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현지에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언어를 배운다. 두번째, 유럽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 한다. 세번째, 여행을 다닐 때 Couch surfing을 적극 활용한다. 네번째, 다국적 배낭여행 프로그램에 도전해본다. 영국에서 ㅡ 현지에서 어학원을 배우는 것은 나의 생활여행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돈도 제일 많이 들고 사실, 영국에서 영어 어학원을 다닌다. 이 정도는 누구든 쉽게 생각할 수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특별하게 언급할 부분은 없지만, 사실 나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원에 의존하진 않았다. 2개월 인턴프로그램에 도전했고, 박물관에서 볼륜티어에 도전하고, 카우치서핑에서 현지인들을 만나는 등, 마치 '유통구조확대'를 통해 더 큰 이윤을 창출해 내는 것 처럼 '소통구조확대'를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만나려고 노력했다. 내가 다녔던 학원은 ST.Giles International London Central 이라는 꽤 큰 학원이었다. 어학원을 다니는 4개월 동안 반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우리 반엔 한국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고 이 때 만났던 인연으로 유럽여행을 하면서 호스텔에서 머물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ST.Giles의 특징이자 자랑은, 소셜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난 공부만 할꺼야! 라고 생각했다면 별로 와닿지 않을 내용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ST.Giles만큼 적합한 곳도 없을 듯! 매주 금요일은 Pub Crawl이라고 해서 런던시내의 펍을 두 세군데 돌아다니며(한국의 1차.2차.3차 개념;]) 사람들과 만나고, 여름에는 Boat party를 열어 템즈강에서 파티를 한다. 어마어마한 요트 이런걸 상상한다면 실망하겠지만... 그래도 꽤 크고 멋진 보트에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기 때문에 보트파티는 소셜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가 아주 좋은 편이다. 보트에서는 많은 드라마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 그래도 내 드라마는 안 생기더라 스페인에서 ㅡ 처음에 나는 스페인을 간다면 바르셀로나를 꼭 가고 싶었다. 영화 Spanish apartment를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꼭, 바르셀로나에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는데.. 바르셀로나는 유명한 관광도시 답게 너무 비쌌다. 마드리드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보다 숙소에서부터 약 두 배 정도 차이가 났고, 할 수 없이 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을 찾았다. 그 때 내 눈에 반짝 하고 들어온 게 발렌시아(Valencia). 발렌시아라는 이름이 왠지 너무 예뻤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의 목적지는 발렌시아로ㅡ:] 가끔은 이렇게 즉흥적인 선택도 필요한 거다. 무식하면 더 용감하듯이 나도 스페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니까! 더 용감해 질 수 있었다. 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했다. 고민고민해서 발렌시아 오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고 그러니 그냥 내 고민을 그 사람이 대신 해준 셈 치자고 내가 다닌 학원은 Enforex라는 학원으로 스페인 전역에 분포해있다. 여기서 스페인어4시간+스페인문화1시간 수업을 들었다. 우리 반은 A1, 즉 스페인어 한 마디도 못하는 아이들이 주로 모인 반이다:] 그래서 어딘가 모르게 더 정겨운 우리반. 선생님도 우리를 유치원생 다루듯, 표정과 그림으로 열심히 가르쳐주셨다. 우리반 꼬맹이, 독일에서 온 베넷 네덜란드에서 온 당찬! 카린 우리반 친구들:] 내가 이름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발렌시아는, 알고보니 스페인 제 3의 도시이자 유럽에서는 꽤 유명한 휴양도시였다. 특히 내가 있을 때는 독일에 발렌시아 바람이 불었는지, 유학생의 절반 정도가 독일아이들이었다. 학원에서 걸어서 20분이면 지중해바닷가를 만날 수 있었기에 수업만 끝나면 바닷가로 달려가서 선탠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리고 밤에는 스페인만의 밤문화 'el botellon' (보테욘) 을 즐기러 바닷가로 나오는 사람들로 인해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 발렌시아 바닷가는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였고, 언제나 활기찼다. 