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개훈남(ㅈㅅ..)의 대박굴욕 ㅠㅠ

187개훈남2011.05.05
조회84,635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사진은 몇일간 공개후 자삭하였구요 글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

 

그럼그럼

다들 행복하세욧!!

 

 

  

안녕하셈..

저는 지방대에 다니고 있는 187cm의 훈훈한(ㅈㅅ) 대학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아직도 이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남..

정말 이걸써도 되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즐거운 얘기를 혼자 알수는 없는 일

여자친구도 없고

 

지금이 칼타이밍임

 

 

그럼 시작 하겠음

 

 

때는 2008년 2월

 

대학 입학식을 앞두고 있는 시기였음

 

20살이 되엌ㅋㅋㅋㅋㅋ다들 아시다시피...20살 2월은 술의 계절임

 

정말 미친듯이 술을 퍼마셨고

 

새벽 4시전에 집에 들어간 적이 없었음..

 

그렇게 매일매일을 보내다

 

드디어 대학 오티를 가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도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과감히.....

 

패쓰하겠음..

 

그렇게 오티에서 술을 퍼마셨음... 대학다시는 분들은 아실거임

 

컵같은데 안먹었음...

 

경상도 말로 다라이....ㅋㅋㅋㅋㅋㅋㅋ거기에 마심

 

그렇게 미친듯이 마시고 있는데

 

!!!!!!!!!!!!!!!

 

"뒤"가 아픈거임......

 

..........

 

 

 

순간 치질인가 싶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대학 신세계를 위해서 인맥을 포기 할 수 없었음.

 

그래서 계속 마셨음

 

미친듯이 마셨음

 

다라이에 또 마셨음

 

거기서 그만 마셨어야대는데 또마셨음

 

 

오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옴

 

도저히 앉을 수가 없었음

 

하지만 밤이었음

 

다음날은 입학식이었음...

 

다음날은 눈을 뜨자마자 아팠음

 

눈물이 낫음 ㅠㅠ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음 ㅠㅠ

 

어쩔 수 없이 입학식 전에 병원을 찾기로 했음..ㅠㅠ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병원을 찾았음...

 

병원의 이름은..(아직도 생각남)

 

 

 

 창문 외과 였음....

 

 

나는 입학식 전이라 정장을 입고 이곳에 들어감..

 

이쁜 간호사 누나들이 보였음...

 

많았음

 

병원에 온게 부끄러웠지만

 

나름 자신감이 있던 나는 눈빛을 교환했음

 

솔직히 이미 넘어왓을 거라고 생각했음

 

그렇게 의사선생님께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

 

아직도 이때를 생각하면 치가 떨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누워라고 했음 ㅠㅠㅠㅠㅠㅠ

 

난 누웠음...

 

옆으로 누워라고 했음...

 

누웠음....

 

바...바지를 벗으라고 했음 ..ㅠㅠㅠㅠㅠ

 

버..벗었음...

 

속옷도 벗으라고 했음...

 

헐......ㅠㅠㅠ

 

 

 

 

벗었음.....

 

그러더니 .....

 

ㅠㅠㅠㅠ 내엉덩이를 들었음....

 

엉덩이...를 들었음 ㅠㅠ

 

왼쪽엉덩이와 오른쪽 엉덩이가 있지않음 ㅠㅠ??

 

오른쪽으로 누워있었음ㅠㅠ

 

내엉덩이를 벌렸음 ㅠㅠ......

 

그걸.. 간호사 누나와 엄마까지봄...

 

난 정말 이떄가지 살면서 가장 큰 굴욕을 당했다고 생각했음

 

의사선생님한테 강간당한 기분이었음...

 

이기분은 정말 아무도 모를거임 ㅠㅠ

 

(님들 이건 나중에가면 약과임....조청약과....헐 ㅈㅅ)

 

여튼 그렇게 사진을 찍고...

 

의사샘옆으로 갔음...

 

그....런....데

 

 

의사샘앞모니터에..

 

 

 이런게 있는거임 ㅠㅠ

내눈을 의심함..ㅠㅠ

저...저건..ㅠㅠㅠ

그렇슴..나였음..ㅠㅠ

내 뒤...였음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쳐버리는줄 알았음

(님들 이것도 약과임..)

