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애갖고 직장다니기 무섭네요~

......2011.05.14
조회1,493

저...임신6개월차입니다.

이제 배도 불러오는 시기이지요~

 

어제...13일의 금요일...

평소와 다름없이 전철을 타며...직장을 향하던 중.....!!

 

사람이 많이 붐비는 쪽을 피해...노약자석쪽에 서있었죠~

 

근데...거기 정말 성격 못되보이는 논네-할아방이 있더군요...흠;;

 

중간쯤왔나...

 

붐비는 전철안....계속 밀리고...그러는 사이...

 

제가 그 논네 발을 건드렸나봅니다.

 

나원참...자기발을 건드렸다고...

 

제발을 툭툭 치면서 발치워!! 이러시질않나....깜놀깜놀..;;

 

이런일이 제게도 일어나는구나...아차하면서 발치우고...

 

상대안할라고 했는데....그때부터 욕을욕을....ㅡㅡ"

 

너무너무 놀랐지만...맘가라앉히고....발치웠다고 말씀까지 드렸건만...

 

도무지 그 아가리?는 닥쳐지질 않더군요~

 

사람도 많고 하니...어디 갈수도 없더군요 ;;;

그래서 내릴때까지 고앞에 있었답니다.

 

애까지 품고...그런 어이없는 욕듣고 있자니...

 

내 애에게 뭔가 당당하지 못한 엄마가 된 기분이 팍팍 들더군요..

미안하게도....ㅜㅜ

 

제가 내릴때가 되어서 문앞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고사이...또 저를 향해 육두문자를....;;

 

그래서..!!

 

내릴때 큰소리로 '개념좀 챙기세요!!'라고 말하고 내렸어요...

 

고말이라도 해서 나름 다행이긴 하나...

 

진짜....논네들 왜 저럴까요??

 

제 주변 직장맘들도 그런경험....한두번쯤은 하던데...

 

늙은게 무슨 벼슬인냥....

 

그런 논네들 덕에....인생공부합니다...

 

난 절대 늙어 저런 추태는 부리지 말아야지...ㅡㅡ"

 

정말 13일의 금요일다운 하루를 보냈네요....ㅜ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아요~

 

글구....혼자 여유롭게 전철타고 싶은 논네들은 제발....택시이용했음 좋겠어요~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