부산사는 여자 사람임. 나는 어릴때 부터 외할머니랑 살았음. 닭띠랑 범띠랑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더니 ㅠㅠ 닭띠인 할미랑 범띠인 나는 투닥거리기도 많이하지만 할미가 삼촌집에 가서 며칠 안 오면 할미가 보고싶어짐 ㅠㅠ ♥♡ ♥♡ ♥♡ ♥♡ ♥♡ ♥♡ 내 사랑 할미 ♥♡ ♥♡ ♥♡ ♥♡ ♥♡ ♥♡ 요즘엔 할머니 얼굴 몇 년에 한번씩 보기도 힘든 집도 있다던데 ㅠㅠ 이 글 읽고나면 할머니 할아부지께 안부전화라도 한통씩 ㄱㄱㄱㄱ ** 할머니랑 오래 살아서 말을 편하게 해요 ㅠㅠ 싹퉁머리 없다고 뭐라 그러지 마세요 ㅠㅠ 상처받음 ㅠㅠ #. 나는 할머니의 엄마 아빠를 뵌 적이 없음. 할머니가 어릴때 외조부는 돌아가시고, 엄마 어릴때 외조모가 돌아가셨다고 함. 할매 ~ 할매는 할매 엄마, 아빠 안 보고 싶나? 안 보고싶다 ~ 뻥치지말고 ~ 내사마 안 보고 싶다 ~ 느그 아빠한테나 가서 아빠는 아빠 보고싶은가 물어바라~ 아 당연히 아빤데 보고싶다 하겠지~ .......... 할매 아빠는 언제 돌아가셨어? ...음..... 음.... 이백년 전에 ... 이백년 전에 ... 이백년 전에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백년전??!?ㅇ?ㅎ??ㅋ? 할매가 여든인데 할매 아빠가 이백년전에 돌아가셨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ㅁ?ㅇㅎ?멍미??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실제로 남치니를 몇 번 본 할미. 나는 할미가 남치니를 어떻게 봤을지 궁금했음. 할매 ~ 갱식이 어떻대? 아가 니보다 낫드라 ~ 아가 어질구로 생깃드라 ~ .. . .. . 가는 만다고 니 만나노? 할매!!!!!!!!!!!!!!!!!!!!!!!!!!!!!!!!!!!!!!!!!!!!!! #. 카메라에 관심 많은 할미. 셀카 찍고 있음 은근히 할미도 찍고 싶어함 김치~ 하면 "짐치~" 하면서 손가락 3개로 w 하심 ㅋㅋ V 갈쳐 줘도 손가락이 굳어서 그런지 ㅠㅠ V가 잘 안됨 ㅠㅠ 내가 남치니랑 영통 하고있음 어느새 옆에 슬 ~ 와 계심 ㅋㅋㅋㅋㅋㅋ 야가 누고? 갱식이 ~ 아~ 갱식이가? 할무니 ~ 안녕하십니꺼? .. . . . . . . . 안녕모하다 이노무손아 ! 니는 거짝에 서가 안녕하다하믄 쓰나 !! 내 사탕쪼가리도 안 사오고!!! # 얼마전 란도쌤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 엄마! 내 인생시계는 아직 아침7시48분이당! 아직 이른 아침이니까 남은 하루를 난 열심히 살아야겠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 그게 뭐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24시간에 비유했을때, 한국인 평균수명이 80이란 기준에 24시간=1440분 / 80년으로 나누면 18분. 1년에18분씩, 10년에 3시간씩. 그러니까 나는 아침7시 48분 ! 엄마는 ... 오후3시?? 그리고 할매는.. 음 ... ... .. .. 자정..........!!?!! 이네.......................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이때 울컥 옆에 있던 엄마가 쉿!!!!!!!!!!!!!!!!!!!!!! 하고 할미가 들을까봐 내 입을 틀어막음 ㅠㅠ ... 할미 살아 있는 동안 진짜 잘 해야지... 할미에게 제일 무거운게 숟가락이 되게 해야지... 다짐한 순간 ㅠㅠ #.