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말하지만 겹치는 글이 많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쎄염 '25여' 우왕 언냐 관심가져줘서 사랑해요...♥ '곰신' ㅠㅠ감사해요 언냐!! 복받으실꺼에요~ '뽀똥이' 웍!!! 언니옆에.... 귀신!!!! '20대남' 잉 바람피면 안대>_< '......ㅜ_ㅜ' 언냐.. 언냐댓글에 힘이 쏫아나요!! 울끈울끈!! '깜토' 오마이갓 시험기간이야? 언냐 힘내! 가끔은 머리도 식힐겸 봐줘~♡ '비소소' 전라도 어디세여ㅎㅅㅎㅋㅋㅋㅋ '잉ㅋ' 나도 무서워쪙.....ㅠ_ㅠ ㄱㄱㄱ~♡ 1) 글쎄.. 10년도 더 됐을 거에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하루는 학교갔다와서 낮에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어요. 옛날에 주병진 아저씨가 주병진쑈인가 프로그램하나 했잖아요. 그거 재방송을 하는데 평소같았으면 안보고 다른채널로 돌렸을텐데 그 날 주제가 'UFO 본 사람 10명','귀신 본 사람 10명'을 데려다 놓고 이야기하는 거였어요. 재밌겠다 싶어서 봤는데 아직도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남네요. 주병진아저씨가 귀신 본 사람 10명중에 한 남자분에게 인터뷰를 했어요. "○○○씨는 언제 귀신을 보았나요?" " 제가 고3 때 늦은 밤에 공부하는데 제 방에서 보았습니다 아마 그때 수험 스트레스때문에 몸이 허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병진아저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물어보았어요. "그런데요, 귀신을 보셨다면 아실텐데.. 귀신은 발이 있나요, 없나요?^^" 이 질문을 할때는 주병진아저씨도 웃었고 다른 방청객들도 웃고 저도 웃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의 대답에 스튜디오는 싸해졌고 텔레비젼 보던 저도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글쎄요..그 여자가 기어다니고 있어서 발이 있는지 없는지 못봤는데요" 2) 한 여고생 한 여고생이 있었다 그녀의 생모는 정신병원에서 발작을 일으켜 죽어 버렸으므로 학생의 아버지는 재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 마저 불의의 사고로 죽어버리고 집에서는 계모와 학생 둘만이 살아가게 되었다 둘은 애초에 사이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죽은 후에 더욱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집 안의 분위기는 점점 더 험악하고 불길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학생은 괴로운 표정으로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에게 간밤에 일어난 일을 털어 놓는다 그날 밤 학생은 흰 옷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서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손짓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이다 귀신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도 없고 어둠속에서 불길하게 맴돌며 그저 손짓을 할 뿐이었다 학생은 이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같이 살던 계모는 그런 귀신 따위 결코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것은 헛것을 본 것이라거나 꿈이라고 한다 하지만 학생은 매일 밤 마다 그 귀신이 나온다고 울부짖는다 학생은 마침내 점점 정신이 피폐해지고 여위어 가는 것만 같다 학생은 한층 쇠약해져서 꼭 큰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생모가 정신병원에서 죽은 것을 알고 있는 계모는 학생에게도 정신병이 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되물을 뿐이다 계모는 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려고 한다 학생은 마침내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선생님에게 모든 것을 말하며 상담을 한다 선생님은 학생의 집에 온다 학생을 안심시킨 뒤 선생님은 혼자 집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그러다가 선생님은 계모의 방, 닫힌 서랍에서 귀신 복장을 할 때 사용하는 가발과 흰 소복을 발견한다 선생님은 그제서야 사실을 눈치챈 듯, 학생에게 다음 번에 또 귀신을 보면 바로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한다 선생님은 학생이 불쌍해 견딜 수가 없다 경찰에 연락을 해야 할까, 자기가 계모와 이야기를 해볼까 하루종일 고민한다 그날 밤 선생님에게 학생이 건 전화가 울린다 " 선생님...또 귀신이 나왔어요...제가 귀신을 죽여버린 것 같아요 피를 막 흘려요 "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한 학생 전화를 끊은 학생은 선생님이 오고 있는 동안 자신이 방금 막 찔러죽인 곤히 잠자고 있던 계모에게, 자기 손으로 귀신 가발을 씌우고 소복을 입힌다 정당방위로 위장해 계모를 죽이려고 이 모든 일을 꾸몄던 학생은 흉측한 귀신의 가발을 손에 든채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3) 작은 병실 어느 병원의 작은 병실. 