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놀러간 남친자취방에서 폭풍똥싼 이야기임

와낰ㅋㅋㅋ2011.05.07
조회24,821

 나..지금 베스트 순위 올라가고있는거임??????????그런거에요???????허걱허걱

아 ....... 왜 긴장이되지 .... ......제발 아무도 절 알아보지 못하기를ㅠㅠㅠㅠㅠ.ㅠ.ㅠ

남치니가 제발 이 글을 보지 않기를ㅠㅠㅠㅠ

헝ㅠㅠ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

 

 

 퍼가시는 분들 계신데ㅠㅠㅠㅠㅠㅠㅠ

내용을 복사해가지마시구 차라리 주소를 복사해서 가져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 소심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헝헝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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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갓 장작에 지져 쪄낸 감자마냥 따끈따근함열

불과 어제 일어난 일임

 

 

내가 이런 이야기로 톡을 처음쓰게될줄이야.....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ㅋㅋ

..........ㅋㅋㅋㅋ..ㅋ

...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 상상마저도 정말 하고싶지않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기내서 써보겟음

왠지 그냥 톡에 올려보고 싶었음...

 

 

 

 

 

 

 

 

.....사실 그냥쓴거 아님

 

..위로받고싶었.............음......................

더럽다 뭐 어쨌다 저쨌다

뭐라 안해줬으면 좋겠음..

친구한테도 쪽팔려서 말 못하겠음

악플 있으면 울꺼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진심 울거임 으허유ㅠㅜㅜㅜㅜㅜㅜㅜ으헝헝헝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할까 모르겠음

 

 

 

 

이 글이 만약에 톡이되거나......ㅋㅎㅋㅎㅋㅎ 

댓글, 추천수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게 되면

우리 사진을 살짝콩 공개할지도 모름 ...................ㅎㅋㅎㅋㅎㅋㅎㅋㅎ

 

 

 

 

 

 

 

 

 

 

후....

나으 비극의 장을 열겟음

 

 

 

 

 

 

 

 

 

나는 서울에서 통학하며 대학생활하는

 

비루한 스물한짤 여대생임

 

나랑 남친님이랑 만난지는 1년이 좀 넘었음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편해지는 남녀관계가 전부터 싫었음

 

그래서 맨날 손잡을때도 괜히

 

짜릿하다 씬난다 설렌다 합리화아닌 합리화까지 해가며

 

수줍은 사이를 유지해가....려고 혼자 별 쌩쑈를 다하며 지내왔음 원숭

 

집에서는 ★헬렐레 팔렐레 그지냔★이 되는 나도

 

남친 앞에서는 늘상 깔끔한척 깨끗한척

 

 

 

 

"나는 한번도 방구같은 냄시나는 개스따위를 내뿜어본적이 없어요 방긋"

 

 

 

하는 순진한 표정으로 지내왔음

 

뿡뿡이? 트름? 때? 코땍지? 응아?

 

ㄴㄴㄴㄴㄴㄴㄴㄴ

 

우린 어떤 아무것도 언급해본적이 없음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수줍게

 

" 나 잠깐만 어디 갔다올께~ " 하면

 

눈치껏 응 알앗어 하는 사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너넨 왜케 예의를 차리면서 사귀냐며

 

누가보면 어색한 사이인줄 알겠다고 나발댔지만

 

난 이런 우리사이가 좋았음

 

 

서로 편해서 별의별말 쩔고 막 장난도 많이 치는 우리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예의는 끝까지 지키고 싶었음 ........괜히 그런맘이 듬 왜그런지 나도 모르게씀

 

참 고마운건 남친님도 내 말에 잘 따라줘서

 

서로 이런 예의같은건 철저하게 지켜왔고

 

둘이 나름 알콩달콩 수줍은 사이로 부끄 잘 지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말들을 쓰면서 마음한켠이 쏴하게 아려오는지 모르겠음.............통곡통곡통곡통곡.......

 

 

 

 

 

 

 

 

 

암튼 ........