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할미 앞에서 동백아가씨를 부르며 재롱잔치를 했음 ㅋㅋ 내가 봐도 참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장윤정 빙의 ㅋㅋㅋ 무대매너 짱임 ㅋㅋ 아이고 ~ 새사 잘한다 마 ~ 어느집 아고?? 아가 참 참하네 ~ 니보다 아가 새첩다이 ~ 쟈 할매는 좋겠네 ~ 하시면서 노래 할 때부터 시작한 박수가 끝나고도 계속 ㅋㅋㅋㅋㅋㅋㅋ 짝짝짝 ㅋㅋㅋㅋ 나는 순간 질투가 났음 !!!!!!! " 쟈 할매는 할매보다 윽쑤 이뿌거덩!! 그래서 할배남자친구들도 윽쑤 많거덩!!" 그 이후로도 틈만나면 가는 바쁘나 ? 와 놀러 안 오노 ? 하심 ㅠㅠ 김민희!! 빨리 우리집 놀러오라고 이냔아 ㅋㅋ 할미가 니 찾는다고 ㅋㅋㅋㅋㅋ 내보다 니를 더 이뻐한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고1인 내 동생 ㅠㅠ 공부 손 놓은지 오래 ㅋㅋㅋ 남치니가 동생보고 성적 올리면 국민파카 사준댔더니 처음으로 열정적으로 공부함 ㅋㅋ 안 하던 공부하는 바람에 더 헷갈려서 평균 7점 떨어짐 ㅋㅋㅋㅋㅋㅋ 형부 때문이에혀!!!! 그 후로 학업을 접고 오빠들이 꾸운 닭에서 알바함 ㅋㅋ 알바생들이 학생이라, 번갈아가며 주4일 알바중 한두번은 12시가 넘어서 마칠때가 있음. 그러면 할미는 잠 안자고 집을 뱅뱅 돌아다니심. 야야~ 보라이가 와 아직 안 오노? 알바갔다이가 ~ 아이고~ 이래 늦게 까지 하면 아가 힘들어서 우짜노? 개안타~ 할만 하니까 하긋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x1000000000000 아이고를 백번쯤 하심 ㅋㅋㅋㅋㅋㅋ계속 베란다 유리에 붙어서 바깥을 보고 거실을 돌아다니심ㅋㅋ 한참 있다가 .... 옷을 걸치고 내 방에 슬그머니 와서는 우리 보라이 데비러갈래 ~ 할매 !! 시간이 몇시고 ~ (새벽1시) 할매 자라 ~ 아 마치고 올때 되믄 온다~ 세상이 무섭데이~ 므쓰마들 여럿이서 아한테 모땐짓 하모 우짜노? 할매... 아 덩치를 봐라 ㅡㅡ (덩치 완전 캐 파이터 ㅠㅠ) 지가 여럿이한테 모땐짓 하므 해찌... 걱정안해도 될 아다~ 밤에는 어두바서 안 보이니께 내사마 걱정이 된다이가~ 사장님이 집앞까지 데비다 준다 걱정마라 ~ (사실 집에서 15분 거리라 걸어옴) 그제서야 할미는 안심을 하고 누운지 십초만에 폭풍 코골이 ㅋㅋ우르릉쾅코아 ㄱ쾅쾅ㅋㅋㅋㅋㅋㅋ #. 재작년 할미 생신날 할미 폰을 바꿔 드림 ㅋㅋ 당시 초 신상 매직홀 핑크 +_+ 폰을 보고도 별 반응 없었음 ... 근데 경로당을 갔는데 다른 할미들이 드라마에 누구누구가 들고 다오드라면서 윽쑤로 좋은거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미 기분이 엄청 좋아지심 ㅋㅋㅋ 어깨 으쓱 으쓱 하면서 들어옴 ㅋㅋㅋㅋ 그러고는 바지 주머니에 옷핀을 달고 핸드폰 목걸이 줄을 옷핀에 단단히 걸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심 윽쑤로 좋은 전화기 잃어버릴까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는 아빠가 준 현금 15만원보다, 숙모가 사준 20만원짜리 옷보다 내가 바꿔준 핸드폰이 짱이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미 생신 날 윽쑤로 좋은 매직홀로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던킨도넛에서 케잌을 사면 귀마개 이어폰을 줬음 ㅋㅋㅋ 곰돌이까지 달린 귀마개를 본 할미는 관심 집중 ㅋㅋㅋ 아따~ 요고 새첩네~ (아이고~이거 이쁘네~) 어데 쓰는기고? 