거기에는 침대가 세 개 줄지어 있었고, 세 할머니가 요양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세 명 모두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환자로, 하루가 지옥같이 지루했지만 제일 구석의 창가쪽 할머니는 창문에서 밖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커텐으로 창문을 가리고 자기 혼자만 빼꼼히 내다볼 뿐, 나머지 두 명에게는 창 밖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항상「개하고 산책을 하고 있는 작은 꼬맹이가 왔어. 귀엽구나 또는「아이스크림 가게가 큰 길에 생겼네」 하며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두 명에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다른 두 명이 아무리 졸라도 절대 창 밖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할머니가 죽어버렸습니다. 두 할머니는 조금 슬퍼했습니다만, 곧바로 그것은 창 밖 세계와의 만남이라는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침대가 창가쪽으로 한 개씩 이동되었습니다. 두 할머니는 전의 할머니가 죽기 전, 기회가 오면 사이좋게 밖을 내다보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창가쪽의 할머니는 왠일인지 약속을 깨고 예전의 할머니처럼 커텐 틈새로 혼자만 내다볼 뿐, 이웃 할머니에게 창 밖을 보여주지 않고 자랑만 할 뿐이었습니다. 배신당한 할머니는 그녀가 약속을 깬 사실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고, 몰래 창가의 할머니 머리맡에 언제나 놓여져 있는 발작진정제를 숨겨 버렸습니다. 그날 밤, 창가의 할머니는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필사적으로 더듬더듬 머리맡을 찾았지만 약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그 할머니는 이웃의 할머니를 원망하듯이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며 숨이 끊어졌습니다. 남은 마지막 할머니는 죄책감도 잊고 창 밖의 경치만을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할머니는 제일 구석 창가의 침대로 옮겨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힘차게 커텐을 열자……. 거기에는 옆 빌딩의 콘크리트 벽이 모든 시야를 가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보너스 : ) 내 기억으론 내가 처음 귀신을 본건 6,7살쯤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 말씀으론 더 어릴적, 그러니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3,4살쯤에도 허공에다가 대고 말을 한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부모님도 집안일을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하나씩 꺼내 놓을때마다 소름이 끼치곤 했지만 그러다 말겠거니 하고 넘겼다고 한다. 내가 정확히 처음 귀신을 본걸 인지 했을 때는 초등학교 3학년쯤이 되어서였다. 그 전에도 보긴 했지만 내 스스로 귀신이란걸 인지 못할때였던 것 같다. 내가 귀신을 본격적으로 본 계기는 다음에 말해주겠다. 내가 귀신을 보게 된건 아마 외가쪽의 기운을 받아서 그렇다는데 우리 엄마의 외할머니 전까지는 대대로 무당을 했었고 우리 엄마의 외할머니는 무당 될 팔자였지만 외할머니는 신내림을 끝까지 거부하다가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 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우리 외할머니에겐 나이 50이 넘어 신이 찾아왔는데 신내림을 받기 싫어 내가 태어나고 나서 1,2년 후에 절으로 들어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엄마한텐 특별한 신기가 나타나지 않았다가 나에게 와서 다시 신기가 나타난 것이라 한다. 아무튼 내가 귀신이란걸 인지했던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공포의 대상으로 귀신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어려서 부터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학교 1,2학년 때부터는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공포심이 아예 제로라면 거짓말이지만 왠만한 귀신의 출현은 더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흔히 귀신들이 괜히 사람들을 놀래킬려고 자정 12시 부터 4시까지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건 악기가 쎈 귀신들의 이야기이고 평범한 귀신들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한 낮에도 돌아 다니고 음악을 즐기고 맛을 즐기고 밝은 것을 즐긴다. 