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톡쓰는사람들이 누구나 그렇듯 눈팅만을 주로 하다가 톡을 쓰게된 24살 녀자사람입니다요. 톡을 보다보면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또다시 귀가막히는 사연들이 많더랬죠. 남의일인줄만알고 혀만 끌끌차며 안타까워하다 어떻게 제 가까운 친구에게 참...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기 곤란한 그런상황들이 생겼네요. 세상에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허다하고 , 핑계없는 무덤은 없지만 .. 친구도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저도 아무리 가까운사이지만 선뜻 이래라 저래라 할수가 없는 상황들에 어찌해야할바를 몰라 혹 톡커님들의 의견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올려봐요
얘기가 좀 길어질듯 하군요 ㅠㅠ 얘기 시작해볼게요 !
제친구는 24살, 직장인이에요 이친구에게는 "작년 가을쯤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제친구와 그남자친구와는 21살때, 직장건물 도처에 함께 일하고 있는.(다른직종) 친구보다2살많은 사람이었죠. 처음만났을 당시 친구가 무슨 물건을 빌려줬었는는데,
그사람은 답례로 테잌아웃 커피 한잔을 사다주며 감사했다고 인사를 했고, 친구는 좋은사람일것같다는 느낌으로 그사람과 만나기 시작했어요 저도 당연히 그사람을 친구남자친구로서 소개받았고 주변의 부러움을 살정도로 친구에게 잘해주었고 알콩달콩 만나나보다 했었죠. 1년쯤 사귀었을때까지만해도 보통의 연인들이 그렇듯 소소하게싸우기도하고 ,
또 그만큼 좋은날도 많고 하더니만... 1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좀 크게,자주싸운다 싶을 정도로 다툼이 잦았어요. 헤어지기도 했었고 ,
그러다가도 정때문에 다시만나기도 했는데. 언젠가부터 가까운 친구인 제 입장에선..
팔이 안으로 굽어 그남자친구를 보는 시선이 좋지않았음을 부정할수가 없네요.. 제가 그사람을 좋게 평가하기엔, 그사람이 친구한테 잘못한게 너무 많았거든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제가 봐도 친구가 잘못할때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싸움의 불씨는 그사람이었다해도 과언은 아닐꺼에요.
축하받아 마땅한 친구 생일날, 술에취해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받은 선물과 케잌을 사람많은 도로변에서 바락바락 소리질러가며 케익이 다 부서지도록 집어던지고,욕하고 ...밀치고...
저를 몰아붙이며 나쁜X을 만들어 그로인해 저와도 한번 크게 싸우게 된 사건도 있었어요.. 저는 진짜 아무리 좋아해도 저건아니다...제친구가 안쓰러워질때가 참 많았죠.
(이얘길 이해하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성격이 나빠서 놓아야 하는걸 알면서도 좋아하는마음에 어쩔수 없이
넘어가고 놓지못하고 그러다가 그렇게 놓지못하는 자신까지 사무치게 싫어질때가 있다네요.
전 그아이의 친구지만 솔직히 이해는 못하겠어요 제생각엔 아무리 좋아해도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그래도 친구의 성격이 좀 불같아서, 기다, 아니다 호불호가 정확한탓에
그사람의 성격을 참아줄수 까진 있어도 이해하지는 못했었나봐요. 그러다보니 싸우게 되면 맞서게 되는 날이 늘어났죠.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가 참 많이 참았었구나,
지치지도 않고 1년여의 시간을 더 만났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참고 참은것같아요.
그사람만나며 성격도 많이 변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는 친구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어디서 기집애가"라는 투의 말들 뿐이었죠. 제가 페미니스트 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남성우월주의자들의 연애론이라던가 , 그들의 사고방식에는 좀 거부감이 있는사람이라 그남자에게 친구남친으로써 시선이 부정적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 ...이밖에도 사건사고들은 허다하게 많았고 술먹고 이런식의 싸움이 이어지고,
술깨면 무릎까지 꿇고 빌어대는 식의 연애패턴에 친구도 많이 지쳐했던것 같아요. 그러던차에, 핸드폰을 잠시 맡겨두고 어딜 다녀오겠다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다
문자가 딩동~ 하고 오기에 아무렇지 않게 보게 됬는데, 문자내용이 직감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하다던가 하는 느낌이 아닌 "다른여자"의 느낌이었데요. 그래서 자신도모르게 핸드폰을 보게 됬고
불길한 예감은 구태여 또 적중하여 서 네명의 여자와 연락을 주고받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네요.. 결국 친구는 헤어짐을 결심했고..
