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을 어떻게 할까요???

김진욱2011.05.03
조회1,238

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 하다가..  저번 일요일에 제가 당한 황당한 사연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처음 글을 올리는거니 오타나 글솜씨가 더럽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림다..ㅋㅋ

 

 

 

무슨 말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요...

 

저에게는 15년 지기 친구놈이 하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베프~  아주 어릴때 만나서..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놈입니다..  

 

 

이녀석에 대해 대충 설명하자면..   근30년을 살면서..  지금가지 제대로된 연예한번 안해봤고.. 

 

부모님들께서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시고.. 지는 모태신앙이랍니다..

 

고등학교때까진 교회도 잘다니고

 

주일교사? 이런것도 막하고 그랬더랬습니다.. 근데 지금은 술도 많이 처먹고..  담배도 잘피고..

 

색도 좀 밝히는 편입니다..ㅋ 온갖 주색을 즐겨..  한때 빚도 많았을때도 있었고..  

 

지가 갚아야 하는 돈에 대한 이자만 한달에 100이 나가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사체에 시달려 자살한다고 날리치는걸 그래도 친구라고 제가 적금께서 그돈을 청산

 

해주고.. 월급타면 달달이 갚아라 하고 돈을 해줬습니다..(그때 꿔준돈이 한2500만원정도 됨)

 

저는 친한 사람끼린 돈거래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친한 사이끼리 돈거래를 하면 딱2가지 결과가 나타납니다..

 

1.돈잃고 친구잃고..

2.돈은받지만 친구는 잃고..

 

이거지요...

 

하지만  정말 오랫동안 친한 친구였고.. 달달이 나가는 이자를 제게 갚으면 전 친구니 이자 

 

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100씩 25개월만 갚으면 끝나겠구나  생각해서  빌려 줬었는데

 

첨엔 달달이 잘갚더군요  헌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뜸해지더니.. 급기야 잠수를 타는

 

겁니다..   전 돈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돈은 없으면 그만이지만 친구를 잃는다는 생각에

 

정말 화가 나고 그랬었죠..  지금보단 어렸으니까요...

 

그놈이 나이가 들고 사생활이나 술 돈 여자 이런것들에 대한 처신을

 

잘못해서 그렇치 어릴적엔 맘씨도 참 착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그런놈이였습니다..

 

지금도 한번씩 보면 그 천성은 그대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주위 친구들은 그놈 집에 알려서

 

부모에게 돈을 받고 연락을 끊으라고도 하고,,  신고를 해서 콩밥을 먹이라는둥...

 

하지만 전 그친구에게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그놈을 잡으로 다니고 찾아서 

 

밤새 같이 술마시며 울기도하고.. 돈도 찔금 찔금이지만 다 받았구요..

 

지금은 다 지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친한 친구와의 돈거래의 뻔한2가지 걸과를 전 친구도 잃지않고 돈도 잃지 않았다로

 

바꿨습니다..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의 인내로 인해 그렇게 되었습니다..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이렇게 대충 적지만 그놈과의 일들을 다이야기 하자면..  방잡고 3~4일은 다해야

 

끝날겁니다.. ㅎ

 

 

 

아무튼 그렇게 이런 저런 사연으로 15년

 

이란 세월을 같이 친구란 이름으로 잘지내(??) 왔는데...

 

 

뜸금없이 제가 이렇게 컴터 앞에 앉게 한 사건이 저번주 일요일에 발생하였습니다..

 

너무도 황당해서 그놈한테 문자 전화 해도..  그냥 쿨하게 씹어 주시더군요 ㅎㅎㅎ

 

발단은.. 이렇습니다.  오랫만에 그놈과 얼굴을 보기로 했습니다..

 

 우린 멀리 떨어져 직장 생활을 하는 터라... 자주 만나질 못합니다.. 2~3개월에 한번정도??

 

전 창원에..  그놈은  통영??  뭐 딴곳에서 일을합니다.. 그놈 집은 부산이구요..

 

저번주 일요일에 우린 마산합성동 이란곳에서 만났는데..  대낮에 일찍 만나서..

 

낮술을 먹자고 하길래..  그냥 당구나 치고 놀다가 저녁쯤에 한잔하자고 하고..

 

당구도치고..  컴터도 좀하다가..

