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전 지난편쓰고 악플 완전 쩔어서 소심해져서 파동길만쓰다가 그래도 깨알같은 재미 조금이라도 드릴라고 오랜만에 업뎃해요.그럼 인사는 짧게하고 바로 9탄 갈께요.음슴체 고고곸.=====================================================*이건 내가 남친한테 가장 감동받았었던 일중에 탑3에 들정도로 고마웠던일임.보통 눈이 정말 많이 오면 겨울에 몇일정도는 학교도 안가고 그러는데 지난몇년동안 온난화때문인지 할튼 그렇게 눈이 마니 오는날이 아주 많지는 않았음.그런데 작년 12월 올해 1월에 들어서 정말 눈이 많이 왔었음.학교다닐때는 그냥 학교안가서 마냥 좋았는데 직장인되고부터는 차에 눈치우느냐고 힘들고 차막혀서 힘들고 길 안좋아서 힘들고 아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그렇게 한번 눈이 왔다하면 많이와서 차에 눈치우고 길 치워지고 해뜨고 하면 슬슬 회사 가곤했는데 한번은 눈이 정말 너무 많이온거임.진짜 지붕까지 덮혀서 차를 빼기는 커녕 치울수도 없을정도.치워도 눈치울곳이 없으니까.그런데 내차는 또 똥차중에 똥차라서 비오고 눈오면 미끌어지는 꼬진차임.ㅠㅠ남친이는 그래도 내 차보다는 훨씬좋지만 4륜구동인가 그게 아니라서 눈오고하면 미끌어지고함.그런데 남친이 엄마아빠차는 눈위도 달릴수있는 차였음.그래서 남친이가 내차를 못빼던 그날 자기는 회사에 병가를 내고 엄마차를 가지고 우리집앞에 온거임.나 회사 데려다 주겠다고.자기는 휴가도 남았고 이래저래 일을 좀 미룰수있지만 나는 회사입사한지도 얼마 안됐을때고 찍히면 안된다고 데릴러온거임.근데 나는 출퇴근에 운전만 한시간씩하는 먼거리로 회사를 다님.남친이가 우리집까지 오는대 1시간 또 한시간 걸려서 회사 도착했는데 집에 안가고 나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는거임.추운데 어디 들어가있는것도 아니고 차에서 그냥 기다리겠다고함.나는 어디들어가있으라고 했지만 똥고집으로 꼼짝안하고 거기있길래 일단 회사로 들어갔음.그런데 한시간쯤 지나고 직속상사가 어떻게 왔냐고 하길래 사실대로 말했더니 완전 놀래심.ㅋㅋㅋ지금 남친 어디있냐고 추운데 머하는거냐고 당장 올라오라고함.내 남친 그냥 나 델따주는줄알고 노란색 병아리 패팅입고 왔는데 우리회사 올라와서 직원들한테 인사하고 구석에 남는 방에서 혼자 문닫고 회사업무 보고 나 일끝날때까지 기다려줬음.중간에 회사사람들하고 먹으라고 커피랑 도넛도 사다주고 진짜 천사남친 등극했음.ㅋㅋㅋ그렇게 퇴근시간이 다되서 집에 왔는데 문제는 그사이에 또 눈이 녹다가 해가지고 얼어서 차를 뺄수가없는거임.그래서 그뒤로 3일동안 남친은 회사에 휴가내고 매일아침 우리집에와서 나 데리고 회사에 데려다주고 같이 회사에서 자기 일하고 끝나고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집에갔다가 다음날또오고 그랬음.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고 눈물남.ㅠㅠ그래도 우리회사에 올라와서 자기업무하고 그래서 남친 일에도 큰 지장없어서 진짜 다행임.보통때는 무뚝뚝할때도 많지만 진짜 일생기면 몸 안사리고 자기일보다 내 일 먼저 챙겨주고하는데 너무 고맙고 눈물남.ㅠㅠ차 빌려주신 남친이 어머니도 감사하고 회사올라와서 있게해주신 상사분도 감사하고 다 고마움.진짜 우리 남친 속썩힐때도 그때 생각하면서 화를 삭힐때가 가끔있음. 