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모여봐 열번째 이야기 해줄게*

방뿡쓩2011.05.14
조회14,479

 

 

 

 

 

 

안냥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키고 판을 들어온 쓩이야

 

 

판이 재밌는 글도 많이 올라오고 해서

 

내인기는 하락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쓸게

 

 

아그리고 이어지는글이 10편밖에안되서

아홉번째 이야기는 링크 걸어줄게

 

http://pann.nate.com/talk/311445579

 

 

오늘도 즐겁게 댓글 파뤼를 시작~

 

 

 

 

 

자주들린다는 생수 군

 

진짜지? 내가 글쓸때마다 댓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 자주 안들리면

이렇게 널 찾아가서 때려주겠어!!

 

 

 

 

폰으로 내글 정독해주는 잇힘양

 

나도 너가 좋아 그런데 말이야!!!!!!

우린이러면안되,,

엇헝,,,남자를 데꼬와주길,,

 

 

 

 

귀신이랑 눈 마주친 158女양

 

동영상에 귀신나오나?,,,난 못봤는데 말이야,,,

몇초 쯤에 나오는지 알려줘바,,,

보고파 귀시니,,

 

 

 

글씨 크기 커진 아잉 양

 

일단 크기를줄여봐

언니 무서워,,, 그리고 언니 삘받으면

뭐하니,,,드,,,들,,,어오는,,,사,,람,,크,,엉 ㅠㅠ

나,,난 괜찮타,,,,

 

 

 

 

아주아주 이쁜 누나누나군

 

응 친구들만나면 무서운얘기해주지

무서운얘기하면 내이름부터 나와

누나가 이정도야 훗

사실은 얘기해줄라면 나도 기억안나,,,

 

 

무서워서 동영상 안본 ^,^ 양

 

나도 저런거 혼자 못봐,,,어제는 오빠가

내곁에 있어줬끼 때~문에! 봤지,,

그리고 7번은 어느 놀이공원에서 사망

사건 일어났던거야~무서운건아니여

쉿!

 

 

6시 몇분쯤에 아홉째올라온거 봤다는 카톡양and군

 

그거 사칭이야 ,,,, 내용은 일화인가,,,

하튼 그럴꺼야 어떤 고마운분이 유명하지도않은

방뿡쓩을 사칭해줘썽,,,그래서 댓글을 달았더니

지우더라고,,,흐,,,ㅎㄱ,,,,ㅠㅠ

지우지나 말지 ,,,

 

 

 

 

 

 

자댓글은 여기까지

 

이제 무서운 이야기를

즐길 시간

 

 

Let's Go!!!!!!!!!

 

 

 

 

 

 

 

1

 

 

 

 

금요일 밤.
다들 퇴근했지만 나 혼자 남아 있었다.
이번 주까지 꼭 끝내야 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집중해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램프를 보니 외부전화 같다.

시계를 보니 새벽 1시.
이런 시간에 누굴까.
이상하게 생각하며,

"네, 기획과 **대리입니다."
"……."

대답이 없다.
귀를 기울였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다.
뭐야 이런 시간대에 실수로 전화를 걸다니.
난 금요일 밤에 야근하는데!
바로 전화를 끊고 일을 재개했다.

잠시 후,
전화벨이 다시 울린다.
혹시 아까 그 사람인가.

"네!, 기획과 **대리입니다."
"……."

조금 언성을 높여 대답했다.
여전히 대답이 없다.
순간 울컥해서 소리 질렀다.

"실수라면 한 마디 정도 할 수 있잖아!? 뭐야 당신?!"

수화기를 내동댕이쳤다.
다행히 그 후로는 전화가 오지 않는다.
일에 계속 매진할 수 있었다.

날이 밝을 무렵에야 드디어 일을 마칠 수 있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니 전화 음성사서함 램프가 점멸하고 있다.
음성 사서함 재생 버튼을 눌렀다.

"1시 10 분, 한 개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여자 목소리로 끊임없이 사과 음성이 녹음되어 있었다…….

 

 

 

 

2

 

 

 

 

아이는 개구장이였다.

높은 데서 뛰어내리기도 여러번,

장난을 치다가 친구들과 싸우기도 여러번..

그래서 아이의 몸에는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다.

팔이 부러지기도 하고, 그저 약간의 찰과상만 생기기도 하고...

아이는 유난히 어린이보험에 많이 가입되어 있었다.

그 날 아이는 새로운 놀이를 찾았다.

그건 바로 세탁기 장난..

아이는 세탁기안에 들어간 후 친구에게 세탁기를 가동시켜 달라고 했다.

