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130 후기- 완벽한 피아노를 재현하다.

하늘코끼리2011.05.14
조회214

그러니깐 군대를 제대하고 가지고 싶은게 세가지가 있었어요.

 

첫째, 엠피쓰리

둘째, 똑딱이 카메라

셋째, 노트북

 

아이팟 나노 1세대를 사고, 후지 f10을 사고, 도시바 노트북을 살때의 기분이란,,

아마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이런 물건에 집착하게 된게...

 

미국에 있을때 사고 싶은게 있었는데 바로, 전자 키보드 였답니다.

근데 미국이라는 곳이 그렇잖아요.

팔고 오기도 애매하고,

남을 주고 오자니, 산 돈이 너무 아깝고 (몇십불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가격 또한 학생으로선 후덜덜, 한국에선 싼편에 속하지만

Costco에서 야마하 DGX 630은 약 700불.

깨끗하게 단념하고야 말았죠.

 

자 그리고 백수 생활에 돌입하게 됩니다.

마치 군대에 있었을때 처럼 세가지가 눈에 떠오르더라구요.

이번엔 조금 더 Specific해졌습니다.

 

첫째, GF2

둘째, 아이폰 4

셋째, 전자 키보드

 

첫 달 월급으로 할부없이 바로 아이폰 4를 지르고

일본 지진으로 인해 당분간 살 수 없었을 것 같았던 GF2는 신라 면세점에 떡하니

White 컬러로 딱 한개 남아 있더군요.

상술이겠지, 나는 속아서 산거일꺼야, 했지만,

딱 한달 만에 다시 신라면세점을 찾았을때는 GF2 자체가 없었다는,,

 

그리고 셋째 전자 키보드를 찾습니다.

 

야마하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 무조건 DGX 640이었죠.

그러는 도중 김포공항에서 우연찮게 PX 330을 접하게 됩니다.

카시오? 이거 머야, 시계 만드는 회사 주제에, 전자 키보드 따위야......

 

근데, 왠걸,,,

이거 왜이래,

후덜덜,

너 어쩔 이렇니.

실제 피아노를 진짜 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첫눈에 반해버렸는걸.................................................................

집에 오자 마자 PX 330을 죽어라 검색하던 저는,

한단계 아래 사양인 PX 130에 매력에 빠져들고 맙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합죠.

 

1. 피아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시고 싶으신분

2. 200-300여가지의 Function 키가 이건모닝 하시는 분들

   피아노에 집중하시고 싶으신분들

3. PX 330사려고 하는데 조금 돈이 딸리시는 분들.

4. 검은색 전자 키보드가 조금 질리시는 분들.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PX 130

 

 

 

 

PX 130은 Casio제조 Privia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세가 화이트라죠

GF2 화이트, 아이폰 4 화이트, 아이패드 2 화이트

그리고 PX 화이트

약간의 펄의 느낌이 있습니다. 너무 진하지 않은 잔잔한 느낌의 펄입니다.

 

 

 

 

 

엑스 받침대를 쓰시는 분들도 있고 하는데,

저는 중국 Taobao에서 묶음으로 3100위안화 (한화 약 51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왼쪽에 전원 버튼과, 헤드폰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Casio는 왼쪽 위에 살포시 이렇게 써져있습니다.

 

 

 

 

 

뒤에는 Privia라고 큼직하게 써져있구요.

 

 

 

음질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분명히 동영상 녹음을 아침에 했는데,

커피숍에 들러 포스팅을 하려고 SD카드를 꽂았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럴수 럴수 이럴수.

 

하여튼 십점 만점에 십점 다 드립니다.

너무 좋아요. 다음편에 음질을 한번 올려 드리겠습니다.

 

각종 문의는 블로그에 들어와 댓글을 통해서 해주세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