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안뇽하세요 여러분~ 히히 제가 또 쫌.. 쪼끔 늦었죠? 아이 저보고 우울해 하지말고 저만의 생활을 즐기라면서요~ 아흥~ 우리 소울이가 엇그제그제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됐답니다 congratulation!!
ㅋㅋ오늘은 그 얘기부터 시이~작!
엇그제그제 아침이였음
언니 오빠가 유치원을 갈때면 항상 현관문앞에서 배웅을 해주던 소울이가 어제 혼자서 늦게까지 안자고 엄마를 괴롭히더니만 그래서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있는 사이 나린이와 지후를 유치원 버스에 태워 보냈음
그리고는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같은 유치원에 보내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 언니들이 아파트 헬스장이 오픈했다며 같이 운동하러 가자는거임 그러더니 바로 "아참! 소울이 있지? 야~ 너 소울이 언제까지 집에 데리고 있을껀데~ 조만간 보낸다고 하지 않았어? 얼른 보내~ 보내고 같이 운동 다니자"
하는거임
아.. 벌써 5월인가? 안그래도 5월쯤 보내려고 했는데 막상 또 보내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짠한것이..ㅠㅠㅠㅠ
"벌써 5월이야? 흠.. 안그래도 보내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그래.. 내가 회사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괜시리 미안하고 안쓰럽고.."
"야! 니가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잘 놀아주기를 하냐 뭘하냐~ 집에서 방목 시키느니 어린이집 가서 노래도 배우고 율동도 배우고 얼마나 재밌어 하는데~ 나도 울 막내 보내기전까진 마음이 그렇더니만 지금은 너무 잘보냈다 싶다"
"그..래? 알았어.. 생각해 볼께.."
하긴.. 우리 나린이는 20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었음 그땐 지후를 낳고 둘을 보는것도 힘이 들어서 둘째를 낳으면 당연히 어린이집을 보내야 한다 생각하고 있었음
어릴때부터 엄마품만 찾던 나린인 어린이집에 적응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나 힘들다고 울면서 안간다고 하는 그 어린것을 억지로 떼어 놨더랬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조금 큰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다니게 됐고
지후는 누나와 같은곳에 보내기 위해 집에서 데리고 있다 보내게 된 나이가 5살..
지후의 20개월 전후를 키우며 난 정말 가슴이 아팠음..
이렇게.. 애기였구나.. 우리 나린이도 이렇게 애기였구나..
동생이라 그런지 마냥 애기같은 20개월의 지후를 보며 우리 나린이도 20개월땐 이렇게 애기였을텐데.. 엄마 힘들다는 이유로 자기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 매일 아침 울면서 그렇게 어린이집을 다녔구나..ㅠㅠㅠㅠ
조금 더..
그렇게도 원하던 엄마품에 있었어도 됐을텐데..
그렇게 동생이 태어난 후부턴 항상 맏이 노릇을 해야했던
역시 아직 너무 어리기만 한 애기였던 나린이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커져갔지만 마음과는 달리 항상 난 나린이에게 혼자서 하는법 누나로서 동생에게 양보하는 법만을 가르쳐 왔던것 같음..
그리고 지금 역시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신종플루가 돌기 시작했고 겁쟁이 엄마인 나는 신생아였던 소울이까지 삼남매를 반년동안 집에서 혼자 돌보게 되었던 것임..
물론 너무너무 힘든 하루하루 였지만 이렇게 난 셋도 볼수 있는 엄마였는데 해보지도 않고 못보는줄 알고..
동생이 태어나면 당연히 보내야 하는줄 알고 나린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던 것임..
2007. 03. 08 Thursday
이제 옷만 입으면
어린이집에 가는줄 알고
우는 나린이..
오늘도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우는 나린이를
금방 아이스크림 사오겠다는
거짓말로 떼어놓고 돌아 섰습니다.
이렇게 나는..
오늘도 거짓말쟁이 엄마가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미안함과 깨달음 때문에 나린이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동생들은 아이들이 적응할수 있을시기에 보내자 하고 마음을 먹었던 거임..
다행히 지후는 제법 큰뒤,
그리고 누나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다니게 돼 쉽게 적응을 했지만..
소울이는 언니 오빠와 나이차 때문에 같은 유치원을 보낼수도 없고..
