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을 시도하다 !

못생긴흔남2011.05.09
조회5,578

안녕 ? 우선 나님은 20대 중반의 사내아이야

 

물론 나보다 누나 형들도 있겠지만 과감하게 반말로 할께 이해해줘 *^^* 꽃웃음

 

각설하고 바로 본론 들어갈께 ㅋㅋ

 

아 나는 어렸을때부터 사내아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했어 !

 

후뢰시맨 마지막편에 우주로 돌아갈때 가지말라고 소리치면서 개쳐울고 엉엉

 

천하무적 수라왕 슈라토 마지막회 볼때 나쁜놈이(악당) 무서워서 이불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보고놀람

 

웨딩피치 마지막회 본다고 속셈학원 안갔다가 엄마한테 개 처맞기도 했고 폐인

 

시공전사 스필반 보면서 광선검이 멋있어서 버려진 형광등 가지고 놀다가 죽을뻔도 하고 ㅋㅋㅋ

 

여하튼 하나에 꽂히면 장난아니었었지...

 

한때 유행했던 단전호흡 "뇌호흡" 이란 수련도 꽤 오랜시간 했었어

 

실제로 "뇌호흡"수련회 6박7일갔을때 마지막 일정에 수련결과라고해서 투시력 테스트 하는데

 

5문제중에 4문제를 맞췄지ㅋㅋ 투시를 통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왜 지금까지 안했나

 

후회가 들기도 해 ㅠㅠㅠㅠㅠㅠㅠ

 

 

성인이 된 지금도 아직도 나는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자부해 주위에서 그런소리도 듣고.

 

퇴근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음악을 틀고 샤워를 마친후 가볍게 막걸리 한잔을 음미하며

 

포맨의 "고해요"를 듣다가 울기도 하고 그래 막 그래  ,

 

좀만 슬픈 영화를 봐도 감저에 복받쳐서 막 울음나오고

 

꽂히는 영화보면 일주일간은 그 영화에 기억에 남는 명대사 남발하고 다니며

 

따라하고  성대모사하고 막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다고 또 여성스러운것도 아니야 B형에 다혈질에 시끄러운거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목소리 크고 호불호가 확실하고 막 그래 그냥 그래 ㅋㅋ

 

단지 하나에 꽂히면 그거에 미치기도 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정도 ?  그래서 정도많어 ㅋ

 

그런 내가 며칠전에 "인셉션"을 봤어 ! 모두가 경악한 바로 그영화 그래 맞어

 

와... 처음에 그 영화를 봤을때 정말 충격이었어 신선했고 나의 기존의 모든 "기준"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영화였지... 그 영화를 보고나서

 

'설마 지금 이게 꿈이 아닐까?'

 

'난 지금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꿈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

 

라는 말도안되는 현실세계 음모론에 빠지기도 했짘ㅋ

 

그리고 문제는 어젯밤이야

 

어제 너무 피곤한 나머지 퇴근을 하자마자 8시경에 기절수면에 들어가게 되었어

 

그러다가 꿈을 꾸게 되었지.. 무슨 꿈인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 !

 

근데 꿈을꾸다 어떠한 사건때문에 꿈에서 확 깨어나게 되었어 !

 

마지 인셉션에서 깨어날때 처럼 "킥"을 한것처럼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일어난거야

 

너무너무 꿈이 생생했고 꿈속에서의 세상과 현실세계의 세상이 순간 겹쳤어 !

 

그리고 난 한가지 깨달음을 깨달았어 !

 

"아까처럼 너무나도 생생한 꿈을꿀때 , 그 꿈속에서 내가 이게 꿈이란걸 깨닫게 된다면 !

 

인셉션이 가능하지 않을까? 꿈속에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난 이 엄청난 사실을 깨닫고 흥분과 두근거리는 가슴을 간직한채 다시 누웠어

 

그리고 생각했지 ㅋㅋ

 

'인셉션 하자 , 꿈속에서 꿈인걸 깨닫자, 인셉션....인셉션...인셉션....'

 

이러다 정말 잠이 들었어 ㅋㅋ

 

그리고 간절히 원한만큼 꿈을 꾸게되었지

 

이번에도 꿈내용이 생생했어 ㅋㅋ 군대에 다시 돌아간 꿈이었어

 

병장일때  그나마 다행이지 ㅡ.,ㅡ 휴...

