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숨바꼭질 후기 모음★

라일락2011.05.06
조회28,871

요즘 나홀로 숨바꼭질이란게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후기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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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20살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때는 작년 이맘때쯤, 19살의 한여름이었죠

20대 중반의 얼굴을 너무도 일찍 가져버렸던 저와 제 친구는 빠를 자주 다녔습니다.

그게 인연이 되어 방학동안 의정부에서빠텐더로 일하는 중이구요

아무튼, 그날 빠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약속이 있었습니다.

S,P, G 저까지 해서 총 4명이었죠

12시까지 만나기로했으나 11시쯤,

G라는 친구로부터 할일이 생겼으니 다음에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친구 셋과 놀고 집에서 동면에 들어갔죠.

다음날 아침 7시를 조금 넘긴시간, G라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짜증을 내며 받은 전화에 친구가 중랑천으로 와달라더군요.

컴퓨터 그림판이 맛이가서 그림은 안그려지는군요

[설명하자면 중랑천을 기준으로 제 집이 아래, 친구집에 바로 위에있습니다.]

눈도 못뜬채 중랑천으로 기어간 제 눈에 벤치에 앉아있는 G가 보였습니다.

머리에 피도 않마른놈이 담배를 피워대고있더군요.

"무슨일이냐"는 질문에 집을 못들어가겠다고 하더군요..

눈은 충혈되서 손은 부르르 떨고있고. 전 중풍 환자인줄알았습니다.

자초지종을 물어보자 인터넷을 하던중 우연히'혼자하는 숨바꼭질' 이라는걸 접하고선

호기심에재미삼아 해보느라 약속에못나왔다고 하더군요.

그 뒤부터가 문제입니다.

혼자하는 숨바꼭질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강령술이라는 , 정말 위험한행위입니다.

인형의 배를 갈라 쌀을 채워넣고,

자기 손톱을 넣어 붉은 실로 꿰매는 것으로 준비는 끝입니다.

그 다음,인형에게 이름을 붙여주고선 칼로 세번 찌르며 이름을 부릅니다

이후 정확히 새벽3시'숨바꼭질 시작'이란 말과 함께 숨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새벽 3시는 초시라고하여 영혼이 가장 활발한 시간, 쌀은 생명을 불어넣은 매개체 역할을 하고, 인형은 육신을 제공하는 셈이며 붉은 실은 인연을 상징, 이름을 짓는다는것은 인격을 부여하며, 마지막으로 손톱은 자기 자신의 모든것이 들어있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셈입니다.]

-이렇게알고있는건 그 일 겪고나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연구했기때문에 알아냈을뿐, 이 글을 읽는분들을 낚기위한 어부의 마인드로 외운것이 아님을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이 머리통이 빈놈이 이걸 한겁니다. 그것도 이란 사랑스런이름을 지어줬더군요.

게임 시작과 함께, 모든불을 끄고티브이만 켜둔채로 장롱속에 숨어 30분을 기다렸답니다.

이 글을 접하시는 대다수 분들이'옘병하네'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여기까진 그 생각이 맞습니다. 허나 그 뒤부터가 문제였죠.

아무 반응이 없었기에 '숨바꼭질은 개뿔'이라고 생각하며 나오려던 친구 핸드폰으로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정말 옘병같지만 핸드폰번호는 자기번호였고 받자마자 끊기더랍니다.

기록은 저도 확인했기에 아무런 대꾸도 할수없었고 소름까지 끼치더군요.

제 모든걸 걸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TV소리가 저혼자 올라갔다 낮아지기를 반복하며 저 혼자 채널이 돌아가기 시

작하더랍니다. 아오 갑자기 혼자 닭살돋네요. 죄송합니다.

현재 시각이 8시가 다되어가네요.. 퇴근하고 바로 쓰는 글이라 눈알이 아파 힘들어죽겠습니다.. 소름은 끼쳤지만 졸린건 할수없죠.

'구라 옘병하시네요'라고 생각하시는분은지금과감히 창을 닫으시고 '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계속 읽으셔도 좋습니다.

그 전화를 받고선 30분가량을 장롱속에서 굳어있었답니다.