 

 

 

 

 

남친님은 지방에서 자취를 하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었음

 

주말마다 남친님ㅠㅠ 나 보러 서울까지 올라옴

 

늘 미안했던 나는

 

평일에 아무것도 안하는 날이면

 

기필코 자취방에 놀러가리라 다짐했었으나 .....

 

귀차니즘때문에 늘 못내려가고 남친만 주말마다 오는 상황 연출으으

 

그러던 차에..

 

또잉???????? 곧 5월 5일이라규?????????/ 그것도 평일에???????????음흉

 

나는 이 기회를 덥석물어 남친님 자취방에 놀러갈 계획을 세움

 

 

 

 

 

 

5월 5일 아침.

 

남친님한테 "나 오늘 너네 자취방 갈꺼임ㅎㅎㅎㅎㅎㅎㅎ" 하고 쌍콤하게 카톡을 날려줌

 

내 남친놈 .....안믿음 ㅡ_ㅡ

 

직접 보고말해랏ㅋㅋㅋㅋㅋㅋㅋ하곤 씬나게 아침밥을 쳐묵쳐묵함

 

씬나게 머리를 감고 씬나게 화장을 톡톡하기 시작함

 

 

 

.......근데 뭔가 이상함

 

 

 

...막 그런느낌 있지않음?

 

자꾸만 몬가 응아매려운기분

 

뭉게뭉게 뭉쳐진 딱딱한 덩어리가 내 장안에 한가득 차있는 느낌

 

걸어갈때마다 몬가 자꾸 응꼬가 은근-하게 마려운 느낌

 

근데 막상 화장실가서 앉으면 응아냔들이 꽉막혀서 러시아워될거같은 그런 애매한 느낌

 

안마려운데 마려운 역설적인 아이러니........

 

 

 

 

  

 

 

 

장에서는 자꾸만 나에게

 

'화장실을 가랏 .....'

 

은근한 무전을 보내고 있었으나

 

너무나 은근했기 때문에

 

진짜 너무 은근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통곡

 

속은 몰랑꼴랑하고 진짜 몬가 이상하지만

 

무시할만 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난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준비를 끝냄

 

 

 

 

 

 

....이게 화근이 될줄이야 짱

 

 

 

 

 

 

 

 

...

 

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자취방쪽으로 가는 버스 (아 괜히 어딘지 말 못하게씀ㅋㅋㅋㅋㅋㅋㅋ)도 무사히 탔고

 

그동안의 내 장기속 덩어리들은

 

알아서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얌전히 누워있었나봄

 

아침의 그 은근한 기분은 완벽하게 잊혀짐

 

내 배가 이상했는지도 전혀 생각이 안날 정도였음 거부

 

남친님한테 데리러 와달라고 찡찡 조름

 

버스에서 내리고 남친님 설마설마하고 왔다가 깜작놀람

 

남친님하고 나 둘다 기분 업 업 이었음

 

씨씨인양...씬나게 남친님 대학교 캠퍼스도 걸어보고

 

맛집에서 씬나게 돈까스도 쳐묵쳐묵해주심

 

음.....놀다보니 놀거리가 떨어짐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팝콘이랑 과자랑 음료수랑 사서

 

남치니 자취방에서 예능같은거 보면서 먹기로함

 

 

 

 

 

살거 다 사고 자취방 가는 길.

 

 

처음 남정네 혼자사는 집에 가보는거라

 

내 다리는 미실미실 가슴은 선덕선덕해짐 부끄

 

룸카페나 뭐 위카페? 같은 곳은 몇번 가봤지만

 

단둘이서 누군가 사는 집에 있어본적은 처음이라 더 설렘

 

 

 

 

남치니 자취방에 부푼 마음을 안고 들어감

 

남자 혼자사는 방 치고 상큼한 냄새도나고 몬가 깔끔했음

 

무도빠인 남치니...저번주 무도를 보자고 조름

 

나는 흔쾌히 오케이했고 우린 나란히 앉아서 무도를 보기 시작함

 

 

 

.....부끄

 

근데

 

괜히 그런거 있지않음 ?????????????

 

별로 하는건 없는데 괜히 남녀가 한방에 같이있으면 기분 MYO........해지는...............

