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돌이의 습관, 그리고 손님 번호따기

편도링♥2011.05.03
조회1,593

일단

 

1, POS를 장난감 다루듯,

   모든게 익숙해져 있다

   제일 우선적인 예가 교통카드. 8초 안에 끝난다.

 

2, 극도로 예민해진 청각..

   혹 음료라도 채울때 거기 안에 모터소리..때문에

   이미 내 귀는 편의점 문에 가있다.

   이건 진짜 사람 노이로제 걸려요ㅋㅋㅋ가끔 문열리는 환청도 들림.

 

3, 담배 위치는 내 손바닥 안

    어디에 무엇이 있으며 생각을 안해도 손이 자동적으로 간다

   또 어떤 손님은 무슨 담배를 피는지 (왜 기억하는지는 모름) 들어오면

    바로 담배 꺼내줌,

 

지금 생각나는건 세가지 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

뭐 더 없으까요??

 

 

 

**많은 글을 보고 댓글들을 보면서 생각 한 것이..

   여자가 남자 번호를 따가는 것은.. 좀 드물어요..

 

  우리 편돌이들.. 기다리기만 하지 맙시다~

 

 

예) 모바일 관련 손님.

알 충전이나 휴대폰으로 할인 받는 사람.

그 사람 번호 알고 인증번호 받아야 합니다

 

저는 알 충전하러 온 손님중에 정말 마음에 든 몇분..

번호 땃구요.. 처음엔 의도치 않았지만 괜찮더라구요?

 

손님이 휴대폰 번호 불러주면, POS에 받아적고 일부러 번호 틀리게 해서

번호를 잘못적었다고 죄송한데 한번만 다시 불러달라고,

이번엔 인증번호를 달라고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틀리죠..

그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죠?;;;;;;;;;

이때 편돌이! 연기력이 중요합니다. 엄청 당황해야해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혹시 모르니 번호를 종이에 적어달라고 합니다.

이때 멘트 하나.. 이러다가 번호 외우겠어요..

 

전 제일 처음 이렇게 해서 번호를 땃구요

연락도 자주 하고 , 전에 일하던 편의점에서는 카운터 옆에 컴퓨터가 있었기 때문에,

같이 영화도 다운받아보고 그랬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