프랑스에서 ㅡ 프랑스에서 역시, 낭만의 도시! 모두가 꿈꾸는 도시! 파리로 가지 못했던 이유는?!....... 너무 비쌌다 프랑스 도시들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한 유학원 싸이트에서 리옹이라는 도시를 찾아냈다. 그리고 집값이 비싼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리옹에서는 학생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고급정보 입수! 프랑스어를 배우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런던에서와는 달리 학원선택을 까다롭게 하진 않았다. 내가다닌 Alliance Francaise라는 어학원은, 사립어학원이 아니라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공의 성격을 띤 어학원이라서 수업료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었다. 게다가 리옹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니, 살아보는 데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았다. 결국 리옹 당첨! 우리반은 역시 초보A1반 Enforex랑은 달리 알리앙스 프랑세즈의 수업은 좀 더 아카데믹하다. 우리 반에는 남미에서 온 친구들이 주를 이루었고, 호주, 크로아티아, 영국에서 온 친구들도 더러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할머니는 멕시코에서 오신 리비에 수녀님으로 정말 천사같은 미소를 가지신 분이다:] 분위기가 좋았던 우리 반, 선생님 생일때 우리 반 친구들이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 우리 반 사람들:] 여초현상이 심각하다....ㅎㅎ 생활여행을 할 때 어학원을 등록하는 건 정말 강력추천이다. 현지인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현지어를 조금이라도 구사할 수 있는 게 좋다는 장점 외에 어학원을 다니면서 얻게 되는 장점이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ㅡ지 많다. 스페인, 프랑스에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오히려 영어가 더 늘지 않을까? 라는 나의 조금 위험한 역발상으로 시작된 모험은 대성공이었다. 영국에서 영어공부 하면서 영어를 빨아들였다면, 나머지 스페인+프랑스+기타지역여행을 통해 영어를 마음껏 내뱉을 수 있었다고 하면 좋은 비유가 되려나:] 어학원을 등록했을 때의 장점들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께요. 비중을 두고 좀 자세하게 8
2. 유럽생활여행하면서 현지어 배우기
첫번째, 현지에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언어를 배운다.
두번째, 유럽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 한다.
세번째, 여행을 다닐 때 Couch surfing을 적극 활용한다.
네번째, 다국적 배낭여행 프로그램에 도전해본다.
영국에서 ㅡ
현지에서 어학원을 배우는 것은
나의 생활여행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돈도 제일 많이 들고
사실, 영국에서 영어 어학원을 다닌다.
이 정도는 누구든 쉽게 생각할 수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특별하게 언급할 부분은 없지만,
사실 나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원에 의존하진 않았다.
2개월 인턴프로그램에 도전했고,
박물관에서 볼륜티어에 도전하고,
카우치서핑에서 현지인들을 만나는 등,
마치 '유통구조확대'를 통해 더 큰 이윤을 창출해 내는 것 처럼
'소통구조확대'를 통해 살아있는 영어를 만나려고 노력했다.
내가 다녔던 학원은 ST.Giles International London Central 이라는 꽤 큰 학원이었다.
어학원을 다니는 4개월 동안 반이 여러번 바뀌었지만,
우리 반엔 한국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고
이 때 만났던 인연으로
유럽여행을 하면서 호스텔에서 머물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ST.Giles의 특징이자 자랑은,
소셜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난 공부만 할꺼야! 라고 생각했다면
별로 와닿지 않을 내용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ST.Giles만큼 적합한 곳도 없을 듯!
매주 금요일은 Pub Crawl이라고 해서
런던시내의 펍을 두 세군데 돌아다니며(한국의 1차.2차.3차 개념;])
사람들과 만나고,
여름에는 Boat party를 열어 템즈강에서 파티를 한다.
어마어마한 요트 이런걸 상상한다면 실망하겠지만...
그래도 꽤 크고 멋진 보트에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기 때문에
보트파티는 소셜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가 아주 좋은 편이다.
보트에서는 많은 드라마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
그래도 내 드라마는 안 생기더라
스페인에서 ㅡ
처음에 나는 스페인을 간다면 바르셀로나를 꼭 가고 싶었다.