 

괜히 설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괜히 몬가 오늘 더 달달해질거같은 느낌이 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괜히 좀 남치니가 남자처럼 보이기도하고ㅠㅠ

 

덩달아 좀 괜히 겁나고 괜히 남치니가 무서워보이기도 하면서도.....

 

괜히 남치니 행동 하나하나에 움찔움찔 놀래고 괜히 설레는 그런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린 둘다 교회다녀서 혼전순결주의자임

 

무한도전을 켜고 앉아있는 동안

 

괜히 뽀쪽!도 좀 조심스럽게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조심스레 대하는게 느껴지는 달달한 시간이 흘러갓음.........

 

 

 

 

 

몇분정도 봤는지도 모르겠음

 

한창 웃으면서 보고있는데

 

...이상했음..점점 아랫배 속이 볼록해짐을 느낌

 

정말 이상했음 자꾸만 몬가가 올록볼록하니 차오름

 

 

 

 

 

 

하....순간적으로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아침의 내 애매한 아랫배님 상태.

 

 

 

그때의 더부룩했던 내 내장님들께서 왜 하필 !!!!!!!!!!!!!!!!!!!!!하필.....지금 일하시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만 참자 조금만 참자 속으로 한 만번은 외친거같음

 

조.....금 참을만은 해서

 

아직까지는 무도를 그나마 여유롭게 보는척 연기할 수는 있었음

 

애써 크게 웃으며 아무렇지않은척함

 

 

 

 

 

 

 

몇분이 더 지남

 

 

 

 

 

 

 

"아 정형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님 옆에서 신이나심

 

.....덩달아 내 내장님들도 신이나셨나봄

 

점점 응꼬 가까이에 깨스님들이 자꾸만 찾아오심

 

아침에 공들여 한 화장이 조금씩 진땀에 송골송골 맻히기 시작함

 

순간 방을 봤음

 

자꾸 상콤한 남치니 체취가 남

 

자취방은 좁고 작은 방이었음

 

점점 다가오는 깨스님들을 응꼬님은 감당하기가 힘드셨나봄

 

슬금슬금 한두마리 내뱉기 시작함

 

얼른 내 가디건을 들고와서 괜히 다리를 덮음

 

그순간.........

 

잔뜩 긴장을 머금었던 내 응꼬님......

 

근거없는 안심을 하셔버림

 

 

 

'푸수ㅣㅜㅜㅜㅜㅜㅜㅜㅟㅣㅣㅣㅣㅣ'

 

 

 

짧았지만 진득한 향기가 나는 기체가 틈새로 흘러나옴

 

괜히 더 크게 웃음

 

가디건을 꽉 붙들었음

 

그때 노트북으로 보던부분

 

싸이 겨에서 온천수 터지는 장면이었음

 

나님은 짧은순간 엄청난 동질감이 몰려옴

 

내 가디건 안에서는

 

온천수가 터진 마냥

 

정체모를 따스한 기체가 퍼져나옴

 

내남친

 

모니터에서 눈을 떼곤 잠시 코를 킁킁댐

 

눈동자만 돌려 남친을 봤음

 

남친의 동공이 좌우로 조금씩 흔들림

 

.....나는 눈물이 나올거 같았음

 

내 짧은 푸쉬...는 눈물나도록 진했음

 

지금 내가 이렇게 상세하게 쓸수 있을만큼 이 기억이 또렷하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난 가슴이 아파옴

 

지금 내 코 바로앞에 그때의 향이 나는거같음 너무 생생하게 기억남

 

착한 내 남친..

 

껄껄껄 애써 더 크게 웃으며

 

내 어깨를 감싸고 가까이에 붙어앉음

 

 

 

 

.....

 

 

차라리 날 멀리 떼어놓지 그랬어.......