세탁기가 가동된 후, 친구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미지근한 물이 점점 차오르고, 세탁기 통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

아이는 점점 어지러워했다.

물이 코 속에서 맴돌이를 했다.

아이는 뱃속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저번 세탁 때 다 사용되지 않은, 세제 찌꺼기들이

물에 녹아 나왔다.

이 또한 아이의 입으로 들어갔다.

아이의 입에 거품이 차올랐다.

친구는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 때, 어머니는 외출에서 돌아왔다.

어머니는 아이의 것이 아닌 신발 한 켤레를 보았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어리둥절해 하며

다용도실로 들어선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다.

세탁기 안에는 아이가 들어있었다.

세탁기 유리창으로 아이의 팔이 보였다.

아이의 얼굴도 보였다.

아이는 어머니를 보자 희망에 차올랐다.

어머니는 침착하게 세탁기로 다가가서 세탁기의 회전을 멈추었다.

갑자기 세탁기가 멈추자 아이는 구토를 했다.

어머니는 세탁기 유리창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았다.

아이는 혼미한 정신 속에서 어머니의 입술을 보았다.

"고....ㅁ....워...."

어머니는 잘 들리지 않는 말을 하고 일어섰다.

아이는 어머니의 웃는 입을 보았다.

어머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삶음"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어머니는 집 밖으로 다시 나갔다.

집 안에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울리자,

그녀는 다시 집으로 향했다.

다용도실엔 아이의 친구가 세탁기 안의 시체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어머니는 울먹울먹한 눈으로 아이를 세탁기에서 꺼냈다.

어머니의 입엔 보일락말락한 미소가 감돌고 있었다.

 

 

 

 

 

 

아이는 유난히 어린이보험에 많이 가입되어 있었다

 

 

 

 

 

3

 

 

 

 

 

 

어느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커플이 다른나라로 여행을갔었대요

차를타고 여행을하고있었는데 잘 알아보고 가지 않은 상태여서

헤매고 그러다가 불빛이 있는곳을 겨우겨우 찾아서 갔더니

정신병원이었드래요.

 

 구석진곳에 자리잡은걸로봐서 좀 증세가 심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었나봐요. 그래도 그 병원이 꽤 컸던지라

별로 무서워하지 않았대요

 

그 커플이 계속 헤매여서 배도고프고 졸린상태였나봐요.

그 커플중 여자가 여기 차안에서 문잠그고

너무피곤하니까 하루밤자고 내일 아침에 다시 출발하자 그랬대요.

 

그런데 그 남자는 자기도 너무 배가 고프고

여자도 배고플거같으니까 근처에 가서 먹을것좀 사온다고 했대요.

 

여자는 혼자있기너무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남자는 괜찮다고 라디오들으면서

자기 올때까지 쫌만 기다리라고 했대요.

 

그리고 라디오를 켜주고 가려고하는데 라디오에서

"속보입니다. 현재 00병원의 특수병실에 있는 000환자가 탈출했습니다.

 

이 환자의 인상착의는  @#%$&*^&(%&^@#)이니 보시는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라며 위험하니 되도록 00병원 주위의

 시민들께서는 밖으로 나와주시지 마시고 문을 잠그시길바랍니다 "

 

이렇게 나왔대요. 그러니까 여자가 기겁을 해서

"오빠 여기 00병원이잖아 아무데도 가지말고 그냥 여기서

하루밤자고 가자 나 별로 배 안고프단말야"

이러니까 남자는 괜찮다고 편의점이

요 앞인데 어떻냐고 하면서 그냥 갔대요.

 

그래서 남자는 가고 여자는 너무 무서워서

음악을 틀어놓고 잠시 누워있었는데.

 

어디서 '쿵 쿵'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여자는 무슨소린지 몰라서 잠깐 차밖으로

나와보려고했지만 밤이고 아무도없으니까

무섭기도해서 안나갔대요.

 

남자는 계속안오고 '쿵 쿵' 소리는 계속들리고 하니까

여자는 음악 볼륨을 최대한 높이고 누워있었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타있는 차 옆을 지나다니는 차들이

막 여자쪽을 보면서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그러는거에요.

 

어떤 사람은

누구에게 전화를 걸면서 손가락질하고 소리치고 욕하고

 

여자는 황당했지만 무서워서 그냥 음악을듣고있었어요.

 '쿵 쿵'소리 계속들리는데도 무시하고요.

 

그러다가 잠이 들었대요.

그리고 한 한시간쯤 지났을 무렵 눈을 떠보니까

자기가 탄 차 주위로 경찰이랑 사람들이랑 삥 둘러싸서

자기 차쪽을 보면서 웅성거리드래요.

