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 어버이날 맞이 아들의 부모님 아침차려드리기~ 도전!

용팔이2011.05.08
조회309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판을 구경하고 다니는 평범한 24살 대학생 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드릴게 없을까...

 

고민을 하고있었습니다.

 

알바도 쉬고있고, 마땅히 선물을 해드릴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렇다고 카네이션과 편지를 드리기에는... 뭔가 쑥스럽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그러던중 몇일전에 판에 뜬 이나래님의 엄마를 위한 밥상만들기 판을 보게되었습니다.

 

아!! 그래 저거다!! 나도 도전해 보자!! 라는 무모한 생각을 가지고...

 

어제 하루종일 블로그를 뒤적뒤적 하고 다녔습니다...

 

요리에대해서 아는것도 별로없고, 잘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버이날 오늘 아침!! 일찍일어나 부랴부랴 마트로 달려갔습니다.

 

마땅히 뭘사야할지 몰라서 일단 블로그에 적혀있던 레시피재료들을 마구 담아왔습니다.

 

 

사진에는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있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황태볶음과 진미채볶음이 있더라구요~

 

물에 좀 담궈놔야 물렁물렁해져서 맛있다고 해서 물에 담구고

 

물렁물렁해 질때까지 기다리는중입니다.

 

 

볶음할때 넣을 양념인데요.

 

황태와 진미채 1타 2피를 위해 양을 많이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ㅋㅋ

 

 

부모님이 평소에 좋아하셨던 시금치 된장국입니다.

 

재료가 좋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맛있더라구요~

 

매번 엄마가 끓여주는 국만 먹다가 제가 끓인 국을 먹어보니 음~ 밋밋하지만 색다르더라구요.

 

 

멸치 볶음 은근히 힘들었습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딱딱해진다고 블로그에 경고가 써있어서..

 

 

 

 

황태 볶음과 진미채 볶음~

 

같은양념을 사용해서 그런지 맛은 비슷했는데요.

 

황태는 뭘 잘못한건지 조금 질기더라구요..ㅠ

 

 

어묵볶음이 제일 쉬웠습니다.

 

어묵에 양파넣고 각종조미료넣고 달달달달 볶기만 했더니 완성~!

 

 

더 쉬웠던 두부부침 ㅋㅋ 양념간장도 직접 만들었어요~

 

 

제육볶음인데요.

 

이건 마트에가니까 양념을 해서 봉지채로 팔더라구요??

 

그거 그냥 가져와서 볶기만 했습니다.

 

 

 

이건 계란참치~

 

제가 이름지은건데요..ㅋ 혹시 해드시는분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혼자 집에있을때 자주해먹어요.

 

계란에 참치기름빼서 넣고 소고기다시다 조금만 넣고 부치면 되는데

 

보기엔 저래도 은근 엄청 맛있습니다.

 

 

밥은 건강에 좋은 현미보리밥~

 

요즘 전기밥솥이 워낙 좋아서...

 

씻어서 넣기만하도 버튼만 누르니 알아서 만들어주더라구요!?

 

 

마지막 아침상 전체 사진 입니다~

 

정말 만들때 거짓말 안하고 1시간 30분~ 2시간은 걸렸던거 같습니다..

 

블로그레시피 보느라.. 요리하느라.. 정신도 없었구요

 

땀도 나고.. 덥기도 하고.. 내맘대로는 안되고..ㅠ

 

게다가 만들고나니 몇개 나오는건 없고..

 

그래도 부모님께서 생각외로 맛있다고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을 보니

 

왠지모르게 뿌듯하더라구요. 진작 해드릴걸 그런생각도 들었구요~

 

비록 아들이란 핑계로.. 나이가 먹어간다는 핑계로.. 사랑한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하지 못하게 되고있지만..

 

오늘 아침으로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하는 아들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