귀신도 살아 있을땐 인간이었으니 인간의 행동양상을 가진 것이다. 우리가 생각 하는 것처럼 징그러운 모습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해코지 하지 않는 이상은 그들도 자기만의 생활을 하고 인간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원한을 품은 귀신은 어두운 밤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사람이 해를 입는 것을 즐긴다. 귀신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내가 겪은 일을 두어가지 소개 하겠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난 머리가 너무 아파 조퇴를 선택 하게 되었다. 사실 그 조퇴도 수시 합격생의 특권이었던 것 같다. 길을 가다가 보니 한 아파트 담벼락(?) 위로 어떤 아줌마가 기어 올라 가는 것이었다. 말이 아파트 담벼락이지 그 아파트가 고지대에 지어진 아파트라 그런지 아파트 담은 매우 높았다. 말로는 잘 설명 못하겠고 그런데서 살아 본 사람들은 이해가 빠를거라 생각 한다. 아무튼 그 높은 담벼락을 장비 없이 기어 올라가는 아줌마를 보고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가 그렇게 놀란 사이 아줌마는 담벼락 끝까지 올라가더니 이내 뛰어내리고 말았다. '자살이구나...' 라고 생각 한 동시 아줌마는 뛰어내릴때 충격으로 완전히 부러졌던 목뼈를 손으로 머리를 끄집어 올려 다시 자기 목에 끼어 잡고는 다시 담벼락을 타기 시작했다. 올라 갈때 마다 부서진 목뼈 때문에 머리가 사방으로 휘었지만 머리채를 잡고 꿋꿋이 담벼락을 탔다. 그리고 다시 뛰어내렸다. 정말 순식간에 그 행동을 5,6번 반복했다. 더이상 지켜 보다 못한 나는 집까지 뛰어갔다. 왜 처음에는 아줌마의 비뚤어진 목과 헝클어진 옷, 피 뭍은 옷들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자살한 귀신들은 이렇듯 자신이 죽을때 행동을 반복한다고 한다. 차에 부딪혀 죽은 어떤 아저씨는 매일 그 자리에서 차들이 올때마다 뛰어 든다고 한다. 물론 귀신을 보는 영적인 기운이 없는 사람들은 그 아저씨를 보지 못하겠지만... 하나 더 겪은 이야기는 중학교 2학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도 길을 가고 있었다. 매일 수많은 귀신들과 부딪히지만 솔직히 그냥 사람들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걸어다니고 행동 하는 귀신들은 사람인줄 알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뭔가 보통 사람 보다 이상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저 사람 말이야.." 라고 말했을때 사람들이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버리는 그제서야 귀신이란걸 알게 되는것이다. 물론 그들중에 정말 "나 귀신이오." 하고 티가 날만큼 징그럽고 행동도 이상한 귀신도 많다. 그날도 지나친 '사고 다발 지역. 서행.' 아파트 후문쪽이었는데 그 쪽 길이 커브가 져서 아파트에서 나온느 사람과 커브를 돌던 차들의 부주의로 다른 곳에 비해 사고가 잦은 편인 곳이었다. 후문 앞에는 횡단 보도가 없고 후문에서 10m 정도 떨어진곳에 횡단 보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무단 횡당을 해서 10m 간격으로 횡단 보도가 후문앞에 하나 더 생긴 것이다. 그날도 난 겁을 상실한채 몇미터 앞에 오는 차를 두고 길을 건넜다. 그리고 후문에는 다리처럼 아치형으로 사람 키보다 1~2m 정도 높게 문처럼 만들어 놓은게 있는데(정확히 어떤 모양이라 설명을 못하겠음. 아무튼 장식으로 아치형으로 문입구를 만들어 놓았음) 그 위에 어떤 여자가 개처럼 엎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입가엔 미소를 뛰고 "중얼 중얼." 곧 뛰어 내릴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 속으로 저 귀신년.. 하면서 못본척하고 지나려는 순간 뒤에서 "끼익~ 소리가 났다." 교통 사고가 난것이다. 뒤를 돌아 보니 그야 말로 피바다에 아수라장. 부딪힌 사람은 찍소리 한번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있었다. 그 때 그 문위에 개모냥 엎드리고 있던 여자가 갑자기 뛰어 내려 오더니 그 부딪힌 사람들 보며 손가락질을 하며 낄낄낄 웃는 것이었다. 사람이 죽길 바라는 악날한 귀신. 비록 자신이 밀쳐서 죽이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걸 즐기는 모습을 보니 소름이 끼쳤다. 아마도 아까 엎드려 있을때 중얼 거린건 "죽어라, 죽어라." 가 아니었을까.. 그 다음 부턴 절대 후문으론 다니지 않게 되었다. 도시에 사는 귀신들은 대부분 인간에겐 관심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눈에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귀신을 욕하지 말라. 귀신을 해코지 하면 귀신은 악날한 마음만 먹으면 당신에게 더큰 해코지를 할수 있으니.. 내가 이걸 쓰고 있는 이 대낮에도 내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지도.. 오늘은 여기까지!! 짝짝짝 추천과 댓글이 피료함당♡ 814
집에 혼자있을때 보는 이야기…열여덟번째.