 

여자는 무슨영문인지 몰랐대요. 내리려고해도 차 뒤에서 나는

'쿵쿵 '소리 거슬려서 내리지도 못하고.

그런데 그 경찰중에 한명이 확성기에대고 막 말하드래요

 

"차안에 타고계신 여자분 지금부터 열을 셀테니까

열을 다 세면 뒤는 쳐다보시지마시고

무조건 저희쪽으로 뛰어오십시오" 이러드래요.

 

여자는 괜히 무섭고 그래서 경찰이 시키는 대로 했대요.

열 아홉 여덟 일곱 여섯 다섯 넷 셋 둘 하나 하자마자

여자는 막 뛰었는데 순간 모르고 뒤를 돌아봤는데

 

 

그 환자복을 입은 사람이 도끼를 들고 웃으면서

자기 남자친구 머리를 들고 차 트렁크를 쿵쿵 치고있었대요

 

 

 

 

4

 

 

 

 

그르니까 2002년 그해겨울 제가 겪은 실화인데요

 

글재주도 없는데 막상 쓰려니까 쑥스럽기도 하고

다시 그일을 떠올리려니까 소름이 끼치는데 하튼..

귀신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이글은 거짓안보태고 제가 직접 겪은 일입니다.

그때가 아마 11월 초순쯤이었을겁니다..

중3이었던 저는 그날도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당시 핸드폰이 없던 저는 여느때처럼

아파트 입구 앞 공중전화에서 집으로 전화를 했죠

제가 아파트 카드키를 잃어버려서 항상 귀가시엔 집으로 전화를

해서 엄마한테 아파트문을 열어달라고 했었으니까요..

학원이 11시반에 끝나니 그때 시간이

아마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을겁니다.

그날은 그리 춥진 않았지만 눈비가 아주 약간씩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는데 단지내에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워낙 겁이 많은 저는 괜히 무서운 생각도 들어서 빨리 집에 갈 생각으로 아파트뒷길로 갔습니다.

공중전화에서 큰길로 집에가려면 한바퀴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그랬죠

지금생각하면 무슨용기로 그길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길은 가로등도 드문드문있고 벤치만있는 길인데

어두컴컴하니 연인들이 주로 애용하던 그런 길이거든요

저는 예전에 그길에 7층에서 도둑이 떨어져 죽은이후론 어두워지면 그길로는 다니지 않았었는데 무슨용기가 났는지 그 음침한 길로 들어갔습니다.

한 중간쯤 갔을때 눈앞에 모 검은게 휙 내려오더니 쿵!!!! 진짜 무슨 땅이 깨질만큼 엄청난 소리가 났습니다.

정말정말 그소리가 엄청나게 컸는데 뻥튀기 튀길때 나는 소리랑 흡사했죠

그순간 제 옷과 얼굴에도 몬가가 확 튀겼는데 순간적으로

그게 피란걸 알고 그 자리에서 눈을 질끈 감았죠.

전 비명은커녕 숨쉬는것조차 멈추는 것 같았어요.

제발 빨리 누군가 와주기만을 바라면서 굳어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막 꾸르륵꾸르륵 소리가 나는거예요

아 이사람이 죽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들어 눈을떠보니

내 발밑에 있던 그사람..

저는 보지말았어야 했습니다.

진짜 그냥 눈을 감은채로 누군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디아이2에서 투신한 아빠와 아들귀신 생각하시면 됩니다.

떨어진 사람 눈앞에서 본사람은 아실테지만

정말 사람이 그렇게 되더군요.

끔찍하지만 설명을 하자면... 머리반쪽이 뭉게져 없었습니다. 뭉개진건지 어떤건지 알아볼수도 없었지만요 피에 젖은 긴머리가 얼굴을 뒤덮고 있고 몸은 이상하게 뒤틀려있었구요

입에선 꾸르르꾸르륵 거리며 피를 토했습니다. 아니 피가 쏟아졌다는게 맞는 표현이겠군요

죽은사람이 왜 피를 토하는진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검붉은 피가 뭉글뭉글 쏟아졌는데 그제서야 제입이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미친 듯이 소릴질렀습니다.

차라리 기절이라도 했음좋겠는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더군요.

그때서야 경비아저씨 두명이 달려오고 전 그 순간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을떠보니 저는 제 방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냥 또렷이 드는 생각은 앞으로 어떻게 견딜까 이생각뿐이었습니다.

