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들스물여섯번째이야기야◀

뚱뇨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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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는안올라도 댓글이나에게 힘을주고있어1!!!!

언니오빠들 사랑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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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는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갔다 .

반친구들은 이슬이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

이슬이는 좋은 친구들과 한반이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

 

이슬이가 빈자리에 앉자, 옆에있던 아이가 말햇다.

 

" 너모르지? 옛날에 이교실에서 공부하던 애들이 수학여행을 가다가 버스사고로 죽었대. 걔네들이 쉬는 날마다 이 교실로 찾아온다는 거야. 무섭지? "

 

이슬이는 오싹했지만,

친구들이 전학온 자신을 놀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 학교에 간 이슬이는 뭔간 이상한 것을 느꼈다.

어제 반갑게 맞아줬던 친구들이 오늘은 쌀쌀맞게 대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서 " 야 , 쟤는 누구야 ? " , " 글쎄 , 전학왔나? " 하며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이슬이는 도대체 무슨 일인가 이해가 안됐다 .

그러다가 아이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는 심장이 멈출듯한 공포를 느꼈다. . .

 

" 야 , 어제 개교 기념일에 뭐 했어? "

" 그냥 집에서 놀았어."

 

 

*

 

 

어떤 여자가 공원을 지나쳐서 걷고있는데

한여자가 칼에찔려 죽어있더래.

그래서 그여자의 가방을 뒤져서 핸드폰을 꺼내서

단축번호 1번을 누르니까 남자친구가 뜨더래.

 

그래서 그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당신 여자친구가 죽었다고.

빨리와달라고 했대.

몇분있다가 남자친구가 도착하니까

그 여자시체를 발견한사람이 하는말이

 

"당신이 범인이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남자친구가

"뭔소리야"

라면서 화를냈대.

 

 

그러니까 그 여자가 하는말이

 

"장소를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왔지?"

 

 

*

 

 

저희 집 에는 원래부터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파트에 살 던 우리는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됬죠

 

당연히 우리 방울이도 같이 말입니다.

 

주택이라 마당도 있고 하니

방울이를 실외에서 키우자고 어머니께서 그러셨지만

 

저는 함께 한 정이 너무 많아서 싫다고

내 방 안에서만 키운다고 관리 잘한다고 하고

제 방에서 키우게 됬습니다.

 

 

 

그렇게 방울이는 제 방에서만 생활을 하게 됬습니다

 

이사를 온 후, 잦은 사고가 많았습니다.

가정 내 불화도 원인이었죠.

 

아무튼 잡다한 이야기는 뒤로 하고

 

어느날 어머니는 부녀회 모임으로 밖에 나가시고

아버지는 항상 일 때문에 늦게 오시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도 외동인 터라, 거실에  TV가 있어

혼자 보기 너무 적적해 몰래 방울이를 데리고 나왔죠.

 

 

 

 

방울이를 안고 거실로 나와서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이사 온 집에는

 

티비 맞은편에 쇼파가 있으면 쇼파 바로 옆에

작은 다락방이 하나 있었는데,

저희 집은 그 방을 쓰지 않았습니다

(먼지가 많고 청소하기 번거롭다는 이유만으로)

 

 

한참 쇼파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방울이가 쇼파 위에서 그 다락방을 향해 계속 짖는 겁니다

 

얘가 왜이러나 하면서 다락방을 봤는데

 

분명히 닫혀있었던 문이 빼꼼히 열려 있는겁니다

누가 눈 하나 맞추고 보고 있는 것 마냥;

괜시리 섬뜩 했지만 TV에 집중했습니다

 

 

근데 평소 짖지도 않고

애교만 부리던 방울이가 쉴새 없이 짖어 대길래

 

 

다락방에서 냄새가 나나 싶어서

다락방 문을 아예 닫아 버렸습니다.

 

 

근데 말이죠,

 

방울이가 짖는 방향이

다락방 쪽에서, 주방 쪽으로

주방 쪽에서 TV쪽으로

TV쪽에서 쇼파 쪽으로 계속 바뀌는 겁니다

 

 

 

너무 무서워서 리모콘 꼭 쥐고

눈을 감았습니다

 

 

 

TV소리만 들은채 몇분이 지났을까요

 

더이상 방울이가 짖어대지 않길래 살며시 눈을 떴습니다

 

그 순간

 

 

 

 

 

 

 

 

 

 

 

 

 

 

 

 

 

 

 

방울이가 제 머리 위를 보고 짖었습니다.

 

 

*

 

 

1997년 서울 방배동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당시 저는 대학 신입생이었는데,

갑자기 숙제와 기말고사 대비가 겹쳐서

밤새도록 자취 방에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방 한쪽 벽에서 쿵쿵- 하고 벽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평소에도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얇은 벽으로 된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소리가 너무나 오래 들려왔고,

약해졌다 강해졌다하며 끊임없이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공부하던 중에 너무나 신경이 쓰여 참지 못하고,

화가 나서 제 쪽에서 벽을 세게 두들겨 버렸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숙제를 끝내고 저는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웅성거리는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깨게 되었습니다.

듣자하니, 경찰과 형사들이 모여있고, 옆 방에서 부부싸움 도중에

남편이 아내를 죽여버렸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경찰에 자수 했기 때문에 경찰이 사실을 알게 되어

현장에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어제 들었던 소리와 그 시각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주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다 들은 한 형사는 어딘가 이해가 안된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말했습니다.

"그런데, 벽을 두들기는 소리를 들은 시각이 11시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건, 저희가 남편이 자수한 것을 접수한 뒤 거든요.

부검결과 죽은 아내의 사망 추정시각도 10시 이전으로 나오는데."

그 말을 듣자, 저는 도대체 무엇이, 그날 밤에 벽을 두드린 것인지

상상이 되어 오싹한 생각에 한동안 멍했습니다.

후일담입니다만, 군대에서 야간 근무 중에 고참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 소리 말이다.

차라리 귀신이 낸 소리라고 생각하는 게 낫지 않냐?

혹시라도 부검이 잘못된 거고,

그 아줌마가 그때까지 살아 있어서

살려달라고 벽을 그렇게 필사적으로 두드렸던 거라면,

그 아줌마가 널 얼마나 원망하면서 죽어갔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