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짝 사 랑

내사랑은 12학번2011.05.12
조회132

 

 

20살,

이제서야 새내기 티를 벗어가고 있는 5월 중순이지요~

3월 4월 동안 미팅 참 많이 해보고

남자도 여러번 사겨봤지요ㅎ_ㅎ

근데 중3때부터 제 마음속엔 항상 한 남자아이가 자리잡고 있었답니당....ㅎㅎㅎㅎㅎ

제 친구들 네이트 판 진짜 잘읽는뎅ㅋㅋㅋㅋ만약에 이 글을 읽는다면..기겁을 하겠죠?

이정도로 제가 이 아이를 좋아하는지....기겁하겠죠

저도 정말 요새는 그 아이 때문에 미치겠어요ㅜㅜㅜㅜㅜ

이제는 술을 마시든 안마시든 그냥 하루에 한두번 이상은 무조건

그 남자아이 이야기를 한답니다^.^....;;

좋은걸 어떡할까요

 

 

 

 

중3때부터 제 짝사랑은 시작됬지요.

학원에서 그 아이를 보고 저는 첫눈에 뿅~ 갔지요.

그래서 학원친구에게 그 아이 소개를 받고

문자를 했지요... 문자를 하면 할수혹 이아이가 너무 좋았지요

그런데 그아이는 나남. 즉 나 쁜 남 자 였지요

저는 그아이의 물고기... 뻐끔뻐끔...ㅎㅎ

그래도 그 아이 문자 하나하나에 너무 설레고

내가 물고기 되는 건지 뻔히 알면서도 그아이가 너무 좋아서

상처 받고, 울면서, 친구들한테 미련 곰탱이 바보 천치 소리 들으면서도

애들한테 말안하고, 친언니한테까지 가끔씩은 숨기면서 까지 그아이와 연락을 했지요.

고1 떄, 그 아이에겐 7번 이상 사겼다 깨졌다한 여자아이가 있었지요.

그 여자애한테 걸려서 그 여자애가 저한테 전화와서 욕하고 머라하기 까지 했죠

그래서 전 너무 화나서 그아이와 이제는 연락안할거라며, 진짜 너무 싫다며

이젠 있는정 없는정 다떨어졌다는 생각을 하며 안좋아할거라는 다짐을 했죠

하지만 참 그게 작심삼일 이더라구요..

다시 좋아지는걸 어떡하나요? 그래서 그아이가 '머해'라는 연락이 오면

그 두글자가 왜그렇게 설레던지... 그랬어요

매일매일 연락하는 건 아니였지만 가끔씩 하는 연락이 왜그렇게 설레고 좋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아요.

 

 

그 아이를 짝사랑하면서도 제가 좀 이상한게..

남자 사귈건 다사겼어요^.^..

그 아이와 매일 연락하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그 아이와 연락안하는 동안

어떤 썸남이 생기면 그 아이와 사겼었찌요

그러다가 그 아이가 '머해', '잘살고있니ㅋㅋ'라는 연락이 오면

제 모든 마음은 그 아이에게 100% 가버렸죠. 그래서

전 사귀던 아이들과의 이별을 했지요.. 그 상대방남자애들에겐 제가 좀 많이 나쁜여자겠죠

그래도 전 그아이가 좋은걸 어떡할까요?

그렇게 시간이 가다가

 

 

 

고2,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 하는말이

서울로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살던 곳에서 중3 학원에서 본 이후로 한번도 못본 아이죠

전 그아이를 좋아하지만 그아이가 저에게 관심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만나자, 놀자라는 말을 꺼내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그 아이가 서울로 이사간다길래..

응....잘가... 이런식으로 이별을 했죠.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했죠

그래서 이제 잊고 지낼수 있겠다 .. 그랬지만 짝사랑이라는게 맘대로 되나요^.^....