 

 

 

 

 

 

내 응꼬는 짧은 푸쉬시가 아쉬웠나봄

 

자꾸만 풍선마냥 부푸는 느낌이 듬

 

동시에 내눈엔 눈물이 불어오름

 

눈물은 고여오는데 나는 어찌할수가 없었음

 

이거슨 신의 섭리였음

 

점점 내 정신도 혼미해짐

 

처음의 쪽팔리고 어찌할줄 몰랐던 마음은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난 어떻게 이것들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나

 

이생각들로 점점 가득참

 

남친님은 옆에서 신나게 웃고계심

 

안웃을수 없는 나는 소리내서 함께 ^____^ 하하핳 웃어줌

 

그리고 웃음과 동시에 온천수를 퐁퐁퐁 터트려드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차 온천수의 향도 방안에 가득차주심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됨

 

 

 

 .............

 

 

 

여태 생리현상에 관련된 모든건 깨끗하게 덮어뒀던 우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시원섭섭하게 뿡뿡이를 트게됨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방안에는 왜 우리 둘뿐이었던가

 

원망....을 하고 싶었으나

 

원망보다도 점차 다가오는 응아의 신호가 거세져왔음

 

........머릿속이 새하얘지기 시작함

 

"남친이 있든 말든 난 내 뱃속의 덩어리들을 당장 해결해야 한다"

 

이 생각이

 

진심 내 뇌 속에 개구리떼처럼 와글와글 떠들어대기 시작함

 

땀이 줄줄나고 두다리는 자동으로 꼬여옴

 

최대한 관리했던 내 표정은 구제불능이됨

 

얼굴이 새하얘지는걸 느낌

 

남친이 슬금슬금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날 봄

 

뭔가 말을 하려고 입을 열려는 찰나에

 

난 빛의속도로 남친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스페이스바를 때리듯 누르며 영상을 일시정지시킴

 

 

남친님....눈이 땡그래짐

 

점점 참을수없어진 나는 남친에게 입을 염

 

 

 

 

 

"........ 너.. 즈금... 쁠리 이방에서 느그르...."

 

 

"어 ....어...알았어..나 잠깐 편의점에 뭐좀 사러갈게 전화해.......방긋;;;;;;;;;......"

 

 

 

 

 

 

지금 당장 빨리 이방에서 나가라고 이 앙다물고 말함

 

내 착한 남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

 

진짜 어설프게 웃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급하게 자기 핸드폰을 뒤적뒤적 찾음

 

이렇게 될줄을 대충 알고있었나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로 나의 향기를 맡고있었던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그 와중에도 나는

 

남친이 왜케 나가지 않는 것인가

 

지금 날 엿맥이려는 작전인가

 

바람막이는 왜케 천천히 잠그는건가

 

왜 당장 나가지 않는건가

 

분노에 가득찬 눈빛으로 남친을 쳐다봄.........

 

아마 내가 무서웠을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치니가 드디어 방에서 나감

 

 

진 심

 

문 닫히는 소리 들리자마자

 

우샤인볼트를 능가하는 초인의 속도로

 

화장실로 와다다 달려감

 

 

 

앉자마자

 

뽜퐈파파파팦ㅍㅍㅍㅍ파파파!!!!!!푸퐈팦ㅍㅍ파ㅏ파퐢파팦파파퐈!!!

 

백년을 참아온 나팔소리가 울려퍼짐

 

심지어 절절마다 높낮이도 달랐던거같음

 

남치니..내 응꼬가 창조해낸 음악소리를 못들었을리없음

 

아마 듣고 경이로움을 느꼈을거임

 

연주자 본인도 깜놀한 놀라운 하모니였음

 

가끔씩 맑은 물소리가 이 하모니의 피쳐링을 도와줌

 

이 연주를 들음과 동시에 나는 천사를 보았음

 

여기가 천국인가

 

정확히 10.1573초간 궁극의 행복을 맛보았음

 

음악이 스스르 멈춤

 

...그리고.....

 

내 눈에선 주르륵 눈물이 흐름

 

진심 순간 서러움이 미친듯이 몰려왔음

 

민망함 쪽팔림 이런것보다

 

......서러웠음..