저는 워낙 정신이 약해서인지 평소에도 가위에 잘눌리고 환청같은것도 잘듣고 하는데 이제 엄청 시달리겠군 이생각이 그와중에도 계속 들었죠

뜬눈으로 밤을새우고 다음날 학교에가니 애들이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니네 앞동에서 사람떨어져 죽었다고..그냥 그러냐고 하고말았습니다.

저한텐 그일을 떠올리는것조차 고문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그 얘기에대해 생각하고싶지도 않았거든요

그사건 후로 저는 불면증이 심해지고 매일 가위에 눌리긴 했지만 그정도는 예상하고 있던일이기 때문에 몇일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달반 정도 지나니 불면증도 없어지고 가위도 덜눌리고 하면서 저는 그사건을 생각하지 않고 지내게 됐죠.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몇일 앞둔날 저는 친구들과 영화관을 갔습니다.

원래는 품행제로를 보러갔는데 아직 개봉을 안했더군요 그래서 색즉시공을 보게됐는데 나이를 속이고 보는영화라 막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저희자리는 젤 뒷줄이었어요.. 정말 기분좋게 영화를 보고있었죠

영화 시작후 30분쯤 흘렀을까..

저는 코트를 벗고 있었는데 왼쪽어깨가 축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져보니 아무렇지도 않길래 신경안쓰고 다시 영화에 집중했는데 또다시 어깨가 축축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무슨 물이라도 끼얹은 느낌이들어 깜짝놀라 어깨를 만져보니 정말 모가 축축하더라구요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제 바로 뒤에 서있는거예요 깜짝놀라 그사람을 쳐다봤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화면빛에 비친 손이 하얗고 가느다란게 여자인 것 같더라구요

첨엔 친구가 장난치는거구나 싶었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빈자석은 없는걸 확인하니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이여자가 콜라를 뿌리는건가 싶어 작은소리로 “왜 그래요” 라고 하니 옆쪽으로 가버리더라구요

친구가 “왜그래?” 하길래 그냥 “누가 어깨에 뭐 흘렸어” 하고

콜라가 묻은건가 확인하려하니 영화관이 어두운데다 제가 갈색옷을 입고있어서 옷이 물에젖은건지 콜라에젖은건지 몰라서 확인하러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 거울앞에 섰는데 순간 꼬리뼈부터 머리끝까지 소름이 확 돋았어요 그건 분명 피였습니다

검붉은 피가 제 왼쪽 어깨에 흥건이 젖어있는거예요 친구를 불러올까 하다가 그순간엔 그냥 빨리 이 찝찝한 피부터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침 영화보느라 화장실에 사람도 없고 해서 재빨리 옷을 벗어 그부분을 빨았습니다 빨간 물이 죽죽 나오는데 냄새를 맡아보니 분명 피비린내가 났습니다.

혼자 있는욕 없는욕을 다해가며 비누로 옷을 빠는데 금방 묻은피라 그런지 다행이 물이 빠지더라구요.

“별 미친년이 다있네” 하고 혼잣말을 하고보니 정말로 미친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어

너무 무서워 지는거예요 이화장실에 나혼자 있는데 그 미친여자가 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옷이건 뭐건 그냥 빨리 나가야 겠다싶어 얼룩이 남아있긴하지만 급한대로 얼른 옷을입고 영화관으로

들어가 친구한테 귓속말로 “아까 그사람이 내 어깨에 피 뿌리고 도망갔어” 라고 했더니

친구는 제가 장난치는줄 알고 “귀신이다 임마” 하고는 다시 영화를 봤습니다.

안그래도 무서운데 친구까지 그런식으로 말하니 정말 무서워 죽겠더라구요 하지만 괜히 소란피우기 싫어서 저도 계속 영화를 봤습니다. 그렇게 또 얼마있으니 좀 추운 것 같아서 코트를 입으려고 몸을 비틀었는데.......

영화관 왼쪽 구석에 누군가 서있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분명 여자형체가 제쪽으로 몸을 틀고 서있었습니다.

막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았어요

다시한번 돌아봤지만 분명 누군가 계속 그 자리에 서있는거예요 그래서 친구한테 저기 누가 나보면서 서있다고 했더니 친구는 계속 제가 장난치는줄 알고 보지도않고 “그래~ 너잡으러 온 귀신이라니까” 이러는 거예요 막 제가 울먹울먹 하면서

말하니까 그제서야 친구도 몬가 이상한걸 알고 그쪽을 보고는 흠칫 놀래면서 누군데 저러고 있냐고 표없이 들어와서 자리없는 사람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영화보러온사람이 왜 이쪽을 보고 있냐고 하곤 무서워서 그냥 나가자고 했습니다.

