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황사, 내 차의 건강은?

김영아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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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에는 차도 기침해요~ 
황사 자동차 관리
황사.. 말 그대로 누런 모래죠. 몽골 고비 사막에서부터 한반도까지 날아오면서 무거운 모래들은 중간에 사라지고 미세 입자 형태만 한반도까지 도달하는 겁니다. (하와이까지 황사가 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잦은 황사, 내 차의 건강은? 어쨌든 이런 반가운(?) 손님인 황사를 맞이하기 위해선 몸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죠. 사람은 물론 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황사가 심할 경우엔 숨 쉬기도 힘들고 눈도 따끔거리죠. 게다가 피부에 스며들어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정말 짜증만땅 진상 손님인 셈입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요!”

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숨을 쉽니다.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되고 자동차는 에어필터가 그 역할을 하죠. 그런데 황사가 잦은 봄철에는 먼지도 많고 미세입자인 황사가 필터를 막는 경우가 있으니 에어필터 점검은 필수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젖거나 더러운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로 숨을 쉬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필터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단 자동차는 엔진의 폭발력을 동력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원하는 힘을 얻으려면 그만큼 연료를 소모하게 되죠. 연료를 태우기 위해선 산소가 필요한데 에어필터가 이런 흐름을 방해하면 원하는 폭발력을 얻기 위해 연료분사를 더 늘리게 되죠. 따라서 연료효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보통은 엔진오일과 함께 교환하는 게 일반적이고요, 통상 1만km 이내에 교체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아참!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항균필터의 점검도 잊어선 안되죠! 차 안의 오염된 공기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철엔 먼지도 많고, 특히 황사가 심할 때 주행할 경우엔 ‘내부 공기순환’ 모드로 변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균필터는 에어컨이나 히터 사용량에 따라 교체주기가 달라지지만 1년에 한 번 정도 바꾸는 게 일반적입니다. 보통은 엔진오일 두 번 교체할 때 항균필터 한 번 교체하긴 하죠.




“시야확보는 운전의 기본”
 
황사가 심할 때는 이미 느끼셨겠지만 하늘도 노랗고 안개가 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시야가 좁아집니다. 따라서 내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다른 차들에게 내 위치를 알리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알리느냐고요? 전조등을 켜세요! ^^

그래서 말인데요, 전조등과 안개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살펴야 합니다. 물론 제동등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하죠. 만약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점검 받아야 합니다. 정비소를 찾기 귀찮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앞유리에 묻은 황사를 제거할 때는 충분한 양의 워셔액을 사용해야 하니 워셔액 점검도 잊어선 안됩니다! 유리나 와이퍼 고무가 상하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하니까 꼭 챙기세요!


“함부로 문지르지 마세요”

차도 사람도 피부관리가 중요합니다. 황사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듯 자동차도 자주 세차를 해줘야 하는 것 잊지 맙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차에 쌓인 모래를 치우겠다고 수건 등으로 문지르면 도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미세한 흠집이 생기는 거죠. 이 경우엔 고압세차기로 물을 뿌려 모래를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안 후에 로션 바르잖아요? 마찬가지로 차도 세차 후 쉽게 더러워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차체에 왁스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황사는 조금만 준비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상 munshuu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