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까도 여동생은 까면 안돼는 이유

클로버2011.05.12
조회47,511
오우 이게 뭔일이래 판 들렸더니 어디서 많이 보던 제목이 떠있길래 어제본 글인가? 싶었는데
제가 쓴글 ㅋ
오빠를 가진 많은 여동생들이 자신의 오빠에 대한 분노로 추천을 클릭해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그에 반해 많은 오빠들이 격하게 분노하며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래서 음 딴건 모르겠고 제가 유일하게 하나 있는
남동생의 안좋은점
남동생 있는 형의 고충을 한번 얘기해볼려고 합니다

오빠들에게 말합니다

자 당신의 여동생 혹은 여동생들이 모두 남동생과 남동생들로 변합니다

당신이 상쾌한 일요일 아침을 맞아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갑니다.

남동생들이 일어나 팬티만 입고 시리얼이나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

칙칙합니다.

많이 칙칙합니다.

한놈은 당신보다 덩치가 더 큽니다.

한놈은 삼각을 입엇습니다.

당신은 남동생 옆에 앉아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기 시작합니다.

그때 한 남동생이

형 굿모닝 하며

모닝 입냄새를 빡!

이새끼 아갈통을 쌔릴수도 없고 하다가 그냥 뒤통수한대 떄립니다.

이새키가 뒷통수 잡고 갑자기 오바를 하기 시작하더니 다큰 새키가 엄마한테 달려가 이릅니다.

"엄마아아~~!!!!!! 엉엉 형이 일요일 아침부터 막 때려 엉엉"

엄마가 달려와 말없이 이단옆차기를 하시고 돌아가십니다

장남의 특권 따위 개나줍니다. 무조건 동생 편입니다.

아들이 셋정도 되면 엄마들은 말썽만 안피웠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형이 동생 때리는걸 제일 싫어합니다.

당신은 억울하지만 꾸역꾸역 시리얼을 목구멍으로 넘깁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다른 동생이 불쌍하다는듯 혀를 쯧쯧 찹니다.

그리고 난후 당신은 모처럼 친구들과 약속이 잡혀 옷을 갈아 입을려고 옷장을 열었습니다.

근데 며칠전 산 셔츠와 바지가 보이질 않습니다.

직감하고 동생들 둘한테 가 내 셔츠랑 바지 못봤냐고 물어봅니다.

나보다 덩치큰 동생이 말합니다

"아 그거? 쏘리 형 엊그제 내가 입고 가서 세탁기에 너놨음"

그래도 안팔아처먹은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세탁기에 가서 옷을 꺼내는데 바지엔 뭘 흘렸는지

이상한 자국이 묻어있고 셔츠는 이돼지생키가 억지로 입을려고 했는지 약간 후줄근해진느낌입니다.

당신은 존내 열받았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남동생만 둘이니까 하며 이해를 하고

얼마전 새로산 운동화를 꺼내 신을려하는데

역시 신발장에 새로산 운동화또한 보이지 않습니다.

말없이 두 동생 놈들을 보니

이번엔 다른 놈이

"아 그거? 쏘리 형 전에 친구들이랑 놀러 갈때 신고 갔다가 좀 많이 더러워져서 버렸음 내 좋은걸로 하나 사줄게"

라고 뻔뻔하게 말합니다.

이 새키를 교수형에 처하고 싶지만 진짜 남동생 둘있는게 죄다 라고 생각하며 헌운동화를 신고 나갑니다.

즐겁게 친구들과 놀던중 남동생에게 문자가 옵니다.

" 형 어디임?"

당신은 문자를 씹습니다.

"형 쏘리 나 실수로 ㅇㅇ 검 상점에 팔아버림 ㅋ 쏠 ㅋㅋ"

더이상 씹을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즐겨하는 게임에서 밤낮 안자고  간신히 구한 검을 이생키가 상점에 홀라당 팔아버렷습니다.

당신 계정 근처에 가지도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이생키는 당신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이용합니다.

그 즉시 동생에게 전화를 해

"야이 수정과에 잣같은 새키야 이런 조카 십팔색깔 크레파스 같은 새키를 봤나 그게 얼마짜린데 그걸 상점에 팔아?" 라며 욕을 해댑니다.

그러자 이새키  말이 없습니다.

당신은 더 열받아 더 심한욕, 세상에서 들어본적도 없을 욕을 막 해댑니다.

그때 동생이 한마디 합니다

"낄낄낄 형 방금 그거 스피커폰 ㅋㅋㅋㅋㅋ 아빠 형 욕하는거 다들음 낄낄낄 아빠 지금 무지 열받아서 담배 사로 감 ㅋㅋㅋㅋ형 바이"

라며 통화를 끊습니다.

아버지 담배끊은지 15년이 넘으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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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벌벌 떨며 집에 살며시 들어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버지가 무게 잡으시며 소파에 앉아 계십니다.

당신은 한명의 닌자가 되어 조용하고 잽싸게 당신의 방에 들어가지만

아버지께서 너 여기 와서 앉아봐라 스킬을 시전합니다.

동생들 방쪽을 보니 동생두놈 모두 문틈 사이로 보며 낄낄대고 있습니다.

달려가서 밟고 싶은데 참으며 아버지 앞에 무릎꿇고 앉습니다.

아버지꼐서 너 동생한테 그따구로 말을 하냐 니 친구들한테도 그러냐며

세시간동안 훈계를 하십니다.

당신은 다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동생들은 문틈으로 보다가 웃겨서 넘어갈라 그럽니다.

아버지꼐 무조건 죄송하다 그러고 겨우 풀려놨읍니다.

방에 돌아와 이 분을 삭힐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 조용히 삭힐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형편없고 동생편만 있으니까요.

자 이제 당신들의 여동생들을 보십시오

물론 여동생들이 짜증나게 뭐 사달라 사달라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적어도 그 대가로 애교라도 부리지 않습니까!!(여동생의 애교는 형들의 질투심 극대화 효과가 있습니다)

여동생을 가진 오빠들이여 반성하라!!

여자의 환상 깨진다고 배부른 소리 하고 앉아 있는 오빠들은 각성하라!!

그리고 남동생 생키들도 형한테 뭐 사달라 뭐 사달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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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동생 하나 가지고 있는 남자놈임.

남동생 진짜 좋음

심심할때 권투놀이 하자
그러고 나가서 농구 한판 때릴수도 있고 어릴떄 프로레슬링 놀이하면 항상 내가 착한놈 동생은 나쁜놈이였음
내동생은 하도 맞아서그런지 아니면 본성이 착한지
그런 이 형을 잘 따라줬음
내가 때려서 혹내도 좀있다가 내가 나가서 캐치볼하자 그러면 글러브 들고 따라 나서고 그랫음(둘다 야구 광팬)
한번은 내가 남동생이랑 목욕탕 같이 가서 남동생이 내 등밀어주는데 아 이래서 아빠들이 아들아들하는구나 싶었음
그리고 둘이서 야동 볼때도 (나만보는거 아님 남자들 대부분 다봄) 남동생이 구해온 야동들에 난 이게 남동생의 진리구나 남동생이 최고구나라고 행복햇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동생은 남자임.

남자라고

남자

밭전자 밑에 힘력자 달린 남자라고

어떤 쓰레기가 배불러서 여동생을 깜?

내가 여동생 있으면 업고 지구 두바퀴를 돌겠네

오빠는 까이는데 여동생은 왜 안까?

여동생은 있는 그자체로 소중한거야

오빠정도는 까여도 상관 없지

오빠는 까도 여동생은 절대 까면 안됨..
까면....
남동생 가진 형들이 슬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