 

왜 나는 그동안 그토록 서로 좋은 이미지만 심어주려고

 

그리도 꿋꿋하게 지켜왔던 것인가

 

그동안 서로 풋풋하게 괜히 민망해하면서 얘기했던 모든것들이 생각남과 동시에

 

남치니가 맡았을 내 향기

 

남치니가 들었을 내 하모니

 

남치니가 보았을 ..... 응아가 나올랑말랑하다고 소리없이 말하는 내 표정..

 

다 떠오름

 

......진심..변기에 앉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규ㅜㄱ극흐흐그흑휴긓ㄱ거리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림

 

어제 그때 당시에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가련한 여인같았음

 

아이라인 다 번지고 팬더눈이 된 채로 남친에게 전화를 검

 

전화 연결음이 가는 동안

 

나는 남친방에 있던 페브리즈를 방안에 미친듯이 부어내듯 뿌림

 

몇번의 신호음 끝에 금방 남친이 전화를 받음

 

".....와..."

 

한단어만  하고 끊었음

 

남친 말은 듣고싶지 않았음

 

그리고 침대 이불로 들어가서는

 

.......또 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오분정도가 지났음

 

그사이가 내겐 오백년같았음

 

내 심장은 미친듯이 두근두그둔득ㄴ도콩닥ㄷ코당ㄷ가ㅗㄷㄱ두근두근거림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옴

 

남친이 정떨어진 얼굴로 올까봐서.........

 

또 멍청이같이 질질짜면서 기다림ㅠㅠ

 

갑자기 그순간 문고리 열리는 소리가 들림

 

순간 숨을 쉴수가 없었음

 

이불안에 들어가 나올 생각도 못하고 웅크리고 있었음

 

'난 망했다...' 이생각에 몸이 얼어붙음

 

그 순간

 

이불 밖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이불안에들어가서모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남친 웃겨 죽을라함

 

슬그머니 고개만 내밀었는데

 

내남친 또 자지러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길만도 함

 

눈주변은 다 까맣지 머리는 산발이지 우느라고 코도 찔찔이지..

 

남친은 얼굴 빨개지면서까지 웃겨 죽음

 

난 웃는 남친이 괜히 미워짐ㅠㅠ 옆에 앉은 남친을 오른손주먹으로 퍽퍽 치며 또 움ㅠㅠㅠㅠㅠㅠ

 

"아흐흐국흑규ㅠㅠㅠㅠㅠㅠㅠㅠ왜웃냐고ㅠㅠㅠ난 속상해 죽겠는데ㅠㅜㅜㅜ통곡"

 

계속 때리니까

 

아옼ㅋㅋㅋㅋ아파 그만때렼ㅋㅋㅋㅋ 하면서 웃다가 

 

갑자기 날 꼬옥 안음

 

느닷없이 안겨서 경황이 없던 나는 떄리는걸 멈춤

 

걍 아무말도 어떤 행동도 할수가 없었음

 

남친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잠시 안고만 있었음

 

킁킁대면서 한참을 울던 나는 그제서야 좀 진정이 됨

 

남친은 또 웃더니 나때매 난리가 난 이불을 정리함

 

"무한도전 보던거 마저 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남친이 과자를 한봉지 더사옴

 

아무렇지않게 과자를 뜯더니 지 옆에 앉으라고 바닥에 손바닥을 탕탕침

 

ㅠㅠㅠㅠㅡㅜㅜㅜㅠㅜ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ㅜㅠ남친이 좀 고마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그러나 고마운것도 잠시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별명은 그순간부터 똥녀가됨

 

자꾸만 뭐만하면 어디서 냄새나지않냐고 물어봄...ㅋ..

 

자꾸 지 코 막으면서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또 미친듯이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된놈.........

 

 

 

허허...............또 몇일전처럼 풋풋하게 사귈수 있을지 의문임

 

또 어제일을 떠올리면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거같음..............................

 

 

 

 

 

 

이렇게 쓰다보니 벌써 새벽 3시네.......홀...

새벽에 쓴거라 묻힐거같음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차라리 쓰고나니 묻혔으면 좋겠음

근데 또 쓴게 아까워서 올리고는 싶은 이 어이없는 시츄에이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마무리할지 모르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