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충남대학교 학생, 공주대 학생이 볼 수도 있고, 다른 통합된 대학교 학생이 볼 수도 있을꺼라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솔직히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3개 대학 통합, 멀리보고 하면 좋은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급진적인 추진을 통한 발전도 좋지만 그러면 학교마다, 단대마다, 과마다 전통이라던지 유대감이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솔직히 발전도 중요하지만 그런 전통이라던지 유대감 등 그동안 지켜져왔던 각각의 전통 또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한번 있을 추억으로 평생 남을 일이고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이면 이야기 거리가 될 일들 이니까요. 저희 과 같은 경우는 학기마다 행사가 여러가지 있는데 졸업한 선배님들까지 참여하시는 큰 행사부터 저희끼리 치루는 작은 행사가 있습니다. 진짜 아빠뻘부터 갓 졸업하셔서 취직한 선배님들까지 오시는행사가 있습니다. 그렇게 다들 모여서 그날하루 같이 운동도하고 술도 한잔씩 하고 그러면서 오랜만에 선배님들도 보고하면 과가 좀 더 화합할 수 있고 유대감이 생겨서 너무 좋은데, 통합하면 각 과마다 해오던 행사 전통 등이 모두 깨질것같습니다. 통합이 된다면 선배님들은 더 이상 충남대학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을 것 같고 다른학교 사람들도 섞이게 되면 행사에 참여하시기를 꺼려하시는 눈치입니다. 솔직히 저희가 선배님들께 연락해서 통합 후에도 행사를 진행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공주대 학생들은 공주대 선배라고는 한명도 없는 그냥 충남대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꼴이 될 뿐입니다. 공주대쪽 과에서도 계속 후배 챙기시던 선배가 있을 것이고 해오던 행사가 있을 것이고 전통이 있을 것인데 그렇게 전적으로 저희 학교에 맞추라는 식이면 공주대학생들과도 매우 불편함을 격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통합을 매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또 문제는 총장의 일처리입니다. 총장은 이런일들을 사전통보없이 일방적으로 방학때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저희의 의견을 투표를 통해 수렴하지도 않았습니다. 얼마 전 총학에서 투표를 실시했는데 그 투표 결과도 그냥 무시당하는 눈치입니다. 투표인의 90프로정도 이상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는데 그냥 통합이 추진되는걸 보면 말이죠... 물론 학교가 진행한 투표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의견이 이렇다라고 한다면 학교에서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반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교는 저희가 낸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이니까요. 게다가 회의및 투표도 뭐 총장 측근들 하고만 한것같던데.. 단대마다 붙어있는 글읽다보면 대부분의 교수님들도 통합을 반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측은 충남대 통합및 법인화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총학에 지원을 해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표할때도 투표 용지가 없어서 각 단대의 과사에서 에이포용지를 공급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총학 분들이 돈벌기위해서 시험기간에는 그추운데 도서관 앞에서 간식을 팔고 계시더라고요...참 이게 어떡게 된일인지...
게다가 법인화또한 그렇습니다. 법인화도 방학때부터 추진해와서 학기 시작하니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이게 학생을 위한 학교입니까 총장을 위한 학교입니까. 솔직히 지금 등록금도 국립대라 싼편이긴 하지만 부모님들께서 부담을 느끼실만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두푼도아니고...무작정 법인화 추진해서 등록금 올라가면 피보는건 학생들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들 등록금때문에 큰 빚을 지시고, 또 그로 인해 죽음까지 선택하셨던 한 부모님을 보면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등록금 반값 으로 내리겠다고 해놓고... 통합이랑 법인화 하니까 지원해주는게 등록금 반값인가여...그리고 법인화 시켰을때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돈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네요. 그런 사람들이야 그냥 내면되지 하는 입장이겠지만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열심히 벌으셔서 그 돈 저희들 뒷바라지 하기도 벅차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려대 총장은...자기네 등록금이 싼거 아니냐고 했다고 하네요...ㅎㅎㅎ참 돈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 나는건지...
그렇게 단대별로 과별로 통합및 법인화 반대 플랭카드까지 내걸면서 반대를 외치는데 투표도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이유가 뭔지 진짜 잘 모르겟네요...
뭐 충대총장이랑 공주대 총장이랑 고등학교 동문인데 통합하고 법인화 되면 충남대총장은 이사장이 되고 공주대 총장은 통합된 학교 총장이 된다는 말도 있는데 이건뭐 짜고 치는것도아니고...(확실한 사실은 아니지만 그런 소문이 들려왔었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그동안 충남대학교 다니면서 손에 꼽히는 수도권 대학은 아니지만 캠퍼스도 크고 아름답고 훌륭한 교수님들도 많이 계셔서 자부심도 갖게되고 학교, 과에대한 애착도 가지게 되었는데 진짜 실망이네요.. 그렇게 통합되고 법인화 되버리면 진짜 이런생각들이 한순간에 없어질 것 같네요.