이렇게 해주는 우리 남친 이쁨받아도 되는거 맞지않음? *이건 얼마전에 남친이랑 차타고 가다 생긴일임.남친은 항상 블루투스를 꼭 귀에 꼽고다님.전에 우리엄마가 보더니 경호원같다고도 하신적이있음.ㅋㅋㅋ남친이랑 차를 타고 가고있는데 별일아닌걸로 둘이 싸우기 시작했음.말다툼을 하고있는데 남친이가 전화가 왔나봄.전화를 막 받아서 통화하더니 금방 끊었나봄."응 그래 알았어" 하길래 전화끊은줄 알았음.그런데 갑자기 또 "여보세요"하는거임..그래서 난 전화가 또 온줄알고 그냥 가만히 있었음.그런데 갑자기 "모야! 왜 말을 안해!" 이러길래 상대방이 전화 해놓고 말을 안해서 화났나보다하고 더 조용히 있었음.근데 남친이 더 큰 목소리로 소리지르는 거임."야!!! 왜 대답을 안하냐!!""응? 나?""그럼 여기 너말고 또 누구있냐!!!""난 또 너가 전화하는줄알고.""무슨 소리야 아까 응 알았어 하고 끊는거 못들었어?""응 그런데 또 여보세요 하길래.""아....."ㅋㅋㅋㅋㅋㅋㅋ남친이가 운전하면서 그냥 전화끊고 나니까 내가 옆에있는데 대기통화받듯이 나한테 여보세요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다들 그런경우있지않음?전화통화하다가 초인종 울리면 여보세요!!! 한다던가 그런거. 나만 그런가?ㅋㅋㅋ할튼 그러더니 자기가 더 민망해서는 한다는 말."그니까 너 우리 여보 맞자나!!! 여보 맞냐고 여보세요 하는데 왜 대답을 안해!! 아니야?"ㅋㅋㅋㅋㅋㅋ갑자기 그렇게 말하는데 빵 터지는 바람에 싸우던거 다 까먹고 그냥 풀어졌음.그뒤로 우리는 전화할때 나는 항상 "남편이세요?" 이렇게 전화받고 남친이는 항상 "애기세요?" 이렇게 전화받음.쫌 오글거려도 하다보니까 나름 괜춘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애칭없고 무뚝뚝한게 이름 뻔히뜨는데도 여보세요하고 받는거 보다는 나은거아님?ㅋㅋㅋ *이건 오늘 있었던 따끈따끈한 일임.전에말했던 서현동생 있지않음?그동생이랑은 진짜 나 3살 그동생 2살때부터 옆집에 살아서 진ㅉ ㅏ친자매처럼 지냈음.그래서 진짜 추억도 많고 좋은데 추억을 증명할 사진도 참 많음.갑자기 어제 밤부터 서현동생이 문자로 메신저를 들어와보라고했지만 이미 자고있던터라...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로긴해보니 서현동생이 보여줄게있다고함.난 먼일인가해서 보는데 오마이갓뜨!ㅋㅋㅋㅋ어렷을적에 놀던 사진들을 폰으로 찍어서 쭉 보여주는데 어린이날 기념이라고함.하아....그땐 왜 그렇게 나름 최신유행인거 입는다고 입었을텐데 그렇게 촌스러웠는지 모르겠음.그런데 그중에 하나 대박사진이있었음.아직도 서현동생이 나를 배추머리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음.우리 엄마는 다른 애들처럼 이쁘게 머리 길러서 묶어주고 그러지않았음.그냥 편한게 짱이라고 내 머리를 남자처럼 짧게 잘라서 뽀글이 파마를 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그런데 그때 그사진을 발견한거임.그래서 나도 같이볼때는 실컷웃다가 왠지 씁쓸한데 어제 까지 남친하고 쫌 심하게 싸워서 그냥 웃으라고 메신저로 남친에게 사진하나를 투척했음. 내가 봐도 애기치고 참 안귀엽고............알고있음..........ㅠㅠ 그런데 남친이가 그거 받더니 빵터져가지고 혼자 웃겨 죽을라고 하더니 갑자기 말이 없는거임.그래서 난 왜저러나 하고 계속 불렀지만 답도 없었음.