거실에선 바닥을 '사그락' 하고끄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구요

똥줄이 타기 시작했을겁니다. 더는 못버티겠다는 생각에 게임을 끝내려는 생각으로

화장실 선반위 인형을 불로 태웠다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부터 기억이 없더랍니다.

그리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앉아있는곳이 중랑천 벤치 위라더군요.

같이 집을 가달랍니다. 전 왜 이런일에 날 부르는건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거지짱돌찌끄레기같은 친구놈을따라 '귀신은 개뿔 남자가'라고 쎈척을 하며

떨리는 다리를 감추기위해 뒤떨어져 따라갔습니다.

친구의 집은 빌라 3층. 햇볕이 잘 통하는 집이 그날은유난히 어둡더군요

몸은 이상하게 나른했으며 정말 이상했던것은 그 집의 개, '아지'[절대 지어낸 이름이 아니라 금색털(강아지이름 모름..비싼겅미)강아지임..] 라는 강아지가 여느때처럼 절 반겨주지않고 쇼파밑에 틀어박혀 X싸는 소리만 내고있던 겁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무서운걸 뒤로하고 밥부터 먹자고 요청하여 친구는 라면을 끓이러 가고

전 G의 방에서 노트북으로 그친구 싸이에 접속했는데 새벽 5시정도? 다이어리가 써져있더군요. 한구절 기억나는것은

'사무라이는 날카로운 햇볕아래 , 젊은 무사를 마주보고 웃었다. 죽기 좋은날이군]

정말 이건 조작냄새가 나는 글인거 압니다. 제 양심과 모든걸 걸고 말씀드린건데 진실만을 말씀드립니다.

그 친구, 19살까지 받아쓰기를 뒤로배워쳐먹어서 맞춤법도 모를 뿐더러문학시간마다 50점을 상회하던 놈입니다.

어딜 검색해봐도 그 글귀를 찾을수가 없더군요.

몸은 굳은채로, 부들부들 떨며 글귀를 읽는 제 옆으로 친구가 걸어왔습니다.

'라면 다 됐냐' 라는 질문에 '무슨 라면?' 이라는 답이 오더군요

자기가 라면끓인다고 물까지 올리고선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있던겁니다.애가 홀린건지,

전 책상위에 있던 커피 찌꺼기가 든 머그컵을 잡은채 떨었습니다.

친구가 정신줄을 놓으면 잠깐 재워주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더 무서웠던건 친구는 그날 다이어리는 커녕,컴퓨터를 만졌던 기억도 없더랍니다.

여차저차하여 라면은 다됐고. 냄비뚜껑은 열렸습니다. 유난히 많던 그날의 라면..

2개를 끓였다는 친구의 말이 미심쩍어확인해보니 4봉지더군요. 뛰쳐나가고싶었지만 칼을 들고 쫓아올것같은 공포심에 도망도 못갔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얘기 들어주신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합니다

언제 저희빠에 놀러오시면 칵테일한잔 타드릴께요.

자,저희 가게 홍보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서

식사가 끝난 그릇들을, 친구가설겆이를 하던 중입니다.

전 그 뒤에 서서, 핸드폰 요금제를 변경 할 일이있어 친형에게 전화를 걸었죠.

그 당시 제가 쓰던 폰이 씨크릿. 일명 '오드리햇번' 폰이었습니다.

그런데, 연결은 되지 않고 핸드폰에 '연결을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더군요.

그 폰을 2년간 쓰면서 그날이 그 메시지를 본 처음이자 마지막 날로 남았습니다.

저장된 이들중 20명가까이 되는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도 그 메시지만이 보였고,

뭔가 이상한 느낌에 뒤를 쳐다본 저는 그자리에 굳었습니다.

베란다에서 희끄무리한 물체가 휙 지나가더군요. 잘못본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놀란것은 그것때문이 아닙니다.

