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글에도 밝혔지만 제가 번역한 거 아니예요. 어떤 분이 번역해놓으신거 읽기가 좀 불편해서 읽기 편하게 다듬은 겁니다. 원본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마지막이네요. 끝으로 그냥 한마디 해보자면~ 자신이 직접 번역을 했든, 아니면 번역한 걸 다듬어서 올렸든, 로즈말이님이나 여기 글쓰시는 분들 참 대단하시네요. 저는 다듬는 것만 하고 글에 아무런 효과도 안 넣는데도 이렇게 힘든데ㅠㅠ 글씨 색 하나하나 입히고, 엔터치고, 밑줄치고 이런거 진짜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보통 애정가지고는 안될듯.. 많은 톡커님들 대단하심 활약해주세요 =========================================================================================== 생각해보니, 여주인은 아들에게 제2의 끈을 지니지 않게 했다는 것. 그곳의 마을 사람들은, 풍습으로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여주인은 처음부터 그 풍습을 몰랐다. 이것은 신랑이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상한 이야기이지만, 여관의 2층을 폐쇄했다는 것과, 아르바이트를 3명이나 고용했다는 것. 신랑도 처음은 반대했다고 하지만, 여주인이 “아들이 그립다. 동년배만한 아이들이 있으면 아들이 돌아온 것처럼 생각된다.” 라고 울며 매달려 마지못해 들어주었다고 한다. 이것은 스님의 추측이지만, 여주인은 처음부터, 자신의 물건이 우리들을 부모로 여겨 빙의될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이 아닐까. 결국 이러한 일을 우리들에게 이야기한 후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스님 : 당신들을 그 별실에 남긴 것은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마키코씨와 당신들 양쪽 모두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들이 여기에 있는 동안, 저희들은 마키코씨를 묶어 본당에 두고, 우리 선대가 한 것처럼 경을 읽어 내렸습니다. 그 물건이 별실까지 어떻게 가는지, 본당에 오는지도 몰랐습니다. 즉, 우리들에게 빙의 되었던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로 보면 모친인 여주인에게도 위험이 미칠 것이라고, 스님은 생각하던 것이다. 나는, 별로 스님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이 사람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B를 보는 순간, B는 흥분하였는지 어깨를 부들부들 떨며 스님에게 다가갔다. B :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돌아오기만 한다면 다른 사람의 생명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다는 것인가요? 스님 : ·· B : 전부 말해봐요. 왜 이런 일에 휘말리는지,..... 말 못하겠다면, 내가 직접 만나서 물어보겠습니다. B : 신랑도 알고 있겠지요? 그런데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스님 : 00씨는 몰랐습니다. B : 거짓말 하지 마! 알고 있는 것을 말하십시오.! 스님 : 제가 지금 해드린 이야기는 이 땅에 깊에 뿌리 내리고 있던 전언이었습니다. 00(남편)씨가 알고 있던 것은 전해들어온 것으로만 알고 있던 것이었죠. 스님이 거짓말을 하는듯이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B의 흥분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B : 장난치지마 그럼-. 빨리 여주인에게 대면시켜라. 저 애들에게 대면시키십시오! 우리들은 B를 붙잡는데 필사적이었다. 스님은 미동하지 않고, B의 고함 소리를 조용하게 듣고 있었다. 그리고, 스님 : 이 이야기를 한다고 결정한 시점에서, 당신들에게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고 생각했습니다. 마키코씨가 있는 장소로 안내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곤 일어섰다. 스님의 뒤를 따라서 조금 걸었다. 본당가운데에 있을까 생각했지만, 복도를 건너서 멀리 떨어져 있는 비슷한 장소에 들어갔다. 가까워짐에 따라 신음소리 같은 소리와 몇 명의 사람이 경을 읽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쿵!쾅!쿵!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 꽤 컸다. 문 앞에 조금 떨어져 서 있자니 그 소리가 분명히 들렸다. 울음소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시금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님이 문을 열자, 그 안에는 여주인과 그를 둘러싼 스님들이 있었다. 우리들 전원, 말을 할 수 없었다. 여주인은, 거기에 있었다고 해야할까. 잘 설명할 순 없지만 새우와 같은 모양으로 뛰고 있었다. 자는 것 같 았지만 다다미(*일본식 볏짚으로 만든 바닥) 위에서 살아있는 생선과 같이 익숙한듯 팔딱팔딱 뛰고 있었 다. 인간의 저런 움직임을 나는 처음 보았다. 그리고 때때로 괴로운 듯 신음 소리를 올린다. 