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첫사랑과 100일 사귀고 헤어진뒤 매일 눈물로 하루를 지새우며 헤어진 다음날을 정독하며 살았던 여자에요. 정말정말 사랑했던 제 남자친구ㅠㅠ헤어진뒤 4개월 만에 돌아왔어요. 저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연이 너무 길어서 제가 지난달에 타사이트에 썼던 글을 첨부할게요. 이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내용이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인생선배님들ㅠ 저는 공무원셤을 준비하는 25살 여자인데요..4개월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안잊혀져서 너무 슬퍼요, 전화하면 안될꺼 같은데 자꾸 목소리듣고 싶고 눈에 아른거리고 보고싶은 마음만 더욱더 깊어만 가는지,ㅜㅜ 저와 오빠는 둘 다 공무원셤을 준비하고 있고 작년 6월에 스터디에서 처음 만나서 9월에 사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12월 중순에 헤어졌으니까 100일간 사겼네요. 고백은 오빠가 했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좋아한 시점은 비슷한거 같아요. 같은 도서관,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지라 사귀는 내내 붙어다녔어요. 아침 7시30분에 도서관 와서 집에 가는 11시까지 붙어있었네요. 사귀는 도중에도 몇번 고비가 있었어요. 저는 시간이 갈 수록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게 되서 헤어지는건 정말 생각 조차 해본적 없었지만 오빤' 공부에 모든걸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에 우리가 과연 지금 이렇게 연애나 하고 있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라는 고민을 많이했어요. 그럴때마다 제가 두세번씩 잡았죠. 근데 어느순간에 오빠가 먼저 헤어짐을 얘기 하더라구요. 그게 작년 12월 중순이네요. 헤어지고 나서 제가 너무 슬프게 우니까 오빤 다시 저에게 돌아왔지만 얼마못가서 헤어졌어요. 이유는 다시 저랑 사귀긴 했지만 행복하지가 않았데요.ㅜㅜ 그렇게 다시 헤어지고 이제 오빠랑 절대 마주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흰 같은스터디를 하고 같은 도서관에서 공부했기때문에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마주쳤거든요. 오빠랑 마주치지도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스터디도 탈퇴하고 했지만 제 마음은 이미 깊을대로 깊어져서,,,보고싶어도 만날수없다는게 숨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헤어진직후부터 지금까지 오빠 옆에 있었어요. 말만 친구였지 실은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애매한 사이였네요. 손만 안잡았을뿐, 사귈때랑 다름 없었던거 같아요. 힘들면 오빠에게 의지하고,투정도 부리고,애교도 부리고 그랬거든요. 저와 헤어져서 이제 저의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제가 사랑하는 맘은 똑같은 사랑하는 사람이니 이렇게라도 옆에 있는게 덜 힘들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주는게 훨씬 더 공부도 잘됐구요. (근데 오빤 2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는 스타일이래요, 전 오빠가 옆에 있으면 더 힘이 나서 잘되는데ㅠ) 남자친구와 마주치지도 않았던 그 시간엔 정말 그립고 보고싶고 답답해서 숨을 쉴 수 조차 없었어요. 마음이 너무 깊어져 버린가죠. 그렇게 4월초까지 오빠 옆자리에서 같이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 같이 커피마시고 밥도 같이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남자친구는 시험을 국가직(4월)으로 보기때문에 이미 셤이 끝났고 저는 지방직을 보기 때문에 다음달에 셤을 봐요. 그래서 지금 오빠는 시험끝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이고... (다음주부터는 다시 공부하러 나올것 같아요...) 시험끝나고나서 오빠랑 통화를 하는데 저보고 자기를 좋아하지 말래요... 새출발 하래요....ㅠㅠ 그러면서 저에게 모질게 대해요.ㅠㅠ (전엔 헤어졌어도, 제가 울면 눈물 닦아주고, 사귈때 같이 다정했는데..ㅠㅠ) 오빠도 이렇게 저에게 못되게 굴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새출발 해야되니깐 그러는거래요. 