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나의 이야기

성기환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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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새벽

오랜만에 타다다닥 글을 써본다...

어제 디경회식으로 술을 또 마시고...

3차로 노래를 부르고...

무대를 사로 잡고 (@>  _<@)

기분에 취해 즐기고...

첫차를 기다리며 놀다가

지하철서 내리고는 건물 사이로 수줍게 얼굴내민 태양을 보고는 집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늦게나마 씻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로...

그리곤 얼마나 지났을까...

해가 어느덧 중천을 넘어 노을속으로...

밤새마신술로 머리는 아프고...

'그래도 주말이잖아'하며 게임을 즐기다가...

'아 내일 어버이날인데...'라는 생각에 잠기고...

일요일부터 집에 없을껄 생각하며 챙겨주지못한 미안한 맘을 가슴에 접어두고...

문득 든 그녀 생각에 또 다시 설레이고...

가슴아픈 혼자만의 사랑이란거에 가슴아프고...

용기없는 남자란걸...

극한의A형이란걸...

바보같은 나란걸 한탄하면서 또 한숨...

다가가야되는데...

사랑한단 말... 한마디라도 해봐야되는데...

왜 난 사랑보다 주위의 눈치가 더 무서울까...

그때처럼 거짓사랑인걸까...하는 생각해보고...

그렇게 또 눈물흘리다가...

TV에서 하는 세바퀴보며 또 깔깔대다가...

자려고 누웠더니 또 드네 그 생각...

또 다시 배게에 얼굴을 묻고 눈물흘리고...

잠못드는 이밤에 난 이 자리에서...

그 시절 다시는 글을 쓰지않으리라 다짐했던 나와의 약속을 사랑앞에 과감히 깬다...

절대로 내 손이... 내 입이... 더 이상 다른사람의 눈물을 훔치게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약속을....

그녀에 대한 내 슬픈 사랑앞에 과감히 깬다...

이젠 나도 모르겠어 내가 뭘 하고있는지 조차...

용기없는 날 세상이 용서하길 바라면서...

그녀에게 말 한마디 조차 건내지 못하는 그런 바보같은 날 세상이 용서하길 바라면서...

여기서 나마 크게 외친다...

사랑한다 정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