이젠 당연하단듯 헤어지는 것조차 순탄치 못했습니다.
원래 헤어지면 고하는 사람이나 받아들이는 사람 모두 마음은 안좋겠지만.. 마음의 한 언저리에서는 한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빌어주어야 하는것이 맞지않던가요.
헤어질땐 투명 알코올이라도 남모르게 섭취를 했던건지 술 취했을때처럼..욕하고 심한말로 상처주고 니가 나랑 헤어지고 나서 잘될것같냐,의심병은 내가 아니라 너아니냐,
남의핸드폰을 왜뒤져대고 난리냐 식의 말만해대고.. 친구가 그사람과 헤어지면서도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인데 왜 가장 큰상처를 받아야 하냐면서.. 친구는 그당시 그에 맞서 싸우면서도 제게,
그래도 내사람이었고 한때 좋았을때가 더많았던 기억에 그사람이 잘됬으면좋겠다고, 그사람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시간과 함께 통채로 내 과거가 아니겠냐고.
저사람이 잘되서 내과거또한 잘 될 사람과 만났던 시간으로 추억하고 싶다고..얘기했었습니다.. 참 글을 쓰면서도 씁쓸하네요..
어느덧 헤어진지 반년.. 그 반년 동안 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여전히 시달리는 친구를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잠시 다시 친구와 그남자가 만날때로 돌아가서 .. 친구의 남자친구였던 그남자의 부모님께서는, 그남자가 학창시절때 일찌기 이혼하셨어요. 아버지는 그남자와 그남자의 남동생 이렇게 같이사셨고..
딸이 없던차에 애교도 많고 가끔 집안일도 거두는 제친구를 무척이나 예뻐하셨고요.. 어머니는 재혼을 하셔서 배다른 어린 아들을 하나 두고 계셨고. 어머니는 아들들에게 딴집살림을 차린것이 내내 미안하셨던지 항상
제친구에게 전활걸어 아들의 안부를 묻곤하셨어요.
친구는 그사람과 만날때까지만 해도 내남자친구의 어머니시니까.. 사실 그친구가 그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였거든요.. 그러다보니 붙임성 좋은 친구는 어머니,아버지께 주기적으로 안부전화도 드리고, 또 어머니께선 제친구가 의지가 많이 되셨던지 친구의 근무시간에 아랑곳않으시고 아주 사소한일에도(IPL하려고 하는데 어디서할까? 등의...(*IPL:피부박피술의 일종) )...
전활걸어 친구의 의견을 묻고, 해결책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분이셨습니다..
물론 생떼같은 자식들과 같이 살지 못하고 있으니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시겠지만 제입장에선 그런일들은 미안한맘이 클수록 하기힘들어도
자식들과 직접얘기하는 편이 더 나을것이란 판단이 서더군요.. 그러나 친구는 지친기색없이 웃으며 그 전화들을 받아드리고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곤 했습니다..
내가 죄졌으니 너라도잘해야지.. 이런식으로 말씀하신 적이 있었어요. 그뒤로는 시도때도 없이 술을 드시곤 전활걸어 친구를 힘들게 했더랬죠..
술먹는 남자친구와 술먹는 시어머니에 이어 군대간 남친 남동생의 투정까지..
친구는 그남자와 헤어졌으나, 이 세사람이 주는 고통에 대해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툭하면 술드시고.... 내 아들한테 나한테 전화좀하라고해, OO아...엄마 너무 힘들어..응? 전남친은 술먹고.... 다시 만나자, 너밖에없다 오빠 요즘 돈 엄청나게 잘버니까 한달에 얼마씩 주고
집, 차 다 사줄테니까 만나자, 니월급 얼마야 140~50?오빠가 그거 매달줄게 일때려쳐
어? 때려치라고!!
