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팅만 하던 곳에 글 올려봐ㅠㅠ 도움이 될 만한 얘길 들을 수 있을까 싶어 말이야. 간단한 내소개를 하자면 현재 서울 소재 한 대학에 재학중이고 올해 전역해서 복학했어. 나이는 스물넷. 키는 적당히 큰 편이고 얼굴은 뭐 글쎄 못 생기진 않았어. 흔남?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한창 봄 타면서 외로워 하고 있었던 터에 친구의 소개로 한 여자를 알게 되었단 말야 근데 처음 본 날 부터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나한테 완전 빠진거야 얘가..완전 적극적으로 호감 표시하고 그랬었어 그러다 번호 교환하게 되고 먼저 연락 자주오고 문자도 자주 하고 전화도 자주 하게 되었어. 문자 내용이나 전화 중에도 마음 다 드러내고 암튼 되게 적극적이었어. 남자의 착각 이런게 아니라 확실했어. 내가 한마디만 하면 다 내어줄 듯이. 난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계속 받아주고 그랬거든. 사실 상황 자체가 얼떨떨하기도 했고. 여자가 먼저 이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잖아. 그리고 이런 경우도 처음이었으니깐. 어쨌든 나도 가끔 연락 먼저 하고, 두어번 만나보기도 하고 그랬어. 그런데 문제는 내가 마음이 동하지가 않다는 거야.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쪽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 확 끌리지는 않더라 이거지. 글쎄, 친구정도 하는거면 괜찮아. 대화도 편한 편이고 성격도 좋아. (미리 말하는데 얼굴때문에만은 절대 아냐. 못 생긴 편도 아니야.)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이거야. 사실 내가 이나이 되도록 아직까지 연애 경험이 없어. 주위에서 인기 많을거 같은데 왜 연애를 안하냐, 연애 안해본게 믿기지 않다 는 말을 듣는 편인데 (자랑은 아니야. 뭐 자랑도 아니지만. 찌질이, 오타쿠 이런부류는 아니라는 거. 여자인 친구도 꽤 있어.) 실제로 연애 해본 적은 없다 이거지. 그래서 경험 한번 해본다 치고 만나볼까 하는거야. 만나다 보면 감정도 생길 수 있는 법이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니깐 내가 너무 나쁜놈 같고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한 거야. 그리고 이런식으로 시작한 연애가 제대로 될까도 의문이고. 친구 몇에게 털어놓으니 너무 눈 높아져서 가리는거 아니냐는 핀잔을 듣기도 하고 한번 만나보라고 어짜피 나도 경험 한번 해보는거고 그쪽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는 거니 미안할 게 뭐 있냐는 말도 들었었어. 너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라는 말도 들었었고. 근데 도무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뭐 요약하자면 마음이 그렇게 가지는 않은 여자와 단순히 (첫)연애 경험을 쌓기 위해 만나보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그친구가 마음을 접게 만들고 다른 내가 좋아하게될 여자와 만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은지 우리 잠 안자고 있는 톡커들의 생각은 어떤지 좀 들려줬으면 좋겠어. 나 좀 심각해. 나이가 나이인지라.(형,누나들 미안해.) 좋은 얘기들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연애 고수님들 좀 도와죠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팅만 하던 곳에 글 올려봐ㅠㅠ
도움이 될 만한 얘길 들을 수 있을까 싶어 말이야.
간단한 내소개를 하자면 현재 서울 소재 한 대학에 재학중이고
올해 전역해서 복학했어. 나이는 스물넷.
키는 적당히 큰 편이고 얼굴은 뭐 글쎄 못 생기진 않았어. 흔남?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한창 봄 타면서 외로워 하고 있었던 터에 친구의 소개로
한 여자를 알게 되었단 말야
근데 처음 본 날 부터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나한테 완전 빠진거야 얘가..완전 적극적으로 호감 표시하고 그랬었어
그러다 번호 교환하게 되고 먼저 연락 자주오고 문자도 자주 하고 전화도 자주 하게 되었어.
문자 내용이나 전화 중에도 마음 다 드러내고 암튼 되게 적극적이었어.
남자의 착각 이런게 아니라 확실했어. 내가 한마디만 하면 다 내어줄 듯이.
난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계속 받아주고 그랬거든. 사실 상황 자체가 얼떨떨하기도 했고.
여자가 먼저 이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잖아. 그리고 이런 경우도 처음이었으니깐.
어쨌든 나도 가끔 연락 먼저 하고, 두어번 만나보기도 하고 그랬어.
그런데 문제는 내가 마음이 동하지가 않다는 거야.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쪽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
확 끌리지는 않더라 이거지. 글쎄, 친구정도 하는거면 괜찮아. 대화도 편한 편이고 성격도 좋아.
(미리 말하는데 얼굴때문에만은 절대 아냐. 못 생긴 편도 아니야.)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이거야. 사실 내가 이나이 되도록 아직까지 연애 경험이 없어.
주위에서 인기 많을거 같은데 왜 연애를 안하냐, 연애 안해본게 믿기지 않다 는 말을 듣는 편인데
(자랑은 아니야. 뭐 자랑도 아니지만. 찌질이, 오타쿠 이런부류는 아니라는 거. 여자인 친구도 꽤 있어.)
실제로 연애 해본 적은 없다 이거지.
그래서 경험 한번 해본다 치고 만나볼까 하는거야. 만나다 보면 감정도 생길 수 있는 법이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니깐 내가 너무 나쁜놈 같고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한 거야.
그리고 이런식으로 시작한 연애가 제대로 될까도 의문이고.
친구 몇에게 털어놓으니 너무 눈 높아져서 가리는거 아니냐는 핀잔을 듣기도 하고
한번 만나보라고 어짜피 나도 경험 한번 해보는거고 그쪽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는 거니
미안할 게 뭐 있냐는 말도 들었었어. 너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라는 말도 들었었고.
근데 도무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뭐 요약하자면
마음이 그렇게 가지는 않은 여자와 단순히 (첫)연애 경험을 쌓기 위해 만나보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그친구가 마음을 접게 만들고 다른 내가 좋아하게될 여자와 만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은지
우리 잠 안자고 있는 톡커들의 생각은 어떤지 좀 들려줬으면 좋겠어.
나 좀 심각해. 나이가 나이인지라.(형,누나들 미안해.)
좋은 얘기들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