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은 27살에 백수예요.. 전 취업준비중이구요.. 임신사실을 알리니까 그놈이 저에게 하는 말.. 그애가 자기애인지 어떻게 아냐고, 분명히 딴놈 애일거라고 아무남자랑 자지말지 쯧쯧.. 전 너무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왔어요. 낳아서 니 애라는거 증명할거라고 하니까 그럼 우리부모님한테 찾아가서 담판짓재요. 낳는쪽이 아니라 자기가 책임질 필요 없다는 쪽으로의 담판 말입니다.. 저 이 놈이 첫남자이고 정말 사랑했기에 지금은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싫군요... 스무살 처음 이놈과 만나서 한번 이런일이 있었어요. 그때 제 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병원가자고 그랬었어요.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 하지만 병원갔다오고 일주일이 지나서 저희 엄마에게 들켰어요.. 저희 엄마는 내 딸 책임지라고 했고 그놈은 저에게 비수가 되는 말을 막 했더랬죠.. 내가 이 나이에 벌써부터 니같은 짐을 지고 살아야겠냐는둥, 부담스럽다는둥 하하... 전 그래도 그놈이 외아들인지라 그놈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엄마에게 싹싹빌고 부탁하고 또 부탁드렸는데.. 몇년후에는 알게 되셨지만요.. 하지만 아들가진 엄마는 그렇게 비겁한 존재가 아닐수 없더군요... 후에 그놈이 하는말이, 말이야 어떻게 하든지 간에 행동이 중요한거니깐 내가 아무리 막말을 했어도 지금 니를 만나고 있다는게 책임감 있는거 아니냡니다. 그러니까 말은 막해도 된다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아직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때의 아픔을 잊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피임도 잘해왔는데 문제될것도 없는 기간인데 덜컥 임신이 되었네요.. 그러니 그 놈이 저렇게 말하는군요 자기가 아니고 딴놈애라고.. 저요? 딴 남자라고는 만난적도 없어요. 원래 집착과 구속이 심한 스타일에 남성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던 그놈은 제가 어릴적부터 친한 몇 안되는 남자친구들과 문자만 주고받아도 지랄하기 일쑤였고, 자기는 남자니까 여자랑 둘이서 밥먹어도 지만 컨트롤 잘하면 된다고 하고 그랬어요.. 덕분에 전 몇안되는 남자친구들 다 끊겼구요. 그런데 제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 하죠? 그래서 제가 욕하면서 어떻게든 니 애인거 증명해서 평생 죄책감 안고 살아가게 할거라고, 하늘이 지켜보고 있다고, 하늘이 너 같은놈 잘살게 놔둘줄 아냐고 천벌받을거라고 하니까 하는말이우리는 악연이라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그애는 자기 책임이 없으니까 돈이든 병원이든 저보고 알아서 하래요. 그리고 저보고 독하게 살래요. 그러고 잠수 탔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친구한테 말했더니 엄마한테 숨기지 말고 말씀드리래요.. 오히려 그렇게 하는게 딸의 도리래요.. 제가 엄마한테 숨기고 혼자 병원갔다오고 몸조리도 못하고 그러면 결국 그놈 뜻대로 되는거라고.. 지금 당장에는 혼나고 때리고 사이가 틀어져도 자식 안보는 부모는 없기에 차츰 나아질거라고.. 근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인데 말씀드리기가 꺼려져요.. 예전엔 너무 나이가 어려서 당장의 상황에만 급급했지만 지금은 죄책감도 많이 들어요.. 저런것도 아빠라고.. 나중에 결혼해서 바라는 아기가 생겼을때 유산되어서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아픔을 그대로 겪었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도 들어요.. 4주차인거 같은데 일단은 친구랑 이번주안에 병원가보기로 했어요.. 제 친구 말대로 엄마한테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알아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고 말씀을 드리지 않는게 좋을까요...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리고 아기 낳기전에는 그놈 아기인지 확인시켜줄 방법 없을까요? 저 벌받고 있는거 같아요.. 근데 왜 저혼자만 이런 아픔을 겪고 벌을 받는걸까요.. 전 이제 먼 훗날 아기 엄마가 될 자격이나 있을까요 휴...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임신사실 말하니까 잠수탄 그놈
그놈은 27살에 백수예요.. 전 취업준비중이구요..