저랑 제친구는 다른친구들한테 밖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영화관을 나왔죠

나와서 저는 제친구한테 아까영화관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니 친구가 서있던 그사람이 흘린 콜라 아니냐면서 믿지않길래 코트벗어서 얼룩까지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믿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사람 막 변태싸이코인거 같다고 왜 피를 뿌리냐고 이따가 영화 끝나고 나올때 얼굴 보자고 하길래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 나올때 얼른 들어가서 보니 그사람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우리나가고 그 자리에 앉았나 싶어 친구들한테 누가 우리자리에 앉았냐고 하니까 안앉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막 귀신에 홀린기분이 들어 그냥 애들한텐 몸이 안좋다 하고 니들끼리 놀라구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날 저는 집에와서 계속 거실에 누워있다가 제방에서 컴퓨터를 하는 동생에게 저녁먹으라고 말하고는 동생 옆에 앉았어요 동생이 컴퓨터를 끄고 저도 밥먹으러 나가려는 순간 까만 모니터 화면에 누군가 내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게 비쳤습니다.

너무 깜짝놀라 반사적으로 돌아보니 아무도 없는거예요..

막 방에서 뛰쳐나와 엄마한테 울면서 얘기했더니 니가 마음이 허약해서 헛게 보이는거라고 사람죽는거 봐서 더 그러는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거예요

동생도 그런거 못봤다고 누나 쇼하지말라고 하는데 정말 미칠 것 같죠... 밥이고 뭐고 넘어가지도 않고.. 근데 그런게 있잖아요

가위눌릴때도 뭐가 나올 것 같다 생각하면 정말 나타나는.. 그건 100% 자신이 만든 환영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냥 ‘내가 귀신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야 내가 헛것을 만드는거야

아까 그여자도 그냥 미친년일뿐이야’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래 대수롭게 넘기자 하고 애써 스스로 위로를 했죠 평소에는 잘 때 무서워서 방문을 다 열어놓고 자는데 그러면 왠지 내가 귀신의 존재를 인정(?) 하는 것 같아 그날은 방문을 닫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물론 잠이 올 리가 없지만 계속 자는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꾸르륵꾸르륵.... 기분나쁜소리가 들렸습니다... 왠지 낯설지 않은 소리..

온몸에 소름이 돋고 심장이 터질듯했어요

‘그래 이건 환청이야 내가만든 환영이고 환청이야 눈뜨면 아무것도 없어’

저는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똑똑히 봤습니다 입에서 꾸르륵꾸르륵 피를 쏟으며 저를 노려보고있었습니다.

분명 그여자였습니다. 분명 그여자가 확실했죠. 뭉개진 얼굴.. 긴머리.. 타이트한 청바지..

분명히 그여자였습니다. 어두워서 눈동자는 볼수 없었지만 분명 절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전 아마 정신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한참 후 알람소리에 일어나니 그여자는 없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우선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그여자는 그날이후로 밤낮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앞에 나타났고 저는 이유도 모른채 그여자에게 시달려 보름동안 8kg이 빠졌습니다.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죠. 하루 24시간 내내 죽고싶다는 생각뿐이 안들었고 급기야 5일째되던 날부턴 학교도 못가고 앓아 누웠습니다. 다행히 곧 방학이라 신경치료도 받고 굿도하고 안해본거 없습니다.

하지만 그여자는 저를 놀리기라도 하듯 점점 더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여자를 보는건 저뿐만이아니었습니다 그여자는 주로 제가 혼자있을때 나타났지만 꼭 혼자있을때만 나타나는게 아니라 제가 있는곳 어디든지 정말 주온귀신처럼 때와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고 저와 함께 있던 사람들중에는 그여자를 보는 사람도 있었고 못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여자식구들은 그여자가 자살한후 바로 이사를 가버려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가 없었고 정말 저는 이러다 죽는거구나 생각이들어 나중엔 그여자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빌기까지 했습니다.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봤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었고 또다시 그녀는 제앞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여자를 달래보기도 하고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대화도 시도하고 별짓을 다했지만 그녀는 정말 저를 놀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듯 입에 미소까지 띄우고 나타나곤했습니다.

이젠 익숙해질만도 했지만 정말 그녀는 볼때마다 소름이 끼칩니다.

지금도 그얼굴 그표정이 생생이 기억이 나서 글을쓰는지금도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나타날 것 같아요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그여자에게 시달린지 보름정도 되던날 학교 국사선생님이 저희집에 연락을 하셨습니다. 자기가 용한 무당을 아는데 만나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국사선생님께선 미신이나 영적존재에 대해 많이 믿고계신 분이었는데 정말 이 선생님이 소개해 주는 무당이면 확실하다 싶어 이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당장 그 무당을 찾아갔지만 무슨 예약을 해야한다며 3일후에 오라고 하는거예요

막 저희 엄마랑 이모는 지금 애가 죽어가는데 좀 도와달라며 사정사정을 하고 저도 막 제발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무당을 만나게 됐죠.

