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은이 이야기(그림수정)

꿈속에빳대루2011.05.06
조회2,248

 

 

 안녕하세요~ 엽기&호러 판 여러분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 빳대루 입니다 :)

 

주로 "로즈말이" 오빠의 글을 무진장 챙겨보는 잉여한 21살의 꽃다운 어린이죠, 네.

 

그리고 기묘한이야기 님

 

님 글은 읽고 싶은데 옆에 사진이 떠서 무서워서 못읽겠어요ㅠㅠ

그거 무서운 사진인가요?

그냥 이 자리를 빌어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네.

 

 

 

 

 

 

 자, 그럼 처음 쓰는 마당이 마치 시리즈를 쓰는 사람처럼 잡소리를 하는 건 관두고

이 은이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저는 글 재주가 잘 없어서 글이 재미 없으실 수도 있어요ㅠㅠ

그래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로즈말이 오빠의 건방체 라거나....

엽호판에선 빠지지 않는 음슴체가 있으나...

 

저는 그냥 이러고 말할래요ㅋㅋㅋㅋ

 

 

 

 

 

** 이 이야기는 모든 어린이들이 미친듯이 뛰어댕기던

   5월 5일 어린이날에 제 사촌동생에게 들은 실화입니다.

 

 

 

 

 스크롤바 길어요~ 파안

 

 

 

 

 

 

 

 

 

 

 

 

 

은이 이야기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 울산에, 울산을 위한, 울산에 의한

울산에 토착민.... 입니다 통곡(ㅋ)

 

 

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 잉여한 21살의 인생을 울산에서 보냈다는 거죠ㅎㅎ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이야기를 바로 어제!!

제 사촌동생에게 처음 들었어요.

 

 

 

근데 알고 봤더니 이 이야기가 그 일대에선 정말 유명한 이야기더라구요.

 

선생님들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렇고 "은이 이야기 알아?" 하고 물으면

하나 같이 "아~" 하고 이야기 할 정도래요.

 

 

 

은이 이야기는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실화 인데요,

어느 중한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현재도 운영이 되고 있지만 지역이 달라서리...<<

 

 

참고로 이 이야기를 말해 준 분이 제 사촌동생의 한문 선생님이라고 하네요ㅎㅎ

 

 

 

 

 

 

 

 

 

 시점을 한문 선생님으로 시작을 할게요.

 

 

한문 선생님이 선생님이 되어서 이 중학교(여중이에요)로 첫발령이 났는데

교장선생님이랑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교장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말씀을 하시더래요.

 

 

 "선생님, 우리 학교에 귀신 많아요. 조심하세요."

 

 

 

 아니 근데 교장선생님 이걸 활짝 웃으면서 말씀을...<<<

 

 

큼큼, 어쨌거나, 그 말을 듣고 교장실을 나온 한문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이 이상한 말을 하신다고 생각하고는 피식피식 웃으면서 교무실로 들어가셨대요.

 

 

 

그러자 교무실에 있던 선생님들이

 

 

 

 "왜 그렇게 웃으세요?"

 

 

하고 물으셨대요.

 

 

 

 "아니, 교장선생님이 이상한 말씀을 하시잖아요. 이 학교에 귀신이 많으니까 조심하라구요."

 

 

 

 그렇게 말을 하니까 교무실에 있던 선생님들이 싹 정색을 하시면서

 

 

 "선생님, 진짜에요. 여기 귀신 많아요. 조심하셔야 돼요."

 

 

 그러면서 그 중 선생님 한 분이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셨대요.

 

이 이야기가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은이 이야기" 예요.

 

 

 

 

 

 

 

 

 

 

 

 

 

 "은이" 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친구도 별로 없고 굉장히 조용조용하게 지내는 아이였대요.

 

 

거의 왕따 비스무리한..? 그런 아이였는대

 

 

그래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만 학교를 나오고 결석을 하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이상한 게, 일주일에 한 두번 학교를 나올 때마다 은이 얼굴에 멍이 가득했더래요.

 

 

그러니까, 은이는 누군가에 의해서 맞은 후에 멍이 나을 때 쯤 학교를 나온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은이가 일주일 내도록 학교를 안 나오더래요.

 

일주일에 한 두번은 나오던 애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으니까

안되겠다 싶었던 선생님이 은이의 집을 찾아가셨대요.

 

 

 

헷갈리실 까봐 말하는 건데...

이 선생님은 한문선생님한테 은이 이야기를 하신 선생님이에요.

 

즉, 은이 담임선생님이셨다... 는 말이죠.

 

 

 

 

 

걍 헷갈리실 까봐 말한 거에요<<ㅎㅎ

 

 

 

 

 

 

 

 어쨌거나, 선생님이 자기 반 학생 한 명이랑 같이 은이의 집을 찾아갔는데

 

여러분, 판자촌 같은 집 아세요?

정말 못사는 사람들이 사는 집말이에요.

 

저는 어릴 때 그런 집들은 다 흉가인 줄 알았더랬죠(ㅋㅋㅋ)

 

 

 

하여간 그 판자촌 같이 툭 건드리면 허물어 질 것 같은 집이 바로 은이의 집이었대요.

 

 

약간 충격을 먹긴 했지만 그래도 은이가 있는지 확인은 해야해서

선생님이 문을 똑똑 두드렸는데,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더래요.

 

 

 

 

 "응? 아무도 없나?"

 

 

 

 

 노크도 몇 번 더 해보고, 큰 소리로 은이야~ 라고 불러봤지만 안에선 여전히 아무런 소리도

안들렸대요.