막내라 그런지 마냥 더 애기같은 소울이를 보며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다는 결단이 그리 쉽게 내려지지가 않았음
그러던 중.. 바로 엇그제그제 언니들이 강력한 이빨에 넘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상담이나 한번 받아볼까? 하고 어린이집에 가게 됐던것임ㅋㅋㅋㅋㅋㅋ
아이들때문에 무조건 1층만 이사다니는 우리집 옆에 마침 새로 가정어린이집에 개설되 집도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겨우 다섯 발자국이겠다.. 그래 상담만 우선 받아보자! 하고는 띵동~띵동~ 벨을 눌렀음
"저.. 옆집에서 왔는데요.. 막내 애기때문에 상담을 좀 받아보려구요.."
하고 들어가서 상담을 받다가 깨었을지 모르는 소울이를 데리러 집에 가서는 다행히 아직 쿨쿨 단잠을 자는 소울이를 안고 다시 옆집으로 갔음
그리곤 "친구들과 좀 놀고있어~" 소울이를 내려놓고는 원장님과 마저 상담을 다 끝낸 후 집에 가려고 소울이를 찾는데 어느새 저~어기 소꿉방에 들어가 방금 만난 친구와 소꿉놀이를 하고 있는거임ㅋㅋ
"소울이 뭐해? 소꿉놀이해? 이제 집에 가자~ ^^"
"싫어~ 안갈거야!!"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뭐냐? 벌써 적응 한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편- 좌충우돌 삼남매의 육아일기^-^
안뇽안뇽하세요 여러분~
히히 제가 또 쫌.. 쪼끔 늦었죠?
아이 저보고 우울해 하지말고 저만의 생활을 즐기라면서요~
아흥~ 우리 소울이가 엇그제그제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됐답니다 congratulation!!
ㅋㅋ오늘은 그 얘기부터 시이~작!
엇그제그제 아침이였음
언니 오빠가 유치원을 갈때면 항상 현관문앞에서 배웅을 해주던 소울이가
어제 혼자서 늦게까지 안자고 엄마를 괴롭히더니만 그래서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있는 사이
나린이와 지후를 유치원 버스에 태워 보냈음
그리고는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같은 유치원에 보내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 언니들이
아파트 헬스장이 오픈했다며 같이 운동하러 가자는거임
그러더니 바로
"아참! 소울이 있지? 야~ 너 소울이 언제까지 집에 데리고 있을껀데~
조만간 보낸다고 하지 않았어? 얼른 보내~ 보내고 같이 운동 다니자"
하는거임
아.. 벌써 5월인가?
안그래도 5월쯤 보내려고 했는데
막상 또 보내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짠한것이..ㅠㅠㅠㅠ
"벌써 5월이야? 흠.. 안그래도 보내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그래..
내가 회사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괜시리 미안하고 안쓰럽고.."
"야! 니가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잘 놀아주기를 하냐 뭘하냐~
집에서 방목 시키느니 어린이집 가서 노래도 배우고 율동도 배우고 얼마나 재밌어 하는데~
나도 울 막내 보내기전까진 마음이 그렇더니만 지금은 너무 잘보냈다 싶다"
"그..래? 알았어.. 생각해 볼께.."
하긴.. 우리 나린이는 20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었음
그땐 지후를 낳고 둘을 보는것도 힘이 들어서
둘째를 낳으면 당연히 어린이집을 보내야 한다 생각하고 있었음
어릴때부터 엄마품만 찾던 나린인 어린이집에 적응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나 힘들다고 울면서 안간다고 하는 그 어린것을 억지로 떼어 놨더랬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조금 큰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다니게 됐고
지후는 누나와 같은곳에 보내기 위해 집에서 데리고 있다 보내게 된 나이가 5살..
지후의 20개월 전후를 키우며 난 정말 가슴이 아팠음..
이렇게.. 애기였구나..
우리 나린이도 이렇게 애기였구나..
동생이라 그런지 마냥 애기같은 20개월의 지후를 보며
우리 나린이도 20개월땐 이렇게 애기였을텐데..
엄마 힘들다는 이유로 자기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 매일 아침 울면서 그렇게 어린이집을 다녔구나..ㅠㅠㅠㅠ
조금 더..
그렇게도 원하던 엄마품에 있었어도 됐을텐데..
그렇게 동생이 태어난 후부턴 항상 맏이 노릇을 해야했던
역시 아직 너무 어리기만 한 애기였던 나린이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커져갔지만
마음과는 달리 항상 난 나린이에게 혼자서 하는법 누나로서 동생에게 양보하는 법만을 가르쳐 왔던것 같음..