 

어쨌든 대박은 여기서 부터야, 처음엔 나도 느끼지 못했어

 

그런데 꿈이 진행되다가 내가 깨달아 버린거야

 

이건 꿈이라는걸 꿈속이라는걸  대박난거지 그냥 ㅋㅋ 인셉션 성공한거지 그냥 ㅋㅋㅋ

 

아 그런데 이게 뭥미......

 

영화에서는 디카프리오가 막 원하는 건물세우고 그랬는데 난 안되는거야 !!!

 

꿈속에서 이게 꿈인걸 아는데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는 그런 느낌 ?

 

아 내 집중력이 약했나 ?  어쨌든 난 계속 꿈속에서 주연배우 역할을 하고 있었어

 

 

그렇게 꿈이 진행 되다가 내가 후임을 갈구는 중이었어

 

그런데 이 후임이 꿈속에서 날 때리는 거야 ! 이런 꿈이라도 너무 어이가 없었어 !!

 

그래서 정말 진심을 다해서 내 모든 분노감정게이지를 꽉 채워서 그 아이의 턱주가리에

 

불꽃 하이킥을 차는순간 !!!!!

 

 

꿈속의나 말고 현실세계의 나도 그 감정을 똑같이 느꼈는지 벽에다가 불꽃하이킥을 날리는겨ㅋㅋ

 

꿈속과 현실을 헷갈렸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인셉션 성공이라고 해야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과 현실을 분간 못했어ㅋㅋㅋㅋㅋ

 

 

 

아놔  새벽 4시에 ㅋㅋ 벽에다가 불꽃하이킥 날리고 .....

 

벽에다가 발가락 찧어서 울음을 머금고 또 꿈속에서 "킥" 당하고  

 

뭐라고 해야되지 ? 아 그니까 아픈데 ㅋㅋㅋ 울음은 나는데 상황이 웃겨서 내 정신과 입은 웃고 ㅋㅋㅋㅋ

 

머리는 아프라고하는데 가슴이 웃네ㅋㅋㅋㅋ 이거 참

 

우뇌는 아프라고하는데 좌뇌는 웃으라고하네 ㅋㅋㅋ 이거 참

 

 

어쨌든 내 첫번째 인셉션은 반정도 성공하고 실패로 돌아갔어 ㅋㅋㅋㅋ

 

아놔 이건 뭔소린지 이건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야~

 

 

며칠만 더 연습하면  "인셉션" 이 가능할지도 몰라

 

인셉션 성공만 하면 내가 원하던 세상을 꾸며야지

 

여하튼 너님들도 한번 도전해봐 ㅋㅋ 누가 알아 ? 성공할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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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ㅋㅋㅋ  내가 또 영화에 푹 빠져서 실수한 간단한 이야기 해줄께

 

그때가 "다크나이트" 본날이였어

 

그 영화 역시 나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주었지

 

사람의 내면세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할까 ?

 

근데 그게 엄청 나에게 충격이었나봐

 

그날 친구들과 집에서 술을 먹는데 내가 술이 너무 취한거야

 

필름이 끊겼지 .... 그렇게 언제 잤는지도 모른채 잠든 다음날 일어났는데

 

친구들이 나를 정신병자 보듯이 보는거야

 

그래서 왜 그렇게 보냐고 물어봤더니 ...................

 

친구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 문 조카 다급하게 두드리면서

 

"문열어줘 !! 조커가 오고 있어 !! 어서 문열어줘 !! 조커가 오고있다고 !!!"

 

라며 문을 두드리다가 ㅋㅋㅋㅋㅋㅋㅋ

 

구석으로가서 "조커빙의"되서 조커 연기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난 기억도 안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한때 술버릇이 조커 흉내였어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크나이트의 여운이 가실때까지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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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막 썼는데 재밌을런지 ㅠㅠ

 

나 인생이 좀 버라이어티해서 어렸을때부터 에피소드가 엄청 많은데 ㅋㅋ

 

반응 좋으면 하나씩 툭 툭 던져놓고 갈께 !

 

 안뇽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