그리고 이런 말은 헤어진 직후부터 저에게 줄 곧 해왔네요 , 시험끝나자마자 돌변한건 아니에요. 제가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빠옆에 있었던것은 제가 당장 힘들기도 했기때문이었지만서도 오빠가 중요한 시험 앞두고 헤어져서, 제가 힘들었던거 만큼 혹시나 오빠도 힘들면 어쩌나 하는 마음때문이었요. 헤어졌어도 오빠가 시험에 혹여나 떨어져버리면....그건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거든요. 오빠 옆에서 있으면서저 혼자 속으로 다짐했어요. 오빠 시험끝나면 바로 연락끊고 다신 보지않겠다구요. 근데 사람맘이란게 참으로 이상해요. 이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오빠를 맘속에서 지우기는 커녕 더 보고싶어서 울고 있네요. 저에게 자기를 더이상 좋아하지말라는 말에,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오빠 얼굴을 못본지가 삼주일,,,ㅜㅜ통화안하지가 10일이 넘었네요.ㅜ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아...바보같은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다른남자 만나보려고 소개팅도 해봤지만... 소개팅남이 하는 말이 남자친구 목소리로 들려서 깜짝 놀랐어요ㅠ 다른남자는 오빠를 다 잊기 전까지 못만날꺼 같아요. 제가 남자친구 이제 잊어버릴 수 있도록 조언 좀 해주세요.... 악플은 싫어요.상처받을꺼 같아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또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하죠... 오빠와 헤어져도 슬프고 옆에 있어도 언제 떠나갈지 몰라서 불안하고 슬픈 현실이 괴롭네요------------- 이 글이 4월중순에 쓴 글이고 이제 5월 초가 되었네요. 이 글을 쓰고 얼마안있어서 제가 먼저 오빠에게 문자를 하고 전화도 하고 그랬어요. 몇주일전까지만 해도 전화도 안받고 답문자도 안해주던 사람이 답문자도 해주고 전화도 먼저해주고 그러더라구요. 또 다시 그렇게 친구처럼 지냈어요.바로 어제까지요. 어제도 오빠를 만나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요, 오빠가 하는 말이 "저에게 연애감정이 안든대요.싫은건 아닌데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고..." 그래서 제가 오빠에게 말했어요. "꼴보기싫거나 싫은것도 아닌데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면 오빠는 나를 친구라고 느끼고 있는거라고..." 제가 이런말을 하니까 자기도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저녁먹고 헤어졌어요. 처음 헤어진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애써 담담한척 하며 괜찮다 말하고,서로 다시는 연락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자고 하며 헤어졌어요. 오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친구를 만나러 가고 전 다시 도서관으로 와서 공부를 했죠.ㅜㅜ 버스가 끊길 시간이 되어 책 정리를 하고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글쎄 오빠가 도서관쪽으로 가고 있는거에요.그래서 오빠이름을 불렀지만 못들었는지 그냥 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나를 보러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뒤를 쫓아갔는데 뒤에서 보니까 오빠가 전화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리고 느껴지는 진동소리...ㅜㅜ 저를 찾아오는 길이었나봐요.ㅠㅠ 이렇게 다시 만났어요...ㅜㅜ 오빠에게 물었어요.왜 다시 왔냐구... 그러니까 하는 말이 헤어지고 나서 이제 정말 끝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슬펐데요.그리고 자기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여자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소중함에 대해 알았다 하네요.ㅠㅠ 저..오빠랑 함께한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오빠 하나밖에 몰랐고, 아낌없이 제 마음 다 보여가며 사랑했거든요.ㅜㅜ 혹시라도 헤어지게 되면, 제 사랑을 다주지 못했던게 후회가 될까봐서....ㅜㅜ 진심은 정말 통하는가 봐요. 혹시라도 오빠가 돌아온다면 시원하게 뻥차버리거나 냉정하게 대하려고 했는데... 더 사랑한게 죄라서 엉엉 울며 받아줬네요.ㅜㅜ 저흰 100일간 사겼지만 사실 그 100일동안에도 3번헤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아직도 많이 불안하긴 해요. 