그래서 그 집의 주인 아줌마한테 "은이 어디 갔어요?" 라고 물어 봤대요.

 

 

 

 

 "안에 아무도 없어요?"

 

 "네, 아무도 없던대요."

 

 "그래요? 그럼 문 열어 줄테니까 안에서 기다려 봐요."

 

 

 

 

 라면서 은이 집의 문을 열어줬는데 집안이 정말 말이 아니었대요.

 

완전 장난판에 여기저기 쓰레기가 던져져 있는, 살기엔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건 확실했겠죠?

 

 

 선생님이랑 선생님과 같이 간 반 친구는 방에 앉아서 하루 종일 은이를 기다렸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록 은이는 커녕 은이 부모님도 보이지 않더래요.

 

 

시간이 지나고 밖은 아예 깜깜해지고, 같이 갔던 반 친구는 이제 학원에 가봐야 한다고 하니까

선생님도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포스트 잇에 왔다 간다는 글을 써놓고

 

장롱에다가 포스트 잇을 붙였는데......

 

 

 

 

 

 

장롱 문 밖으로 손 하나가 삐죽 튀어나와 있더래요.

 

 

 

 

 

 

 

 

 깜짝 놀란 선생님이 뭐지? 하고 문을 열었더니

 

 

 

배에 칼이 꽂혀 죽은 은이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장롱에서 떨어져 내렸대요.

 

 

 

 

 은이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난 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이 아버지가 은이를 매일 폭행했대요.

 

 

 

그러다가 은이 아버지가 은이를 찔러 죽이곤 도망을 쳤던 거죠.

 

일주일에 한 두번 나왔던 은이의 얼굴에 멍이 있었던 건 전부 아버지의 폭행 때문이었어요.

 

 

 

 

 

 

 은이의 시체를 본 반 친구는 기절을 하고 선생님은 경찰서에 연락을 했대요.

 

은이의 장례식이 치뤄지고, 본래 교실에서 맨 가운데에 있었던 은이의 자리는

뒷문이 있는 맨 끝자리로 옮겨졌고 그 책상 위엔 흰 꽃이 가득했대요.

 

 

 

 하지만 은이가 워낙에 조용했던 성격이라 은이에 대한 사건은 빨리 잊혀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 반에 뒷문을 담당하는 애가 있었는데

애들이 하도 뒷문을 왔다갔다 거리니까 열이 받아서 수업시간이 시작하기 전에

아예 뒷문을 잠궈버렸대요.

 

 

 

 "얘들아, 뒷문 잠궜다!"

 

 "어, 알았다!"

 

 

 

 

 그렇게 얘들도 뒷문이 잠겼다고 확인을 하고 선생님이 (담임쌤 말구요) 들어오셔서

수업을 시작하는데 선생님이 뒷문을 보시더니 뒷문 담당 애한테

 

 

 

 

 "너 뒷문 담당이지? 그럼 뒷문을 제대로 닫아야지."

 

 "쌤, 저 제대로 닫았어요."

 

 "닫긴 뭘 닫아? 네가 할 일은 제대로 해야지."

 

 "아, 쌤! 저 닫았다니깐요?"

 

 

 

 

 그러면서 그 애를 포함한 다른 아이들이 뒤를 돌아보니까

 

잠궜던 뒷문이 정말 열려있었대요.

 

 

그런데.....

 

 

 

 

 

 

 

그 열린 뒷문으로 은이가 가로로 누워서 공중에 붕 뜬채로 교실로 들어오고 있는 거에요.

 

 

 

 

 

 

 

 

 

 

 

 

 

 

 

 

 

 깜짝 놀란 아이들이 순간

 

 

 "은이다!"

 

 

 라고 외치니까 자기를 알아봐줬다고 좋으니까

 

 

 

 

온 몸을 흔들면서 교실로 들어왔대요.

 

 

 

 

 

 

 

 뒷문을 담당하는 아이는 아예 개거품을 물고 기절을 하고

다른 아이들은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며 교실을 빠져나갔대요.

 

 

다른 반 아이들이 무슨 일이가 해서 우르르 몰려왔다가 그 장면을 보고는

역시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고 하네요.

 

 

벌건 대낮에, 그것도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한 자리에서 죽은 은이가 교실로 들어가는 걸 목격한 거죠.

 

 

 

 

 

 

 

 

 그 뒤, 그 교실은 완전히 폐쇄가 되어 아직까지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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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크롤 대박<<

 

진짜 기네요;;

 

 

너무 길어서 개인적인 잡소리는 못하겠네요ㅠㅠ 아쉬워라ㅠㅠ

 

 

 

제가 글로 쓰니까 뭔가 현실감이 떨어지는데

사촌 동생이 이야기 할 때는 진짜 온 몸에 소름이 돋아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정말 가로로 누워서 들어왔더냐고 물으니까 진짜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이야기는 앞서 말했듯이 알만한 사람들은 전부 다 알고 있대요.

 

 

으... 서서 보는 것도 무서운데 누워서....<<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실화가 확실하니까

딱히 찔릴 건 없어요. 훗.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모자라서 이런 글이 되어버린...ㅠㅠㅠㅠ

 

 

 

혼자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워서 엽호판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뭔가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들었던 것" 을 그대로 쓴 거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혹시나 저 중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빳대루는 이만 물러갑니다~짱

 

 

 

 

 

 **그림 없으니까 재미 없어서 걍 넣었는데.....

 

   아, 그림 역시 재미없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