할매 귀에 씌워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겸 머플러겸 쓰는 거 사 드렸는데 머리에 모자로 쓰고 바로 포즈 잡아주심 ㅋㅋㅋㅋ 씐나씐나씐나 내 동생은 이 사진 싫어함 ㅋㅋㅋㅋㅋ 할매 젖나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할매 ~ 할배 (외 할아버지) 안 보고 싶나? (십육년전에 돌아가심 ㅠㅠ) 므 보고싶노? 내사마 한개또 안 보고 싶다~ 그짓말 하지마라 ~ 보고싶다이가 ~ .... 와 ?? .... .... ....내가 보고 싶다하모.... . . . . .....니가 데꼬와줄래............ .....니가 데꼬와줄래............ ... .....니가 데꼬와줄래............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 갑자기 눈물이 핑 돌고 목이 메여 아무 말도 못 함 ㅠㅠㅠㅠㅠㅠㅠ 외 할아버지가 할미한테 정말 잘 하셨음 ㅠㅠ 내가 어릴때 남아있는 기억에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차를 탈땐 차문을 먼저 열어 태워주시고 혼자 외출을 하셨을땐 꼭 집에 전화를 하셔서 어디 와 있노라, 언제 가겠노라, 틈틈히 연락하시고, 할미가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오는길에 꼭 사오심 ㅠㅠ 할아버지 5일장 치르는 동안 할머니는 밥 한술 안 뜨시고 어린애처럼 끝없이 울기만 하던 할미 ㅠㅠ 할매 ~ 내가 할배를 데꼬와 주지는 못 하지만 내가 할배 생각 안 날만큼 잘 할테니깐 할배 보고싶어도 좀 만 참고 내랑 오래 오래 살자 ♥ 사랑해 할미 ♥ 엄마 ♥ 나 ♥ 숙모 지금 할미 할비 보고 싶은 사람! 밑에 빨간 ● 꾸욱 ㅡ 4
나를 울린 외 할머니의 恨 마디.. (할미사진有)
부산사는 여자 사람임.
나는 어릴때 부터 외할머니랑 살았음.
닭띠랑 범띠랑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더니 ㅠㅠ
닭띠인 할미랑 범띠인 나는 투닥거리기도 많이하지만
할미가 삼촌집에 가서 며칠 안 오면 할미가 보고싶어짐 ㅠㅠ
♥♡ ♥♡ ♥♡ ♥♡ ♥♡ ♥♡ 내 사랑 할미 ♥♡ ♥♡ ♥♡ ♥♡ ♥♡ ♥♡
요즘엔 할머니 얼굴 몇 년에 한번씩 보기도 힘든 집도 있다던데 ㅠㅠ
이 글 읽고나면 할머니 할아부지께 안부전화라도 한통씩 ㄱㄱㄱㄱ
** 할머니랑 오래 살아서 말을 편하게 해요 ㅠㅠ 싹퉁머리 없다고 뭐라 그러지 마세요 ㅠㅠ 상처받음 ㅠㅠ
#.
나는 할머니의 엄마 아빠를 뵌 적이 없음.
할머니가 어릴때 외조부는 돌아가시고, 엄마 어릴때 외조모가 돌아가셨다고 함.
할매 ~ 할매는 할매 엄마, 아빠 안 보고 싶나?
안 보고싶다 ~
뻥치지말고 ~
내사마 안 보고 싶다 ~
느그 아빠한테나 가서 아빠는 아빠 보고싶은가 물어바라~
아 당연히 아빤데 보고싶다 하겠지~
..........
할매 아빠는 언제 돌아가셨어?
...음.....
음....
이백년 전에 ...
이백년 전에 ...
이백년 전에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백년전??!?ㅇ?ㅎ??ㅋ?
할매가 여든인데 할매 아빠가 이백년전에 돌아가셨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ㅁ?ㅇㅎ?멍미??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실제로 남치니를 몇 번 본 할미.
나는 할미가 남치니를 어떻게 봤을지 궁금했음.