군대 간 제 친구들 에게 이런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다들 학교 다니기 싫어하는 것 같던데요... 이렇게 일이 추진되는 동안 군대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학생들은 또 학교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은데 얼마다 황당하겠습니까. 제대하고 왔더니 단대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 있고 법인화 되서 등록금은 올라가있고... 그런 것들 다 고려하면 이렇게 하루아침에 정해서 추진할 일 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학생들은 이럴 거 알면서 입학했겠습니까... 저 같아도 이런걸 알았으면 충대 안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 학생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최대한으로 수용하는 것입니까?
총장 및 학교 측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좀 더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윗 사람만 잘되는, 학교 이름값만 올라가는 그런 발전이 아닌 학생들이 원하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더 발전해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거점이 되는 그런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써 봅니다.
솔직히 지금 저는 지금 충남대학교 학생인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나중에 졸업할 때도 충남대학교 졸업장을 따고 싶고 졸업 후에도 선배님들이 저희를 챙겨주셨듯이 저도 충남대학교라는 모교가 남아있어서 후배들을 챙기고 한번쯤 나에게 이런 대학시절이 있었지 하면서 충남대학교를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일에 대한 충남대학교나 공주대학교 학생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이미 통합이 된 학교 학생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p.s 요새 여기저기 지원도 안해주던데 저희 지원안해주면서 남은 돈은 다 어디로 가는거죠?...무슨 물도아니고 여름되면 증발하려나?
방학때 세계 일주할 기세임^^...이건뭐 누굴위한 학교인지모르겟네.........
그리고 항상 고생하시는 총학생회 및 여러 분야에서 고생하시는 선,후배님들 거기엔 저희 과 선배님도 계시는데 고생하시는거 너무너무 잘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수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발 벗고 나서서 먼저 수고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충남대학교를 위해서 많이 힘써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충남대 통합및 법인화 반대!!!!★(스압주의!!)
충남대학교 통합!
사실상 거의 안되는 분위기 에요!!!!
기사에 떳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가지 마시구 각자의 소중한 의견을
추천이나 댓글을통해 남겨주시고 가셨으면 좋겠네용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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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충남대학교 학생, 공주대 학생이 볼 수도 있고, 다른 통합된 대학교 학생이 볼 수도 있을꺼라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솔직히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3개 대학 통합, 멀리보고 하면 좋은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급진적인 추진을 통한 발전도 좋지만 그러면 학교마다, 단대마다, 과마다 전통이라던지 유대감이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솔직히 발전도 중요하지만 그런 전통이라던지 유대감 등 그동안 지켜져왔던 각각의 전통 또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한번 있을 추억으로 평생 남을 일이고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이면 이야기 거리가 될 일들 이니까요. 저희 과 같은 경우는 학기마다 행사가 여러가지 있는데 졸업한 선배님들까지 참여하시는 큰 행사부터 저희끼리 치루는 작은 행사가 있습니다. 진짜 아빠뻘부터 갓 졸업하셔서 취직한 선배님들까지 오시는행사가 있습니다. 그렇게 다들 모여서 그날하루 같이 운동도하고 술도 한잔씩 하고 그러면서 오랜만에 선배님들도 보고하면 과가 좀 더 화합할 수 있고 유대감이 생겨서 너무 좋은데, 통합하면 각 과마다 해오던 행사 전통 등이 모두 깨질것같습니다. 통합이 된다면 선배님들은 더 이상 충남대학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을 것 같고 다른학교 사람들도 섞이게 되면 행사에 참여하시기를 꺼려하시는 눈치입니다. 솔직히 저희가 선배님들께 연락해서 통합 후에도 행사를 진행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공주대 학생들은 공주대 선배라고는 한명도 없는 그냥 충남대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꼴이 될 뿐입니다. 공주대쪽 과에서도 계속 후배 챙기시던 선배가 있을 것이고 해오던 행사가 있을 것이고 전통이 있을 것인데 그렇게 전적으로 저희 학교에 맞추라는 식이면 공주대학생들과도 매우 불편함을 격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통합을 매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또 문제는 총장의 일처리입니다. 총장은 이런일들을 사전통보없이 일방적으로 방학때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저희의 의견을 투표를 통해 수렴하지도 않았습니다. 얼마 전 총학에서 투표를 실시했는데 그 투표 결과도 그냥 무시당하는 눈치입니다. 투표인의 90프로정도 이상이 모두 반대표를 던졌는데 그냥 통합이 추진되는걸 보면 말이죠... 물론 학교가 진행한 투표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의견이 이렇다라고 한다면 학교에서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반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학교는 저희가 낸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이니까요. 게다가 회의및 투표도 뭐 총장 측근들 하고만 한것같던데.. 단대마다 붙어있는 글읽다보면 대부분의 교수님들도 통합을 반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측은 충남대 통합및 법인화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총학에 지원을 해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표할때도 투표 용지가 없어서 각 단대의 과사에서 에이포용지를 공급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총학 분들이 돈벌기위해서 시험기간에는 그추운데 도서관 앞에서 간식을 팔고 계시더라고요...참 이게 어떡게 된일인지...
