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동갑남친 길들이기 10탄★★★

짱군2011.05.11
조회1,584

안녕하세요 훈남훈녀 톡커 여러분!

 

지난 휴일 주말 모두 잘 보내셨나요?

 

 

 

먼저 정말 눈물나게 감사드리는 댓글달아주신 분들께 답글~!

 

 

쿠앙님 사진보고 빵터졌었어요

 

도리도리님 어서 이어서 쓸께요!

 

양면색종이님 저랑 어쩜 진짜 요즘 마음이 똑같으세요! 저도 진짜 이쓴이가 잘해줘도 갑자기 전에 못해준거 생각나서 울컥하고 그러다가 괜히 싸우고 먼저 이쁘게 말하려다가도 잔소리가 먼저 나오고 그래요. 그래도 모 어쩌겠어요! 잘 키워서 데리고 살아야지!

 

투덜이머프님 기다려줘서 고마워용!!! 바로 10탄 갑니다!!!

 

오글오글님 이제 길게쓸께용~!

 

 

 

 

 

그럼 바로 10탄갑니다!!!!

 

 

 

 

 

음슴체 고고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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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 카드랑 현금이랑 겜블에 안날리게 해주겠다고 자기가 다 가지고 있더니...

 

결국은 다 잃어버리게 생겨서 완전 울기직전이었음.

 

이쓴이도 이럴의도는 아니었는데 하면서 안절부절 미안해 하니까 나도 더 모라고 못하겠고...

 

 

 

그런데 갑자기 이쓴이 왈

 

 

 

 

"어엇"

 

 

 

 

 

 

뚜둥!!

 

 

 

 

 

카드랑 현금뭉치 갑자기 옷 안에서 쑥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거 다들 알지않음?

 

 

 

옷 주머니에 구멍이 나서 주머니에 넣었는데 그게 밑으로 빠져서 옷 어딘가에 들어가 있는거ㅋㅋㅋㅋㅋ

 

 

그렇게 거의 옷 주머니 찢다시피해서 내 카드랑 현금을 무사히 찾았음!!!

 

 

이쓴이에게 하이킥 안날리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름.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제 안정을 찾고 나니까 그 1박을 하느냐 마느냐 문제가 다시 거론됐음.

 

 

 

 

 

☞☜

 

 

 

 

근데 이때 이쓴이가 남자 답게 말했음!!!

 

 

 

 

"우리 그냥 빨리 집에가자!!! 벌써 해뜰라고 하는데 지금 들어가서 체크아웃시간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너무 돈아깝다..."

 

 

 

 

이남살에서 봐서 다들 아시겠지만 이쓴이는 이때도 항상 짠돌이었음.

 

 

 

하지만 먼가 모를 아쉬움이....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의 로맨틱하고 퐈타스틱한 1박보다 돈이 중요했던거야....

 

 

 

난 하루치 호텔비도 안되나봐....흐허허허어어헝....

 

 

 

 

그렇게 우리는 해가 스믈스믈 뜨는데 이쓴이가 운전을 해서 또 몇시간을 달려서 집에왔음.

 

 

 

운전하는데 나도 매너상 안자고 옆에서 말동무도 해줄라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잠이 들려고하면 갑자기...

 

 

 

 

"딱"

 

 

 

 

이쓴이가 자기 무릎치는 소리.

 

 

 

 

그렇게 잠깰려고 노력하는데 나혼자 졸면 안되지해서 나도 같이 노래도 부르고 창문도 열고해가면서 깨어있으려다가 또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길려고하면 갑자기...

 

 

 

 

 

"짝짝"

 

 

 

 

 

이쓴이가 자기  뺨때리는 소리.

 

 

 

 

이건 머 내가 대신 감정 싣어서 해줄수도 없고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했는데 이미 아침인거임.

 

 

 

나는 그냥 기숙사 들어가서 자면 되지만 이쓴이가 지금 집에가면 부모님께서 결국은 놀러가서 자고온것도 아니고 외박은 한거같은 시간이고 참 애매한 시간이어서 시간 좀 더 때우다가 가기로했는데...

 

 

 

이미 피곤한데 어디서 멀 하겠음.

 

 

 

 

로맨틱한 호텔은 아니지만 둘다 유체이탈 상태로 피곤해 쩔어서 나는 내 기숙사 방으로...

 

 

 

 

 

이쓴이도 나 따라 내 기숙사 방으로....

 

 

 

 

나는 내 침대에...

 

 

 

 

 

이쓴이도 내 침대에.....

 

 

 

 

 

어떤 로맨틱하고 그런것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지만 이미 아침이어서 겠지.....?

 

 

 

 

 

남자는 숫가락들힘만 있어도.....

 

 

 

 

 

그정도 힘도 없나보다....

