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출연 후보자들

너도토끼나무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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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수다'가 가수들의 훌륭함을 가려내는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구여, 굳이 순위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누가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했는가'를 가리는 프로라고 생각을 해요. 백명한테 20만큼의 감동을 주는 가수가 있을 수 있고, 단 한사람이라도 100만큼의 감동을 주는 가수가 있을 수 있을테니 애초부터 훌륭한 가수들에게 순위를 매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요, 뭐, 아무튼 시청자들은 그로 인해 오랜만에 훌륭한 무대를 즐길 수 있으니 나쁘게 볼 수만도 없겠죠. 팬으로써 '나는 가수다'가 장수프로가 되는 마음에서, 그리고 좀 심심하므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나가수'라는 프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게 다음 예상 출연후보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의 분류표가 가수들의 우열이나 실력을 의미하는 건 아니고, 얼마나 '나가수'라는 프로에 부합하는가라는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겨본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군 : 다음 출연자로 바로 섭외해도 전혀 무리없을 가수들. 가창력과 인지도, 대중성, 경험, 가요계에서의 위치 모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가수들. 즉시전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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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 노래잘하는 남자 가수하면 떠오르는 사람. 다소 연륜이 있는 듯하지만 임재범도 출연한마당에 안될 것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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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 90년대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신이 내린 목소리'로 추앙받았음. 성대를 다친 후 전성기 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 명성만으로도 후보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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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 심사위원으로서의 능력으로는 논란이 있지만, 노래하는 가수로서는 로열클래스. 섭외가 가능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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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 다양한 히트곡을 낸, 실력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션. 또다른 들을거리를 가져다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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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 남자 박정현. '나가수'는 박정현을 위한 프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나가수'에 가장 어울리는 남자 가수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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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 김윤아가 출연한다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힘이 실릴듯. 섭외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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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 90년대 고음=노래잘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시기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은 남자들의 로망. 요즘은 또 트렌드가 바뀌었다지만, 여전히 그의 파괴력은 무시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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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 임재범, 박완규에 이어서 자연스럽게 JK김동욱이 떠오름. 왠지 비슷한 라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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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고유한 음색과 창법으로 '나가수'에 다채로움을 선사할 듯. '사랑 그놈'으로 대중성도 이미 검증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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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 한국 알앤비의 대부. 현역에서 은퇴한 것 같은 느낌도 약간 들지만, 문제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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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 히트곡을 낸지는 조금 오래된 것 같지만, '실력'하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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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 말이 필요 없음.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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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 라이브의 황제라는 무대 매너 종결자. 네임 밸류만으로도 이미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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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군 : 다음 출연자로 바로 섭외해도 무리가 없으나 2%가 아쉬운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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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 김동률하면 이적이 같이 떠오르는데, 그의 뿌리깊은 비판의식이나 매니악함이 '나가수'에서 2%로 비껴가는 듯. 결혼하고 나서 여러 사랑노래를 히트시키긴 했지만, '이적'하면 아직까지는 '왼손잡이'의 이미지가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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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 훌륭한 노래실력. 조금 떨어지는 인지도. 왠지 어르신들은 전혀 모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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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이 왠지 한정되어 있을 듯한 느낌. 하지만 명성도 실력도 대중성도 모두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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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 축구로 말하면 비운의 스트라이커 같은 느낌. '박기영'하면 '가창력', '가창력'하면 '박기영'하고는 했는데, '블루스카이' 이후로 기대만큼 빵 터뜨려주지 못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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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 실력과 그 특유의 목소리만으로도 출연에 의미가 있을 듯. 대중 앞에 나서서 노래한 게 그리 오래되지 않아 떨어지는 인지도와 히트곡이 약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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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 처음 데뷔했을 때는 가히 폭발적이었음. 슬럼프 이후 전성기 때 만큼의 히트곡은 내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명성은 잃지 않은 듯. 벌써 삼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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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 대중성과 인지도 하면 조성모 따라올 후보가 많지 않을 듯. 다만 노래하던 모습이 왠지 아주 먼 옛날 일 같은 느낌이 듬. 하향 곡선을 타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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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 90년대 가요계의 과도기에 미국물 먹은 실력파 알앤비 여가수로 유명했음. 어르신들은 모르는 분이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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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 90년대 정말 노래잘하는 가수로 유명했음. 그러나 히트곡이 별로 없는 것이 아쉬움. 하지만 그 연륜과 명성으로 커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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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90년대 댄스음악계를 평정. 그러나 오랜 휴식기간 뒤 복귀할 때마다 이렇다할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흠이라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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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 체리필터의 보컬. 체리필터의 성격으로 봤을 때 대중성이 2%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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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군 : 약간의 아쉬운 점이 보이나 섭외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한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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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 대중성도 있고 인지도도 있고 실력과 히트곡도 많음. 