다시한번 말하지만 겹치는 글이 많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쎄염
'25여' 우왕 언냐 관심가져줘서 사랑해요...♥
'곰신' ㅠㅠ감사해요 언냐!! 복받으실꺼에요~
'뽀똥이' 웍!!! 언니옆에.... 귀신!!!!
'20대남' 잉 바람피면 안대>_<
'......ㅜ_ㅜ' 언냐.. 언냐댓글에 힘이 쏫아나요!! 울끈울끈!!
'깜토' 오마이갓 시험기간이야? 언냐 힘내! 가끔은 머리도 식힐겸 봐줘~♡
'비소소' 전라도 어디세여ㅎㅅㅎㅋㅋㅋㅋ
'잉ㅋ' 나도 무서워쪙.....ㅠ_ㅠ
ㄱㄱㄱ~♡
1) 글쎄..
10년도 더 됐을 거에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하루는 학교갔다와서 낮에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어요.
옛날에 주병진 아저씨가 주병진쑈인가 프로그램하나 했잖아요.
그거 재방송을 하는데 평소같았으면 안보고 다른채널로 돌렸을텐데
그 날 주제가 'UFO 본 사람 10명','귀신 본 사람 10명'을 데려다 놓고 이야기하는 거였어요.
재밌겠다 싶어서 봤는데 아직도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남네요.
주병진아저씨가 귀신 본 사람 10명중에
한 남자분에게 인터뷰를 했어요.
"○○○씨는 언제 귀신을 보았나요?"
" 제가 고3 때 늦은 밤에 공부하는데 제 방에서 보았습니다
아마 그때 수험 스트레스때문에 몸이 허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병진아저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물어보았어요.
"그런데요, 귀신을 보셨다면 아실텐데..
귀신은 발이 있나요, 없나요?^^"
이 질문을 할때는 주병진아저씨도 웃었고 다른 방청객들도 웃고
저도 웃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의 대답에 스튜디오는 싸해졌고 텔레비젼 보던 저도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글쎄요..그 여자가 기어다니고 있어서
발이 있는지 없는지 못봤는데요"
2) 한 여고생
한 여고생이 있었다
그녀의 생모는 정신병원에서 발작을 일으켜
죽어 버렸으므로 학생의 아버지는 재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 마저 불의의 사고로 죽어버리고
집에서는 계모와 학생 둘만이 살아가게 되었다
둘은 애초에 사이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죽은 후에 더욱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집 안의 분위기는 점점 더 험악하고 불길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학생은 괴로운 표정으로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에게
간밤에 일어난 일을 털어 놓는다
그날 밤 학생은 흰 옷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서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손짓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이다
귀신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도 없고
어둠속에서 불길하게 맴돌며 그저 손짓을 할 뿐이었다
학생은 이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같이 살던 계모는 그런 귀신 따위 결코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것은 헛것을 본 것이라거나 꿈이라고 한다
하지만 학생은 매일 밤 마다 그 귀신이 나온다고 울부짖는다
학생은 마침내 점점 정신이 피폐해지고 여위어 가는 것만 같다
학생은 한층 쇠약해져서 꼭 큰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생모가 정신병원에서 죽은 것을 알고 있는 계모는 학생에게도
정신병이 오고 있는 것은 아닌가 되물을 뿐이다
계모는 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려고 한다
학생은 마침내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선생님에게
모든 것을 말하며 상담을 한다
선생님은 학생의 집에 온다
학생을 안심시킨 뒤 선생님은 혼자 집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그러다가 선생님은 계모의 방, 닫힌 서랍에서 귀신 복장을 할 때
사용하는 가발과 흰 소복을 발견한다
선생님은 그제서야 사실을 눈치챈 듯,
학생에게 다음 번에 또 귀신을 보면 바로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한다
선생님은 학생이 불쌍해 견딜 수가 없다
경찰에 연락을 해야 할까,
자기가 계모와 이야기를 해볼까 하루종일 고민한다
그날 밤 선생님에게 학생이 건 전화가 울린다
" 선생님...또 귀신이 나왔어요...제가 귀신을 죽여버린 것 같아요
피를 막 흘려요 "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 통화를 한 학생
전화를 끊은 학생은 선생님이 오고 있는 동안 자신이
방금 막 찔러죽인 곤히 잠자고 있던 계모에게,
자기 손으로 귀신 가발을 씌우고 소복을 입힌다
정당방위로 위장해 계모를 죽이려고 이 모든 일을 꾸몄던 학생은
흉측한 귀신의 가발을 손에 든채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3) 작은 병실
어느 병원의 작은 병실. 거기에는 침대가 세 개 줄지어 있었고,
세 할머니가 요양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세 명 모두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환자로, 하루가 지옥같이 지루했지만
제일 구석의 창가쪽 할머니는 창문에서 밖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커텐으로 창문을 가리고 자기 혼자만 빼꼼히 내다볼 뿐,
나머지 두 명에게는 창 밖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 할머니는 항상「개하고 산책을 하고 있는 작은 꼬맹이가 왔어. 귀엽구나
또는「아이스크림 가게가 큰 길에 생겼네」 하며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두 명에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다른 두 명이 아무리 졸라도 절대 창 밖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할머니가 죽어버렸습니다. 두 할머니는 조금 슬퍼했습니다만,
곧바로 그것은 창 밖 세계와의 만남이라는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침대가 창가쪽으로 한 개씩 이동되었습니다.