임신사실을 알리니까 그놈이 저에게 하는 말..
그애가 자기애인지 어떻게 아냐고, 분명히 딴놈 애일거라고 아무남자랑 자지말지 쯧쯧..
전 너무 기가막혀서 말도 안나왔어요.
낳아서 니 애라는거 증명할거라고 하니까 그럼 우리부모님한테 찾아가서 담판짓재요.
낳는쪽이 아니라 자기가 책임질 필요 없다는 쪽으로의 담판 말입니다..
저 이 놈이 첫남자이고 정말 사랑했기에 지금은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싫군요...
스무살 처음 이놈과 만나서 한번 이런일이 있었어요.
그때 제 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병원가자고 그랬었어요.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
하지만 병원갔다오고 일주일이 지나서 저희 엄마에게 들켰어요..
저희 엄마는 내 딸 책임지라고 했고 그놈은 저에게 비수가 되는 말을 막 했더랬죠..
내가 이 나이에 벌써부터 니같은 짐을 지고 살아야겠냐는둥, 부담스럽다는둥 하하...
전 그래도 그놈이 외아들인지라 그놈 부모님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엄마에게 싹싹빌고
부탁하고 또 부탁드렸는데.. 몇년후에는 알게 되셨지만요.. 하지만 아들가진 엄마는 그렇게
비겁한 존재가 아닐수 없더군요...
후에 그놈이 하는말이, 말이야 어떻게 하든지 간에 행동이 중요한거니깐 내가 아무리 막말을
했어도 지금 니를 만나고 있다는게 책임감 있는거 아니냡니다. 그러니까 말은 막해도 된다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지라 아직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때의 아픔을 잊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피임도 잘해왔는데 문제될것도 없는 기간인데 덜컥 임신이 되었네요..
그러니 그 놈이 저렇게 말하는군요 자기가 아니고 딴놈애라고..
저요? 딴 남자라고는 만난적도 없어요.
원래 집착과 구속이 심한 스타일에 남성우월주의를 가지고 있던 그놈은 제가 어릴적부터 친한
몇 안되는 남자친구들과 문자만 주고받아도 지랄하기 일쑤였고, 자기는 남자니까 여자랑 둘이서
밥먹어도 지만 컨트롤 잘하면 된다고 하고 그랬어요..
덕분에 전 몇안되는 남자친구들 다 끊겼구요.
그런데 제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 하죠?
그래서 제가 욕하면서 어떻게든 니 애인거 증명해서 평생 죄책감 안고 살아가게 할거라고,
하늘이 지켜보고 있다고, 하늘이 너 같은놈 잘살게 놔둘줄 아냐고 천벌받을거라고 하니까
하는말이우리는 악연이라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그애는 자기 책임이 없으니까
돈이든 병원이든 저보고 알아서 하래요. 그리고 저보고 독하게 살래요. 그러고 잠수 탔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친구한테 말했더니 엄마한테 숨기지 말고 말씀드리래요..
오히려 그렇게 하는게 딸의 도리래요..
제가 엄마한테 숨기고 혼자 병원갔다오고 몸조리도 못하고 그러면 결국 그놈 뜻대로 되는거라고..
지금 당장에는 혼나고 때리고 사이가 틀어져도 자식 안보는 부모는 없기에 차츰 나아질거라고..
근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인데 말씀드리기가 꺼려져요..
예전엔 너무 나이가 어려서 당장의 상황에만 급급했지만 지금은 죄책감도 많이 들어요..
저런것도 아빠라고.. 나중에 결혼해서 바라는 아기가 생겼을때 유산되어서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아픔을 그대로 겪었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도 들어요..
4주차인거 같은데 일단은 친구랑 이번주안에 병원가보기로 했어요..
제 친구 말대로 엄마한테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알아서 어떻게든
해결을 하고 말씀을 드리지 않는게 좋을까요...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그리고 아기 낳기전에는 그놈 아기인지 확인시켜줄 방법 없을까요?
저 벌받고 있는거 같아요.. 근데 왜 저혼자만 이런 아픔을 겪고 벌을 받는걸까요..
전 이제 먼 훗날 아기 엄마가 될 자격이나 있을까요 휴...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