또 떠날까봐.... 전 밀당이라는 것도 모르고, 남자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라 생각하는 여자에요. 헤어져서 친구로 지내는 동안에도 '오빠는 내게 현빈보다 훨씬 더 멋있는 남자'라고 문자도 하고 내눈엔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말도 자주 해줬어요. 이런 표현이 연인 사이에 독이 될 수로 있겠지만 많이 사랑해서 제 마음 다 보여줘가며 사랑했던거 같아요. 깨진 유리는 붙여도 다시 깨지기 마련이란 말도 있지만, 전 우리 사랑 지키기 위해서 정말 노력할꺼에요. 헤어져 있는동안 저의 잘못에대해 많이 반성하고 그랬거든요... 어제 오빠랑 이야기 해보니 오빠도 그랬다면서..앞으로 서로 노력하며 사랑하기로 했어요. 너무 너무 행복하네요. 다만 한가지 고민이 되는 건, 이제 밀당이란걸 해야하는지..여부인데요..ㅠㅠ 제가 이제 오빠랑 헤어지지 않고 오래 사랑하기 위해서 밀당이 꼭 필요할까요? 밀당없이 진심으로 사랑해서,,연애감정이 안든다고 남자친구가 떠났고... 떠난 뒤 5시간 만에 제 진심을 알고 다시 돌아와줬는데요... 밀당 필요한가요? 음..적절한 긴장감 유지는 필수 인거 같은데... 음,,오빠가 만약 저에게 밀당을 한다고 전화 오면 일부러 늦게 받고...문자도 가끔 씹어주고...이러면 전 기분이 굉장히 나쁠거 같아요. 저런 밀고당기기 말고 서로에게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밀당은 어떤게 있을까요? 연인 사이엔 서로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게 맞는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젠 밀당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ㅠㅠ 무튼 지난 4개월동안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인,,,헤어진 다음날의 많은 님들...고맙습니다.ㅠㅠ 모두들 원하는대로 예쁜 사랑하셨음 좋겠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31
남자친구 4개월만에 돌아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첫사랑과 100일 사귀고 헤어진뒤
매일 눈물로 하루를 지새우며 헤어진 다음날을 정독하며 살았던 여자에요.
정말정말 사랑했던 제 남자친구ㅠㅠ헤어진뒤 4개월 만에 돌아왔어요.
저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연이 너무 길어서 제가 지난달에 타사이트에 썼던 글을 첨부할게요.
이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내용이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인생선배님들ㅠ
저는 공무원셤을 준비하는 25살 여자인데요..4개월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안잊혀져서 너무 슬퍼요,
전화하면 안될꺼 같은데 자꾸 목소리듣고 싶고 눈에 아른거리고
보고싶은 마음만 더욱더 깊어만 가는지,ㅜㅜ
저와 오빠는 둘 다 공무원셤을 준비하고 있고 작년 6월에 스터디에서 처음 만나서
9월에 사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12월 중순에 헤어졌으니까 100일간 사겼네요.
고백은 오빠가 했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좋아한 시점은 비슷한거 같아요.
같은 도서관,같은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지라
사귀는 내내 붙어다녔어요.
아침 7시30분에 도서관 와서 집에 가는 11시까지 붙어있었네요.
사귀는 도중에도 몇번 고비가 있었어요.
저는 시간이 갈 수록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게 되서
헤어지는건 정말 생각 조차 해본적 없었지만
오빤' 공부에 모든걸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에
우리가 과연 지금 이렇게 연애나 하고 있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라는 고민을 많이했어요.
그럴때마다 제가 두세번씩 잡았죠.
근데 어느순간에 오빠가 먼저 헤어짐을 얘기 하더라구요.
그게 작년 12월 중순이네요.
헤어지고 나서 제가 너무 슬프게 우니까 오빤 다시 저에게
돌아왔지만 얼마못가서 헤어졌어요.
이유는 다시 저랑 사귀긴 했지만 행복하지가 않았데요.ㅜㅜ
그렇게 다시 헤어지고 이제 오빠랑 절대 마주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흰 같은스터디를 하고 같은 도서관에서 공부했기때문에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마주쳤거든요.