두 할머니는 전의 할머니가 죽기 전, 기회가 오면 사이좋게 밖을 내다보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창가쪽의 할머니는 왠일인지 약속을 깨고 예전의 할머니처럼 커텐 틈새로 혼자만 내다볼 뿐,
이웃 할머니에게 창 밖을 보여주지 않고 자랑만 할 뿐이었습니다.
배신당한 할머니는 그녀가 약속을 깬 사실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고,
몰래 창가의 할머니 머리맡에 언제나 놓여져 있는 발작진정제를 숨겨 버렸습니다.
그날 밤, 창가의 할머니는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필사적으로 더듬더듬 머리맡을 찾았지만 약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그 할머니는 이웃의 할머니를 원망하듯이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며 숨이 끊어졌습니다.
남은 마지막 할머니는 죄책감도 잊고 창 밖의 경치만을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할머니는 제일 구석 창가의 침대로 옮겨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힘차게 커텐을 열자…….
거기에는 옆 빌딩의 콘크리트 벽이 모든 시야를 가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보너스 : )
내 기억으론 내가 처음 귀신을 본건 6,7살쯤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 말씀으론 더 어릴적,
그러니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3,4살쯤에도
허공에다가 대고 말을 한적이 여러번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부모님도 집안일을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하나씩 꺼내 놓을때마다 소름이 끼치곤
했지만 그러다 말겠거니 하고 넘겼다고 한다.
내가 정확히 처음 귀신을 본걸 인지 했을 때는
초등학교 3학년쯤이 되어서였다.
그 전에도 보긴 했지만
내 스스로 귀신이란걸 인지 못할때였던 것 같다.
내가 귀신을 본격적으로 본 계기는 다음에 말해주겠다.
내가 귀신을 보게 된건 아마 외가쪽의 기운을 받아서 그렇다는데
우리 엄마의 외할머니 전까지는 대대로 무당을 했었고
우리 엄마의 외할머니는 무당 될 팔자였지만 외할머니는 신내림을 끝까지 거부하다가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 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우리 외할머니에겐 나이 50이 넘어 신이 찾아왔는데
신내림을 받기 싫어
내가 태어나고 나서 1,2년 후에 절으로 들어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엄마한텐 특별한 신기가 나타나지 않았다가
나에게 와서 다시 신기가 나타난 것이라 한다.
아무튼 내가 귀신이란걸 인지했던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공포의 대상으로 귀신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어려서 부터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학교 1,2학년 때부터는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공포심이 아예 제로라면 거짓말이지만 왠만한 귀신의 출현은
더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흔히 귀신들이 괜히 사람들을 놀래킬려고
자정 12시 부터 4시까지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건 악기가 쎈 귀신들의 이야기이고
평범한 귀신들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한 낮에도 돌아 다니고 음악을 즐기고
맛을 즐기고 밝은 것을 즐긴다.
귀신도 살아 있을땐 인간이었으니 인간의 행동양상을 가진 것이다.
우리가 생각 하는 것처럼 징그러운 모습을 가진 것도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해코지 하지 않는 이상은 그들도
자기만의 생활을 하고 인간에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원한을 품은 귀신은 어두운 밤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사람이 해를 입는 것을 즐긴다.
귀신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내가 겪은 일을 두어가지 소개 하겠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난 머리가 너무 아파 조퇴를 선택 하게 되었다.
사실 그 조퇴도 수시 합격생의 특권이었던 것 같다.
길을 가다가 보니 한 아파트 담벼락(?) 위로
어떤 아줌마가 기어 올라 가는 것이었다.
