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or 들은 섬뜩한 이야기

Cole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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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게시판을 뒤적이다.

 

문득 내가 겪고 들은 이야기들도 좀 있는지라 공유할겸.

 

-1

 

어떤 아는형이 고등학교 시절에 겪은일이야.

그 형네 학교는 굉장히 가파른 언덕을 많이 올라가야 교문이나오는 그런 지형에 위치했었데.

그런데 어느날 야자시간에 친구랑 같이 야자를 재끼고 교문앞으로 나가는데 언덕 위쪽에 어떤 여자가 서있더래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가는데 같이 나온 친구가 갑자기 뒤에서 "야! 절대 뒤보지 말고 일단 달려 "

 

이러면서 막 뛰어 가더래

 

그 상황에서 어찌 안돌아 보겠어 돌아봤지

 

돌아봤더니 아까 그여자가 손에 식칼을 들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로 막 뛰어 내려오고 있는거야

 

식겁한 형은 당장 친구따라 도망을 갔지

 

언덕을 내려가면 약간 달동네처럼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골목길이 나왔데

 

거기 까지 내려가는데 여자가 굉장히 빠른속도로 계속 쫓아오고 있는거야.

 

골목길로 들어가서 도망가다가 친구랑 자기랑 집방향이 갈리는길이 나왔어

 

거기서 서로 찢어 져서 도망을 쳤는데 그 형 친구를 쫓아갔는지 더이상 자기는 쫓아오지 않는것 같더래

 

그래도 너무 무서워서 안쉬고 집까지 가서 문잠그고 방안에만 박혀있다가 친구한테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계속 연락하다가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데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갔더니 그 친구가 왔더라고

 

어제 일을 물어보니

 

그 미친것 같은여자가 자기를 쫓아오길래 도망가다 너무 힘들어서 대문이 열려있는 한집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담벼락 밑에 움크리고 앉아서 숨죽이고 있었데

 

그 철문에 페인트 칠한 대문이있고 안에 마당있고 이런식으로 된 집들 있잖아 그런곳

 

근데 그 여자 발소리가 나는거야 그러더니 그 대문으로 다가오더니 갑자기

 

땡그랑! 하는 칼을 뚝 떨어뜨리는 소리가 나더래

 

그리고선 조용해 지길래 한참 지나 확인했더니 없어진것 같길래

 

냅다 집으로 뛰어갔데

 

그리고서 그날 방과후에 집으로 돌아가면서 둘이서 얘기하먄사 그 골목길을 지나 가는데

 

그 형 친구가  " 야 저쪽 골목돌아가면 어제 그 집이다. 아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그 골목을 꺾으려는데

 

그 형은 심장이 멎는줄 알았데.

 

그 친구가 숨어있던 그 집 대문 앞에

 

그여자가 또 와서 칼로

 

대문을 미친듯이 두드리고 있었데.

 

그 형이랑 친구는  바로 뒤도 안보고 다시 도망가고. 그 이후로는 그 여자를 본적이 없데

 

 

 

-2

 

작년이었는데 내가 어느날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신발장 부터해서 모든 방, 거실 부엌 베란다, 화장실 까지 불이 모조리 켜져있는거야. TV도 다켜져있고

 

순간 설마 도둑이 들었나 싶으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고

 

그래서 누가있나 봤더니 동생이 내 방에서 컴터를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야 이거 니가 한거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기가 귀신을 봐서 무서워서 그랬데

 

그래서 자세히 얘기해보라고 했더니.

 

내가 오기 조금 전 동생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있었나봐

 

세수할때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물을 어푸어푸 하잖아.

 

근데 갑자기 기분이 싸 하더래

 

그래서 뭐지? 하면서 고개를 들어서 거울을 보는데

 

자기 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얼굴이 씨익 웃고 있었다는거야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불이란 불은 다 켜 놨던거지.

 

 

-3

 

우리집에 귀신이 있나 보다 생각하게 해줬던 일인데

 

우리집 구조가 현관 바로 앞에 내방과 내동생 방이 마주 보고있는 형태야 그니까 양쪽 방문을 다 열면

 

서로의 방안이 훤히보이는 형태지.

 

그 날이 일요일 저녁이었나?

 

난 내방 침대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부모님은 거실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을때야

 

갑자기 거실에서 검은옷 입은 남자가 동생방으로 스윽 들어가더라

 

그래서 아 동생이 들어갔나보네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동생은 친구만나러 나가고 없는 상황인거야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거실에선 부모님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려

 

그럼 두분은 다 거실에 계시다는거잖아?

