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7년살면서 있었던 배꼽빠지는 에피소드

해피드림 2011.05.13
조회144,776

헐... 오우 생각도 못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나 오늘의 톡 된거임 ㅋㅋㅋㅋ 아싸라비야~~~~


너무 신난다 ㅋㅋㅋㅋ


솔직히 내 얘기가 많이 재미없나 하고


상처받으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음 ㅋㅋㅋㅋ


운영자님 여러분 감사감사


오늘 호주는 날씨가 아주도 화창하고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새들이 지저귀로 있지만


........ 난


열심히 집에 처박혀서 과제랑 기말고사 준비하고 있음...


하.......통곡


슬프다 ㅠㅠ


그래도 판 되서 너무 기쁨 ㅋㅋㅋㅋ


그럼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주일 보내세요 ^^~


그럼 죽어가는 내 싸이 한번 살릴겸 기회일겸


볼것없는 내 집 공개함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호주 7년 살면서 제일 배꼽빠지게 웃견던 스토리를 하나 설명할까 해요.   좀기니 끝가지 스크롤 안내리고 읽으면 정말 재밌을꺼에요 짱
너무 길면 굵게 친 글자들만 읽어주세요 ㅋㅋ

그럼 요즘 님들이 자주 쓰는 음슴체로 가겠어요.

24살 남 이제까지 호주에서 산지 7년이됬음 

당시 2004년 10월 내가 호주 처음오고 난 후 1개월뒤였음.

아무것도 뭣도 모르는 당시 고2의 나로서는 모든게 신기하고

새롭고 두근두근하고 모든 환경이 낯설었음

필자는 나 스스로 영어를 못하는게 절대 Never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 날도 나는 평소와는 똑같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North Sydney로 지하철을 탈려고 갔음.

그 날 다른게 있었다면 그때 2004때 여름에 유행했었던 동대문표 
녹색,분홍색 카디건 아시는분들은 알거임. 
그중에서도 분홍색 카디건을 안에 무흰색 티셔츠와 같이 있고 갔었음
가는중에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봄.
이게 모든 일의 원흉이었음 흑흑 ㅠㅠ
college가서 외국선생님들과 재밌는 얘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재밌는 하루였음 .
집에 가려고 매표소가 있는 사람한테 갔음

가서 내가 사는 곳 티켓을 달라고 했음.

여기까지 좋았음.

그리고 나서 티켓을 넣고 기차 기다리고 기차를 탔음.

내가 사는 지역에 도착해서 나는 나가는 출구로 나갔음
그때였음
바로 앞 티켓넣고 나가는 입구 뒷편에
덩치큰 진한 파란색 옷을 입은 경찰 2명이 서있었음놀람
(가끔 호주경찰이 기차안에 돌아다니면서 ticket검사도 하고
티켓넣고 나가는 입구에서 그냥 티켓안넣고 나가는 애들도 잡아서 검사함.
참고로 호주는 벌금이 무지무지함. 그때당시 벌금 $AUD110이였음)

나는 자랑스럽게 티켓머신 출구쪽을 향해 걸어나갔음? 
아니 ㅠㅠ 나가고 싶었음

 

그런데 이상하게 '어.. 왜 티켓을 넣었는데 티켓문이 안열리지....'


이상했음... 그래서 나는 다시 티켓을 넣었음....
그때 티켓넣는머신옆에 화면에서 나오는 글자들....
'Invalid ticket'(인식불가능한 티켓)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는 다시 티켓을 넣었음
'Invalid ticket'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으으
날벼락이 떨어졌음
티켓을 보니 분명 내가 사는지역으로 From north sydney To 나의지역
이라고 써있어야 됬는데 이상한 지역이 써있었음...
썩을 ㅠㅠ 아까 매표소 자식이 내 발음을 또 못알아들었군 ㅠㅠ
그때 당시 5시 딱 퇴근 시간이였음.
뒤에 사람들이 내 줄에 엄청 많이 기다리는데 내가 안나가니 
뭐라 그러면서 그냥 다른줄로 가기 시작함.
나는 식은땀이 나기 시작함.
그 순간 2명의 떡대좋으신 경찰분들과 나의 시선이 딱 마주침
이런 상황이었음

 

 

 

 나는 바로 뒤돌음.....


