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ㅡㅡ이 남자 너무 멍청해서 싫어

아오...2011.05.06
조회242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전 한창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고3이예요ㅠㅠ

 

날 좋아하는 오빠가 한명있는데 한마디로 진짜 멍.청.해.서 싫어요!!!!!!!!!!!!!!

 

나도 음슴체로 쓰겠음>_<

 

 

 

 

 

 

1. 문자할때

 

오빠 - ~낳지않나?

 

나 - 낫지! 근데 낳지 않나 아니고 낫지않나 이렇게 해야지ㅋㅋ

 

오빠 - 아닌데? 낳지않나가 맞는거 아닌가...아 아닌가.... 맞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고쳐 줬는데 맞다고 하는남자 처음봄

그리고 맞다고 할꺼면 확실히 자신있게 우기던지 저게뭐임

 

 

 

 

 

2. 대화하다가 영어를 썼음

 

오빠 - mi stoli 라고 했음

 

아 진심 첨엔 무슨 말인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my story 였음

세상에 난 저렇게 영어 틀리는 사람 첨봤음

솔직히 20살이나 되서 저건 좀 심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건 멍청하다기 보다 그냥 싫은거?

 

하루는 친구가 사고나서 기분이 안좋았음

근데 계속 오빠가 무슨일이냐고 해서 말했음

그럼 괜찮냐고 같이 친구 걱정해주고 위로해줄줄 알았음

근데 "그건 이렇게 이렇게 해서 친구 잘못이네  그친구 보험은 제대로 들었대?

이렇게 저렇게 된거면 보험금도 못받는데 보험금 받았다더나?

못받을껀데.....아 받을수 있나?" 이런말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얘기할때 자기 얘기 다 끝나고 내얘기 하면 안들음ㅋ...

통화나 이런거에선 그냥 음 하고 넘기고 대화창에서도 아 맞나~ 하고 다시 자기 얘기함

 

 

 

 

 

 

4. 이것도 좀 싫은거...;

 

아침에 몰래 우리집 주위에 와서 날 놀래키는게 아니라 몰래보고 오늘 뭐입었네~ 이러는거......

 

내 홈피에 남자 댓글 하나하나 걔네 싸이 들어가서 무슨 사이인지 확인하고

걔네 댓글에다가 약간 시비거는 투로 댓글담

 

학원 마치고 집갈때가 11시쯤인데 몰래 집주위에서 기다리는거

그리곤 집에 안보내줌.... 한겨울에 엄청 추운날 내가 춥다고 춥다고 해도 다 무시하고 자기얘기 하고

계속 같이 있고싶고 그러면 옷을 벗어주던지 아님 손난로나 따뜻한 캔커피 같은 센스는 있어야지ㅋㅋ

 

문자 2~3분만 늦어도 문자하나 더오고 전화도 오고ㅡㅡ....

 

 

 

 

 

 

5. 이게 젤 중요함!!!!!!!!!!!!!!!!!!!!!!!!!!!!!!!!!!!!!!

 

하도 저런식으로 해서 싫고 싫은데 계속 연락할수 없으니까 끊으려고 했음

그래서 컬러메일로  "오빠가 나 좋아하는거 아는데 난 아니고 남자만날 생각도 없고 공부도 해야한다 연락하지말자 되면 다음에 여유로워 졌을때 연락하자" 했는데

 

"진짜? 왜?" "진짜야?" "그럼 이제 연락안해?" "문자안할꺼야? 진짜?" 라는 식으로만 한 5통 왔음ㅡㅡ

 

다시 한번더 확실히 말했음 그니까 주말마다 연락하면 안되겠냐고 함

솔직히 좀 미안하고 주말도 시간 없다 바쁘다 하기 뭐해서 답 잘 못할수도 있는데 오빠만 괜찮으면 그러라고 했음....

그래 그러라고 한게 잘못이였음......하..

 

그뒤로 진짜 일요일마다 전화&문자가 옴

근데 중요한건 난 12시에 자는데 계속 11시 이후에 연락오는거임ㅠㅠ

 

그래서 나 일찍 잔다고 연락할꺼면 일찍 낮에 하던지 하라고 했는데 알겠다하더니

한번도 낮에 한적 없음ㅋ...

 

그러다가 지금!!!!!!!!!! 중간고사 시기가 됬음

그래서 난 폰을 끄고 나날을 보냈음

한 4일정도 만에 폰을 켰음 오늘........

폰 고장난줄 알았음 미친듯이 문자오고 난리 인거임

부재중 전화 같은건 폰 꺼놔서 그런지 얼마나 왔는지 알수없는데 아마 많이 했을꺼임

암튼 문자 내용들

 

"자냐?" "씻고있어?" "자?" "자고있어?" "잘자" 

"내가 너무 늦게 문자한거같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잘자♡"

"미안해~~~~~~~~~~~~~"

"보고싶다 공부열심히해 미안하다 진짜 잘자"

"집이야?" "집에 갔어?"

"잘자 폰이 꺼져있네 키면 문자해줘 기다릴게"

"문자보면 연락해줘 잘자!"

"연락좀 해줘~~~~~"

"잘자" "자냐" "공부 잘하고있어" "공부해????"

"문자보면 연락해..." "잘자"   라고 4일간 밤마다 와있었음.....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한데 솔직히 좀 무서움ㅠㅠㅠㅠㅠㅠ

싫고 무서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커님들은 이런남자 없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