그리고 지금 역시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신종플루가 돌기 시작했고 겁쟁이 엄마인 나는 신생아였던 소울이까지
삼남매를 반년동안 집에서 혼자 돌보게 되었던 것임..
물론 너무너무 힘든 하루하루 였지만 이렇게 난 셋도 볼수 있는 엄마였는데
해보지도 않고 못보는줄 알고..
동생이 태어나면 당연히 보내야 하는줄 알고 나린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던 것임..
2007. 03. 08 Thursday
이제 옷만 입으면
어린이집에 가는줄 알고
우는 나린이..
오늘도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우는 나린이를
금방 아이스크림 사오겠다는
거짓말로 떼어놓고 돌아 섰습니다.
이렇게 나는..
오늘도 거짓말쟁이 엄마가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미안함과 깨달음 때문에 나린이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동생들은 아이들이 적응할수 있을시기에 보내자 하고 마음을 먹었던 거임..
다행히 지후는 제법 큰뒤,
그리고 누나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다니게 돼 쉽게 적응을 했지만..
소울이는 언니 오빠와 나이차 때문에 같은 유치원을 보낼수도 없고..
막내라 그런지 마냥 더 애기같은 소울이를 보며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다는 결단이
그리 쉽게 내려지지가 않았음
그러던 중.. 바로 엇그제그제 언니들이 강력한 이빨에 넘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상담이나 한번 받아볼까? 하고 어린이집에 가게 됐던것임ㅋㅋㅋㅋㅋㅋ
아이들때문에 무조건 1층만 이사다니는 우리집 옆에 마침 새로 가정어린이집에 개설되
집도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겨우 다섯 발자국이겠다.. 그래 상담만 우선 받아보자!
하고는 띵동~띵동~ 벨을 눌렀음
"저.. 옆집에서 왔는데요.. 막내 애기때문에 상담을 좀 받아보려구요.."
하고 들어가서 상담을 받다가 깨었을지 모르는 소울이를 데리러 집에 가서는
다행히 아직 쿨쿨 단잠을 자는 소울이를 안고 다시 옆집으로 갔음
그리곤 "친구들과 좀 놀고있어~" 소울이를 내려놓고는
원장님과 마저 상담을 다 끝낸 후 집에 가려고 소울이를 찾는데
어느새 저~어기 소꿉방에 들어가 방금 만난 친구와 소꿉놀이를 하고 있는거임ㅋㅋ
"소울이 뭐해? 소꿉놀이해? 이제 집에 가자~ ^^"
"싫어~ 안갈거야!!"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뭐냐? 벌써 적응 한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엄마 혼자간다~ 소울이 너 여기 혼자 있어 그럼! 엄마 혼자 갈꺼야!"
"응 안녕~" 빠이빠이~ ^-^
헐....................................너 뭐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장선생님께서 크큭 웃으시며 그럼 한 30분만 데리고 있겠다고 하심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소울이에게 "엄마 진짜 간다~" 다시 한번 말하니
쏘쿨~ "응 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렇게 어이없이 혼자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0분뒤 전화를 걸었음 "선생님~ 소울이 잘 있나요? 데리러 갈까요?"
"아뇨 어머니~ 안가겠다고 하는데요 좀 더 데리고 있을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네 그러세요 마음껏 그래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4시간뒤 내가 참지 못하고 소울이를 데리러 갔음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보더니 좋아서 덩실덩실 춤추는 소울이를 꼭~안고 집으로 돌아와
"뭐하고 놀았어? 밥은 먹었어?" 하고 물어보니
"친구랑 놀았어요~ 엄마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 보고싶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보고싶었다는 한마디에 목구멍이 뜨거워 짐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내일은 가지 말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요!! 또 갈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엄마랑 있으면서 애지간히도 지겨웠던 모양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쏘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는 어제 언니오빠 나갈때 지도 후다닥 가방메고
쿨하게 어린이집 문앞에서 빠이~하더니 쏙 들어가고
오늘 역시 "엄마 안뇽 이따봐~" 하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쏙 들어가 버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진짜 저런게 다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소울아! 넌 진짜 어느별에서 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이를 보내놓고 나니..
그래도 소울이를 막상 보내놓고 혼자 있으니....
아오 진짜 너무 좋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좋을수가 없음 좋아서 미치고 팔짝 뛰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은 말끔하게 싹 집안청소를 했음
퇴근하고 돌아온 오빠가 너무 대견해 하며 쓰담쓰담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소울이를 어린이집 보내라 좋은 말씀,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던 언니님들과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집앞 굴밥집에 갔더랬음
정말 고상하게 생긴.. 취미로 도자기를 빚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다니며..