그런데 갑자기 다시 메신저로 나한테 사진하나가 투척된거임. "내 핸드폰 배경사진"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그닥 귀엽지도 않고 아주 촌스럽고 그래도 웃으라고 보내준 사진이지만.... 정말 용기내서 보낸건데..... (지금도 용기내어 올린거임....) 근데 정말 웃음터지게 저렇게 해서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굴욕인데 더 굴욕스럽게 만들고는 좋다고 배경화면에 깔고는 혼자 웃고 난리침. 내 남친만 웃긴거같음ㅋㅋㅋㅋㅋ 그래도 화날때 보면 화풀린다니까 난 그냥 이미지 관리따위없이 모든걸 내려놓았음. 너만 저런 사진보고라도 화난거 풀어지고 기분 풀어진다면야.... 난 괜찮아....ㅠㅠ 그래도 저런 굴욕스러운 사진도 이뻐해주고 웃어주는 남친이가 나는 고마움. 아닌가? 나만 그런가? 아직은 콩깍지라도 좋아라해주는 남친이가 이쁜거 아니겠음? ============================================= 오랜만에쓰는데 어떻게 쓸까하다가 고민하고썼는데 마무리가...ㅠㅠ 내일모레 어버이날이라고 같이 카네이션 만들자고 남친 쫄랐거든요. 이따가 재료사러가는데 초등학교이후로 만들어본건 처음이지만 그래도 사는것보다 만들어서 남친부모님 달아드릴라고하는데 (우리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서 직접 달아드리지는 못하지만) 성공할찌모르겠지만요. 다들 부모님 드릴 선물이나 카드나 카네이션이라도 준비하셨나요? 그럼 훈훈한 분위기로 주말 잘 보내시고요~! 빵빵 터지지 않았어도 즐겁게 보셨으면 추천 꾹하나 댓글 노악플 부탁드려욧!!! 10탄 http://pann.nate.com/talk/311439561 투척 4
♥♥♥이 남자때문에 살맛납니다 9탄♥♥♥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전 지난편쓰고 악플 완전 쩔어서 소심해져서 파동길만쓰다가 그래도 깨알같은 재미 조금이라도 드릴라고 오랜만에 업뎃해요.
그럼 인사는 짧게하고 바로 9탄 갈께요.
음슴체 고고곸.
=====================================================
*이건 내가 남친한테 가장 감동받았었던 일중에 탑3에 들정도로 고마웠던일임.
보통 눈이 정말 많이 오면 겨울에 몇일정도는 학교도 안가고 그러는데 지난몇년동안 온난화때문인지 할튼 그렇게 눈이 마니 오는날이 아주 많지는 않았음.
그런데 작년 12월 올해 1월에 들어서 정말 눈이 많이 왔었음.
학교다닐때는 그냥 학교안가서 마냥 좋았는데 직장인되고부터는 차에 눈치우느냐고 힘들고 차막혀서 힘들고 길 안좋아서 힘들고 아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그렇게 한번 눈이 왔다하면 많이와서 차에 눈치우고 길 치워지고 해뜨고 하면 슬슬 회사 가곤했는데 한번은 눈이 정말 너무 많이온거임.
진짜 지붕까지 덮혀서 차를 빼기는 커녕 치울수도 없을정도.
치워도 눈치울곳이 없으니까.
그런데 내차는 또 똥차중에 똥차라서 비오고 눈오면 미끌어지는 꼬진차임.ㅠㅠ
남친이는 그래도 내 차보다는 훨씬좋지만 4륜구동인가 그게 아니라서 눈오고하면 미끌어지고함.
그런데 남친이 엄마아빠차는 눈위도 달릴수있는 차였음.
그래서 남친이가 내차를 못빼던 그날 자기는 회사에 병가를 내고 엄마차를 가지고 우리집앞에 온거임.
나 회사 데려다 주겠다고.
자기는 휴가도 남았고 이래저래 일을 좀 미룰수있지만 나는 회사입사한지도 얼마 안됐을때고 찍히면 안된다고 데릴러온거임.