(돈이라면 환장할 X으로밖에 생각하지못했구나 하는 점에서 친구가 많이 속상해했어요..그리고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커리어도 존중해줘야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친의 동생마저 술먹고.... 누나 나(자살하러)한강OO대교로 택시타고 간다지금. 형이랑 엄마한텐 말하지마.
★헤어진후반년,계속 전화하시는 전남친어머니,동생,그리고남자친구
안녕하세요
처음톡쓰는사람들이 누구나 그렇듯
눈팅만을 주로 하다가 톡을 쓰게된 24살 녀자사람입니다요.
톡을 보다보면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또다시 귀가막히는 사연들이 많더랬죠.
남의일인줄만알고 혀만 끌끌차며 안타까워하다
어떻게 제 가까운 친구에게
참...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기 곤란한 그런상황들이 생겼네요.
세상에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허다하고 , 핑계없는 무덤은 없지만 ..
친구도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저도 아무리 가까운사이지만 선뜻 이래라 저래라 할수가 없는 상황들에
어찌해야할바를 몰라 혹 톡커님들의 의견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올려봐요
얘기가 좀 길어질듯 하군요 ㅠㅠ
얘기 시작해볼게요 !
제친구는 24살, 직장인이에요
이친구에게는 "작년 가을쯤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제친구와 그남자친구와는 21살때, 직장건물 도처에 함께 일하고 있는.(다른직종)
친구보다2살많은 사람이었죠.
처음만났을 당시 친구가 무슨 물건을 빌려줬었는는데,
그사람은 답례로 테잌아웃 커피 한잔을 사다주며 감사했다고 인사를 했고,
친구는 좋은사람일것같다는 느낌으로 그사람과 만나기 시작했어요
저도 당연히 그사람을 친구남자친구로서 소개받았고
주변의 부러움을 살정도로 친구에게 잘해주었고 알콩달콩 만나나보다 했었죠.
1년쯤 사귀었을때까지만해도 보통의 연인들이 그렇듯 소소하게싸우기도하고 ,
또 그만큼 좋은날도 많고 하더니만... 1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좀 크게,자주싸운다 싶을 정도로 다툼이 잦았어요. 헤어지기도 했었고 ,
그러다가도 정때문에 다시만나기도 했는데. 언젠가부터 가까운 친구인 제 입장에선..
팔이 안으로 굽어 그남자친구를 보는 시선이 좋지않았음을 부정할수가 없네요..
제가 그사람을 좋게 평가하기엔, 그사람이 친구한테 잘못한게 너무 많았거든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제가 봐도 친구가 잘못할때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싸움의 불씨는 그사람이었다해도 과언은 아닐꺼에요.
축하받아 마땅한 친구 생일날,
술에취해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받은 선물과 케잌을 사람많은 도로변에서
바락바락 소리질러가며 케익이 다 부서지도록 집어던지고,욕하고 ...밀치고...
욕설의 수준도 차마 입에 담지못할 수치스럽고 치욕스럽고 지저분한 저급의 욕만 골라했어요ㅠㅠ
그좋은날 친구는 울다가 기절을 했고요..
술취하면 성격이 좀 포악..하다고 해야 할까요?..
술을 먹지 않았을땐 얘기도 잘들어주고, 장난도 잘치고, 친구랑 성격도 잘맞았고...
그러던 사람이 술만 먹으면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자기 맘대로 안될땐 주변 시선 아랑곳 않고 소리소리 질러대며 엄청나게 화를내고..
간혹 가부장적 사고를 지닌 남자들이 그러하듯 "난돼도 넌안돼"의 주의가 뼛속 깊이 박혀있는사람이라
새벽 3~4시에 술먹고 전화해서 혹여라도 밖에서 커피라도 마실라치면..
(저와 친구 둘다 술먹고 시끄럽게 노는걸 안좋아해요 ..사람들이 꼴초에 주당같이 생겼다하지만....
허허..흡연은 하나 음주는 하지 않습니다..차가있는탓이기도 하고요ㅠㅠ
남자도 좋아하긴 하는데..요..-_-
남자친구가 있을땐 진짜 친한 친구들,남친이 알고있는 친구들 이외엔 만나본적은 없답니다..