'야, 베란다에서 뭐 본것같은데 '

그 말에 절 지긋이 보던 친구가 '이제 전화해봐, 터질꺼다' 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정말 옘병껌딱지같은 일이지만, 바로 연결이 됐습니다. 형의 목소리는 들리는데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한채 핸드폰을 덮어버렸습니다.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니뒤에서 왠 여자가 어깨에 손 올리고 지긋이핸드폰 보고있더라'

아 또 닭살 한번 돋았네요.. 자야되는데

그 뒤부터, 5분가량 있으니 아지가 슬금슬금 기어와 제 다리에 몸을 비비더군요

20분간 그자리에 주저앉아 꿈쩍도 안했습니다.

설깆이를 끝낸 친구가 안방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외마디 비명소리에 그 방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건,

숨바꼭질을 시작할때 인형을세번 찔렀던 면도칼과

그 칼날에 난도질된 친구 사진 이었습니다.

 

 

 

 

 

 

 

 

 

2

 

 

 

 

 

나랑 기숙사에 같이 살던 같은과 애가 있는데, 걔가 소위 말하는 괴담/오컬트 마니아였어. 그래서 MT때나 기숙사에서 뒹굴때 이야기 해준게 많은데 요것도 그 이야기중 하나였어.
이하는 걔가 말해준 체험수기.▼


걔가 고딩때 일이었대.
외동딸인데 , 걔는 시험기간이 딱 끝난 상태였고 마침 친척집에 무슨 일이 생겨서 부모님이 하루정도 집을 비우신거야. 그래서 심심해서 공포사이트를 뒤지다가 요 이야기를 본거지.
처음엔 무지 무섭더래. 근데 이녀석이 좀 담이 큰 애라 두려움 속에 호기심이 점점 생겼대는거야. 그래서 인형을 찾는데 마땅한 인형이 없어서 집에 헝겊으로 된 생쥐인형이 있었는데 그걸 튿어서 혼날 각오를 하고 쌀을 넣고 자기 손톱을 깎아서 넣고 봉합을 했대.
그리고 숨을 곳을 찾아봤는데 옷장은 웬지 안에서 안열릴거 같더래. 그래서 아예 방문을 걸어잠기로 하고, 방문 옆에다가 소금물을 가득 담아서 놓았다드라.
그리고 욕실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칼은 무서우니까 집에 대못이 있길래 그것을 준비해놓고는 3시까지 기다렸대.
그리고 문제의 세시.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지만 준비는 해놨으니 해야하잖아? 그래서 생쥐인형을 보면서 "첫번째 술래는 ㅇㅇㅇ!" 하고 외쳤대. 그리고는 인형을 세숫대야에 넣고는 불을 끄고 TV를 켰대. 물론 무서우니까 투니X스로. 그런담에 눈을 감고 10을 세는데 계속 오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중지할까 했지만 여기서 그만 하는게 더 어떻게 될지 몰라서 용기를 내서 세숫대야의 인형 앞에 까지 가서 "찍찍이 찾았다" 하고는 대못으로 인형을 찔렀대는거야.
그리고는 "이번엔 찍찍이가 술래!" 하곤 대못을 그 옆에다 두곤 자기 방에 와서 문을 꽉 잠그고 있었대. 물론 창문도 잠고.

