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에 이런공간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더더욱 몰랐고 더이상 친구에게 털어놔봤자 돌아오는 그녀를 향하는 안좋은소리들뿐. 제 기분을 더 안좋게 만들뿐.. 사람은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법이라지요. 듣고 싶은 희망찬 소리 해주실 같은 처지의 분들이 많을테니.. 여기다 끄적여볼까 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에 그녀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남자에요 상황은 이랬죠 그날밤 사소한일로 많이 다투다가 왠지 짜증스러운 그녀에게 홧김에 전화하지마. 하고 잠들었습니다. 그날새벽.. 그녀의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전 너무 놀랐죠. 동시에 그 사실을 다른 친구로부터 들은 저는 이 친구에 대한 걱정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더군요 '아무리 싸웠어도 그렇지 왜 나부터 찾지 않은거야?' 그날부터 발인날까지 여자친구와 통화는 커녕 문자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였죠.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저는 점점 초조해지고.. 그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는 저를 만나기전엔 주말을 이용해 매주 할머니를 찾아뵜었었죠. 근데 저를 만난 이후에 할머니를 찾아뵙는대신, 저와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날 2주를 거르고 찾아간 할머니를 뵌 여자친구가 말하더군요.. 내가 안온사이 너무 많이 안좋아지셨다... 라고요. 저역시도 왠지 모를 죄송한마음이 들더군요. 동시에 솔직하게는 다른걱정도 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일이 생기기 바로 전주.. 였습니다. 그렇게 계속 연락이 닿질 않자.. 혹시 이 친구가 죄책감이 드는건 아닐까 나랑은 어떻게 하려는걸까.. 라는 생각에 멍청하게도 나를 찾지 않는 여자친구를 다그치기만 했습니다. 물론 연락도 답장도 하지않는 여자친구에게 저의 일방적인 다그침이었죠. 식장을 찾아가봐도 얼굴도 볼수 없었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그녀의 할머니께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있으면서도 여자친구에겐 찾아왔는데도 날 보지않으려하느냐 는 소리만 해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마음속으론 알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에게 할머니의 존재가 작지 않다는걸 죄책감이 드는게 아닐까가 아니라 분명 그걸로 힘들어 하고 있을거란거.. 저는 계속해서 일단 무조건 만나서. 만나서 해결하자. 만나서 내가 꼭 힘이 되어줄거야. ... 왜 전 문자하나 찌끄리지 않았던 걸까요.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모든식이 다 끝나고 결과는 어떘을까요? 며칠만에 온 여자친구의 문자는 간단했습니다 '여기까지 하자..' 그 순간에도 저는 그녀를 이해하기보다 지금까지의 모든게 다 거짓이고 허상이였냐는 말들뿐이었습니다. 분명히 그녀가 처했던 상황도 마음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알고있었으면서도요. 그녀가 내 연락에 문자에 말에 반응하지않아도 충분히 내가 먼저 하다못해 글자찌끄러기로라도 .. 위로라도 해줄수 있었는데 너가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어떻게 좋아한다면서 매일보고 싶다면서 결혼할거라면서 이럴수 있냐 는 생각으로 오기아닌 오기를 부렸던 겁니다. 제가 변명 하는것 같죠. 아니에요. 이러면 절대로 안된다는 말입니다. 이건 100% 잘못이에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다면 그녀를 무조건 이해해야 하고 무조건 그녀의 편이 되야 하고 그녀가 힘들때 무조건 힘이 되어줘야 합니다. 그녀에게 이기려드는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짓이에요 만약 그녀가 정말 '사랑'이라면요. 저 같은 경우... 지금 여자친구가 6번째 연애입니다. 짧게든 길게든.. 