말이 아파트 담벼락이지 그 아파트가 고지대에 지어진 아파트라
그런지 아파트 담은 매우 높았다.
말로는 잘 설명 못하겠고 그런데서 살아 본 사람들은
이해가 빠를거라 생각 한다.
아무튼 그 높은 담벼락을 장비 없이 기어 올라가는 아줌마를 보고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가 그렇게 놀란 사이 아줌마는 담벼락 끝까지 올라가더니
이내 뛰어내리고 말았다.
'자살이구나...'
라고 생각 한 동시 아줌마는 뛰어내릴때 충격으로
완전히 부러졌던 목뼈를 손으로
머리를 끄집어 올려 다시 자기 목에 끼어 잡고는
다시 담벼락을 타기 시작했다.
올라 갈때 마다 부서진 목뼈 때문에
머리가 사방으로 휘었지만 머리채를 잡고 꿋꿋이 담벼락을 탔다.
그리고 다시 뛰어내렸다.
정말 순식간에 그 행동을 5,6번 반복했다.
더이상 지켜 보다 못한 나는 집까지 뛰어갔다.
왜 처음에는 아줌마의 비뚤어진 목과 헝클어진 옷, 피 뭍은 옷들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자살한 귀신들은 이렇듯 자신이 죽을때 행동을 반복한다고 한다.
차에 부딪혀 죽은 어떤 아저씨는
매일 그 자리에서 차들이 올때마다 뛰어 든다고 한다.
물론 귀신을 보는 영적인 기운이 없는 사람들은
그 아저씨를 보지 못하겠지만...
하나 더 겪은 이야기는 중학교 2학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도 길을 가고 있었다.
매일 수많은 귀신들과 부딪히지만 솔직히 그냥 사람들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걸어다니고 행동 하는 귀신들은
사람인줄 알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뭔가 보통 사람 보다 이상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저 사람 말이야.."
라고 말했을때 사람들이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버리는
그제서야 귀신이란걸 알게 되는것이다.
물론 그들중에 정말 "나 귀신이오." 하고 티가 날만큼 징그럽고
행동도 이상한 귀신도 많다.
그날도 지나친 '사고 다발 지역. 서행.'
아파트 후문쪽이었는데 그 쪽 길이 커브가 져서
아파트에서 나온느 사람과 커브를 돌던 차들의 부주의로
다른 곳에 비해 사고가 잦은 편인 곳이었다.
후문 앞에는 횡단 보도가 없고 후문에서 10m 정도
떨어진곳에 횡단 보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무단 횡당을 해서 10m 간격으로 횡단 보도가
후문앞에 하나 더 생긴 것이다.
그날도 난 겁을 상실한채 몇미터 앞에 오는 차를 두고 길을 건넜다.
그리고 후문에는 다리처럼 아치형으로 사람 키보다 1~2m 정도
높게 문처럼 만들어 놓은게 있는데
(정확히 어떤 모양이라 설명을 못하겠음. 아무튼 장식으로 아치형으로 문입구를 만들어 놓았음)
그 위에 어떤 여자가 개처럼 엎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입가엔 미소를 뛰고 "중얼 중얼." 곧 뛰어 내릴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
속으로 저 귀신년.. 하면서 못본척하고 지나려는 순간 뒤에서
"끼익~ 소리가 났다."
교통 사고가 난것이다.
뒤를 돌아 보니 그야 말로 피바다에 아수라장.
부딪힌 사람은 찍소리 한번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있었다.
그 때 그 문위에 개모냥 엎드리고 있던 여자가
갑자기 뛰어 내려 오더니
그 부딪힌 사람들 보며 손가락질을 하며 낄낄낄 웃는 것이었다.
사람이 죽길 바라는 악날한 귀신.
비록 자신이 밀쳐서 죽이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걸 즐기는 모습을 보니 소름이 끼쳤다.
아마도 아까 엎드려 있을때 중얼 거린건
"죽어라, 죽어라." 가 아니었을까..
그 다음 부턴 절대 후문으론 다니지 않게 되었다.
도시에 사는 귀신들은 대부분 인간에겐 관심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눈에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귀신을 욕하지 말라.
귀신을 해코지 하면 귀신은 악날한 마음만 먹으면
당신에게 더큰 해코지를 할수 있으니..
내가 이걸 쓰고 있는 이 대낮에도 내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지도..
오늘은 여기까지!! 짝짝짝
추천과 댓글이 피료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