그런데 그 이후에 정말로 기이한 일이 일어났어.
그때는 새벽이라 투니X스에서 밝고 명량한 한국만화를 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그걸 들으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데, 한 프로가 끝나갈떄까지 아무일도 없길래 뭐야 하고 나갈려는 순간 갑자기 영화프로로 확 바뀌더래. 소름이 확 끼치면서 비명이 나올거 같았지만 꾹 참곤, 그대로 주저앉아서 숨죽이면서 덜덜 떨고 있었는데.
영화가 나오던 티비가 갑자기 확 꺼지더래.
그래서 걔가 ㅈㄴ 무서워서 빨리 끝나라 빨리 끝나라 하면서 속으로 세다가 걔가 순간 떠오른게, 이 술래잡기가 언제까지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더래. 물론 사이트의 설명엔 언제까지 하는지 써있지 않았잖아. 보통 귀신은 날이 밝으면 사라진다잖아? 근데 핸드폰 시계를 보니까 아직 40분 정도 밖에 안지난거야. 그래서 적어도 한시간은 채우고 나가야지 싶어서 20분 더 기다리기로 했대.
그런데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더래. (핸드폰은 무음이었음) 친군가 싶어서 딱 열고 문자를 확인하는 순간..
처음 보는 번호가 문자를 보낸거야.
그래서 확인해봤더니 내용은 아무것도 없이, 긴급호출로 문자가 온거야. 존내 무섭잖아.. 진정하곤 확인버튼을 누르고 폰을 내려놓는 순간에 다시 문자가 오더래.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폰을 꺼놨대.
그리곤 아무 일도 없었대. 1초가 한시간 같이 길던 그 긴장의 시간이 한참 흐르고, 마침 여름이라 밖이 슬슬 밝아지길래 혹시 몰라서 무서우니 , 입에 소금물을 머금고 한손엔 남은 컵을 들곤 주머니엔 커터칼을 넣곤 문을 살짝 열었대.
다행히도 인형은 거기 없었대.
긴장하면서 혹시나 해서 화장실에 갔는데. 다행히도 인형은 거기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소금물을 세숫대야에 있는 인형에게 뱉고는 "내가 이겼다" 세번을 외치고, 혹시 몰라서 커터칼로 몇번 찔렀다는거야.
이미 밖은 밝아져 있었어, 시간을 보니까 6시쯤 되었나봐. 그 와중에도 인형은 버려야 할거 같아서 밖에 나가서 재활용 통에 인형을 버리곤, 정신없이 집으로 왔대. 부모님이 오기 전까진 치워야 하니까, 세숫대야의 물을 버리는데 그제서야 까먹었던 뭔가 생각 나더래.
인형은 분명 세숫대야에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못이 보이지 않는거야.
화장실을 싹싹 뒤져도, 심지어는 그 문제의 티비 주변도, 집안 어디에도 그 못이 없더래는거야.
그때 소름이 확 끼치더래. 자기가 대체 뭐랑 술래잡기를 했을까. 너무 무서워서 핸드폰을 켰는데, 부재중 전화가 3개가 와있더래.
둘은 부모님이었는데, 하나는 이상한 번호였대.
혹시나 해서 문자도 봤는데, 그 내용없는 문자를 보낸 발신번호랑 일치했다는거야.
숨을 고르고는 그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없는 번호입니다.. 는 훼이크고
다행히도 자기 베프가 받는거야. 그러면서 아침부터 왜 전화냐고 물어보더래. 그래서 번호가 왜 이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핸드폰 번호 바뀌었었다고, 알려줬는데 저장 안했냐고 하면서 말하는데. 그러는데 막 서럽기도 하고 안도가 되어서 눈물이 나더래는거야.
그래서 친구에게 울면서 막 다 털어놨는데, 친구가 미쳤니 내지 꿈이겠지 하면서 안믿어줬다는거야.
그래서 걔는 왜 하필 새벽에 긴급 호출로 문자를 보냈냐고 전화는 왜 했냐고, 깜놀해서 죽는줄 알았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했대.
그러니까 그 친구가 어이없어하며 말했대.

"어? 나 문자 보낸적 없는데? 나 그 시간에 당연히 자고 있었지. 무슨 소리야?"

그 때, 걔는 정말 정줄이 끊기는 줄 알았대.
그리고 친구랑 대화를 하다가 소변이 급해져서 화장실에 갔는데, 바지를 내리려는데 툭하고 뭐가 떨어지더래.
그래서 주워봤더니 여태까지 자기가 찾던 대못이 자기 옷에서 떨어졌다는거야. 분명히 인형 옆에 놓고 온 못인데. 문을 열은 적은 한번도 없는데, 그 못이 바지 와 팬티 사이에 꼽아져 있다가, 바지를 벗자마자 떨어졌나봐.
그래서 친구랑 대화하다가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었대.


그 이후로 걘 며칠동안 혼자 못잤대.
부모님이랑 같이 자고, 집에 있는 인형들 다 버리고, 한동안 괴담의 괴자만 들어도 덜덜 떨었대.