근데 나는 출퇴근에 운전만 한시간씩하는 먼거리로 회사를 다님.
남친이가 우리집까지 오는대 1시간 또 한시간 걸려서 회사 도착했는데 집에 안가고 나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는거임.
추운데 어디 들어가있는것도 아니고 차에서 그냥 기다리겠다고함.
나는 어디들어가있으라고 했지만 똥고집으로 꼼짝안하고 거기있길래 일단 회사로 들어갔음.
그런데 한시간쯤 지나고 직속상사가 어떻게 왔냐고 하길래 사실대로 말했더니 완전 놀래심.ㅋㅋㅋ
지금 남친 어디있냐고 추운데 머하는거냐고 당장 올라오라고함.
내 남친 그냥 나 델따주는줄알고 노란색 병아리 패팅입고 왔는데 우리회사 올라와서 직원들한테 인사하고 구석에 남는 방에서 혼자 문닫고 회사업무 보고 나 일끝날때까지 기다려줬음.
중간에 회사사람들하고 먹으라고 커피랑 도넛도 사다주고 진짜 천사남친 등극했음.ㅋㅋㅋ
그렇게 퇴근시간이 다되서 집에 왔는데 문제는 그사이에 또 눈이 녹다가 해가지고 얼어서 차를 뺄수가없는거임.
그래서 그뒤로 3일동안 남친은 회사에 휴가내고 매일아침 우리집에와서 나 데리고 회사에 데려다주고 같이 회사에서 자기 일하고 끝나고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집에갔다가 다음날또오고 그랬음.
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맙고 눈물남.ㅠㅠ
그래도 우리회사에 올라와서 자기업무하고 그래서 남친 일에도 큰 지장없어서 진짜 다행임.
보통때는 무뚝뚝할때도 많지만 진짜 일생기면 몸 안사리고 자기일보다 내 일 먼저 챙겨주고하는데 너무 고맙고 눈물남.ㅠㅠ
차 빌려주신 남친이 어머니도 감사하고 회사올라와서 있게해주신 상사분도 감사하고 다 고마움.
진짜 우리 남친 속썩힐때도 그때 생각하면서 화를 삭힐때가 가끔있음.
이렇게 해주는 우리 남친 이쁨받아도 되는거 맞지않음?
*이건 얼마전에 남친이랑 차타고 가다 생긴일임.
남친은 항상 블루투스를 꼭 귀에 꼽고다님.
전에 우리엄마가 보더니 경호원같다고도 하신적이있음.ㅋㅋㅋ
남친이랑 차를 타고 가고있는데 별일아닌걸로 둘이 싸우기 시작했음.
말다툼을 하고있는데 남친이가 전화가 왔나봄.
전화를 막 받아서 통화하더니 금방 끊었나봄.
"응 그래 알았어" 하길래 전화끊은줄 알았음.
그런데 갑자기 또 "여보세요"하는거임..
그래서 난 전화가 또 온줄알고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모야! 왜 말을 안해!" 이러길래 상대방이 전화 해놓고 말을 안해서 화났나보다하고 더 조용히 있었음.
근데 남친이 더 큰 목소리로 소리지르는 거임.
"야!!! 왜 대답을 안하냐!!"
"응? 나?"
"그럼 여기 너말고 또 누구있냐!!!"
"난 또 너가 전화하는줄알고."
"무슨 소리야 아까 응 알았어 하고 끊는거 못들었어?"
"응 그런데 또 여보세요 하길래."
"아....."
ㅋㅋㅋㅋㅋㅋㅋ남친이가 운전하면서 그냥 전화끊고 나니까 내가 옆에있는데 대기통화받듯이 나한테 여보세요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런경우있지않음?
전화통화하다가 초인종 울리면 여보세요!!! 한다던가 그런거.
나만 그런가?ㅋㅋㅋ
할튼 그러더니 자기가 더 민망해서는 한다는 말.
"그니까 너 우리 여보 맞자나!!! 여보 맞냐고 여보세요 하는데 왜 대답을 안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갑자기 그렇게 말하는데 빵 터지는 바람에 싸우던거 다 까먹고 그냥 풀어졌음.
