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lonely 들어보셨나요?

lonely2011.05.13
조회290

 

 

어제 나왔나요?

여튼 저는 오늘 아침에 들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20대 중반이구요.

평소에도 2ne1 노래 좋아해서 앨범나오면 다 들어보거든요

머 이번에도 그냥 들어봤어요

근데... 먼가 심하게 공감이 되는 ...

 

무슨말인가 하면 제가 200일 넘게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착하구요. 그래요..

저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이번에 대학원 들어갔어요

 

 

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부라는게 참 힘들죠

특히 일까지 다니면서 공부를 해야하니까요..

 

 

저는 학교에서 시간강사 일하구 있구요..

정교사가 아니라 약간의 자격지심은 있지만 그래도 학생들 보면서 하루하루 잘 지냅니다.

 

 

남친과 연애도 문제 없었구요..

첨에는 그냥 호감으로 만났어요.. 저도 외로웠고.. 사람 좋으니까.. 그리고 좋다고 해주니까요..

그런데 시간 지나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심하게...

 

 

제가 원래 그 전에 연애할 때는 방목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연락도 시간되면 그냥 하는거고 만나는것도 서로 시간맞으면 만난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친구들과의 약속 우선시하구요.. 그랬습니다..

 

 

근데 이번 남친을 사귀고 제가 더 좋아하게 되니까 이게 안되고 괜히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구요.. 내가 이런 여자였다니..하면서요..

근데 요즘..아니 오늘부터는 맘이 조금 바뀌는 것 같아요...

 

 

다음주에 남친 중요한 세미나 발표있어서 계속 못보다가 내일 보기로 했는데

그것도 오후에 또 일생겨서 저녁에 보자 했는데, 방금 문자하는데 스승의날이라고 교수님 만날수도 있다고 해요..

남친의 직업상 졸업한 대학교 실험실 사람들과 교수님들과 다 잘 지내고 엠티도 가고 그래요..

 

 

머 그건 좋은데.. 근데 괜히 나는 조금 뒷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 서운하기도 했어요...

근데 아까 문자하는데.. 그냥 그러네요.. 마음이... 서운한건지.. 그냥 다음주에 발표 끝나고 정리 좀 되면 볼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어제만 해도 보고싶어서 안달나더 저였거든요... 근데 오늘은 맘이 좀... 그러네요...

 

 

한참 거의 매일 볼때는 더더더 보고 싶었는데.. 자주 안 만나니까 첨엔 안달나고.. 좀 지나니까 그냥 편한느낌???

내일이면 또 보고 싶다고 난리칠지도 모르지만 여튼 오늘은 그냥 그러네요 ...

 

 

괜히 나혼자 생각하고 지치는 건가...? 아님 지친건가...? 그럼 헤어져야되나...? 다른 사람있음 헤어지고싶다..까지

생각이 드네요;; 근데 다른 사람이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긍 ;;;ㅎ

 

노래를 듣다보니 가사들이...웬지 제 얘기같았어요..

분명 사랑하는데.. 연애를 하기는 하는데... 외롭다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들어요...

 

 

여튼 여기에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맘이 편해질것 같아서 써요..

혹시라도 읽은 분들 욕하시려면 그냥 뒤로 가주시구요... 조언까지는 바라지 않을께요...^^;;;

 

 

그럼 다른 님들은 행복하고 예쁜 사랑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