쉽게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진실로 '사랑'이라고 느낀적은 처음이었어요. 저 단어를 말하는것조차 꺼리던 제가, 간지러운 말들 행동들.. 혐오하던제가 어떻게든 저거를 표현하고 싶은 생각에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그녀에겐 부족했습니다. 지금까진 아무것도 몰랐던 거였죠. 이 친구를 만나고서야 이게 그거구나. 알았습니다. '평생'을 생각하게되는 여자는 처음이었고 제 마음은 분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저처럼 연애경험이 좀 있으신분들중에는 마음을 아끼는분들이 계실겁니다. 아니 계십니다 분명. 옛날의 상처들과 실수들을 나의 경험들이라고 포장해서.. 다음사람들에게 적용하려하죠. 진정으로 저거..를 느낀다면 자신의 마음을 아끼지 마세요. 손해를 생각하지마세요 상대방이 우선입니다. 마음이 너무나도 큰데 쓸데없는 짓거리로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주는일이 생깁니다. 내가 변할게 라고 해봐야 실망한 상대방이 그걸 들을까요 ? 사람이 변하기가 쉽나요. 다만 원래의 마음대로 생각대로 하면되는것을.. 괜한짓으로 '너 그러는거 못버티겠어 그리고 사람은 안변해' 이런 마음 심어주게 될겁니다. 사실은 변할필요도 없이 태도만 마음가짐만 제대로 했음 될일인데 말이죠. 저는 지금 완전히 저에게 돌아선 그녀를 매일 찾아가서 밤새 기다려요. 언제까지나 기다리려구요. 한달이되든.. 일년이 되든. 달라질건 없겠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그래서 그저 지금 남좋은 소리 하고 있는거에요. 조금의 덕이라도 쌓여서 기적이 일어나라고. 사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조언도 도움도 물론 감사합니다만.. 같은 처지의 사람으로써... 저를 위해 1초라도 기도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그래도 기적을 바라지않으면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내맘도 말도 믿지 않을테니까요. 그녀에게 몹쓸 어리광부린 저에게 딱 마지막 한가지욕심으로.. 그녀가 제곁에서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1
후회할일은 만들지 마세요..
네이트에 이런공간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더더욱 몰랐고
더이상 친구에게 털어놔봤자 돌아오는 그녀를 향하는 안좋은소리들뿐.
제 기분을 더 안좋게 만들뿐..
사람은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법이라지요.
듣고 싶은 희망찬 소리 해주실 같은 처지의 분들이 많을테니.. 여기다 끄적여볼까 합니다
저 역시 얼마전에 그녀와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남자에요
상황은 이랬죠
그날밤 사소한일로 많이 다투다가 왠지 짜증스러운 그녀에게 홧김에
전화하지마. 하고 잠들었습니다.
그날새벽.. 그녀의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전 너무 놀랐죠.
동시에 그 사실을 다른 친구로부터 들은 저는 이 친구에 대한 걱정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더군요
'아무리 싸웠어도 그렇지 왜 나부터 찾지 않은거야?'
그날부터 발인날까지 여자친구와 통화는 커녕 문자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였죠.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저는 점점 초조해지고..
그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여자친구는 저를 만나기전엔 주말을 이용해 매주 할머니를 찾아뵜었었죠.
근데 저를 만난 이후에 할머니를 찾아뵙는대신, 저와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날 2주를 거르고 찾아간 할머니를 뵌 여자친구가 말하더군요..
내가 안온사이 너무 많이 안좋아지셨다... 라고요.
저역시도 왠지 모를 죄송한마음이 들더군요. 동시에 솔직하게는 다른걱정도 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일이 생기기 바로 전주.. 였습니다.
그렇게 계속 연락이 닿질 않자..
혹시 이 친구가 죄책감이 드는건 아닐까 나랑은 어떻게 하려는걸까..
라는 생각에 멍청하게도 나를 찾지 않는 여자친구를 다그치기만 했습니다.
물론 연락도 답장도 하지않는 여자친구에게 저의 일방적인 다그침이었죠.