오빠랑 마주치지도 말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스터디도 탈퇴하고 했지만
제 마음은 이미 깊을대로 깊어져서,,,보고싶어도 만날수없다는게 숨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헤어진직후부터 지금까지 오빠 옆에 있었어요.
말만 친구였지 실은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애매한 사이였네요.
손만 안잡았을뿐, 사귈때랑 다름 없었던거 같아요.
힘들면 오빠에게 의지하고,투정도 부리고,애교도 부리고 그랬거든요.
저와 헤어져서 이제 저의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제가 사랑하는 맘은 똑같은 사랑하는 사람이니
이렇게라도 옆에 있는게 덜 힘들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주는게 훨씬 더 공부도 잘됐구요.
(근데 오빤 2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는 스타일이래요,
전 오빠가 옆에 있으면 더 힘이 나서 잘되는데ㅠ)
남자친구와 마주치지도 않았던 그 시간엔 정말 그립고 보고싶고 답답해서 숨을 쉴 수 조차 없었어요.
마음이 너무 깊어져 버린가죠.
그렇게 4월초까지 오빠 옆자리에서 같이 공부하고
쉬는 시간에 같이 커피마시고 밥도 같이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요.
남자친구는 시험을 국가직(4월)으로 보기때문에 이미 셤이 끝났고
저는 지방직을 보기 때문에 다음달에 셤을 봐요.
그래서 지금 오빠는 시험끝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이고...
(다음주부터는 다시 공부하러 나올것 같아요...)
시험끝나고나서 오빠랑 통화를 하는데
저보고 자기를 좋아하지 말래요...
새출발 하래요....ㅠㅠ
그러면서 저에게 모질게 대해요.ㅠㅠ
(전엔 헤어졌어도, 제가 울면 눈물 닦아주고, 사귈때 같이 다정했는데..ㅠㅠ)
오빠도 이렇게 저에게 못되게 굴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새출발 해야되니깐
그러는거래요.
그리고 이런 말은 헤어진 직후부터 저에게 줄 곧 해왔네요
, 시험끝나자마자 돌변한건 아니에요.
제가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빠옆에 있었던것은 제가 당장 힘들기도 했기때문이었지만서도
오빠가 중요한 시험 앞두고 헤어져서, 제가 힘들었던거 만큼 혹시나 오빠도 힘들면 어쩌나 하는
마음때문이었요.
헤어졌어도 오빠가 시험에 혹여나 떨어져버리면....그건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거든요.
오빠 옆에서 있으면서저 혼자 속으로 다짐했어요.
오빠 시험끝나면 바로 연락끊고 다신 보지않겠다구요.
근데 사람맘이란게 참으로 이상해요.
이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오빠를 맘속에서 지우기는 커녕
더 보고싶어서 울고 있네요.
저에게 자기를 더이상 좋아하지말라는 말에,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오빠 얼굴을 못본지가 삼주일,,,ㅜㅜ통화안하지가 10일이 넘었네요.ㅜㅜ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아...바보같은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다른남자 만나보려고 소개팅도 해봤지만...
소개팅남이 하는 말이 남자친구 목소리로 들려서 깜짝 놀랐어요ㅠ
다른남자는 오빠를 다 잊기 전까지 못만날꺼 같아요.
제가 남자친구 이제 잊어버릴 수 있도록 조언 좀 해주세요....
악플은 싫어요.상처받을꺼 같아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또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하죠...
오빠와 헤어져도 슬프고 옆에 있어도 언제 떠나갈지 몰라서 불안하고
슬픈 현실이 괴롭네요-------------
이 글이 4월중순에 쓴 글이고 이제 5월 초가 되었네요.
이 글을 쓰고 얼마안있어서 제가 먼저 오빠에게 문자를 하고 전화도 하고 그랬어요.
몇주일전까지만 해도 전화도 안받고 답문자도 안해주던 사람이 답문자도 해주고
전화도 먼저해주고 그러더라구요.
또 다시 그렇게 친구처럼 지냈어요.바로 어제까지요.