근데 그 무당이 제가 들어가자 마자 절 보고 막 혀를 쯧쯧 차더니

“그러게 자살한년 몸을 왜건드려” 이러는거예요 저는 막 울면서

“네?? 그여자가 그래요?? 내가 몸건드렸다고 그래요?? 저 정말 손도 안댔어요 안건들였다고 좀 말해줘요 네??!!!”


이건 나중에 엄마한테 들은얘기지만 제가 정신을 잃을때 그 여자 몸위로 쓰러졌다고 하네요. 엄마도 경비아저씨한테 들은얘기구요 정말 단지 그것 때문에 그런거라면...

정말 어이가 없죠 하지만 자살한 귀신은 악질이라서 한번 걸리면 안봐준다더군요

“원래 초상집도 자살한 사람 초상집은 가는게 아녀. 지가 죽어놓고도 한이 많어 저년은 아주 니안에 들어갈라고 작정을 한 년이여”

“그럼 어떡해요??!!”

“어째긴 몰 어째, 달래 보내야지 저년 눈에 아주 독기가 서린게 보통년이 아니여”

그렇게 해서 저는 두 번째 굿을 받았고 그 이후론 다신 귀신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어요 괜히 작은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혼자있는거 못견디고..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구있구요

정말 웃대 여러분들께 하고싶은말은 자살한 사람 특히 모르는 사람은 건드리지도 마세요

그럴일도 흔친않지만 어쨌든 전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어디서 들은얘긴데 귀신에겐 이성이 없대요. 정말 그말 맞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 귀신조심하세요

 

 

 

 

5

 

 

 

 

어느 날 총학에서 문자가 날아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신축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운 후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를 권하고

난 뒤에 납치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112나 총학생회로 연락주세요"

 

이 문자는 특정 사건이 터진후 발송된 겁니다.

 

사건은 2월 중순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 남자 신입생 하나가

자취를 위해 학교근처의 원룸을 보고 다니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신축 원룸이 있는데 아주 싸게 내놓았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신축 원룸이기도 하니 당연히 관심이 갓겠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하며 차를 가져왔으니

타고 가자고 햇답니다

 

검은색 봉고차였는데 안에탔더니

자기 말고도 다른 신입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3명 잇더랍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종이컵에 직접 담아온 보온용기의 커피를 돌리며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다독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깻는데 병원침대 위에서 손발이 묶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온갖 수술도구가 놓여져 있더랍니다.

 

온갖 발버둥을 쳐서 매트리스를 뒤집어 엎었고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너무 두려운 나머지 악착같이 손에 묶인 끈을 풀었다고 합니다.

터져나오는 코피를 억지로 옷을 벗어 막고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뛰쳐나가려는 도중에 사람이 오는 소리를 들었고

순간적으로 그 방안에 캐비넷안에 숨었는데

 

어떤 사람이 몇명 들어와서는

"야 어딧어. 빨리 찾아 가까운데 있을거야 그리고 문 잠궈"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심장이 쿵쾅 거리던지

참을 수가 없엇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캐비넷 안에서 숨어있는데

몇 분뒤에 이 사람들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빨리 찾으라는 등의 말만 하고는 끊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수술실로 보이는 방안에 아무도 없어지자

슬그머니 나와서 창문을 열고 나왔는데 개가엄청 짖어대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었는지 어떤 사람들이 후레쉬를 들고 오는게 보였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창문으로 그 수술실 같이 보이는 곳으로

돌아가서 캐비넷에 다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온갖 공포스러운 상상과 혼란을 겪으며 캐비넷안의

그 좁은 공간안에서 쭈그려 앉아 몇시간이고 버텻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잃엇는데

깨어나니 또 다른 병원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부모님이 통곡을 하시며 살았다 살았다 하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출이 되엇는가 하니

그 납치되엇던 건물의 또다른 방에는 같이 봉고차를 탔엇던

학생 3명중 하나가 마찬가지로 손발이 묶인채 병원침대에

묶여져 잇다가 깨워낫나봅니다.