그래서 새벽까지 놀게되면 거의 커피를 마시고공부하거나
(친구가 직장다니며 사이버대학다님..전 세무사 시험준비),
동대문에 새벽쇼핑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드라이브명소 꿰고있음+_+), 노래방을가거나..
술을 제하고 놀수있는것들을 하고 놀아요..
저도 오지랖이 넓어 이사람저사람 걱정하느라 친구랑 새벽까지 있게되면 항상 집바로 앞에 내려주고
택시라도 타게 되면 차번호는 항상적었던터라 핸드폰 메모장에 적었다 지운 차번호가 200개 쯤될거에요..
친구 부모님들도 다른사람이 아닌 저와 논다고 하면 밤에도 나가는것을 허락해주시고 하셨습니다.....ㅜ
그만큼 밤에 싸돌아댕기는게 위험하단건 알고있지만....안전주의를 최고로생각하며 나름 조신하게논다는ㅠㅠ)
암튼 이런 앞뒤사정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이시간에 항상만나는 사람이 누구며, 그사람(저)과 뭐하고 있는지 뻔히 알면서도
이마까지 술에 차오른 목소리로 전화해서 아직도 집에 안들어 갔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집에 있을때 친구가 집이 엄해 밤늦게 걸려온전화를 못받기라도 하는 날이면
밖에서는 전화받고 집만가면 전화못받는거 이용해서 밖에서 딴짓거리 하는 거 아니냐고
지금당장 집에갈테니까 나올수 있냐는 둥.. 의심까지받고..
그 의심병은 번지고 번져....필자인 저에게로 화살이 날아와..내 여자친구 꼬셔서 무슨짓거리를 하냔식으로
저를 몰아붙이며 나쁜X을 만들어 그로인해 저와도 한번 크게 싸우게 된 사건도 있었어요..
저는 진짜 아무리 좋아해도 저건아니다...제친구가 안쓰러워질때가 참 많았죠.
(이얘길 이해하실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성격이 나빠서 놓아야 하는걸 알면서도 좋아하는마음에 어쩔수 없이
넘어가고 놓지못하고 그러다가 그렇게 놓지못하는 자신까지 사무치게 싫어질때가 있다네요.
전 그아이의 친구지만 솔직히 이해는 못하겠어요 제생각엔 아무리 좋아해도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그래도 친구의 성격이 좀 불같아서, 기다, 아니다 호불호가 정확한탓에
그사람의 성격을 참아줄수 까진 있어도 이해하지는 못했었나봐요.
그러다보니 싸우게 되면 맞서게 되는 날이 늘어났죠.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가 참 많이 참았었구나,
지치지도 않고 1년여의 시간을 더 만났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참고 참은것같아요.
그사람만나며 성격도 많이 변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는 친구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어디서 기집애가"라는 투의 말들 뿐이었죠.
제가 페미니스트 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남성우월주의자들의 연애론이라던가 ,
그들의 사고방식에는 좀 거부감이 있는사람이라 그남자에게 친구남친으로써 시선이 부정적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 ...이밖에도 사건사고들은 허다하게 많았고
술먹고 이런식의 싸움이 이어지고,
술깨면 무릎까지 꿇고 빌어대는 식의 연애패턴에 친구도 많이 지쳐했던것 같아요.
그러던차에, 핸드폰을 잠시 맡겨두고 어딜 다녀오겠다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다
문자가 딩동~ 하고 오기에 아무렇지 않게 보게 됬는데,
문자내용이 직감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하다던가 하는 느낌이 아닌 "다른여자"의 느낌이었데요.
그래서 자신도모르게 핸드폰을 보게 됬고
불길한 예감은 구태여 또 적중하여 서 네명의 여자와 연락을 주고받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네요..
결국 친구는 헤어짐을 결심했고..
이젠 당연하단듯 헤어지는 것조차 순탄치 못했습니다.
원래 헤어지면 고하는 사람이나 받아들이는 사람 모두 마음은 안좋겠지만..
마음의 한 언저리에서는 한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서로의 행복과 안녕을 빌어주어야 하는것이 맞지않던가요.