성당을 빼놓지 않고 다니고 정말 딱 현모양처 스타일인 왕언니가..
낮부터 술을 권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반주로 한잔씩은 괜찮아 마셔마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녀자 술통째 들고 마실것같이 생겼지만 맥주한잔에 정신줄 놓는 그런녀자
생전 처음 낮술 한잔에 마시고 띠로리~~~~~~~~~~~~~~~
헬렐레 정신줄 놓고 집에가서 콧구녕에서 술냄새 풍기며 낮부터 대자로 뻗어 잤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육아일기 못썼음..
저녁때까지도 낮술의 여파가 있어 또 초저녁부터 잤음ㅋㅋㅋㅋㅋㅋ
아, 굴밥집 사장님 완전 쿨하시던데 배고프면 밥 다섯공기도 먹고 가도 된다고ㅋㅋ
근데 나 거기서 스카웃 제의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 바쁜 점심시간에 서빙 좀 해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유치원 갔다가 2시에 온다니까 그럼 11시부터 2시까지만 세시간 일하고
하루에 2만원 주시겠다고.. 읭???? 갑자기 귀가 솔깃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하루 세시간 반짝 일하고 2만원? 토일도 쉬게 해준다하고 흠..
한달만 일해도 40만원? 오올.. 40만원이면 애들 학원비도 할수 있겠고 책도 사줄수 있고
몇달 꼬박 모으면 목돈도 될수 있겠는데..?
뭐 하루종일 일하는것도 아니고 애들 보내놓고 오기 전까지 딱 세시간만?????????????????????????
식당 서빙???? 흠.. 식당 서빙..........
전 같으면 뭐 생각도 안해봤을 나이지만 참.. 애 셋낳고 아줌마 되니 생각도 바뀌는지
시급이 거의 7000원 꼴이라 생각하니 은근 머릿속으로 잠시 계산하고 생각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저녁 퇴근해 돌아온 오빠에게 넌지시 운을 띄웠음...........
"오빠 저.. 나 식당 알바......."
개정색함 -_-;;
자기가 더 열심히 일해서 돈 더 많이 벌어올테니까 그런얘기는 입밖에도 꺼내지 말라 함
애들이 집에 돌아왔을때 항상 집에서 맞아 주고
지금처럼 우울해 하지말고 아줌마들이랑 놀러나 다니라고 얘기 함
아........... 정말 개 멋진 남편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요 여보.. 앞으로도 뼈빠지게 일하도록 해요
내가 항상 뒤에서 응원해 줄께요
우리 여보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은..
애들 보내고 집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언니들이 또 운동하러 가자고 꼬시는거임
나란녀자 운동은 돈을 주고 하라고 해도 절대로 안하는 그런녀자
오우 절대 노노 완전 싫다고 안한다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후드티에 모자 딱 걸려
질질질 바로 헬스장으로 끌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제일 만만한 런닝머신 30분 빠른 걸음으로 걸었음
뭐.. 할만 합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닥에 내딛는데 내몸이 막 앞으로 전진하는 그런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완전 촌스럽지 않음? 런닝머신 첨 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울 언니네 집에 런닝머신이 있었는데 그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음
원체 운동을 싫어라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다른거 뭐 힘들게 생긴거는 다 패스하고 왜 허리에 띠 둘르고 덜덜덜덜 하는거 있잖슴
그거한 5분? 10분도 채 안되게 돌렸는데 어우 허리가 왜이렇게 따갑고 근질근질한거임?
그거 하고는 피부병 있는 여자 마냥 미친듯이 허리를 긁어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체지방 제거 해주는 기계라나 뭐라나 암튼 그것도 서있으면 혼자서 덜덜덜덜
해주는거 그거 하고는 집에 왔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너무너무 상쾌한 거임ㅋㅋㅋㅋㅋ
운동.. 뭐.. 할만 합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맨날 하루 한시간씩만 해야겠다고 마음 먹음ㅋ
럴수럴수 이럴수가 달라진건 소울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된것 뿐인데
하루아침에 세상에서 제일 팔자좋은 여편네가 되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난 자그만치 7년동안 집구석에서 나오질 못했었잖아?
그래.. 서른넘어 애 다 키워놓고 나면 그때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더니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요래 비스무리하게 시작되려나봐 우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
쩝..