 

그 학생이 깨어나자마자 자기는 밖으로 미친듯이

손의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을 참고 손을 빼낸 후 밖으로 뛰쳐나가서

약 30분정도를 질주한 후에 도착한 구멍가게에 몸을

숨기고는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놀라운것은 그곳이 대구가 아니라 포항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머지 학생 한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한 경찰

수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실종이라고 마무리 되어있고

아마도 온갖 장기를 추출당해서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일당 중의 2명은 현장에서 잡혔고

또 다른 용의자들과 봉고차에 태운 아줌마는 지금도 추적중이라고 하네요.

 

 

 

 

6

 

 

 

 

 

때는 1년전 쯤 제가 고3 수험생 때에 일입니다

저는 안산에 있는 초지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죠.

상황이해를 돕기 위해 잠깐 저희 학교 구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초지고에는 본관건물 하나와 별관건물이 2개가 있는데

별관건물 2동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별관A에는 제가 입학하고 나서 짓던

청훈(운?)관이라는 체육관이 있구요.

 

별관B 2층에는 저희 반이 있었습니다.

저희 반에서 별관A가 훤히 다 보였죠.

 

사건이 일어났을때는 고3 1학기 기말고사 시즌이였습니다..

 

대학에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놀던 1, 2학년 때완 달리

고3때는정말 피똥싸게 공부만 하던 때였죠.

 

기말고사가 금, 토, 월, 화 였는데 토요일 시험이 끝나고

곧장 집으로 ㅌㅌ해서 열라게 공부를 했습니다.

 

월요일에 볼 과목이 3개였는데 잘 생각은 안나지만

중요과목 두 개에 예체능 한 개 였던거 같습니다.

 

그중에 영어가 있었는데 영어는 평소에

좋아하던 과목이여서 틈틈이 준비를 했기에

나머지 두 과목을다 끝내고 영어를 하려고 봤는데.. 아뿔사..

교과서만 가져오고 EBS 교제를 놓고 왔지 뭡니까..

이런 성기ㅋ망ㅋ 같은경우가...

 

다른 학교도 그럴지 모르지만 저희 학교는 EBS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7교시 끝나고 EBS를 따로 틀어주고 시험도 교

과서와 50:50으로 나올정도 였습니다.

 

다음 날 학교가서 대충 벼락치기로 하기엔

힘든 과목일뿐더러 양도 장난이 아닌지라

눈물을 머금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여름이라 낮이 길긴하지만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이미 깜깜해진 상태였죠..

 

경험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야심한 밤에 학교는

정말...휴 오금이 저릴정도로 음침하죠..

 

그래도 가장중요한 시기에 시험을 망칠순 없기에

별관B 2층에 있는 저희 반으로 향했습니다.

 

비상구에 초록불빛과 도로에 가로등이 있기에 망정이지

정말 음침하고 자꾸 예전에 봤던 공포물이생각이 나서

귀신을 믿지 않는 저도 다리가 다 후들거리더군요

 

간신히 반에 도착해서 문위에열쇠를 더듬더듬  

찾아꺼내 문을 따고 불을키 들어갔습니다.

 

제 사물함을 열어서 EBS 교제를 꺼내고 나오려는 순간..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저희 반에선 반대편 별관A가 훤히 보입니다

4층까진 교실이고 5층부턴 신설한 체육관이죠.

 

그 5층 체육관에 좁고 길쭉한 창문에 무언가가 언뜻 비치더군요.

 

사람형상을 띄고 있는 그 무언가가.. 약

간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더군요.

순간 저는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듯 쳐다봤습니다.

 

공포란 감정이 나오기전에 먼저 고개를 드는 호기심이였죠

그때 당장 달려서 나왔어야 했습니다;;휴

 

그렇게 쳐다보고 있는데 순간 그 무언가에

눈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저와 마주쳤습니다.

잘생각이 안나지만 분명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죠..

 

그리곤 씩 웃는거 같은 착각이 들었죠.

 

순간 등에 소름이 돋고 공포란 놈이 슬슬 고개를 쳐들더군요.

순간 그것이 창문에서 사라지더군요.

전 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개쫄아서...

 

그런데 별관A는 1층부터 5층까지 이어져있는

계단은 모두 유리로 되있기에

 사람이 오르고 내리는게 다 보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창문에서 사라진 그것이

목,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무릎, 발목 등 몸통에 달린

관절이란 관절은 모조리 기이한 방향으로 꺾으면서 

우사인 볼트보다 1.5배는 빠른속도로 계단을 뛰어내려오더군요.

 

정말 5층에서 1층가지 도달하는데

10초?? 그 내외로 걸린거 같더군요.

 

시야에 모두 들어오는 거리쯤 왔을때 그것에 본 모습을 봤습니다.

