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체벌에 반대는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은 맞아야 할듯-_-

2011.05.09
조회334

 

안녕하세요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드는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번에 친척들 모임에서 사촌 동생들을 봤는데 이제 중학생인 남동생이 학교에서 장난을 치고

선생님한테 때려보세요, 체벌 금진데?ㅋ.. 이랬다가 그 동생네 엄마인 제 고모에게 디지게 맞았다고 해요

고모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아들 장난이 얼마나 심한지 아니까 절대 신고안할테니 조금 과격하게라도 패서 가르쳐달라고

선생님한테 부탁하고 오셨대요..

사촌동생은 계속 비꼬면서 자기가 신고하면 된다고 그러구요

 

그 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생각해보면 우리 어릴때도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이

정말 심하게 말썽도 부리고 개념도 없고 제정신도 아니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근데 확실히 아랫세대가 하는 게 괜히 혀를 차게 되는 건지 요즘 애들이 더 심해보이더라구요

 

최근에 딱 중학교 1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애들이 개념없이 행동한걸 목격했어요

(이상하게 남자애들은 중학교 1학년이 티가 나더라구요. 키는 작고 목소리는 변성긴데 교복입은..)

 

첫번째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칸에 세명씩 여섯명이 두 칸을 점거하고 막 흔들고 소리지르고

앞 사람 밀치고 뒷 사람 밀치는 엄청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 무리가 딱 제 앞이여서 요즘 애들 무섭단 소리 들었어도 큰 맘 먹고

" 너희 그러지 마! 위험하잖아! " 했는데 예상했던대로 " 뭐래?-_-" 이러더라구요.

점점 위험하게 막 뒤로 넘어지려는 애들도 생기는데 안전요원이 걸어오더니

" 에스컬레이터에서 장난치지 마세요! " 이랬어요.

그러니까 한 명이 돌아보더니 실실 웃으면서

" 왜? "

이러더라구요..

다들 킥킥대면서 맞으면 어떡해, 못 때려! 신고하면 돼ㅆㅂ.. 막 이러면서 계속 장난하고

요원분은 손도 못대고 노려보고만 있구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어쩔 방법이 없더라구요

 

 

또 최근에 본 게 저희 집이 지하철로 종점역에 있는데 내려서 걷다보니 중학생 남자애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정말 말릴 틈도 없이 비어있는 선로에 다들 뛰어내렸어요

열차가 곧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웃으면서 장난치고 서로 쓰러트리고 하다가

결국 역무원이신 것 같은 분이 오셔서 막 혼내는데도 올라올 생각도 안하고..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당하게 선생님한테 따귀를 맞는 것처럼 폭행당하는 친구들도 봤고

그런 경험이 있기도 해서 어린 애들에게는 체벌을 안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반성문같은 강력한 벌로 뭘 잘못했는지 원리원칙을 알려주는게 먼저지 무작정 때리기만 하면

숨기려고만 하고 스스로 잘못을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마의 시기인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은 정말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도는 줄 아는 시기라

이때는 개념없는 행동을 하고도 잘못인 줄도 모르고 혼내도 잘 안 듣는 애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건 제가 그 시기를 지나고 느낀 거고..

 

학생분들도 그땐 모르는데 정말 2년만 지나서 중학교 3학년만 되도 그 때 자기가 했던 잘못들 생각하면

이불에 발차기하게 될 거예요

그러니까 조금만 조심해서 행동하고 위험한 짓은 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중학교 1학년은 체벌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잘못 쓰이는 경우보단 제대로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