그러더니 말씀을 시작하셨음...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이거였음

이건 치질이 아니다.

과다한 알콜 복용으로인해 생긴 염증으로

간단하게 수술을하면 된다

시간이가면 더 커지니 지금하자/.....??

응???지금???여기서???

지금 ㅠㅠ? 롸잇나우??

넘빠른거아니예여ㅠㅠ?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ㅠㅠ안된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난 아직

아...안돼 ㅠㅠㅠㅠㅠ

 

사실 난.. 반항하는척하면서 사실 부모님 말 잘듣는 남자임..

거기다 귀도 얇디얇아서 의사샘의 말빨에 고대로 넘어감..

...어차피 해야될거 빨리하고 치우자고 생각함

그렇게 수술대로 향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원래 수술할때 간호사가 그렇게 많이 들어옴 ?

ㅠㅠㅠㅠㅠㅠㅠ나 건강한남자임

키도 크고 얼굴도....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 ㅠㅠ

게다가 ..여자친구도 쭉있는 남자였음...

그렇게 내가 넘어왔다는 간호사 누님들이 수술실에 다들계심..

기억상 네분은 됬었던 것 같음 ㅠㅠ

 

다시 시작됨..

 

바...바지를 벗으라고함...

버...버..버...벗었음..

속옷을 벗으라고함 ㅠㅠㅠ

벗었음...ㅠㅠㅠㅠㅠㅠㅠ

20살인데

나애기 아닌데

이거보여주면 안되는건데 ㅠㅠㅠㅠ흐어어엉ㅇ.....

 

간호사들이 웃는게 보였음

 

뭐.,.. 뭐지 ㅠㅠ?????뭐지도데체 ㅠㅠ????왜 웃는거지 ㅠㅠ헐 설마...아닐꺼야...헐...나..그런남자아닌데 ㅠㅠ 왜왜??왜웃어??좋아서그러는거지?

제발 ㅠㅠㅠ그거피식아니지??ㅠㅠㅠㅠㅠㅠ

너흰 간호자잖아 직업정신어디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ㅇ................

 

그렇게 수술대를 바라보았는데

참 친절하게도 만들어 놓은 수술대였음.....

그 수술대는...

 머대충 이렇게 생겼음 ㅠㅠ...

그렇게... 바지까지 다벗은 저는 여기에 엎드림..........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 엎드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에...

그러니까 다벗고 여기에 ㅠㅠㅠㅠ

엎드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친절하게도 남자의 자존심부분은 벌려진 사이로 빠져나가는 구조였음 ㅠㅠㅠ

차라리 안빠져나가는게 낫지 ㅠㅠㅠ흐엉...

 

그러더니 내양쪽엉덩이에 테이프를 붙여서 벌리게 고정시킴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삼십분가량수술이 시작됨...

진심...대박 아팠는데

아픈지도 몰랐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 그기분 암?ㅠㅠㅠ

다큰 남자가......

다벗고 ㅠㅠ 간호사들 그렇게 많은데

누워서... 그렇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저는 수술이 끝나고 엉덩이에 솜을 한다발 꽂은채로

입학식을 감 ㅠㅠㅠㅠ

 

ㅋㅋㅋ그렇게

어느덧 시간이흘러

지금까지 술을 자제하고 살고있음..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이정도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술한잔 하려하면 이때 생각이나서 실컷 마실수가 없음..

 

ㅋㅋㅋㅋㅋ 이제는 뭐 젊은날의 추억이라생각하고..ㅋㅋㅋㅋ

군대에서도 선임을 웃기는 유용한 이야기였음..ㅋㅋㅋ

 

무튼 다들 치질수술도 많이 받는데 이제 부끄럽다고 생각안함...

 

(헐부끄럽다 개부끄럽다 ㅠㅠ..)

 

이걸어떻게 마무리지어야되지 ㅋㅋㅋㅋㅋ

제길

 

ㅠㅠㅠㅠ

 

부족한 글솜씨 때문에 재미가 있을려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