헤어질땐 투명 알코올이라도 남모르게 섭취를 했던건지 술 취했을때처럼..욕하고 심한말로 상처주고
니가 나랑 헤어지고 나서 잘될것같냐,의심병은 내가 아니라 너아니냐,
남의핸드폰을 왜뒤져대고 난리냐 식의 말만해대고..
친구가 그사람과 헤어지면서도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인데 왜 가장 큰상처를 받아야 하냐면서..
친구는 그당시 그에 맞서 싸우면서도 제게,
그래도 내사람이었고 한때 좋았을때가 더많았던 기억에 그사람이 잘됬으면좋겠다고,
그사람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시간과 함께 통채로 내 과거가 아니겠냐고.
저사람이 잘되서 내과거또한 잘 될 사람과 만났던 시간으로 추억하고 싶다고..얘기했었습니다..
참 글을 쓰면서도 씁쓸하네요..
어느덧 헤어진지 반년..
그 반년 동안 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여전히 시달리는 친구를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잠시 다시 친구와 그남자가 만날때로 돌아가서 ..
친구의 남자친구였던 그남자의 부모님께서는, 그남자가 학창시절때 일찌기 이혼하셨어요.
아버지는 그남자와 그남자의 남동생 이렇게 같이사셨고..
딸이 없던차에 애교도 많고 가끔 집안일도 거두는 제친구를 무척이나 예뻐하셨고요..
어머니는 재혼을 하셔서 배다른 어린 아들을 하나 두고 계셨고.
어머니는 아들들에게 딴집살림을 차린것이 내내 미안하셨던지 항상
제친구에게 전활걸어 아들의 안부를 묻곤하셨어요.
친구는 그사람과 만날때까지만 해도 내남자친구의 어머니시니까..
사실 그친구가 그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였거든요..
그러다보니 붙임성 좋은 친구는 어머니,아버지께 주기적으로 안부전화도 드리고,
또 어머니께선 제친구가 의지가 많이 되셨던지 친구의 근무시간에 아랑곳않으시고
아주 사소한일에도(IPL하려고 하는데 어디서할까? 등의...(*IPL:피부박피술의 일종) )...
전활걸어 친구의 의견을 묻고, 해결책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분이셨습니다..
물론 생떼같은 자식들과 같이 살지 못하고 있으니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시겠지만
제입장에선 그런일들은 미안한맘이 클수록 하기힘들어도
자식들과 직접얘기하는 편이 더 나을것이란 판단이 서더군요..
그러나 친구는 지친기색없이 웃으며 그 전화들을 받아드리고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곤 했습니다..
(한번전화하시면 아무리 근무중이거나, 늦은 시간이라던가,
친구라던가 다른사람과 같이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이전에 통화를 마무리지어본적이 없었던것같아요.
전활 안받으면 하루 종일 문자+전화가 쉬지않고 왔습니다..)
그러다 어머님께서 술을 드시고 전화해.. 아들이 힘들게 해도 니가 참아라..
내가 죄졌으니 너라도잘해야지.. 이런식으로 말씀하신 적이 있었어요.
그뒤로는 시도때도 없이 술을 드시곤 전활걸어 친구를 힘들게 했더랬죠..
술먹는 남자친구와 술먹는 시어머니에 이어 군대간 남친 남동생의 투정까지..
친구는 그남자와 헤어졌으나, 이 세사람이 주는 고통에 대해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는 툭하면 술드시고.... 내 아들한테 나한테 전화좀하라고해, OO아...엄마 너무 힘들어..응?
전남친은 술먹고.... 다시 만나자, 너밖에없다 오빠 요즘 돈 엄청나게 잘버니까 한달에 얼마씩 주고
집, 차 다 사줄테니까 만나자, 니월급 얼마야 140~50?오빠가 그거 매달줄게 일때려쳐
어? 때려치라고!!
(돈이라면 환장할 X으로밖에 생각하지못했구나 하는 점에서 친구가 많이 속상해했어요..그리고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커리어도 존중해줘야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친의 동생마저 술먹고.... 누나 나(자살하러)한강OO대교로 택시타고 간다지금. 형이랑 엄마한텐 말하지마.
안당해본분들은 모르실꺼에요 .
