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씨앗이 바깥으로 난 떡잎 문을 열었을 때 세상은 온통 봄빛 햇살로 가득하였습니다. 파란 하늘에 흐르는 흰구름을 올려다보며 환호하고 있는 민들레 곁을 달팽이가 지나가며 말하였습니다. " 저 평화로운 구름 속에서도 천둥 번개가 들어 있는 걸." 민들레는 이내 여린 속잎문마져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찬비와 함께 꽃샘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엎드려서 떨고 있는 민들레 곁으로 달팽이가 다가와 달랬습니다. " 이 바람 속에 무지개아 들어 있기도 하단다." *******아침향기 중에서*******
바람 속에 있는 것
민들레 씨앗이 바깥으로 난 떡잎 문을
열었을 때 세상은 온통 봄빛 햇살로
가득하였습니다.
파란 하늘에 흐르는 흰구름을 올려다보며
환호하고 있는 민들레 곁을 달팽이가
지나가며 말하였습니다.
" 저 평화로운 구름 속에서도
천둥 번개가 들어 있는 걸."
민들레는 이내 여린 속잎문마져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찬비와 함께 꽃샘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엎드려서 떨고 있는 민들레 곁으로 달팽이가 다가와 달랬습니다.
" 이 바람 속에 무지개아
들어 있기도 하단다."
*******아침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