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불효자보유국가도 1위 대한민국

행복한바람2011.05.06
조회4,802

이제 몇일 후면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히 여기고 다시금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날입니다. 자식으로 부모님의 은혜에 대하여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효도를 하면서 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효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대학생 13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효도는 '학비 부담 덜어드리기'가 46.7%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등록금이 얼마나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위로  취업하기'(28.1%)가 뽑혔습니다. 청년실업 130만 시대 취업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이 보이는 조사입니다.

 

 

최고의 효도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불효를 저지를 때가 언제인가라는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매 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집에 가지고 들어가면서, 고지서에 쓰여있는 4,000,000원 이라는 숫자를 보고 있는 순간에 그리고 그 고지서를 부모님에게 드리는 순간에 대학생들은 자신이 불효를 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졸업식날 취업이 안 된 상태에서는 졸업식에 참석하는 것이 창피하여, 나중에 졸업장을 받으러 갈 때 그 순간에 불효를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잘 못 만도 아닌데, 왜 우리는 불효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까?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무시당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이미 90%에 가까운 사람들이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개인의 실력을 높이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개개인의 실력이 높아지면 국가의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모든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겼습니다. 그 결과 매년 등록금으로 인하여 자살을 선택하거나 도둑질을 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정부의 잘 못된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그리고 대학생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은 '반값등록금'을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들과 한 약속들을 아무렇지 않은듯 깨고 있습니다. 아직 국민들이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참고만 있는다면 바뀌는 것은 없고, 우리들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효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친 등록금의 나라'를 바꿀 수 있도록 '미친 등록금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을 위한 약속들이 지켜 질 수 있을 것이며, 다시는 학비문제로 인해 불효를 저지르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정부가 반값등록금 공약을 지킬 수 있을 때 등록금 문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정부가 나설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할 것입니다. 등록금액 상한제 도입! 공공사회서비스 100만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