나는 무서워서 여주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솔직히 전날 밤과는 다르지만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공포를 느꼈다. 멍하니 있는 우리들에 스님은 말했다. 스님 : 오늘 아침부터 이 상태입니다. 그러자 A가 더 참을 수 없었는지, A : 나, 못참겠습니다. 더 이상 못있겠습니다. 이렇게 말해서 일단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소리를 듣는 것조차 괴로웠다. 바로 어제 아침에 본 여주인의 모습이, 마치 딴사람과 같이 되어 있었다. 거기로부터 조금 멀어져서 우리들은 스님에게 물었다. 사람에게 들린 악령의 불제는 성공한 게 아닌지. 스님 : 확실히, 당신들을 부모라고 생각해 빙의 했던 것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당신들이 여기 있고, 여기에 제2의 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B가 말했다. B : 하지만, 내가 본 것은, 1개가 아니었어! 처음엔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그러던 중 나도 문득 떠올랐다 B는 그 때, 2층의 계단에서 두 개의 그림자를 보았다고 하지 않았는가? 스님 : 1개가 아닙니까? B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을 보고선 또다시 침묵. 그리고 잠시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었는지, 우리들에게 말했다. 스님 : 당신들은 신사 앞에 있는 기둥문의 집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방을 한 걸음도 나오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불러서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멍해지는 우리들을 두고, 스님은 그대로 여주인이 있는 쪽으로 달려 갔다. 우리들은 갑자기 꿀먹은 듯이, 잠시 무언으로 서 있었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쪽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큰 옷감에 파랗고 기다린 물체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그 물체는 꾸불꾸불 움직이고, 때때로 경련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 안에 있는 것은 여주인이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그대로 별실 쪽으로 옮겨져 가는 그것을, 우리들은 멍하니 보고 있었다. 문득 서로얼굴을 바라보자 무서워져, 우리들은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그 후부터는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였다. 그 방에 가 있자 잠시 뒤, 다른 스님이 와서 「여기서 하룻밤을 보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스님은 우리들과 함께 방에 남아, 미묘한 분위기로 4명이서 아침을 맞이했다. 다음날 아침, 빨리 깨어난 우리가 서로의 기분을 살피고 있을때, 스님이 왔다. 우리들은 스님의 앞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다. 스님은 우리들의 빙의 의식 불제는 완전하게 끝났다고 했다. 어제 말했던 대로 우리들에게 빙의 했던 물건은 한마리로, 그것은 퇴화를 이루어 소멸한 것을 확인했다고. 우리들은 그 얘기를 듣고 안도했다. 그러나 스님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여주인을 구할 수 없었다고. 우는 것 같기도 하고 화가 나있는 것도 같은... 정말 말할 수 없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죽었냐고 물어보니, 그렇지 않다고 한다. ‘쭉 그 상태인건가··?’ 조심조심 그렇게 묻자, 스님은 씁쓸한 얼굴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여주인의 지금 상태는, 빙의된 것이 아니라 무언가 다른 것 때문이라는데. (글쓴이의 글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이야기해 주지 않았지만, 여주인에게 행한 의식은, 이 땅에 전해지는 「아이를 귀환시키는 의식」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식인 것 같다. 어디선가 이 의식의 존재와 방법을 안 여주인은,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부터 이것을 실행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제2의 끈을 아들에게 주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스님의 추측이지만, 여주인은 이것으로(제2의 끈)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완성된 것이 아닌가.. 한다.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그리고 거기로부터 얻은 결과는, 본래의 것과는 다른 물건이었다. 스님이 말했다. 이 의식의 결말은, 매우 잔혹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심중히 생각하지 않은 , 모친들은 때로 그 금단의 영역에 발을 디뎌 버린다. 