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각자의 길로 가야 하나... 조언좀...

가슴이먹먹2011.05.13
조회56

남자에 마음에 어떤건지 몰라
챙피하지만 제 이야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시고 객관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용은 간단히 간단히 적을께요
 
서로 일하면서 만나
그사람은 현재 34  저는 30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7년정도 만났고
우리는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라
중간에 서로 부모님 허락맡고
3년정도 동거하다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각자 1년동안 살다가 한 10개월정도 전에
헤어졌구요..

처음엔 오빠가 많이 힘들어 했지만
저는 오히려 덤덤했습니다.
그래서 술취해 오면 돌려 보내고
밤에 전화오면 받지 않고
참 못때게 굴었습니다.
 
그러다 오빠 연락이 뜸해지고
문득 여자칭구가 생겼나 생각하니 가슴 먹먹해지더니
그 뒤로 제가 감당이 안될정도로 보고 싶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을 하고 다시 시작 하고 싶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오빠가 덤덤 하더라구요
 
다시 시작 하기로 한건 아니나
한동안 다시 만나왔는데
너무 어중간 하다 싶어 제가 다시 시작해 보는건 어떠냐고 물었죠
몇칠을 고민하더니 저에대한 감정이 예전같지가 않다며
지금 본인이 너무나 혼란스럽단걸 이해해달라고 하는데 ..

어던 뜻인지 모르겠어요
 
평소 눈물이 없던 나였는데 그땐 눈물이 콸콸 쏟아 지더라구요
그 사람도 조금 당황했는지 평소엔 울지도 않는 얘가 왜 이러냐며..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겠다며 돌아가더니 또 자기가 너무 혼란스러운점 알아달라고 문자 한통 보내더라구요
그리곤 지금 1주일째 아무 연락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는 이대로 각자의 길을 가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이사람을 더 붙잡아도 될까요?

이 사람의 마음은 뭘까요?
무엇이 그렇게도 혼란스러운걸까요?
다시 시작하기 싫은데 미안해서 말 못하는걸까요?
 
또 한가지
다시 시작하기 싫어? 물으니 "그런건 아냐" 이러더니
다시시작하기 두렵다더라구요
이건 도대체 어떤 마음인가요? 싫다는 건지..
왜 이런 상황에 애매한 답변을 하는건지...
제가 이사람 마음이 조금 안정 될때까지 좀더 기다려 준다면 다시 제게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