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견 성대 수술■■ 어떤게 맞는건진...정말 너무나도 절박합니다! 톡커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파니누나2011.05.14
조회916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우리 파니 붙들고 울다가 이렇게 글 씁니다...

 

 

 

우선 저는 19살 여고생이구

저희집에는 정말 이젠 제 가족이고 동생이나 다름 없는

우리 4살짜리 강아지 파니가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저희 집에 데려와서 눈도 제대로 못뜨고 짖는 방법조차 몰라서

킹킹 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정말 제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는데

그렇게 키워온 파니를 다른곳으로 분양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ㅜㅜ....

 

 

 

 

 

 

우선 저희 파니는 대형견입니다.

많이들 아시는 1박 2일에 '상근이'와  같은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인데요

 

 

 

 

 주택에서 살고 있지만 집 주변이 전부 아파트 단지라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민원과 항의가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원래 우리 파니. 정~말 순한 애였거든요. 근데 파니가 몸이 점차 자라나서

집 안에서 키우지 못해 집 앞 작은 마당에서 키우면서부터 성격이 완전 180도

변해버렸습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는지라 지나가던 초등학생들... 덩치 큰 파니가  신기한지 괜히 지나가면서 꼭 돌을 던집니다.

 

 

어린 애들 마음...ㅜㅜ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저희 파니도 그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심하게 짖고 해서 제가 볼때마다 주의를 주긴 하는데요

제가 고3이라 학교에 가있는 동안에는 아이들이 더 심하게 장난치고

또 저희 파니는 더 심하게 짖고... 이런 일상들의 반복되다 보니

당연히 주변 주택 이웃분들한테 눈치도 많이 받고

민원도 받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희집도 나름대로 훈련소도 데려가 보고 '전기짖음방지게'도 채워보고

여러방면으로 노력해봤지만 다 그때뿐이지 무용지물이더군요.

 

 

그래서 최근에는 저와 저희 동생(중1 남동생)이 번갈아 가면서 하루에 한번씩

1시간~1시간30분 정도씩 거의 매일 매일 산책을 시키고 있습니다.

덕분에 애가 스트레스를 좀 덜 받는지 조금 잠잠 하다 싶었는데

제가 중간고사 기간이고 해서 놀아주는게 뜸하자

다시 짖는 강도가 더 세지고 밤이건 새벽이건 가리지 않고 헛짖음을 합니다.

(밤에는 대부분 배달가는 오토바이 때문에 짖습니다. 겁이 많거든요..)

 

 

덕분에 오늘은 옆집 아저씨께서 저희집으로 찾아와 

얼굴을 울그락불그락. 욕까지 간간히 집어넣으면서 저희 엄마에게

항의 하시더군요. 개 때문에 시끄러워서 못살겠다고.

그러면서 내일까지 개 어떻게 조용히 시킬껀지 대답하라고. 안그러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잔뜩 벼르다 돌아갔습니다.

 

 

 

휴.... 그때 저랑 저희 엄마.. 그저 죄송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었어요.

솔직히 저같았어도. 애견인이 아니라면 더욱더 짜증날수 있는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강아지 워낙 대형견이라 한번 짖으면 엄청 시끄럽고 특히 밤에는

저조차도 짜증날때가 있는데 남에 집이면 오죽하겠어요.

 

 

 

짖을때마다 산책을 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고..

또 저 대학가버리면 곧 동생은 고등학생이 되서 이제 매일매일 봐주는것도

힘들어질텐데... 부모님은 맛벌이 이시고. 요즘 너무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이대로 파니를 딴곳에 보내야 하나요?ㅜㅜ

하지만 이미 저희 가족이고 제 동생인데.. 너무 몸도 커서 분양하는게

쉬운것도 아닐 뿐더러. 파니 원래 엄마 아빠랑 형제들이랑

살던걸 우리집에 데려온건데...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고 싶고 무책임하게

누구 줘버리거나 하는건 죽어도 싫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못짖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2. 최후의 방법으로 애견 성대수술 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형견의 경우 수술비가 얼마정도 드나요?

    수술 이후 우울증이라던가 기타 부작용 같은건 없나요?

   

   혹시 애견에게 성대수술 시켜보신 분 계시다면 자세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T^T 너무 잔인한 방법이라고들 하시지만 저희 동네 수의사 선생님께서

   그 어떤것보다도 '주인에게서 버림받는게' 강아지들에겐 잔인한 짓이고

   큰 상처가 된다는말에 고심끝에 결정했으니 너무 질타하진 말하주세요...ㅜㅜ

   저는 그저 우리 파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싶을 뿐이랍니다......ㅜㅜ흑

 

 

 

 

 

 

 

 

 

 

 

 

 

 

 

 

 

 

 

 

 

 

 

 

 

 

 

 

 

 

 

 

↓↓↓↓ 밑에는 저희 파니 사진입니다.

          지금 빗질도 안하고 목욕한지 좀 된 사진이라 좀 꼬질꼬질해 보이지만

          ㅎㅎ 상근이 못지않게 미모돋는 우리 파니!!!!

 

 

우리 파니.. 덩치는 저렇게 산만해도 왠만한 소형강아지들 못지 않게

이쁜짓도 많이 하고 애교는 어쩜 그리 많은지..

 

 

 

 

 

 

 

 

 

 

 

 

 

 

 

 

 

 

 

 

 

 

 

 

 

요렇게 턱받치구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지을때면

정말 엄마 미소만 나옵니다 ^------^

 

 

 

 

 

 

 

 

 

이렇게 너무나도 이쁜 우리 파니와 헤어지지 않을 수 있게

 

톡커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