아이를 잃는 슬픔이 어떤 정도의 것인가, 우리는 헤아릴 수 없지만, 마음에 구멍이 뚫린 모친이 기대어 버 리고 마는 것은 어느시대에나 있는 것은 아닐까. B는, 여주인의 지금부터의 얘기를 집요하게 묻고 있었지만, 스님은 시종일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하였다. 우리들은 완전히 어두워졌다. 우리들은 스님하고 이야기가 끝나서, 방에 오니 남편이 들어 왔다. 나는 오싹해졌다. 얼굴이 흙빛이 되고, 여윈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울면서 사과해 왔다. 너무 울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전부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우리들은 신랑의 그 모습을 보고 아무도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우리들에 미안한 일을 했다고 울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여주인이 부른 결과를 생각해 울고 있는지, 어느 쪽이었던 것일까. 그 후, 우리들은 몇번이나 스님에게 확인했다. 이 이후 우리들의 몸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인지? 그러자 스님은 곤란한 얼굴을 하면서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스님은 택시를 불러 주고 우리들은 돌아가게 되었다. 일단, 어제아침 나를 집까지 옮겨 준 아저씨가 역까지 동승해 주게 되었지만. 지금까지의 사건으로 기분이 가라앉은 우리들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 혼자서 지껄여댄다. 이 아저씨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가 부모를 먹다니 거미같은 이야기야」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은 기분이 나빠져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아저씨는 혼자서 계속했다. 「너희들, 여기서 들은 의식은 시험하지마라-.자기책임이다」 우리들의 기분을 완화시키려고 말하고 있는지 진심인지는 몰랐지만, 하나 확실한 일이 있었다. 우리들은 , 스님으로부터 은근슬쩍 가르쳐 받았다. 의식의 방법은, 그 결과와 함께 이 땅에 전해지고 있어. 이 아저씨가 알고 있는데 스님이 모를 리가 없지? 스님을 신용하고 있던 만큼 , 어쩐지 분노가 솟구쳐 왔다. 택시가 역에 도착하면, 아저씨가 돈을 지불한다고 말했지만 우리들은 중간에 내렸다. 빨리 이 장소에서 도망가고 싶은, 그 마음 하나뿐이었다. 스님이 「괜찮습니다.」라고 한 한마디도, 전부거짓말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그 절로 돌아갈 용기는 없어서, 집으로 가는 전철을 단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 그 후, 돌아오고 나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 뭐, 정말 없기 때문에 여기에 쓸 수 있는 것이지만. 「더이상 두번다시 그 장소에는 가지 않는다」 3명이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반드시 한 번은 그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들에 있어서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었다. 그리고, B는 그때 부터 거미를 보지 않게 된거 같다. 나로 말하자면, 현재는 보통의 사회인처럼 생활하고 있다. 약간 어두운 곳에서도 약하게 된 정도. 진짜 정말로 후일담이지만, 그 이야기를 나머지 친구 2명에 이야기했다. 2명 모두 우리들 3명의 상태를 보고, 일단 믿어 주었지만. 그렇지만 그 애들 그 후에, 흥미 반으로 여관에 전화를 걸어 보았다고.(최악이겠지) 그랬더니, 전화를 받은 것은 보통 아줌마였던 것 같다. 그 애들은 우리에게 그 여주인이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하였다. 절대 무리라고 생각했다. 여주인이 무사하든 무사하지 않는 나에게 그 후를 캐묻는 용기는 없었다. 단지 그 애들의 말로는 그 뒤로 까마귀가 이상하게 울고 있다고 한다. 엉망진창 써 정말 미안했습니다. (마지막에 와서는 원본 글도 꽤나 엉망진창인듯..) 이 일의 진상이라고 해도 잘 알수 없는 내용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용서 바랍니다. 이것이 있는 그대로입니다. 마치겠습니다만. 긴 시간 읽어줘서 고마워. ============================================================================================ 이것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르바이트 글의 속편까지 다 마무리가 되었네요. 확실히 로즈말이님의 글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로즈말이님의 글솜씨로 읽고 싶었지만.. 이렇게 되었네요,ㅠ) 하루빨리 판이 조금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 긋바이~ 52
[로즈말이님의 글] 아르바이트 속편 3
첫번째 글에도 밝혔지만
제가 번역한 거 아니예요. 어떤 분이 번역해놓으신거 읽기가 좀 불편해서
읽기 편하게 다듬은 겁니다. 원본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마지막이네요.