수만가지 생각이 내 머리안을 스쳐감
'어떻게 해야되지 어떻게 해야되지'
그리고 다시 기차있는 쪽으로 가려고 계단 밑으로 가려는 순간.
'Excuse me sir, can I see your ticket?'
두두두두둥 나를 쫓아온거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날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음
이제 경찰 2명이 아시안 한명에게 와서는 뭐라고 하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함
다른때도 아니고 퇴근시간에 ㅠㅠㅠㅠ
나는 그때부터 이 경찰들이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음
그냥 정신줄이 나가기 시작함.
나보고 뭐라고 하는것같음
너 왜 티켓을 잘못끊었냐고 하는거 같긴했음
계속 뭐라고 함.
나는 들리지 않았음
순간 나는 마음을 먹고 말도 안되는 영어로
하나하나 몸짓 발짓 코짓 손가락질 등으로 설명을 함.
난 분명히 돈을 내고 티켓을 샀는데 매표소 직원이 이상한 티켓을 줬다라고
알아들을리가 만무한 얼굴로 경찰 2명이 나를 쳐다봄...
나도 절망의눈빛으로 쳐다봤음
그러더니 그중 한 경찰이 나에게 하는 말...
'What is your dress?'
그것은 알아먹었음
근데 알아들은게 '너 옷이 도대체 뭐냐'한마디로
옷차림이 왜 그따구냐 라고 해석함
나는 '아 핑크카디건을 입고오는게 아니었는데' 후회하면서 '이런 핑크색 게이같은 옷을 입으면 법에 위반되는 건가봐'라면서 울고 싶었음
내가 대답을 머뭇거리니 다시 나한테 물어봄.
약간 짜증나는 투로
'왓 이즈 유얼 드레즈?'
나는 소심하게 기어가는 목소리로 
경찰앞에다 대고 죄진사람처럼..
'I am wearing 핑크 카디건'   2~3초간 정적;;;
경찰중 1명은 풉 하고 웃음
나에게 물어본 나머지 1명은 고개를 저으며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다시 또박또박 말해줌.
'왓 이즈 유얼 드레스'
흑흑흑흑 ㅠㅠㅠㅠ통곡
나는 다시 죄친 사람처럼 대답함 ' 아이엠 웨어링 핑크카디건, is that wrong?' 
'나는 핑크카디건을 입고있어요, 그걸 입으면 잘못된건가요?' 
말도 안되는 영어로 대답했음
나중에 알고보니 흑흑흑흑흑
What is your address(주소)?
  내가 긴장하고 경찰이 너무 빠르게 말했던 바람에
What is your address? 왓이즈 유얼 어드레스?   (당신 주소가 뭡니까?)를
나는 그것을 What is your dress(옷,차림)?   '당신 옷(차림)이 도대체 왜 그따굽니까?'
당신 왜 옷(차림)이 그따굽니까?.......로   당신 왜 옷(차림)이 그따구에요?.......   왜 게이처럼 옷을 처 입었어요?라고...
  그걸로 알아듣고 있었으니 원...   난 내가 핑그색입어서 게이로 보여서   게이처럼 입으면 안되는줄 알고 너무 당황했었음     그러니 나는 당연히 핑크카디건입고있는데
내가 핑크가디건입은게 잘못됬습니까?   라고 물어보지 .............
주소(address)와 옷(dress)의 차이가 이렇게 클줄이야,,,,
하여튼 다시 그때 상황으로 넘어감
경찰2명과 나는 10분동안 실갱이를 벌이다
2명이 나에게 벌금을 내라고 하기엔 무리였는지 그리고 학생이라는게 티가났는지
나를 끌고 티켓머신 옆에 있는 매표소로 데려감.
거기서 나에게 티켓을 새로 사라고 하는것 같았음
그래고 새로 사고 다시 호주경찰2명에게 감.
나는 아직까지도 내가 티켓을 사고 그냥 가도 되는지 몰랐음
가서 뭐라고 말하지 생각함.
분명히 fine이라는 단어는 벌금뜻도 있고 훌룡한,뛰어난,기분좋은 뜻도 있는데
가서 경찰2명에게 나 티켓샀으니 나중에 fine(벌금) 안내도 되냐고 어떻게 물어보지
그냥 쉽게 'do I have to pay fine for the penalty later?'
라고 물어봤었으면 됬었는데...
정말 당황하니 영어라는게 나오지를 않음
모든 사고들이 뒤얶였음
'Will I be fine?'이라고 말해야되나?
아니야 그러면 그뜻은 나 괜찮아 질까요? 이뜻이자나 
이거는 말이 안되
혼자 중얼 거리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음.
경찰2명이 재 또 왜 혼자 저로고있니라고 쳐다보며 옴
그냥 'GO GO!' 그럼
난 그냥 갔음
나중에 물어보니 집 주소를 적지 않는한 벌금 안물어도 된다는걸 암
사람들이 착한 경찰 걸려서 그냥 티켓새로 산거로 무모해준거라고 럭키라고 하면서
아는 사람들 다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 순간후로 나는 죽을 다짐을 하고
무조건 영어에 전념함
Mp3도 듣지 않으며 전자상가가서 Am라디오사서 시사나 뉴스토크만 나오는 영어를 듣고 
매일 뉴스보고 매일 에세이 쓰기 시작함.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하고 대학교 시험봐서 대학교 들어가고
지금 졸업 앞두는중 

그냥 추천안하고 가면 섭섭함
추천하고 가면 님들의 영어 실력이
여기있는 호주애들 미국애들 영국애들처럼 Native Speaker가 될꺼임쪼옥
추천안하면 영어 나처럼 피똥싸게 해야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