뭐.. 나린이랑 지후가 2시..
아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빠른 그시간에 오는게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뭐 이것만으로도 어디야~ 우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히히~~~~~~~~
에헤라 디야~ 자진방아를 돌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여러분 저 주딩이 귀에 걸린거 안봐도 눈에 선하시죠? 이히히히히히~
요래 애셋 키우면서 밤잠 못자고 매일매일 개고생하면서 내팔자야~ 내팔자야~ 했는데
또 요래 꽃피는 봄이 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오늘은 써내려 가다 보니 자유의 몸이 된 제 자랑을 늘어놓기 바빴던 듯..
ㅎㅎ 죄송요~~~
이해해 주세요 7년만에 자유의 몸이 된거라 어찌나 기쁜지 몰라요ㅋㅋ
그럼 이쯤에서..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삼남매 사진 투척하고 갈께요~
오늘 오전에 미니홈피에 업뎃해놓은 사진인데 미리 홈피에 다녀가신 분이라면
보셨겠네요ㅋㅋ 앞으로 미니홈피 업뎃과 맞춰 육아일기 써내려 갈테니까
굳이 홈피 찾아오지 않으셔도 된답니다ㅎㅎ
그럼 사진 투척~
일단 늠름하고 씩씩하게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울이의 오늘 아침 등원 모습~
바로 옆집이여서 뭐..
옷 입힐것도 없이 내복바람으로 고고~ㅋㅋㅋㅋ
아오~ 너무 좋아 진짜!!!!!!!!!!!!!
어린이집 다녀올께요~~~~~~~~~ ^-^
ㅋㅋㅋㅋㅋ룰루랄라~ 너무 쿨하게 가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새끼지만 이렇게 대견할수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모두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냠냠 저녁먹고
뽀득뽀득 목욕후 티비 시청중인 삼남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지후 졸려가꼬 눈이 반은 감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이내 쇼파에서 죠래 잠이 듬..
요래 자고 몇시에 일어나서 또 진상 부릴라고 아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사진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 사진을 찍어주려고 하는데 지후가 옆에 붙어서 포즈를 취하자
옆에 붙지말고 떨어지라고 또 저렇게 앙탈을 부리는 김소울 -_-;;
아오 김소울 저거 진짜 못되 쳐먹어 가지고!!!!!
참 그러고 보면 젤 불쌍한건 우리 지봉달 ㅠㅠㅠㅠ
저렇게 동생한테 당하고도 동생한번 때리지도 않고 울고만 있는 순해 빠진 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와중에도 김나린은 혼자서 시크하게 브이~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김소울 얄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마삼~ 당장 카메라 내려놓고 궁딩이 팡팡 때려줌ㅋㅋ
요게 어디 감히 오빠한테!!!!!!!!!!ㅋㅋㅋ
글고 요번은 비포에프터 비교 사진임
우선 비포~
아이들 유치원 가고 난후 말끔히 청소하고 난후 거실 모습..
그리고 에프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녀석들 모두 집에 붙어있는 우리집 주말 모습임..
하아.. 오늘도 어김없이 난장판이 된 우리집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에서는 자세히 안보이지만 거실바닥은 송편먹으며 떨어트린 콩고물들로
발만 내딛여도 여기저기 죄다 찌걱찌걱.. -_-;;
저 지저분한 집구석에서 나린이랑 지후는 블럭놀이 하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소울은 혼자 시체놀이하다가 떨어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종일 진상짓 하더니 쌤통이다 김소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여러분! 정말 너무한거 아니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정말 한편 한편 성심성의껏 써내려가고 있는데 이렇게 차별하시고.. 칫!
나린이와 건이의 로맨스편..
추천수가 무려 300이 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심??
이런 편파적인 여러분들의 관심에 살짝 서운해 질라함..
아놔 이런 달달한 얘기 좋아할거 같음 나도 울 신랑이랑 연얘담이나 쓸껄..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 농담~
나랑 울 신랑 연얘담은 욕먹기 딱좋은 스토리라서 패스~ㅋㅋ
제가 드리고자하는 말의 요점은!!!!!!!!
아잉~ 편파적으로 그러지 마시고 좀
깊고 흔들리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말씀..ㅋㅋㅋ
그럼~ 오늘도 센스있는 추천과 사랑스런 댓글 잊지 마시고~ 빠이빠이~ ^-^
(아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애들이랑 놀러갈 준비해야 하는데 이런 어린이날 된장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