영화 Spanish apartment를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꼭, 바르셀로나에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는데..
바르셀로나는 유명한 관광도시 답게 너무 비쌌다.
마드리드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보다 숙소에서부터 약 두 배 정도 차이가 났고,
할 수 없이 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을 찾았다.
그 때 내 눈에 반짝 하고 들어온 게 발렌시아(Valencia).
발렌시아라는 이름이 왠지 너무 예뻤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의 목적지는 발렌시아로ㅡ:]
가끔은 이렇게 즉흥적인 선택도 필요한 거다.
무식하면 더 용감하듯이 나도 스페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니까!
더 용감해 질 수 있었다.
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했다.
고민고민해서 발렌시아 오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고
그러니 그냥 내 고민을 그 사람이 대신 해준 셈 치자고
내가 다닌 학원은 Enforex라는 학원으로 스페인 전역에 분포해있다.
여기서 스페인어4시간+스페인문화1시간 수업을 들었다.
우리 반은 A1, 즉 스페인어 한 마디도 못하는 아이들이 주로 모인 반이다:]
그래서 어딘가 모르게 더 정겨운 우리반.
선생님도 우리를 유치원생 다루듯,
표정과 그림으로 열심히 가르쳐주셨다.
우리반 꼬맹이, 독일에서 온 베넷
네덜란드에서 온 당찬! 카린
우리반 친구들:]
내가 이름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발렌시아는,
알고보니 스페인 제 3의 도시이자
유럽에서는 꽤 유명한 휴양도시였다.
특히 내가 있을 때는 독일에 발렌시아 바람이 불었는지,
유학생의 절반 정도가 독일아이들이었다.
학원에서 걸어서 20분이면 지중해바닷가를 만날 수 있었기에
수업만 끝나면 바닷가로 달려가서 선탠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리고 밤에는 스페인만의 밤문화 'el botellon' (보테욘) 을 즐기러
바닷가로 나오는 사람들로 인해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
발렌시아 바닷가는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였고,
언제나 활기찼다.
프랑스에서 ㅡ
프랑스에서 역시,
낭만의 도시!
모두가 꿈꾸는 도시!
파리로 가지 못했던 이유는?!....... 너무 비쌌다
프랑스 도시들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한 유학원 싸이트에서 리옹이라는 도시를 찾아냈다.
그리고 집값이 비싼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리옹에서는 학생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고급정보 입수!
프랑스어를 배우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런던에서와는 달리 학원선택을 까다롭게 하진 않았다.
내가다닌 Alliance Francaise라는 어학원은,
사립어학원이 아니라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공의 성격을 띤 어학원이라서
수업료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었다.
게다가 리옹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니,
살아보는 데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았다.
결국 리옹 당첨!
우리반은 역시 초보A1반
Enforex랑은 달리 알리앙스 프랑세즈의 수업은 좀 더 아카데믹하다.
우리 반에는 남미에서 온 친구들이 주를 이루었고,
호주, 크로아티아, 영국에서 온 친구들도 더러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할머니는 멕시코에서 오신 리비에 수녀님으로
정말 천사같은 미소를 가지신 분이다:]
분위기가 좋았던 우리 반,
선생님 생일때 우리 반 친구들이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
우리 반 사람들:] 여초현상이 심각하다....ㅎㅎ
생활여행을 할 때 어학원을 등록하는 건 정말 강력추천이다.
현지인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현지어를 조금이라도 구사할 수 있는 게 좋다는 장점 외에
어학원을 다니면서 얻게 되는 장점이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ㅡ지 많다.
스페인, 프랑스에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오히려 영어가 더 늘지 않을까?
라는 나의 조금 위험한 역발상으로 시작된 모험은 대성공이었다.
영국에서 영어공부 하면서 영어를 빨아들였다면,
나머지 스페인+프랑스+기타지역여행을 통해
영어를 마음껏 내뱉을 수 있었다고 하면 좋은 비유가 되려나:]
어학원을 등록했을 때의 장점들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께요. 비중을 두고 좀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