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모르는사람한테맞았어요ㅠㅠ

덴장2011.05.07
조회261

안녕하세요 전 늘 눈팅만하다가 처음을 판을 써보는 여자사람입니다

하ㅠㅠ제가 진짜 그일이 있고 좀 지나긴했는데 바빠서 이제야 이렇게 하소연을 하네요ㅠㅠ

 

 

일은 바하므로 3주전에 일어났어요

전 고3인지라 공부를 한답시고 독서실에 동생과 터벅터벅걸어가고있었죠

동생 성격이 좀 많이 촐랑거려서 계속 테니스 공을 튕기면서 놀길래 위험할까봐

안쪽에서 걸으라고 하고 제가 차도쪽으로 걷고있었구요

그런데 저 멀리서 스쿠터? 그게 세대가 오는거에요 한대당 사람이 세명씩 타고있었는데

멀리서 봐도 양아치 포스가 물씬 나는거에요

저... 많이 드세게 생겼지만 겉과 다르게 겁이 참 많은 여자에요ㅋㅋ

아마 멀리서 스쿠터가오는걸 본 순간부터 전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꼈나봐요

동생을 좀더 안쪽으로 민다음 저도 어떻게든 다가오고있는 스쿠터들에게서 멀어지려한거같아요

그런데 제일 앞에있던 오토바이에 운전자를 제외한 두명이 막 손을 뻗고 '호우~~~!!!!'

막 이런 괴성을 지르면서 지나가는거에요

아...저진심 그때무서웠어요ㅋㅋㅋㅋ

가뜩이나 무서운데 두번째오는 오토바이는 진짜 티날 정도로 가깝게 인도쪽으로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손으로 막 쭉 뻗으면서 뭔가 조롱(?) 비스무리하게 하고 가는데 그게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한번 욕을 내뱉어주려다가 진짜 꾹 참고 계속 가려는데 세번째오토바이에 있던

남자 두명이 각목같은걸 들고있더라구요

그걸 막 휘두르면서 오길래 동생을 더 밀어넣었죠 그러니깐 이자식이

'아 왜 좁다고!! 누나 저쪽으로 좀 땡겨라' 이러는거에요 이 눈치없는놈이ㅠㅠㅠ

그래서 그냥 걸으려고하는데 세명중 두번째 앉아있던 놈이 막눈앞에 각목을 휙하고 휘두르고 가는동시에

다리에 퍽 하고 소리가 나면서 힘이 탁 풀리는거에요

그땐 너무 당황해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생각정리도 하기전에 본능적으로 욕과함께

뒤로 몸이 돌아가더라구요 보니깐 지들도 진짜 때릴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맞고 뒤돌아보니깐

놀래서 도망간것같더라구요

하ㅠㅠ 제동생 처음엔 걱정하더니 나중에 지 걱정할까봐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척 했더니

분위기 띄운답시고 '점마들 지나가다가 누나얼굴보고 화나서 패고간거아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망말을.........ㅠㅠ

저..이쁘진않지만 길가다가 맞을만큼 막생기지도않았어욬ㅋㅋㅋㅋㅋㅋ

저도 같은 청소년이지만 진짜 요즘에 개념없는얘들 많은것같아요

집에와서 보니깐 네모모양으로 다리에 피멍이 들어있더라구욬ㅋㅋㅋ하ㅠㅠㅠ

피멍이 들만큼 힘을 준거 보니깐 진짜 처음부터 때릴 작정이었던것같기도하구요

저 진짜 그 일이 있고난 뒤부터는 오토바이소리만 들려도 경계부터해요ㅠㅠ

맥도날드나 중국집같은데서 배달갈때 가끔 인도쪽으로 올때 있잖아요 그때도ㅠㅠ

 

사실 여기에 하소연한다구 달라지는건없지만

아직 옅은갈색으로 피멍자국이있는데 그걸볼때마다 울컥해서욬ㅋㅋ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하고나면 속이라도 후련해질까 싶어 올려요

진짜 개념없는 얘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