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해질해질2011.05.05
조회2,971

 

 

 

 

 

엠마 고향에 놀러갔던 날,

마침 그 주에 Benikasim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지역축제를 한다고 해서 따라갔다.

 

 

엠마는 [오늘 아마 많이 늦게까지 놀거야]라고 했고,

 

나는 [괜찮아 나 노는 거 좋아하는 데 뭐]라고 했다.

 

 

 

하지만

그 늦게가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를 말하는 건 지 알았더라면 난 아마 다르게 대답했을거다...[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장터!

이렇게 정겨운 먹거리장터라는 이름을 갖다붙여도 잘 어울린다.

스페인이랑 우리나라랑은 닮은 부분이 참 많다.

 

 

 

 

엠마의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해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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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이 정도는 모여야 축제가는 거잖아요 아니면 축제 아니잖아요 계모임이지

 

 

 

 

 

한국이랑 스페인이 또 비슷하다는 걸 느꼈던게,

이렇게 지역축제가 있으면 그 지역의 친목 단체들이

여러가지 음식이며, 이벤트들을 준비한다.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엠마 친구네 단체에서 준비한 모히토.......내가 아는 모히토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거리에 이렇게 철창이 쳐져있는 이유는?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바로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때문,

 

축제가 끝나는 날에 마을 사람들은 숫소의 뿔에다가 불을 붙여서 풀어놓는다.

그러면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는 소는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뒤쫓아다니거나 철창 안에서 구경한다.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사진 속에 보이는 불빛이 바로 소의 뿔에 붙여놓은 불이다.

여느나라와 마찬가지로

객기부리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저렇게 다가가서 소를 자극하기도 한다.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스페인에서는 축제의 마지막을

이렇게 소뿔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장식하는게 전통이라고 하는데,

동물학대라는 비난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스페인 내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나도 친구들의 흥을 깰 수는 없었지만,

소가 불쌍하긴 했다...

 

머리에 불을 붙이면 정말..환장할 것 같다ㅜㅜ

 

스페인 사람들은 소랑 무슨 원수가 졌는지

투우도 그렇고,

소한테 왜그러지?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엠마와 친구들.

 

 

밤 열한시가 되서야 저녁을 먹고,

파티는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된다.

새벽 세시 쯤 반쯤 풀린 눈과 다리를 하고

 

 집에 언제가? 나 좀 피곤한데

했더니

 

엠마 친구들은 하나같이

잠은 내일 자 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어...언니들.....[발렌시아생활여행] 6. 스페인 작은 마을 축제

 

 

 

스페인 사람들만큼 축제와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을 듯 하다.

엠마의 고향에서 엠마의 고향 친구들과 함께한 La Fiesta!

즐겁다 즐겁다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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