식장을 찾아가봐도 얼굴도 볼수 없었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그녀의 할머니께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있으면서도 여자친구에겐 찾아왔는데도 날 보지않으려하느냐 는 소리만 해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마음속으론 알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에게 할머니의 존재가 작지 않다는걸
죄책감이 드는게 아닐까가 아니라 분명 그걸로 힘들어 하고 있을거란거..
저는 계속해서 일단 무조건 만나서. 만나서 해결하자.
만나서 내가 꼭 힘이 되어줄거야.
... 왜 전 문자하나 찌끄리지 않았던 걸까요.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모든식이 다 끝나고 결과는 어떘을까요?
며칠만에 온 여자친구의 문자는 간단했습니다
'여기까지 하자..'
그 순간에도 저는 그녀를 이해하기보다 지금까지의 모든게 다 거짓이고 허상이였냐는 말들뿐이었습니다.
분명히 그녀가 처했던 상황도 마음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알고있었으면서도요.
그녀가 내 연락에 문자에 말에 반응하지않아도
충분히 내가 먼저 하다못해 글자찌끄러기로라도 .. 위로라도 해줄수 있었는데
너가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어떻게 좋아한다면서 매일보고 싶다면서 결혼할거라면서 이럴수 있냐
는 생각으로 오기아닌 오기를 부렸던 겁니다.
제가 변명 하는것 같죠.
아니에요.
이러면 절대로 안된다는 말입니다.
이건 100% 잘못이에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다면 그녀를 무조건 이해해야 하고 무조건 그녀의 편이 되야 하고
그녀가 힘들때 무조건 힘이 되어줘야 합니다.
그녀에게 이기려드는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짓이에요
만약 그녀가 정말 '사랑'이라면요.
저 같은 경우... 지금 여자친구가 6번째 연애입니다.
짧게든 길게든.. 쉽게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진실로 '사랑'이라고 느낀적은 처음이었어요.
저 단어를 말하는것조차 꺼리던 제가, 간지러운 말들 행동들.. 혐오하던제가
어떻게든 저거를 표현하고 싶은 생각에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그녀에겐 부족했습니다.
지금까진 아무것도 몰랐던 거였죠.
이 친구를 만나고서야 이게 그거구나. 알았습니다.
'평생'을 생각하게되는 여자는 처음이었고 제 마음은 분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저처럼 연애경험이 좀 있으신분들중에는 마음을 아끼는분들이 계실겁니다. 아니 계십니다 분명.
옛날의 상처들과 실수들을 나의 경험들이라고 포장해서..
다음사람들에게 적용하려하죠.
진정으로 저거..를 느낀다면
자신의 마음을 아끼지 마세요.
손해를 생각하지마세요
상대방이 우선입니다.
마음이 너무나도 큰데 쓸데없는 짓거리로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주는일이 생깁니다.
내가 변할게 라고 해봐야 실망한 상대방이 그걸 들을까요 ?
사람이 변하기가 쉽나요.
다만 원래의 마음대로 생각대로 하면되는것을..
괜한짓으로 '너 그러는거 못버티겠어 그리고 사람은 안변해' 이런 마음 심어주게 될겁니다.
사실은 변할필요도 없이 태도만 마음가짐만 제대로 했음 될일인데 말이죠.
저는 지금 완전히 저에게 돌아선 그녀를 매일 찾아가서 밤새 기다려요.
언제까지나 기다리려구요. 한달이되든.. 일년이 되든.
달라질건 없겠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그래서 그저 지금 남좋은 소리 하고 있는거에요.
조금의 덕이라도 쌓여서 기적이 일어나라고.
사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조언도 도움도 물론 감사합니다만..
같은 처지의 사람으로써...
저를 위해 1초라도 기도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그래도 기적을 바라지않으면 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내맘도 말도 믿지 않을테니까요.
그녀에게 몹쓸 어리광부린 저에게 딱 마지막 한가지욕심으로..
그녀가 제곁에서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