게다가 법인화또한 그렇습니다. 법인화도 방학때부터 추진해와서 학기 시작하니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이게 학생을 위한 학교입니까 총장을 위한 학교입니까. 솔직히 지금 등록금도 국립대라 싼편이긴 하지만 부모님들께서 부담을 느끼실만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두푼도아니고...무작정 법인화 추진해서 등록금 올라가면 피보는건 학생들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식들 등록금때문에 큰 빚을 지시고, 또 그로 인해 죽음까지 선택하셨던 한 부모님을 보면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등록금 반값 으로 내리겠다고 해놓고... 통합이랑 법인화 하니까 지원해주는게 등록금 반값인가여...그리고 법인화 시켰을때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돈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네요. 그런 사람들이야 그냥 내면되지 하는 입장이겠지만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열심히 벌으셔서 그 돈 저희들 뒷바라지 하기도 벅차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려대 총장은...자기네 등록금이 싼거 아니냐고 했다고 하네요...ㅎㅎㅎ참 돈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 나는건지...
그렇게 단대별로 과별로 통합및 법인화 반대 플랭카드까지 내걸면서 반대를 외치는데 투표도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일방적으로 실시하는 이유가 뭔지 진짜 잘 모르겟네요...
뭐 충대총장이랑 공주대 총장이랑 고등학교 동문인데 통합하고 법인화 되면 충남대총장은 이사장이 되고 공주대 총장은 통합된 학교 총장이 된다는 말도 있는데 이건뭐 짜고 치는것도아니고...(확실한 사실은 아니지만 그런 소문이 들려왔었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그동안 충남대학교 다니면서 손에 꼽히는 수도권 대학은 아니지만 캠퍼스도 크고 아름답고 훌륭한 교수님들도 많이 계셔서 자부심도 갖게되고 학교, 과에대한 애착도 가지게 되었는데 진짜 실망이네요.. 그렇게 통합되고 법인화 되버리면 진짜 이런생각들이 한순간에 없어질 것 같네요.
군대 간 제 친구들 에게 이런 일들에 대해서 얘기해주면 다들 학교 다니기 싫어하는 것 같던데요... 이렇게 일이 추진되는 동안 군대 가서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학생들은 또 학교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은데 얼마다 황당하겠습니까. 제대하고 왔더니 단대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져 있고 법인화 되서 등록금은 올라가있고... 그런 것들 다 고려하면 이렇게 하루아침에 정해서 추진할 일 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학생들은 이럴 거 알면서 입학했겠습니까... 저 같아도 이런걸 알았으면 충대 안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 학생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최대한으로 수용하는 것입니까?
총장 및 학교 측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좀 더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윗 사람만 잘되는, 학교 이름값만 올라가는 그런 발전이 아닌 학생들이 원하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더 발전해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거점이 되는 그런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써 봅니다.
솔직히 지금 저는 지금 충남대학교 학생인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나중에 졸업할 때도 충남대학교 졸업장을 따고 싶고 졸업 후에도 선배님들이 저희를 챙겨주셨듯이 저도 충남대학교라는 모교가 남아있어서 후배들을 챙기고 한번쯤 나에게 이런 대학시절이 있었지 하면서 충남대학교를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아직 많이 부족한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일에 대한 충남대학교나 공주대학교 학생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이미 통합이 된 학교 학생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p.s 요새 여기저기 지원도 안해주던데 저희 지원안해주면서 남은 돈은 다 어디로 가는거죠?...무슨 물도아니고 여름되면 증발하려나?
방학때 세계 일주할 기세임^^...이건뭐 누굴위한 학교인지모르겟네.........
그리고 항상 고생하시는 총학생회 및 여러 분야에서 고생하시는 선,후배님들 거기엔 저희 과 선배님도 계시는데 고생하시는거 너무너무 잘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수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발 벗고 나서서 먼저 수고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충남대학교를 위해서 많이 힘써주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