그뒤로 우리는 전화할때
나는 항상 "남편이세요?" 이렇게 전화받고
남친이는 항상 "애기세요?" 이렇게 전화받음.
쫌 오글거려도 하다보니까 나름 괜춘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애칭없고 무뚝뚝한게 이름 뻔히뜨는데도 여보세요하고 받는거 보다는 나은거아님?ㅋㅋㅋ
*이건 오늘 있었던 따끈따끈한 일임.
전에말했던 서현동생 있지않음?
그동생이랑은 진짜 나 3살 그동생 2살때부터 옆집에 살아서 진ㅉ ㅏ친자매처럼 지냈음.
그래서 진짜 추억도 많고 좋은데 추억을 증명할 사진도 참 많음.
갑자기 어제 밤부터 서현동생이 문자로 메신저를 들어와보라고했지만 이미 자고있던터라...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로긴해보니 서현동생이 보여줄게있다고함.
난 먼일인가해서 보는데 오마이갓뜨!ㅋㅋㅋㅋ
어렷을적에 놀던 사진들을 폰으로 찍어서 쭉 보여주는데 어린이날 기념이라고함.
하아....
그땐 왜 그렇게 나름 최신유행인거 입는다고 입었을텐데 그렇게 촌스러웠는지 모르겠음.
그런데 그중에 하나 대박사진이있었음.
아직도 서현동생이 나를 배추머리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음.
우리 엄마는 다른 애들처럼 이쁘게 머리 길러서 묶어주고 그러지않았음.
그냥 편한게 짱이라고 내 머리를 남자처럼 짧게 잘라서 뽀글이 파마를 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때 그사진을 발견한거임.
그래서 나도 같이볼때는 실컷웃다가 왠지 씁쓸한데 어제 까지 남친하고 쫌 심하게 싸워서 그냥 웃으라고 메신저로 남친에게 사진하나를 투척했음.
내가 봐도 애기치고 참 안귀엽고............알고있음..........ㅠㅠ
그런데 남친이가 그거 받더니 빵터져가지고 혼자 웃겨 죽을라고 하더니 갑자기 말이 없는거임.
그래서 난 왜저러나 하고 계속 불렀지만 답도 없었음.
그런데 갑자기 다시 메신저로 나한테 사진하나가 투척된거임.
"내 핸드폰 배경사진"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그닥 귀엽지도 않고 아주 촌스럽고 그래도 웃으라고 보내준 사진이지만....
정말 용기내서 보낸건데.....
(지금도 용기내어 올린거임....)
근데 정말 웃음터지게 저렇게 해서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굴욕인데 더 굴욕스럽게 만들고는 좋다고 배경화면에 깔고는 혼자 웃고 난리침.
내 남친만 웃긴거같음ㅋㅋㅋㅋㅋ
그래도 화날때 보면 화풀린다니까 난 그냥 이미지 관리따위없이 모든걸 내려놓았음.
너만 저런 사진보고라도 화난거 풀어지고 기분 풀어진다면야....
난 괜찮아....ㅠㅠ
그래도 저런 굴욕스러운 사진도 이뻐해주고 웃어주는 남친이가 나는 고마움.
아닌가? 나만 그런가? 아직은 콩깍지라도 좋아라해주는 남친이가 이쁜거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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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쓰는데 어떻게 쓸까하다가 고민하고썼는데 마무리가...ㅠㅠ
내일모레 어버이날이라고 같이 카네이션 만들자고 남친 쫄랐거든요.
이따가 재료사러가는데 초등학교이후로 만들어본건 처음이지만 그래도 사는것보다 만들어서 남친부모님 달아드릴라고하는데 (우리부모님은 한국에 계셔서 직접 달아드리지는 못하지만) 성공할찌모르겠지만요.
다들 부모님 드릴 선물이나 카드나 카네이션이라도 준비하셨나요?
그럼 훈훈한 분위기로 주말 잘 보내시고요~!
빵빵 터지지 않았어도 즐겁게 보셨으면 추천 꾹하나 댓글 노악플 부탁드려욧!!!
10탄 http://pann.nate.com/talk/311439561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