 

1차 간단히 한잔하고..  2차에 술집에서 기분좋게 이야기 하면서..  그놈과 둘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술을 마신것도 아니였습니다..   우린 서로의 주량을

 

잘알았죠...  밤 10시쯤 되었을까요??  한참을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그때..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나간 놈이 오질않는겁니다..  첨엔 오겠지 오겠지...  전화통화 하나??

 

 10분..

 

 20분..

 

 30분..

 

너무 황당했습니다.. 평소 그런적도 없는 놈이고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했죠..  신호는 가는데 받질않습니다.

 

혼자 소주잔을 기울이며..  얼마나 황당하던지..  정말 안겪어 분사람들은 모릅니다..

 

혼자 덩그러니 술집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이란..

 

전 혼자 밥도 잘안먹는 놈입니다..-.-

 

전화를 안받는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 거라곤 술집근처를 대충 찾는거와...

 

그 술집에서 마냥 기다리는거?

 

그거 뿐이였습니다..   첨엔 어디  쓰러져 있는건가 하고 찾았는데.. 

 

그럴 만큼 술을 먹은것도 아니고... 말한마디 없어 갈놈도 아니고..

 

차에 뻗었나??? 하고 차에가 봐도 없고.. 어디서 뒤진건지..   외계인이 납치를 해간건지(?)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린 겁니다..

 

 

전 미친년~처럼..  마산 합성동 바닥을 약2시간을 뒤졌습니다..   지구대도 가보고 ㅎㅎㅎㅎ

 

이눔이  부산 놈이라..  마산 지리도 잘모를텐데..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전화를 한 30~40번은 했을겁니다.. 나중엔.. 전화가 꺼져있다는 겁니다.. -,-    

 

급기야  제폰도 꺼지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였습니다.. 

 

 시간은 자정을 지나 1시를 향해 ㄱㄱㄱ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방법이 없었기에...   전 그냥 대리를 불러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씻고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친구를 그것도 젤 친한놈을 분실(?)하고

 

황당하게 집에왔는데.. 잠이 올리가 없었습니다..  

 

걱정도되고 혼자 온갇 추측들...

 

이놈 갈때가 없는데...

 

시나리오들도 그려보고 다음날 출근인데...

 

그놈 회사는 어떻게 가는건지 마는건지...

 

예정대로라면 같이 집에와서 자고 출근하기로 했었는데...

 

신고를 해야하나? ;;;;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러다 스르르 잠이 들고 순간 잠에서 깨니.. 아침이였습니다..

 

바로 폰을 들고 전화를 했죠.. 그놈한테...

 

신호가 갑니다..

 

뚜~~~~   뚜~~~~~

 

뚜~~~~  뚜~~~~~  딸각...  여보세요...~~  <--- 그놈입니다...

 

 

나 : ㅡ.ㅡ 야~이 XXX세끼 XX 발~ 썩을 놈~~  어디야~~....

 

그놈: 어 회사~~

 

나:  .......  ........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옴;;;;;;; (침착하자 침착하자 릴렉스~~~)

 

어제 어떻게 된건데?? 어?? 어??  어???  ㅡㅡ;;;;;;

 

그놈 : 어~   피곤해서...      <--  정말 이렇게 말함... 

 

나: 뭐?? 그게 무슨말이야??  뭔 개 소리야~~~

 

 어디갔었는데???   어?? 어??

 

그놈 : 나 잘가는데 있잔아... ㅎㅎ   <--- 웃음...  (난 정말 살인충동을 느낌)

 

나: 그기 먼데??  어??  (정신이 혼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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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왈~  이 발 소

 

응???  이발소??  순간 내귀를 의심했음..  머리를 잘랏단 말인지??  면도를 했다는건지;;;;;;;

 

그 밤중에 술처먹고 왠 미친;;;;

 

잠시 생각한 난 그놈이 야시꾸리한 이발소를 갔다는 생각이 듬.. 

 

그 머시기 그거 보통 미용실이나 이발소엔 한개있는데.. 

 

좀 아야시 꾸리한 영업하는 곳엔 2개나 4개가 빙빙 도는 그곳~~  정말 유명한 곳인데 뭐

 

표현할 방법이 없네...;;;;;   다들 아시죠????  

 

일단 전화를 끊었습니다...    좀있다 전화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들을 예정;;;

 

 

여러분들...  이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두서없고 황당한 내용이지만...

 

그일을 당한 당사자인 전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이런 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놈의 황당한 짓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두 가지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