어제도 오빠를 만나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요,
오빠가 하는 말이 "저에게 연애감정이 안든대요.싫은건 아닌데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고..."
그래서 제가 오빠에게 말했어요.
"꼴보기싫거나 싫은것도 아닌데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면 오빠는 나를 친구라고 느끼고 있는거라고..."
제가 이런말을 하니까 자기도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저녁먹고 헤어졌어요.
처음 헤어진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애써 담담한척 하며 괜찮다 말하고,서로 다시는 연락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자고 하며
헤어졌어요.
오빤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친구를 만나러 가고 전 다시 도서관으로 와서 공부를 했죠.ㅜㅜ
버스가 끊길 시간이 되어 책 정리를 하고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글쎄 오빠가 도서관쪽으로 가고 있는거에요.그래서 오빠이름을 불렀지만 못들었는지
그냥 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나를 보러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뒤를 쫓아갔는데
뒤에서 보니까 오빠가 전화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리고 느껴지는 진동소리...ㅜㅜ
저를 찾아오는 길이었나봐요.ㅠㅠ
이렇게 다시 만났어요...ㅜㅜ
오빠에게 물었어요.왜 다시 왔냐구...
그러니까 하는 말이 헤어지고 나서 이제 정말 끝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슬펐데요.그리고 자기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여자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소중함에 대해 알았다 하네요.ㅠㅠ
저..오빠랑 함께한 7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오빠 하나밖에 몰랐고,
아낌없이 제 마음 다 보여가며 사랑했거든요.ㅜㅜ
혹시라도 헤어지게 되면, 제 사랑을 다주지 못했던게 후회가 될까봐서....ㅜㅜ
진심은 정말 통하는가 봐요.
혹시라도 오빠가 돌아온다면 시원하게 뻥차버리거나 냉정하게 대하려고 했는데...
더 사랑한게 죄라서 엉엉 울며 받아줬네요.ㅜㅜ
저흰 100일간 사겼지만 사실 그 100일동안에도 3번헤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아직도 많이 불안하긴 해요.
또 떠날까봐....
전 밀당이라는 것도 모르고, 남자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라 생각하는 여자에요.
헤어져서 친구로 지내는 동안에도 '오빠는 내게 현빈보다 훨씬 더 멋있는 남자'라고 문자도
하고 내눈엔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는 말도 자주 해줬어요.
이런 표현이 연인 사이에 독이 될 수로 있겠지만
많이 사랑해서 제 마음 다 보여줘가며 사랑했던거 같아요.
깨진 유리는 붙여도 다시 깨지기 마련이란 말도 있지만,
전 우리 사랑 지키기 위해서 정말 노력할꺼에요.
헤어져 있는동안 저의 잘못에대해 많이 반성하고 그랬거든요...
어제 오빠랑 이야기 해보니 오빠도 그랬다면서..앞으로 서로 노력하며 사랑하기로 했어요.
너무 너무 행복하네요.
다만 한가지 고민이 되는 건, 이제 밀당이란걸 해야하는지..여부인데요..ㅠㅠ
제가 이제 오빠랑 헤어지지 않고 오래 사랑하기 위해서 밀당이 꼭 필요할까요?
밀당없이 진심으로 사랑해서,,연애감정이 안든다고 남자친구가 떠났고...
떠난 뒤 5시간 만에 제 진심을 알고 다시 돌아와줬는데요...
밀당 필요한가요?
음..적절한 긴장감 유지는 필수 인거 같은데...
음,,오빠가 만약 저에게 밀당을 한다고
전화 오면 일부러 늦게 받고...문자도 가끔 씹어주고...이러면 전 기분이 굉장히 나쁠거 같아요.
저런 밀고당기기 말고 서로에게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밀당은 어떤게 있을까요?
연인 사이엔 서로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게 맞는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젠 밀당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ㅠㅠ
무튼 지난 4개월동안 제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인,,,헤어진 다음날의
많은 님들...고맙습니다.ㅠㅠ
모두들 원하는대로 예쁜 사랑하셨음 좋겠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