할매 ~ 갱식이 어떻대?
아가 니보다 낫드라 ~ 아가 어질구로 생깃드라 ~
..
.
..
.
가는 만다고 니 만나노?
할매!!!!!!!!!!!!!!!!!!!!!!!!!!!!!!!!!!!!!!!!!!!!!!
#.
카메라에 관심 많은 할미.
셀카 찍고 있음 은근히 할미도 찍고 싶어함
김치~ 하면 "짐치~" 하면서 손가락 3개로 w 하심 ㅋㅋ
V 갈쳐 줘도 손가락이 굳어서 그런지 ㅠㅠ V가 잘 안됨 ㅠㅠ
내가 남치니랑 영통 하고있음 어느새 옆에 슬 ~ 와 계심 ㅋㅋㅋㅋㅋㅋ
야가 누고?
갱식이 ~
아~ 갱식이가?
할무니 ~ 안녕하십니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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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모하다 이노무손아 !
니는 거짝에 서가 안녕하다하믄 쓰나 !!
내 사탕쪼가리도 안 사오고!!!
#
얼마전 란도쌤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
엄마! 내 인생시계는 아직 아침7시48분이당!
아직 이른 아침이니까 남은 하루를 난 열심히 살아야겠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
그게 뭐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24시간에 비유했을때,
한국인 평균수명이 80이란 기준에
24시간=1440분 / 80년으로 나누면 18분.
1년에18분씩, 10년에 3시간씩.
그러니까 나는 아침7시 48분 !
엄마는 ... 오후3시??
그리고 할매는.. 음 ...
...
..
..
자정..........!!?!! 이네.......................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이때 울컥
옆에 있던 엄마가 쉿!!!!!!!!!!!!!!!!!!!!!!
하고
할미가 들을까봐 내 입을 틀어막음 ㅠㅠ
...
할미 살아 있는 동안 진짜 잘 해야지...
할미에게 제일 무거운게 숟가락이 되게 해야지... 다짐한 순간 ㅠㅠ
#.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할미 앞에서 동백아가씨를 부르며 재롱잔치를 했음 ㅋㅋ
내가 봐도 참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장윤정 빙의 ㅋㅋㅋ 무대매너 짱임 ㅋㅋ
아이고 ~ 새사 잘한다 마 ~
어느집 아고?? 아가 참 참하네 ~
니보다 아가 새첩다이 ~
쟈 할매는 좋겠네 ~
하시면서 노래 할 때부터 시작한 박수가 끝나고도 계속 ㅋㅋㅋㅋㅋㅋㅋ 짝짝짝 ㅋㅋㅋㅋ
나는 순간 질투가 났음 !!!!!!!
" 쟈 할매는 할매보다 윽쑤 이뿌거덩!!
그래서 할배남자친구들도 윽쑤 많거덩!!"
그 이후로도 틈만나면
가는 바쁘나 ? 와 놀러 안 오노 ? 하심 ㅠㅠ
김민희!! 빨리 우리집 놀러오라고 이냔아 ㅋㅋ 할미가 니 찾는다고 ㅋㅋㅋㅋㅋ
내보다 니를 더 이뻐한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고1인 내 동생 ㅠㅠ
공부 손 놓은지 오래 ㅋㅋㅋ
남치니가 동생보고 성적 올리면 국민파카 사준댔더니 처음으로 열정적으로 공부함 ㅋㅋ
안 하던 공부하는 바람에 더 헷갈려서 평균 7점 떨어짐 ㅋㅋㅋㅋㅋㅋ
형부 때문이에혀!!!!
그 후로 학업을 접고 오빠들이 꾸운 닭에서 알바함 ㅋㅋ
알바생들이 학생이라, 번갈아가며 주4일 알바중 한두번은 12시가 넘어서 마칠때가 있음.
그러면 할미는 잠 안자고 집을 뱅뱅 돌아다니심.
야야~ 보라이가 와 아직 안 오노?
알바갔다이가 ~
아이고~ 이래 늦게 까지 하면 아가 힘들어서 우짜노?
개안타~ 할만 하니까 하긋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x1000000000000
아이고를 백번쯤 하심 ㅋㅋㅋㅋㅋㅋ계속 베란다 유리에 붙어서 바깥을 보고 거실을 돌아다니심ㅋㅋ
한참 있다가 ....