끝으로 그냥 한마디 해보자면~
자신이 직접 번역을 했든, 아니면 번역한 걸 다듬어서 올렸든,
로즈말이님이나 여기 글쓰시는 분들
참 대단하시네요.
저는 다듬는 것만 하고 글에 아무런 효과도 안 넣는데도 이렇게 힘든데ㅠㅠ
글씨 색 하나하나 입히고, 엔터치고,
밑줄치고 이런거 진짜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보통 애정가지고는 안될듯..
많은 톡커님들 대단하심
활약해주세요
===========================================================================================
생각해보니, 여주인은 아들에게 제2의 끈을 지니지 않게 했다는 것.
그곳의 마을 사람들은, 풍습으로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여주인은 처음부터 그 풍습을 몰랐다.
이것은 신랑이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상한 이야기이지만, 여관의 2층을 폐쇄했다는 것과, 아르바이트를 3명이나 고용했다는 것.
신랑도 처음은 반대했다고 하지만,
여주인이 “아들이 그립다. 동년배만한 아이들이 있으면 아들이 돌아온 것처럼 생각된다.” 라고 울며 매달려 마지못해 들어주었다고 한다.
이것은 스님의 추측이지만, 여주인은 처음부터, 자신의 물건이 우리들을 부모로 여겨
빙의될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이 아닐까.
결국 이러한 일을 우리들에게 이야기한 후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스님 : 당신들을 그 별실에 남긴 것은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마키코씨와 당신들 양쪽 모두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들이 여기에 있는 동안, 저희들은 마키코씨를 묶어 본당에 두고, 우리 선대가 한 것처럼 경을 읽어 내렸습니다. 그 물건이 별실까지 어떻게 가는지, 본당에 오는지도 몰랐습니다.
즉, 우리들에게 빙의 되었던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로 보면 모친인 여주인에게도 위험이 미칠 것이라고, 스님은 생각하던 것이다.
나는, 별로 스님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이 사람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B를 보는 순간,
B는 흥분하였는지 어깨를 부들부들 떨며 스님에게 다가갔다.
B :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돌아오기만 한다면 다른 사람의 생명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 다는 것인가요?
스님 : ··
B : 전부 말해봐요. 왜 이런 일에 휘말리는지,..... 말 못하겠다면, 내가 직접 만나서
물어보겠습니다.
B : 신랑도 알고 있겠지요? 그런데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스님 : 00씨는 몰랐습니다.
B : 거짓말 하지 마! 알고 있는 것을 말하십시오.!
스님 : 제가 지금 해드린 이야기는 이 땅에 깊에 뿌리 내리고 있던 전언이었습니다. 00(남편)씨가 알고 있던 것은 전해들어온 것으로만 알고 있던 것이었죠.
스님이 거짓말을 하는듯이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B의 흥분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B : 장난치지마 그럼-. 빨리 여주인에게 대면시켜라. 저 애들에게 대면시키십시오!
우리들은 B를 붙잡는데 필사적이었다.
스님은 미동하지 않고, B의 고함 소리를 조용하게 듣고 있었다.
그리고,
스님 : 이 이야기를 한다고 결정한 시점에서, 당신들에게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고 생각했습니다. 마키코씨가 있는 장소로 안내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곤 일어섰다.
스님의 뒤를 따라서 조금 걸었다. 본당가운데에 있을까 생각했지만, 복도를 건너서 멀리 떨어져 있는 비슷한 장소에 들어갔다.
가까워짐에 따라 신음소리 같은 소리와 몇 명의 사람이 경을 읽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쿵!쾅!쿵!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 꽤 컸다.
문 앞에 조금 떨어져 서 있자니 그 소리가 분명히 들렸다. 울음소리.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시금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님이 문을 열자, 그 안에는 여주인과 그를 둘러싼 스님들이 있었다.
우리들 전원, 말을 할 수 없었다.