 

 

 

 

 

 

 

 

 

3

 

 

 

 

 

난 수원에서 친구랑 고양이랑 해서 셋이 있었지. 지금은 강원도로 이사왔는데 그때 집이 어떻냐면 상당히 낡고 좀 더럽고 그랬어. 겨울이였는데도 막 벽지에 곰팡이도 쓸고 하는.
암튼 저걸 나도 모 이글루에서 보고 오케 해봐야지 했거든. 그때가 내 친구 회사 여름휴가받아서 먼저 집에 내려갔었을 때야. 엄밀히 말하자면 고양이때문에 완전 혼자는 아니지만, 집에 방이 두개있는데 작은방에 고양이를 집어넣고 문을 닫아두면 대충 되지 않을까 했거든.
그걸 저녁쯤 보고 오케 해보자, 라고 했던 거라 인형을 걍 내가 만들었어. 안 입던 목늘어난 티가지고 진짜 사투를 벌여서 만들었는데 만들다가 그 실자르는 가위로 엄지손톱아래를 쿡 찔러버렸다? 피는 찔끔 나고 말았는데 어쩐지 기분이 좀 나쁜거야.
직접 만드는 거였기 때문에 아예 쌀이랑 손톱을 넣고 바로꿰메고 만들었는데 되게 뭐랄까, 옷 천으로 만들어서 그런가 보기흉한거야; 배 축늘어나고 막 팔다리 비틀리고;;;
암튼 하란대로 다 했고 나도 겁이 많기 떄문에 연필깎던 커터칼을 무기로 쓰기로 했어. 근데 분명히 커터칼을 책상에다 뒀는데 암만 찾아봐도 없어. 막 책 밑까지 다 뒤져보고 시간은 벌써 1시가 넘어가는데.(인형만드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어) 아 어쩌지...하는데 정말 황당하게도 커터칼이 발에 탁 밞히는거야. 분명히 책상 위에 뒀는데...
점점 기분이 나빠지지만 아무튼 참고 인형 이름 지어줄려고 인형을 드는데 퍽 하고 안에 든 쌀이 우르르 터져나옴. 그렇게 열심히 만들고 실로 꽁꽁묶었는데도 그냥 탁 터졌어. 황당해서 터진걸 쳐다보고 있는데 키우는 고양이가 갑자기 막 인형을 보면서 울고 막 물려고 인형든 손쪽으로 덤비더라구. 근데 이놈의 고양이는 평소에도 그런 놈이라 크게 신경 쓰진 않았어. 난 인형 이름을 [앵앵이]라고 짓고 고양이를 작은 방에 가뒀지.......
어쩌면 그게 하지말라는 경고였을지도 모르는데, 사실 워낙 별 거 아닌 일들이라 우연스러웠거든. 여튼 난 인형을 수리하고 욕실세숫대야도 다 채우고 3시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떄가 한 2시 40분이였거든. 티비가 없기때문에 컴터 화면에 영화를 켜둘려고 하는데 컴터가 갑자기 탁 꺼지더라. 그래 여기까지도 우연일 수 있어. 난 짜증을 내면서 막 켰어. 켜고 습관처럼 인터넷을 툭 눌렀는데 항상 뜨는 네이버가 안뜨고 진짜 이상하게도 모 유명 괴담싸이트가 떴어(잠방#) 그것도 메인화면도 아니고 내가 젤 무서워했던 이야기 페이지가.

소름이 쫙 돋고있는데 마침 고양이가 울어대기 시작해. 소리높여서 야옹 야아옹 야옹- 평소 우는 목소리랑 좀 틀린거 같았어. 되게 뭔가 화난듯이, 또는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애교라곤 전혀 없게 우는 거야. 컴터 시계를 보니까 딱 2시 55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막 하다가 결국 내일 다시 하자라고 생각하고 인형을 책상위에 올려두고 작은방에 가서 고양이를 꺼내왔어. 그니까 언제 울었냐는 듯이 또 얌전히 안겨 오더라구. 그리고 큰방에 돌아와보니까-

분명히 그 헌옷앵앵이인형을 책상위에 뒀는데 바닥에 떨어져 있어. 그것도 내가 장난스럽게 그린 0_0 이 얼굴이 방을 들어오는 내쪽을 향해서 떨어져 있는 거야. 인형만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커터칼도 같이 떨어져 있어. 창문도 닫혀져 있고 친구는 집에 내려가 있고 고양이는 작은 방에서 내가 막 꺼내온 상황인데, 큰방엔 아무도 없었는데.