 

갑자기 닭살이 돋아서 동생방으로 허겁지겁 들어가봤는데

 

아무도 없어.

 

오싹하더라..

 

그리고 그날 동생이 귀가했을때 그 얘기를 해줬는데 애가 울상인거야.

 

사실 자기가 어젯 밤에 자다가 가위눌려서 고생했다고 근데 그 귀신도 남자였다고..

 

 

-4

 

난 가위눌려 본적이 살면서 딱 세번있어

 

그중 마지막 가위 이야기인데

 

내 동생은 아무래도 나보다 좀 기가 약한듯해

 

이따금씩 가위를 눌릴때가 있더라고

 

그러던 어느날

 

자다가 동생이 소리를 지르길래

 

잠이 깨서 동생방에 들어가봤는데 애가 상태가 이상한거야

 

그래서 막 흔들어 깨웠더니 식은땀을 막흘리면서 가위눌렸었다고 깨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거실에서 자라고 이불이랑 옮겨 주고 다시 내방으로 들어왔어

 

근데 좀 오싹 한거야 웬지 내 방에서 혼자자기가 갑자기 무서워지더라고

 

그래서 배게를 챙겨서 거실로 나갔지

 

그리곤 동생한테 너 무서울거같으니까 같이 자줄게 라고 허세를 떨고 누웠어.

 

약간 선잠이 든거 같았을때 갑자기 동생이 또 끙끙대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참 웃기는게 내 몸이 안움직여..

 

분명히 소리는 들리는데 동생 깨워줘야 하는데 몸이 안움직여 말도 안나와

 

근데 난 귀신은 안보였어

 

그러다가 조금씩 움직이게 되길래 일단 동생을 깨웠지

 

그랬더니 이자식이 방금전에 형 봤냐는 거야

 

그래서 뭘? 이랬더니

 

귀신이 나랑 내동생 몸을 양쪽 무릎으로 누르고 고개를 두리번거리면서 우리를 쳐다봤다는거야

 

.. 그날 잠은 다잤지 그날 불켜고 밤새 동생이랑 티비봤어..

 

 

 

-5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 아마도 2학년쯤?

 

우리집은 반지하 였고 내 방 창문은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붙어있어서 사람들이 지나갈대면

 

발소리가 신경쓰이곤 했어.

 

 그리고 그 바로 윗층에는 나보다 두세살? 정도 많은 나랑 좀 친하게 지내던 형이 살고 있었지.

 

그때 난 어머니가 사놓은 비타민제가 먹기 싫어서 맨날 그형한테 주다가 어머니께 걸려서 혼나곤했는데

 

언젠가 부터 그형이 안보이는거야

 

일주일정도 못봤나?

 

어머니한테 그 형 어디갔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어디 할머니네 집에 갔다고 하시더라고

 

그리고 시간이 꽤나 지났어 몇달정도?

 

잊고 지내다가 문득 다시 물어봤더니 어머니께서 "니가 맨날 비타민약 줘서 그거 많이 먹고 죽었어, 그니까 앞으로 약 잘챙겨먹고 그 형 찾지마."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야.

 

난 정말 순수했거든 그때 그래서 진짜 그런줄 알고 그날 너무 슬프고 그 형한테 미안해서 기도도하고 그랬어

 

근데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서 군대도 다녀오고 어머니랑 옛날옛적 얘기를 하다가

 

이 얘기가 우연히 나왔거든

 

근데 사실 그 형이 진짜로 죽었었대, 새벽에 집에 강도가 들어서 칼에 찔려서.

 

그 말을 듣는데 혹시 그때가 4월 중순께 아닌지 싶은거야, 혹시나 했는데 맞았어

 

왜냐하면 그때가 내 생일인데 그때 가족끼리 외식하고 들어와 자던 도중 새벽에 창문앞쪽에서 쇳조각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깬적이 있거든

 

그때 그 창문이 좀 반투명한거라 가로등 불빛에 사람 실루엣이 보였었어

 

근데 그 사람이 떨어진걸 줍더니 창문쪽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것 같더라고

 

난 무서워서 그사람이 가길 기다리는데 계속 안가는거야

 

아마도 내가 자다가 깼을때 소리를 좀 냈는데 그걸 들었는지 우두커니 그러고 있더라

 

난 무서워서 안방으로 배게들고가서 잠든 기억이있어.

 

그 때 날 지켜봤던 그 사람이 그 강도 였던거 같아.. 정말 그 기억 떠올리며 소름돋더라..

 

-6

 

이건 내가 인천에 살때 새벽에 친구랑 피시방가다 생긴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