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대] 송군네 - 퀄리티대비 다소 높은 5,500원대 수제돈까스

김태성2011.05.07
조회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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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송군네 돈까스집 입니다

 

 

 

 

가게는 작습니다

오른쪽에 바 형태로, 왼쪽엔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테이블도 3개정도

 

 

 

테이블 위엔

2종류의 소스와 메뉴판이 보입니다

소스는 허니머스터드와 간장 드레싱,

 

 

 

메뉴판입니다~

돈까스가 땡겨서 네이버에서 이리저리 뒤지던중,

이곳 돈까스가 3,000원 3,500원대로 괜찮다고 생각해서 왔는데,,,

 

 

이젠 모두 5,500원입니다-

 

봤던 포스팅들이 불과 2~3개월전이었는데

단기간에 무려 2,000원 씩이나 인상됐네요

 

메뉴도 우동이나 유부초밥등 많아졌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낚였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3,000원에 먹었던 사람들도 발걸음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매운맛은 조절가능한데 캡사이신양 차이라고 합니다-

그냥 순한맛으로 주문합니다

 

 

 

정면으로 주방이 보입니다

주방장은 남자분이시고 카운터나 서빙은 여성분이 하십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연두색 계열로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죄다 여성위주네요-

채도가 높아 눈이 조금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땡초와 왕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사실 땡초 돈까스를보고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전에 갔었던 부산대 땡초통닭처럼 소스위에 땡초만 올려주는게 아닌가하고-

 

 

국물과 돈까스, 밥, 김치가 같이 나옵니다

 

 

큰 접시엔 소스가 끼얹어진 돈까스, 각종야채류, 콘이 나옵니다

 

특이하게 대파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땡초 돈까스는 소스와 땡초가 같이 조리가되어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베어 있구요

 

 

 

여성위주라는 것이,

보통 돈까스가 나오면 안 썰려있는 상태에서 나이프로 썰어먹거나,

정통일식이면 세로로 크게 썰어주는게 상식인데

여긴 아예 조각을 냈습니다

 

 

세로로 썰고, 가로로 많아봤자 2번정도인데, 여긴 4~5번,

가로세로 크기가 거의 2~3cm입니다

그래서 끝부분엔 아주작은 조각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은 안썰어도 되는데 ,,

 

 

고기두께는 5mm정도, 탕수육이 보통 1cm이니,

수제돈까스라 하기엔 얇은편입니다

 

그래도 고기를 그대로 튀겨냈으니 수제돈까스는 맞네요

 

 

 

 

소스류는

소스는 허니머스터드와 간장 드레싱이 있는데

이것참,, 애매합니다

머스터드는 식상하고 자극적이고

간장 드레싱은 간장소스에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었는데 이것또한 자극적입니다

게다가 액체라 흘러내려 돈까스와 섞이죠,

머스터드 소스도 유지방이라 느끼할수 있죠

 

 

 

기본적으로, 돈까스도 튀겨냈으니 기름,

소스도 여성입맛에 맞춰서 기본 돈까스 소스에 각종 소스를 첨가해서

조금 고소하지만 느끼한 정도입니다

 

그래서 보통 돈까스에 나오는 샐러드나 사이드는

느끼함을 없애줄 수 있는 레시피가 있어야 하는데

 

돈까스소스, 샐러드소스, 모두 느끼하니 밸런스가 썩 좋진 않습니다

 

 

국물은 진하게 잘 나왔구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쓴다고 합니다

 

계산하면서,,

 

"목심쓰세요?"

하니

 

"아니요~ 돈까스는 등심이죠~ 등심씁니다~"

하시면서 ..

 

목심도 들어있다고 하시네요

 

10개중에 1~2개는 목심이 섞어 있다며...

 

 

 

왜 이런 질문을 했냐면 식감이 목심같았습니다

등심 100%쓰면 단가 안 맞습니다

 

도매처에 등심을 주문하면 몇개가 목심이 섞여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건 가게문제죠

도매처에서 그렇게 줬다고해서 그렇게 쓰는건 잘못됐고

제품이 잘 못 들어왔다면 제대로 교환하는게 맞죠-

 

 

웬 남자손님이 와서

돈까스 맛보고 고기 부위를 맞추셔서 적잖이 당황하신듯 합니다

 

 

여튼, 결과적으로 5,500원에 이정도 돈까스면,,,

신메뉴인 땡초돈까스 맛보는 정도면 괜찮을듯 합니다

 

다 먹고 나오니 속이 더부룩하니 느끼함이 가시질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