멀쩡하다가도 그집 사람들중에 한명이 수신한 전화라도 울릴라치면..
노이로제에 정신적으로 얼마만큼이나 피폐해지는지..
무슨 진즉부터 집안에 들인 며느리나 형수님,아내쯤으로 생각들을 하는건지..
톡커님들이 차라리 다른사람이 생겼다고 하고 마무리가 좋든 싫든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게 맞는것 아니냐 하는 생각들 하시리라 생각해요.
저도 제일 가까운친구라....대놓고 그사람 어머니에 대해서얘기하며 그 아줌마 진짜
제정신아니라는 말도 해보고, 니가 뭐같더라도 몇번만 참고 좋은사람 생겼다고 얘기 하고 끝내라
언제까지 시달리고 울고 반복할꺼냐고 진짜 별의 별 말과 위로와 충고를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그렇게 얘기하면 친구는 다 놓아버린듯 실없이 웃으며 얘기합니다.
나 다른사람생겼다고 하면 나 잡으러 쫓아올껄?
이렇게 시달리다 어머니쪽에서 지쳐그만둘때까지 기다리는게 더 맘편할거 같아.그냥 내가 이럴때마다
얘기나 들어줘 ..라고요..
지금부터는 톡을 올리게 된 결정적 이유죠..
어젯저녁에 친구가 만나자고 해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도착해서 언제왔냐고 인사를 하려니 , 친구가 울먹이며 내가 차라리 자살하고 싶단 얘길 하더군요..
안그래도 요즘 스트레스가 많던 친구라 걱정하던 차에 놀란 저는
무슨일이냐고 친구를 다그쳐 물었습니다.
몇일전 어머니께서 친구한테 전활걸어 그러셨답니다.
제발 부탁인데 아들한테 얘기해서 나한테 전화좀 하라고 해달라고...
친구는 그래도 과거의 사람이고 계속연락하던 어머니의 간곡한 청을 뿌리칠수 없어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남겼었다고해요
"어머니께 전화좀드리라"고.(이얘긴 친구와 남자가 사귈때부터저도 수도 없이 들었어요..ㅠ)
결국 그 남친은 제친구에게 전활걸어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했고.. 두사람은 통화를 했겠죠.
그리고 어제 제가 카페에 도착하기 직전에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었답니다.
어머니께선, 당신이 그렇게 전활걸고 문잘보내도 답이없는 아들이
제친구의 말한마디에 움직일수 있구나 하는점에
앞으로도 쭉 얘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셨나봐요..
그런 말도안되는 확신을 가지고 여전히 술에 취하신채로 울면서 전활걸어
(이집식구들은 술을 안먹으면 다이얼 누를 손가락이 없어지나봐요...-_-)
대체 내아들이 어디가 어때서 안만나는거냐고.
그래도 니말듣고 나한테 전화한거보면 그만큼 내아들이 널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그런거 아니겠냐고
다시만나라고 다른사람생긴거 아니냐고요..
그에 친구가 어머니, 저 오빠가 딴 여자들이랑 놀고 거짓말해서 들킨게 한두번도 아니고
저도 진짜 좋아했지만 그런것들에 신물이나서 헤어진거라고
오빠때문에 사람한테 신뢰를 쌓을수가 없어 아무도 못만난다고, 오빠도 마찬가지라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너아니면 내아들 안된다고
너 내아들이랑 결혼안하고 딴데로 시집가면 엄마 목매달고 자살한다고...하셨다네요..
한두달쯤 전 , 저의 친동생의 여자친구가 동생과 떠났던 여행지에서 자살을 했던 안타까운 일이있었어서
자살이라는 단어에 무척이나 예민하던차에 그얘길 들으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아차 싶은게 이대로 두면 위험할것같고 이제와서 마무리를 짓자니 너무 늦어버린것 같고..선뜻 모진말도 못하겠고..
제가 친구한테 무슨말을 할수있을까 고민하다 결국은 톡에 쓰게 됬네요..
어떻게 ...제가 친구한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친구는 또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게 맞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ㅠ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상처받은 여자들이니 ..또한번 상처받을만한 댓글은 자제해주셨으면좋겠네요...ㅜ
ㅠㅠ진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