여주인은, 거기에 있었다고 해야할까. 잘 설명할 순 없지만 새우와 같은 모양으로 뛰고 있었다. 자는 것 같
았지만 다다미(*일본식 볏짚으로 만든 바닥) 위에서 살아있는 생선과 같이 익숙한듯 팔딱팔딱 뛰고 있었
다.
인간의 저런 움직임을 나는 처음 보았다.
그리고 때때로 괴로운 듯 신음 소리를 올린다.
나는 무서워서 여주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솔직히 전날 밤과는 다르지만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공포를 느꼈다.
멍하니 있는 우리들에 스님은 말했다.
스님 : 오늘 아침부터 이 상태입니다.
그러자 A가 더 참을 수 없었는지,
A : 나, 못참겠습니다. 더 이상 못있겠습니다.
이렇게 말해서 일단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소리를 듣는 것조차 괴로웠다.
바로 어제 아침에 본 여주인의 모습이, 마치 딴사람과 같이 되어 있었다.
거기로부터 조금 멀어져서 우리들은 스님에게 물었다.
사람에게 들린 악령의 불제는 성공한 게 아닌지.
스님 : 확실히, 당신들을 부모라고 생각해 빙의 했던 것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당신들이 여기
있고, 여기에 제2의 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B가 말했다.
B : 하지만, 내가 본 것은, 1개가 아니었어!
처음엔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그러던 중 나도 문득 떠올랐다
B는 그 때, 2층의 계단에서 두 개의 그림자를 보았다고 하지 않았는가?
스님 : 1개가 아닙니까?
B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을 보고선 또다시 침묵.
그리고 잠시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었는지, 우리들에게 말했다.
스님 : 당신들은 신사 앞에 있는 기둥문의 집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방을 한 걸음도 나오지 않으셔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불러서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멍해지는 우리들을 두고, 스님은 그대로 여주인이 있는 쪽으로 달려 갔다.
우리들은 갑자기 꿀먹은 듯이, 잠시 무언으로 서 있었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쪽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큰 옷감에 파랗고 기다린 물체를 옮기기 시작하였다.
그 물체는 꾸불꾸불 움직이고, 때때로 경련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 안에 있는 것은 여주인이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그대로 별실 쪽으로 옮겨져 가는 그것을, 우리들은 멍하니 보고 있었다.
문득 서로얼굴을 바라보자 무서워져, 우리들은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그 후부터는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였다.
그 방에 가 있자 잠시 뒤, 다른 스님이 와서 「여기서 하룻밤을 보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스님은 우리들과 함께 방에 남아, 미묘한 분위기로 4명이서 아침을 맞이했다.
다음날 아침, 빨리 깨어난 우리가 서로의 기분을 살피고 있을때, 스님이 왔다.
우리들은 스님의 앞에 앉아서 이야기를 들었다.
스님은 우리들의 빙의 의식 불제는 완전하게 끝났다고 했다.
어제 말했던 대로 우리들에게 빙의 했던 물건은 한마리로, 그것은 퇴화를 이루어 소멸한 것을 확인했다고.
우리들은 그 얘기를 듣고 안도했다.
그러나 스님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여주인을 구할 수 없었다고.
우는 것 같기도 하고 화가 나있는 것도 같은... 정말 말할 수 없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죽었냐고 물어보니, 그렇지 않다고 한다.
‘쭉 그 상태인건가··?’
조심조심 그렇게 묻자, 스님은 씁쓸한 얼굴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여주인의 지금 상태는, 빙의된 것이 아니라 무언가 다른 것 때문이라는데.
(글쓴이의 글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이야기해 주지 않았지만, 여주인에게 행한 의식은, 이 땅에 전해지는 「아이를 귀환시키는 의식」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식인 것 같다.
어디선가 이 의식의 존재와 방법을 안 여주인은,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부터 이것을 실행하려고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제2의 끈을 아들에게 주지 않았던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스님의 추측이지만, 여주인은 이것으로(제2의 끈)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완성된 것이 아닌가.. 한다.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그리고 거기로부터 얻은 결과는, 본래의 것과는 다른 물건이었다.
스님이 말했다.
이 의식의 결말은, 매우 잔혹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심중히 생각하지 않은 , 모친들은 때로 그 금단의 영역에 발을 디뎌 버린다.