 

 

 

 

고3, 수험생 6월, 9월 모평보고나서 그아이에게

점수 물어보고 서로 위로해주고 그렇게 연락을 하면서

좋았죠..그렇게라도 연락을 하니까^.^

그리고 2010년 11월 18일 대수능

끝나구 전 바로 그아이에게 연락을 했죠.

그런데 그아이가 수능을 망친거 같더라구요.

그 때 부터 '재수'라는 단어를 꺼내더라구요..

무튼. 제가 수시2차를 보러 서울 모대학에 왔었어요..

논술전형이었죠. 수능을 전 좀 그나마 잘본 편이어서

수시 그냥 접고, 언니랑 서울에서 놀 생각하며 수시2차보러 서울을 왔었죠.

시험보기 20분정도 전, 그아이에게 머하고 있냐구 했더니

집에서 TV를 보고 있대요. 그래서 정말 그냥 아무생각없이 저도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나 시험 끝나구 만나까?ㅋㅋㅋㅋㅋ'이랬는데

그아이가 너무 쿨하게 '알았어.챙길게!' 이러더라구요...>.<

제가 논술시험이 집중이 되겠습니까.. 15분만에 일등으로 논술시험따위 접고

나왔죠. 그래서 그 아이를 만났는데,

 

 

 

 

제가 지금껏 생각했던, 좋아했던 그런 환상속에 그아이가 아니었던거죠.

너무 소심해서, 절 쳐다보지도 못하고, 말도 잘 못거는, 그런 아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만나고 나서 언니에게

'나이제 진짜 잊을수 있을거 같애언니ㅋㅋ' 이랬죠.

그렇게 그아이와의 만남이후 다시 집으로 내려왔어요.그리고 몇일후.....

 

그아이가 제꿈이 나타나더라구요......

꿈속에서 저희는 사겼죠..^.^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이후 전 다시 그아이를 좋아하게됬답니다.

그리고 전 서울모대학으로 대학을 합격했어요

근데 그아이와 연락을 했는데,

그 아이가 예비2번에서 빠지질 않는데요.

그래서.. 재수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가 그말을 한 다음날이 제가 대학OT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서울을 올라왔어야 했죠.

그런데 제가 좀 많이 길치라서 그아이에게 어떡하나어떡하나 했는데,

그아이가 추가합격 붙으면 저를 마중나오겠대요^.^....너무 행복했죠..그래서정말

하나님께 그아이의 합격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죠.

그런데 그 다음날 그아이가 갑자기 '사진보내줄까'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좋아서 '웅웅!'이랬죠.

그런데 사진과 함께 그아이가

'재수할 거 같아서 보내는 거야.. 못볼거 같다..'이런식으로 오더라구요.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더라구요.

이건 뭔가.. 이별 통보...?

 

 

 

너무 속상했죠.

그래도 어떡하겠어요..

당사자는 얼마나 속상하고 힘들겠어요..

예비2번에서 끝나버리니 허무하기도 하고....힘들었겠죠..

재수라는 거 진짜. 힘든 거잖아요..

무튼 그아이는 지금 재수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로 2012수능이 183일남았죠

그아이는 지금 재수학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겠죠.

가끔씩 제 다이어리에 와서 댓글 하나를 남기고 가면

전 정말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래서 눈물이 주룩주룩..

 

 

 

 

 

 

내사랑 P군!

넌 내가 널 이렇게 많이 좋아하는지 모를거야

정말 모를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 너랑 연락이 안 될 수록

더 많이 보고싶고 더 많이 좋아져

내 폰 메인 너가 보내준 사진이다?

내친구들이 진짜 너라는 존재를 너무 궁금해 한다!ㅎ_ㅎ

수능 끝나고 바로 연락한다고 했던 말!

K대 남으로 나만난다고 했던 말!
꼭 지켜줘!

나 진짜 열심히 너 기다리고 있으니깐!

가끔씩 내 꿈속에 나와서 나 기분좋게 해주고..ㅠㅠ

너무너무 보고싶어P군 ㅜㅜㅜ

너무너무 좋아해P군 정말로!

힘내라 내사랑P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