하지만 외모때문인가 나이때문인가.. 출연한다면 뭔가 젊은 혁명가(?) 도전자(?) 같은 느낌이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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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 휘성의 상황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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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 노래 좋아하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다 알겠지만, 역시 전연령층을 놓고 본다면 인지도가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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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요비 - 실력은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활동기간에 비해 히트곡이나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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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 아직은 뭔가 애매한 위치. 출연한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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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 노래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각광을 받았지만 기대만큼 뜨지는 않은 것 같음. 하지만 몇몇 노래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고,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음.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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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선 - 오랜기간 롤러코스터의 보컬로 활동하며 다수의 매니아층 확보. 솔로로도 어느정도 성취를 이룬 듯. 하지만, 여전히 대중성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고,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를 소화해낼지도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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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 독특한 창법으로 수많은 히트곡 보유. 그런데 요즘은 왠지 가수보다 라디오 DJ이미지가 강한 것 같고, 다양한 노래를 이수영창법으로 어디까지 표현 가능할지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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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 여자답지 않은 파괴력을 소유. 이수영과 정반대의 이미지로 '나가수'에 신선한 느낌을 가져올 수 있을 듯. 하지만 히트곡과 함께 네임밸류가 좀 떨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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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 한 때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이제는 왠지 흘러간 가수같은 느낌이 드는 게 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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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 '나가수'가 시스템이나 인기나 어느정도 정착한 뒤에 일종의 도전해본다는 의미에서 출연할 수 있을 만한 실력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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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 10cm의 보컬. 인디의 느낌을 머금은 특유의 창법으로 개성과 실력을 겸비했지만, 이제 막 대중에 알려지고 떠오르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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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 가창력은 손색이 없지만, 뭐랄까 아직 그의 음악커리어를 쌓아가는 단계 같은 느낌. 뭔가 확실한 히트곡도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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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점점 하향곡선을 타는 느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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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 여러 오페라의 주연을 맡을 정도로 그 가창력은 모두가 인정. 하지만 오래 전부터 상당히 많은 안티팬들이 존재하고 뚜렷한 히트곡이 별로 없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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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옥주현에 비해 안티팬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역시 뚜렷한 히트곡이 별로 없는듯. 사실 옥주현과 마찬가지로 2군에 속하는 것은 좀 억울해 보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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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 개인적으로 노브레인이 다른 가수의 여러가지 음악들을 펑키하게 뭉게서 신나게 부르는 걸 한 번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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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 90년대 '나는 18살이다'로 혜성처럼 등장해서 '천재뮤지션', '차세대 서태지' 등의 기대를 받았으나, 기대만큼 뜨지는 않았음. 하지만 꾸준히 앨범을 내왔고,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음. 콘서트는 항상 매진이라는 소문을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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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 수많은 누나 팬들의 지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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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 실력으로보나 대중성으로 보나 2군에 넣는 게 아쉽지만, 외모가 너무 어려보여서 그런가... 왠지 더 나이를 먹어야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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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 유망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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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아이유와 나가수가 싸우는 만화인가 뭔가를 탄생시키고 아이유 '나가수 출연설' 등 숱한 루머를 낳았음. 실제로 출연하게 된다면 재밌을 듯.

 

이외의 기타 루키들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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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군 : 연륜이나 사회적인 존경, 너무 크나큰 업적 등으로 인하여 감히 '나가수'의 경쟁자로 모시는 것은 무리다 싶은 가수들. 혹은, 충분히 훌륭한 가수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나가수'라는 무대와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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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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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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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 패스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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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 이선희가 출연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왠지 이선희는 이미 너무 고참 같은 느낌이 듬. 나이때문이라기보다는 이전 시대에 노래했던 대선배 같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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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 이선희와 비슷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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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 발라드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 '나가수'에 출연하기에는 그의 명예가 너무 큼. 그에게는 얻는 것보다 잃을 게 너무 많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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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 가수보다는 아티스트나 개척자. '나가수'의 성격에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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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 이선희와 비슷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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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 대선배님. 나가수보다는 열린음악회가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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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떠오르는 이름들을 정리해보았네요.

'나가수' 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