아이를 잃는 슬픔이 어떤 정도의 것인가, 우리는 헤아릴 수 없지만, 마음에 구멍이 뚫린 모친이 기대어 버
리고 마는 것은 어느시대에나 있는 것은 아닐까.
B는, 여주인의 지금부터의 얘기를 집요하게 묻고 있었지만, 스님은 시종일관 아무것도 모르는 듯 하였다. 우리들은 완전히 어두워졌다.
우리들은 스님하고 이야기가 끝나서, 방에 오니 남편이 들어 왔다.
나는 오싹해졌다.
얼굴이 흙빛이 되고, 여윈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울면서 사과해 왔다.
너무 울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전부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우리들은 신랑의 그 모습을 보고 아무도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우리들에 미안한 일을 했다고 울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여주인이 부른 결과를 생각해 울고 있는지, 어느 쪽이었던 것일까.
그 후, 우리들은 몇번이나 스님에게 확인했다.
이 이후 우리들의 몸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인지?
그러자 스님은 곤란한 얼굴을 하면서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스님은 택시를 불러 주고 우리들은 돌아가게 되었다.
일단, 어제아침 나를 집까지 옮겨 준 아저씨가 역까지 동승해 주게 되었지만.
지금까지의 사건으로 기분이 가라앉은 우리들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 혼자서 지껄여댄다.
이 아저씨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가 부모를 먹다니 거미같은 이야기야」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은 기분이 나빠져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아저씨는 혼자서 계속했다.
「너희들, 여기서 들은 의식은 시험하지마라-.자기책임이다」
우리들의 기분을 완화시키려고 말하고 있는지 진심인지는 몰랐지만, 하나 확실한 일이 있었다.
우리들은 , 스님으로부터 은근슬쩍 가르쳐 받았다.
의식의 방법은, 그 결과와 함께 이 땅에 전해지고 있어.
이 아저씨가 알고 있는데 스님이 모를 리가 없지?
스님을 신용하고 있던 만큼 , 어쩐지 분노가 솟구쳐 왔다.
택시가 역에 도착하면, 아저씨가 돈을 지불한다고 말했지만 우리들은 중간에 내렸다.
빨리 이 장소에서 도망가고 싶은, 그 마음 하나뿐이었다.
스님이 「괜찮습니다.」라고 한 한마디도, 전부거짓말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그 절로 돌아갈 용기는 없어서, 집으로 가는 전철을 단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
그 후, 돌아오고 나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
뭐, 정말 없기 때문에 여기에 쓸 수 있는 것이지만.
「더이상 두번다시 그 장소에는 가지 않는다」
3명이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반드시 한 번은 그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들에 있어서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었다.
그리고, B는 그때 부터 거미를 보지 않게 된거 같다.
나로 말하자면, 현재는 보통의 사회인처럼 생활하고 있다.
약간 어두운 곳에서도 약하게 된 정도.
진짜 정말로 후일담이지만, 그 이야기를 나머지 친구 2명에 이야기했다.
2명 모두 우리들 3명의 상태를 보고, 일단 믿어 주었지만.
그렇지만 그 애들 그 후에, 흥미 반으로 여관에 전화를 걸어 보았다고.(최악이겠지)
그랬더니, 전화를 받은 것은 보통 아줌마였던 것 같다.
그 애들은 우리에게 그 여주인이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하였다. 절대 무리라고 생각했다. 여주인이 무사하든 무사하지 않는 나에게 그 후를 캐묻는 용기는 없었다. 단지 그 애들의 말로는 그 뒤로 까마귀가 이상하게 울고 있다고 한다.
엉망진창 써 정말 미안했습니다.
(마지막에 와서는 원본 글도 꽤나 엉망진창인듯..)
이 일의 진상이라고 해도 잘 알수 없는 내용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용서 바랍니다.
이것이 있는 그대로입니다. 마치겠습니다만.
긴 시간 읽어줘서 고마워.
============================================================================================
이것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르바이트 글의 속편까지 다 마무리가 되었네요.
확실히 로즈말이님의 글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로즈말이님의 글솜씨로 읽고 싶었지만.. 이렇게 되었네요,ㅠ)
하루빨리 판이 조금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
긋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