바람이 불었다 쳐도 인형안엔 쌀이 들어가 있어서 어지간하면 떨어지질 않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다 하나하나 새롭게 보이는거야. 인형을 만들면서 손을 찌른거, 커터칼이 바닥에 떨어져있던거, 인형 안의 쌀이 터진거, 고양이가 울어재낀거.......

어쩜 귀신이 거의 내 옆까지 와서 인형에 들어가려다가 아슬아슬하게 내가 관둔건가 싶으니까 막 미치겠더라구. 그래서 그날 밤은 잠도 못자고 그저 고양이를 붙잡아 안고 밤을 지샘. 인형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바닥에 둔 상태였다가 해 뜨자마자 바로 안에 쌀 빼서 밖에 뿌리고 헌옷수거함에 넣음.............
그 다음에도 한차례 더 시도하긴 했지만 그때도 고양이가 유난스럽게 울고 덤비고 작은방에 안 있을려고 하더라. 평소엔 고양이가 작은방에서 잘 있는데도. 암튼 그 일로 그 집에 정이 더 떨어져서 이사올때 후련했음

근데 내가 생각해도 그때 왜 그랬지 싶은게, 그때 소금이 없었거든. 소금이 다 떨어졌는데 안 사놓고 걍 간장으로 음식간해온걸 깜빡한거야.
소금물 없이 했으면 나 어떻게됬을까....


 

 

 

 

 

 

 

4

 

 

 

 

이거 제가 겪엇던 일입니다

제가 지금으로부터 이주전에 집에 아무도 없고 해서 나홀로 숨바꼭질을 햇습니다.

한..새벽1시? 그쯤에 햇는데요 그때 다른분들이 하듯이 인형배갈라서 쌀 넣고 머리카락이랑 손톱도 넣고 빨간실로 봉합해서 화장실에 세숫대야에 담갓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화장실 옆 방에 숨고 티비를 켯습니다

한 2분 지낫나?

잘 틀어지고 잇던 티비가 팟 하고 꺼지니 집안이 완전 깜깜하더군요 무서워서 키지 못하고 가만히 잇는데 밖에 툭 소리가 나서

무서운 나머지 밖에나가 인형을 찾고 잇엇습니다..

세숫대야에 넣은 인형은 화장실 문앞에 쓰러져잇엇구요..

저는 그렇게 그 숨바꼭질을 끝내고 그 인형이랑 썻던 도구들은 무서워서 다 태웟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저는 침대가 없어서 바닥에서 자고 잇엇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방문이 잇엇죠

그날은 엄마도 없엇고 아무도 없엇어요 저 혼자 잠자고 잇엇죠

그러다 한 새벽 4시쯤에 잠자리가 불편해서 잠시 깨어낫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젊은 여성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흐극 거리며 서럽게 우는 소리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들리는 거에요

옆에서 내는 소리라고 믿을정도로요

그렇게 여성의 우는 소리가 10번정도나고 멈췃지만 전 그날 무서워서 다시 잠들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상한 일이

제가 집전화기로 통화를 하면 몇분뒤에 퍼어억 거리면 엄청 큰 기계음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저희 가족은 몇십분을 써도 안 그렇다고 햇지만 저만 1분을 써도 커다란 기계소리가 납니다.

정말 저 너무 무서운 나머지 교회도 나가고 잠자기전에 제방에 성수뿌려놓아야 잠이 듭니다.

저 나홀로숨바꼭질한뒤 이런건지 모르겟지만 그 뒤로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는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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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소름돋네요.......

 

나홀로 숨바꼭질이 위험성 때문에 한 때 언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운동을 했었다고도 하니.....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추천 안하면 귀신 들린 인형이 찾아간다 뭐 이런 유치한 말은 하지 않겠어요 훗

 

그니까 재밌게 보셨으면 추천 한번 하고 가요♥

 

 

 

모두 항상 행복 넘치시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