 

온 몸이 불에 그을린것처럼 새까맣고

제가 눈이라고 생각했던 곳은 뻥뚫려있고

입은 끔찍할만큼 찢어져서 피를 질질 흘리더군요.

 

그러더니 제가 있는 교실 건물로

미친듯이 뛰어오더니 건물로 들어오더군요.

 

 

관절을 모조리 꺾으면서...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멍하는 그것을 쳐다보고 있다가

건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퍼뜩 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정말 태어나서 처음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 정말 잡히면 난 죽는다. 진짜로 죽는다'

 

머릿속에 온통 그생각이 도배가 되면서 무작정 뛰었습니다.

 

그것이 들어온 반대편 현관으로 죽어라 뛰었습니다.

 

진짜 태어나서그렇게 미칠듯한스피드를 내본건처음인 것 같습니다.

 

반대편 계단에 다다라서 내려가기전

 왜그랬는지 진짜 후회되 미치겠는데 뒤를 돌아봤습니다.

 

술래잡기 할때 술래가 어딨는지 확인하는 것 같이;;;

 

그것이 다 올라와서 복도를 가로질러오고 있더군요.

 

제가 있던 교실부근쯤...

 

아시겠지만 학교 복도는 소리가 굉장히 잘울리죠.

 

그리고 그때는 아무도 없는 고요 할때라

 

'뚜두둑! 끼긱! 뚜둑! 뚜두두두둑! 끼기긱......!'

 

그것이 관절을 꺾으면서 내는 소리가 스테레오로 생생히 들리더군요.

 

진짜 그냥 들어도 온몸에 소름이

바짝 서고 오금이 저리는 뼈 갈리는 소리가

 영상과 함께 보이니까진짜 미치겠더군요.

 

그리고 그것에 속도를 생각했을때 금방 잡힐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다리가 후들거려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겠고... 죽고싶었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뛰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정문을 벗어나 학교 밖에 나와있더군요.

 

그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 다리가 풀려서 바로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서

저희 교실을 봤는데... 있더군요.. 교실 창문에

서서 저를 빤히 보는 그 빌어먹을 놈이

바로 벌떡!! 일어나서 집까지 전력질주해서 도망갔습니다..

날도 더웠는데 미친듯이 10분간 뛰니 집에

다다랐을때는 이미 땀에 쩔어있었죠.

 

그 후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고 씻지도 못하고

 방에 쳐박혀서 밤새 덜덜 떨었습니다..

난생 처음 겪어보는 미스테리한 일이라 공포는 배가 됬었죠.

 

그렇게 밤을 꼴딱 새고나니까

시험걱정이 되서 아침일찍 학교로 갔습니다.

벼락치기라고 해야했기에..등교시간보다

한시간 일찍가니까 선생님도 없고

아직 등교하는 애들도 없어서 적막하더군요..

 

하긴 6시 반에 사람이 많을리가 없지

자연스레 어제일이 생각나면서 또 무섭더군요..

2층 복도에 다다라서 교실로 향하는데 교실앞에

어제 제가 정신없이 도망치느라

떨어뜨린 EBS교제가 보이더군요 이런 망할 EBS!!씨빠빠

 

근데 가까이 가서 교제를 줏어든 저는 정말 기절할 뻔했습니다..

교제에 한손으로 잡은듯한 핏자국이 남아있더군요...

선명하진 않았지만 누가봐도 손자국이라고 생각할만한 핏자국이...

휴 정말 19살먹고 눈물 질질 짤뻔했습니다

 

바로 교제 북북 찢어서 저희 건물 옆에 있는

분리수거장에 버렸습니다.

 

그 후 영어성적은... 말 안하셔도 아시겠죠.

예 그렇습니다 아주 개떡을 쳤죠 휴

 

졸업할 때까지 야자를 하다가도 9시쯤이 되면

체육관쪽은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잘 살고 있는데 저녁에 가끔 지나가다가

불이 다 꺼진 학교를 보면

그때에 공포가 되살아 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야~

 

6개밖에 안썼지만

내용은 길~어

여기서 내가 무섭게 본것들도있으니까

재밌게봐

 

 

아그런데 거기너 잠깐 서봐 할말이있사

 

 

 

 

 

 

아직 아홉번째 이야기 안보고 왔지않아?

 

 

 

 

 

빨리 보고 와

 

빨리 보고 와

 

빨리 보고 와

 

빨리 보고 와

 

 

 

 

 

그리고 추처,,,,,,하,,,됐다,,,,가라

 

그리고 추처,,,,,,하,,,됐다,,,,가라

 

그리고 추처,,,,,,하,,,됐다,,,,가라

 

그리고 추처,,,,,,하,,,됐다,,,,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