 

 

 

 

 

내가 매력이 없어서가 아닐꺼라곳!!!!!!!!!!!

 

 

 

 

 

내가 아무리 24시간 넘게 화장 다 날라가서 다크써클 턱까지 내려온 상황이라지만...

 

 

 

 

 

그렇게 우린 건전하게 침대에서 뻗어서 정말 잠만 푹잤음.ㅠㅠ

 

 

 

 

그냥 건전함의 기쁨의 눈물임.

 

 

 

 

 

나이 20대후반을 달리는데 그냥 풋풋한 10대처럼....ㅠㅠ

 

 

 

 

 

어머어머 나 무슨생각하는 거임.

 

 

 

 

 

나도 모르게 너무 외로웠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괜히 아쉽냐고!!!!!!!!!!!

 

 

 

 

 

무슨 기대한거냐고!!!!!!!!!!!!!!!

 

 

 

 

 

정신차리고 다시다시!!!

 

 

 

 

 

 

할튼 그렇게 긴 하루를 보냈는데 그때는 그냥 그렇게 안고만 있고 같이만있고해도 좋았음.

 

 

 

 

 

 

 

 

 

저게 재작년 말 일이니까 그뒤로 작년에 난 대학원 졸업을 하고 회사에 다니게 되서 둘다 직딩이 되었음.

 

 

 

그뒤로 진짜 여러가지 이벤트나 웃을 일도 많고 소소한 깨알같은 재미도 많고 이쓴이가 속썩혀서 울고 싸우고 한일도 한두번이 아님.

 

 

 

지금은 진짜 10년된 부부 처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있음.

 

 

 

우리 나이가 이제 남들이 말하는 결혼할 나이이기도하고 또 진짜 데이트하고 헤어지는거 정말 싫음!

 

 

그리고 늦게까지 집에서 놀다가 남친이 집에 갈때나 그럴때 괜히 주위에 의식이 될때도 있고.

 

 

다른 사람이 볼때는 이상하게 보일수도있으니까.

 

 

또 같이 장보고 그럴때 다들 신혼부부나 그렇게 볼때는 진짜 기분좋으면서도 진짜 신혼부부처럼 지내고싶음!!!

 

 

 

이런저런 생각들을 고민끝에 우리는 결혼하자고 우리끼리는 말했는데 아직은 모르겠음.

 

 

이쓴이는 처음에는 나랑 결혼할생각으로 다시 5년만에 연락한거라서 올인한건데 막상 나중에 당연히 하면 나랑 해야지라고 생각했지 나랑 금방할꺼라고는 생각안했나봄.

 

 

근데 나는 만나고 얼마있으니까 나이도 그렇고 하다보니까 내가 처음에는 결혼 안하냐고하고 이쓴이는 갑자기 압박느끼고 그랬는데 자기도 점점 데이트하고 헤어지기 싫고 같이 있고싶고 하니까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함.

 

 

그래서 작년말부터는 둘다 당연히 결혼하자고 하고는 지금 여러가지 상황을 보고있는데 아직 프로포즈는 못 받았음!!!!!

 

 

 

그리고 더 큰 관문은 우리 아빠한테 허락받는게 남았는데 그게 제일 걱정임.

 

 

이쓴이가 내눈에는 최고이지만 그냥 딸갖은 아버지의 눈으로 봤을때는 어떻게 보실까 또 외동딸인데 미국으로 시집보내주실까하는 생각들.(이쓴이 한국사람이예욧)

 

 

오만가지 걱정이 듬.

 

 

 

 

 

어째뜬 파란만장한 동갑내기 남친 길들이기는 이렇게 길이 들여져 가고있음.

 

 

 

결혼할때까지 길잘들여서 골인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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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여러분?

 

 

 

 

마지막인데 마무리가 이상하게 됐네요.

 

 

 

어째뜬 우리가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있는 얘기를 써봤었는데 그동안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기에 10개까지 밖에 연동이 안되네요.

 

 

 

그럼 앞으로 이쓴이와 앞으로 결혼을 정말 하게 되거나 어떤 결말이 있든 또 여러분게 얘기해드릴일이 있다면 또 깨알같은 재미라도 담아서 글 쓸께요.

 

 

 

 

아마 이제는 남편 아내 카테고리나 맞벌이 부부 이야기 아니면 결혼 이런 카테고리로 옮길꺼같은데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마지막으로 추천 꾹 눌러주실꺼죠??????

 

 

 

 

전 댓글이 너무 좋다구요!!! 저에겐 박콰스같은 존재니까!!!!!!!!!!!!!!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지금 남자칭구 여자칭구와 오래오래 가시고 쏠로이신분들은 훈남 훈녀 여친 남친 꼭 생기길 빌께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