옷을 걸치고 내 방에 슬그머니 와서는
우리 보라이 데비러갈래 ~
할매 !! 시간이 몇시고 ~ (새벽1시) 할매 자라 ~ 아 마치고 올때 되믄 온다~
세상이 무섭데이~ 므쓰마들 여럿이서 아한테 모땐짓 하모 우짜노?
할매... 아 덩치를 봐라 ㅡㅡ (덩치 완전 캐 파이터 ㅠㅠ)
지가 여럿이한테 모땐짓 하므 해찌... 걱정안해도 될 아다~
밤에는 어두바서 안 보이니께 내사마 걱정이 된다이가~
사장님이 집앞까지 데비다 준다 걱정마라 ~ (사실 집에서 15분 거리라 걸어옴)
그제서야 할미는 안심을 하고 누운지 십초만에 폭풍 코골이 ㅋㅋ우르릉쾅코아 ㄱ쾅쾅ㅋㅋㅋㅋㅋㅋ
#.
재작년 할미 생신날 할미 폰을 바꿔 드림 ㅋㅋ
당시 초 신상 매직홀 핑크 +_+
폰을 보고도 별 반응 없었음 ...
근데 경로당을 갔는데 다른 할미들이 드라마에 누구누구가 들고 다오드라면서
윽쑤로 좋은거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미 기분이 엄청 좋아지심 ㅋㅋㅋ
어깨 으쓱 으쓱 하면서 들어옴 ㅋㅋㅋㅋ
그러고는 바지 주머니에 옷핀을 달고
핸드폰 목걸이 줄을 옷핀에 단단히 걸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심
윽쑤로 좋은 전화기 잃어버릴까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는 아빠가 준 현금 15만원보다, 숙모가 사준 20만원짜리 옷보다
내가 바꿔준 핸드폰이 짱이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미 생신 날 윽쑤로 좋은 매직홀로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던킨도넛에서 케잌을 사면 귀마개 이어폰을 줬음 ㅋㅋㅋ
곰돌이까지 달린 귀마개를 본 할미는 관심 집중 ㅋㅋㅋ
아따~ 요고 새첩네~ (아이고~이거 이쁘네~) 어데 쓰는기고?
할매 귀에 씌워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겸 머플러겸 쓰는 거 사 드렸는데 머리에 모자로 쓰고 바로 포즈 잡아주심 ㅋㅋㅋㅋ
씐나씐나씐나

내 동생은 이 사진 싫어함 ㅋㅋㅋㅋㅋ 할매 젖나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할매 ~ 할배 (외 할아버지) 안 보고 싶나? (십육년전에 돌아가심 ㅠㅠ)
므 보고싶노? 내사마 한개또 안 보고 싶다~
그짓말 하지마라 ~ 보고싶다이가 ~
....
와 ??
....
....
....내가 보고 싶다하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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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데꼬와줄래............
.....니가 데꼬와줄래............
...
.....니가 데꼬와줄래............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 갑자기 눈물이 핑 돌고 목이 메여 아무 말도 못 함 ㅠㅠㅠㅠㅠㅠㅠ
외 할아버지가 할미한테 정말 잘 하셨음 ㅠㅠ
내가 어릴때 남아있는 기억에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차를 탈땐 차문을 먼저 열어 태워주시고
혼자 외출을 하셨을땐 꼭 집에 전화를 하셔서 어디 와 있노라, 언제 가겠노라,
틈틈히 연락하시고, 할미가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오는길에 꼭 사오심 ㅠㅠ
할아버지 5일장 치르는 동안 할머니는 밥 한술 안 뜨시고 어린애처럼 끝없이 울기만 하던 할미 ㅠㅠ
할매 ~
내가 할배를 데꼬와 주지는 못 하지만
내가 할배 생각 안 날만큼 잘 할테니깐
할배 보고싶어도
좀 만 참고 내랑 오래 오래 살자 ♥
사랑해
할미 ♥ 엄마 ♥ 나 ♥ 숙모
지금 할미 할비 보고 싶은 사람!
밑에 빨간 ● 꾸욱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