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고결혼하자는것같은.. 여자친구네부모님..

어떻게해요?2011.05.03
조회574

안녕하세요

일단 제소개를 하자면

저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32살 남성입니다.

 

제가 고민이 있어서 처음으로 톡을 쓰는데요 ㅠㅠ

정말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전 올해 32살 남성으로써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는 3살연하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나게되어

지금까지 잘사귀고있는데요

결혼까지 생각한지라 양가서로서로 인사도 다녔구

잘 사귀고있는중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자친구네집에서 겪은 일때문에..

정말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고있습니다.

 

---------------------------------------------

 

작년 10월달쯤 여자친구네집을 방문하여 여친네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맛있는것도 사드리고 점수를 잘 쌓고있었습니다.

결혼이야기두 하시고 저두 결혼할마음두있구

나이도 어느정도 찬지라 제 생각도 말씀드리구

좋게좋게 잘 진행되고있었습니다.

이때까진 좋았죠

그런데

 

작년 12월쯤에 저희 아버지께서 평소에 있던 지병으로인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사건은 이때부터 터졌습니다.

안그래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마음이 안좋고 생각도 잘안잡히고 일도 손이 안잡히고

방황?이라고하나 불안정한 삶을 사는도중에

여자친구네부모님께서는 자꾸 결혼을 재촉하자는것이었습니다.

저는 나름 생각할시간도필요하고 해서 조금 미루자는 식으로 말을했지만

자꾸 여친부모님께서 독촉?을하시고 막 갑자기 평소에는 하지 않으시는

일들을 하시는것이었습니다.

막 한약을 지어주시고... 집에찾아오셔서 청소도해주시고......

저는 부모님이 이제 안계시기때문에 (어머니는 고등학교때 이혼하셨어요)

정말 여자친구네부모님이 너무 좋으시고 잘해주셔서

식 날짜까지 잡구 한번 잘 살아보겠다는 결심도 하고

나름 마음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이제 본심을..나타내시더라구요...

여친네집에 빚이 5억원가량이 있다는 사실을

저한테 간접적으로 들어내시는겁니다.

여친네집에가면 저를 대접해주시는 방 한칸이있는데

그침대위에 보란듯이 빚보증문서를 올려놓으시고

밥먹을때 대출문서도 막 이야기하시고(부부끼리;;;저있는데그런소리를 주고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며칠전엔

(저희 아버지께서 제앞으로 남겨놓으신 보험금+재산이 약 11억원정도됩니다.)

(여자친구 친구가 보험회사를 하는데 전에 아버지께서  보험들으시겠다구 하셔서

그 친구 소개시켜줬더니..어찌어찌해서 사망보험금까지 알아내셨네요..)

5억 빚갚아주고 6억 혼수하면되겠다는?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요즘 이자가 몇%니어쩌니 빨리갚아야하니어쩌니하는식으로말입니다.

 

전 사회에 나가서 일한지도얼마되지않고

돈에대한 개념?이런게 많이부족하기때문에

대충 알았다구 마무리하자는식으로 여자친구와의사랑이중요하기때문에

그런식으로 말씀을드렸습니다.

돈은 벌면되고 저랑 여자친구또한 적은연봉도아니기때문에

저도나름생각했지요..

그러더니 막 대접이 날로날로 후해지시고....

예전 결혼생각안하고 연애할때와는 느껴지지않는게 느껴지더군요.

 

저도 좀 이상한지라..

이러저러한일을 친척들에게 알리고 그랬더니

막 저보고 이건 정말 너돈노리고 하는 결혼이다

막 모략결혼?이런단어까지 쓰시면서 그러시는겁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남겨놓으신돈은

꼭 너를 위해 쓰려고

건물하나주실려구 너꼭 개원하는거 보고싶으시다구

그렇게 피땀흘려서 버신돈을 그렇게 쉽게 생각할수있냐고

막 엄청뭐라하시는겁니다..

 

그리구 몇일전..

기분도 풀고 맛잇는것도먹을겸사겸사해서

여자친구와데이트를했습니다

모처럼 밥두먹고 영화도보고

결혼생각은날려두고

재밌게놀자고모인취지인만큼

놀고있는데...

카페에있을때

여자친구핸드폰을보게되었습니다

항상 둘하고만문자하고 그러다보니

아무 의심없이 보게됫죠;;

문자를봤는데

엄마♡ (어머니 <저장을이렇게했나봅니다)

: 너 꼭 결혼 xx(제이름)하고 해야된다

그래야 우리집도좋고 너도좋다..

이번에 꼭 못박아야해..

이런식으로 문자가되있더군요...

전 바로 보낸문자함가서

날짜찾아서 문자를보니...

수신자 : 엄마♡

응 엄마 ~ 무조건결혼하니까 걱정하지마

엄마두 이제 고생하지마

내가 효도할게

 

이런식으로

문자가 되있더군요;;;

 

그날 이후로 집에와서

얼마나 울었는지모릅니다...

 

다니던 직장에두 병가처리내고지금까지

쉬면서 매일밤마다 술마시고;;

에휴;; 정말힘듬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못난 저를위해

따끔한 충고나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