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들과 목욕탕갔다가 동정받음..

아닌데...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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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요? 가장 즐거운 나이를 보내는 고3이에요.

 

판 처음써봐요......ㅋ

 

조심스럽게 저도 음슴체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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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에 생생함

 

때는 중2 여름방학이었음.

 

집에 오랫만에 사촌동생들(초6남,초4여)이 놀러왔음.

 

하하이녀석 감히 형님의 코카콜으헤헤힇를 먹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하면서 사이좋게

 

치고박고 놀고있었음.

 

저녁에 엄마가 갑자기 찜질방에 간다며 준비하라는거였음

 

나는 찜질방가서 찜질은안하는데 찜질방 가는거 자체를 좋아하는남자임.

 

환호하며 옷을 갈아입었음.

 

그런데 아빠는 야근이시라서 남자는 나와 내동생(초5)와 사촌남동생 셋뿐이었음.

 

그래도 그냥 가기로했음. 우리만 냅두면 집이 뒤집어질거라고 예상한 엄마덕분에..

 

카운터에서 옷을받고 남녀탕으로 갈라서기전에 엄마님이 내게 가뿐히말하셨음.

 

"애들 때 빡빡밀어줘라. 냉탕에서 놀다가 찜질방올라와서 하얗게 뜬 팔다리를 보이는순간..알지?^^"

 

 

 

 

착한 청소년인 나는 네 라고 하고 쪼르르 들어갔음.

 

탕에 들어가자마자 옷을 뽝!!! 하고 벗고 냉탕으로 질주하려는 동생들을 일단 먼저 보내고

 

차분이 온탕에서 내 때를 불리고 밀었음. 잘나왔음. 아주 시원하게.

 

그렇게 나름 내떄는 다 벗겨간다 생각할때쯤 동생들을 온탕에 넣어놨음.

 

내 때를 다 벗겼다고 생각하고 동생두명을 불렀음.

 

내 양 사이드에 앉히고 동생부터 밀어줬음.

 

아프다고 난리치는 동생을 무시한체 빡빡 밀었음.

 

친동생 팔 사촌동생팔 친동생배 사촌동생배 이렇게 부위별로 돌아가면서

 

내가 흘리는게 땀인지, 아까 끼얹은 물인지 모를정도로 열심히 미는데

 

내 뒤에서 때를 미시던 아저씨께서 날 지긋이 바라보시다가 말을거셨음

 

 

 

 

아저씨 나

 

 

"학생 몇살이야??"

 

"15살이요"

 

"ㄴ옆에는 동생들이야??"

 

"네"

 

"어이구... 아빠는??"

 

" 안계셔요..(안오셨어요)"

 

"뭐?? 그럼 너가 니 동생들 목욕탕 데려와서 때도 밀어주고 그런거야??"

 

"???네"

 

"그래... 고생이 많구나...." 라고 말씀하시며 옆에 있는 아들에게

 

" 넌 복받은거야 임마...  아빠가 때밀어주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알겠지?? "

 

라고 하셨음.

 

 

헐.. 순식간에 나는 아빠가 안계시고 동생둘있는 맏형이 되어버렸음.

 

그게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동생들 때를 밀어주었음

 

그렇게 동생들 떄를 다 밀고 ( 엄마가 지적한 팔다리를 정말 집중적으로 빡빢밀었음 )

 

찜질복으로 갈아입는데 아까 그 아저씨께서 비타오x를 사주셨음.

 

낼름 받아마셨지만... 죄책감이 전혀 안든건아님.

 

그치만..... 아저씨께서 착각하신거니까....그런거니까....

 

음........

 

어.... 진짜 판들 볼때 결말 어떻게하냐고 물어볼떄 진짜 한심했는데

 

나도 그러네요.

 

어...............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