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엄청난 순딩이고 날 두고 바람필 애가 아니엿기 때문에 100% 믿고 그 날 이후로 잊어버렷음
그러다 2학기가 되고
옥수수가 군대갈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잇엇슴
근데 이때부터 우리 사이에 트러블이 생겻슴
옥수수가 학교에 엄마차를 끌고 다니기 시작햇는데
자꾸 오만 애들을 차에 다 태우고 다니는 거임 ㅠㅠ
무슨 자기가 택시기사도 아니고
우리 학교가 좀 산골에 잇엇는데
아무나 다 태우고 다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여자친구 입장에서 화 안남??????
걔네들이 기름값 대주는 것도 아닌데 ㅠㅠ
나님 울컥해서 한참 삐걱거렷음
그러던 차에
옥수수가 과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가 여자친구가 생겻음 (그 남자애 A)
그 여자친구가 학기 초에 내 친구한테 내 존재를 물어봣던 바로 그 여자애엿음 (그 여자애 B)
근데 그 여자애의 베프 여자애 (이 여자애 C)
이렇게 넷이서 맨날 같이 다니는 거임
밥도 맨날 넷이서 먹고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도 넷이서 하고
난 좀 불편하긴 햇는데 그래도 내가 옥수수와 오래된 여자친구란 거 다 알고 잇고
옥수수를 100% 믿엇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 햇슴
근데 자꾸 수상한 일들이 발각되는 거임 ㅠㅠ
옥수수 핸드폰을 봣는데
그 C라는 여자애가 보고싶다고 문자 온 게 잇고 ㅠㅠ
그래서 내가 빡쳐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봣더니
옥수수가 사실은 C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햇다는 거임
근데 자기는 곧 군대도 가고 여자친구가 잇으니가 미안하다고 거절햇다고 함
진짜진짜 화가 낫지만
난 그때까지도 상상을 못 햇음 ㅠㅠ
(진짜 옥수수가 순딩이 중에 최고 순딩이엿음 ㅠㅠ)
그 C라는 여자애한테 엄청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엇지만
옥수수가 자기가 잘 얘기햇는데 또 저나해서 그러면
자기가 민망해진다고 해서 참앗음
의심스러웟지만 걍 넘겻는데
다음번에 또 발각된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때 진짜 그 지지배한테 저나를 해봣어야 햇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옥수수랑 대판 싸웟음
(그날이 군대가기 하루 전 일이엇음)
이해가 안 되는거임
왜 소중한 여자친구 마음 아프게 하면서
자기를 좋아하는 과 여자애 때문에 힘들게 하는거임?
그래서 결국은 내가 참다참다 못해 헤어지자고 햇슴
옥수수가 붙잡앗지만 난 집에 와서 혼자 막 울다가
그래도 4년 가까이 만낫고 내 첫사랑이엇고
옥수수가 정말 좋은 애엿고
내일 군대 가는데.. 이렇게 헤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연락햇슴
다음날 옥수수를 군대에 보내주기 위해서 옥수수 가족들과 나랑 같이 점심을 먹고
군대 보내주는 입구에 왓슴
근데 이때부터 좀 수상스러운 거임???????????????????
갑자기 옥수수가 화장실을 간다고 사라져서는 안 보이는거임
근데 그때 옥수수 이모가 "어? 저기 C 아니야?"라고 하길래
내가 완전 놀라서 "어디요어디요?" 이랫더니 말끝을 막 흐리는거임
옥수수가 이모랑 되게 친해서
학교 친구들도 몇 번 본 적 잇고 해서
무튼 이름이랑 얼굴은 알 수 잇다고 생각햇는데
암튼 그때부터 이상햇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 지지배가 혼자 좋아하는 마음에 옥수수 배웅하러 온 줄 아랏음
그리고 옥수수가 돌아왓길래
내가 어디 갓엇냐고 막 물어보니까 자기 친구를 만나서 얘기 좀 하다 왓다는 거임
이제 훈련소로 들어가기 직전인데
갑자기 옥수수가 자기 핸드폰을 나한테 안 주고 자기 엄마한테 주면서
뭐라고 속닥속닥하는 거임 ㅠㅠ
어???????? 수상한데??????????
근데 옥수수가 워낙 마마보이엿음 ㅠㅠ
그리고 옥수수 엄마도 무섭고 그래서 핸드폰 저한테 주세요 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겟는거임 ㅠㅠ
무튼 그러고 나한테 커플링을 주면서 이거 잘 간직해 달라고
사랑한다고 하고 들어갓슴 ㅠㅠ
나는 폭풍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옥수수 엄마가 나보고 먼저 차에 가잇으라고 하는 거임
그러고 좀 잇다가 옥수수 엄마가 차에 와서 날 집에다 데려다줫슴
집에 와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상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닌 거임!!!!!!!!!!!!!!!!!!!!!!!!!!!!!!!!!
명탐정 코난 뺨치는 난 그때부터 기막힌 추리에 들어갓슴
혹시 옥수수가 C랑 바람이 나서 양다리를 걸치다가
C가 군대 배웅하는데 따라왓고
화장실 간다고 잠깐 사라진 사이 C를 만나고 온 게 아닐까
그리고 엄마한테 핸드폰 주면서 여기 C랑 문자한 거 잇으니까 나님한테 안 들키게 엄마가 잘 갖고 잇고
엄마가 집에 갈 때 C 좀 잘 데려다 달라고 한 건 아닐까
그래서 나보고 잠깐 차에 가 잇으라고 한 사이에
다른 친척이 C를 데려다주고 난 어머니가 데려다 주신 건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거임
에이 그 순딩이가? 나 몰래? 말도 안 돼
나님과 옥수수의 연애스토리를 알고 잇는 모든 사람들이 그건 말이 안 된다고 햇슴ㅋㅋㅋㅋㅋ
니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봣다고
그 순딩이가 말도 안 된다고 하는 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그치? 내가 좀 오바햇지?이랫는데
갑자기 친구 딱 한명이 미안해 그러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잉??????????????????????
머가 미안해???????
그 친구는 옥수수와 같은 과에 다니고 잇는 내 친구엿음
'
알고 봣더니 C랑 옥수수랑 같이 곳에 실습을 다녓는데
옥수수가 매주 실습하는 날마다 C를 집까지 태워주고 바래다줫다는 거임
근데 그 C가 살고 잇는 동네가 가까우면 말도 안 함
완전 차로 1시간 걸리는 극지방에 살고 잇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한테 왜 말 안 햇냐고 햇더니
남 연애에는 끼는 거 아니랫다고
자기 때문에 오해해서 싸움날까봐 그랫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친구도 그 순딩이가 설마 설마 햇는데
내 추리를 듣고 나서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것 같다고 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마이갓
쿵덕쿵덕
그전에 추리 확인을 위해
옥수수가 입대하던 날 화장실 가는 길에 만낫다는 친구에게 연락을 햇슴
근데 옥수수랑 만난 적이 없다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옥수수가 거짓말은 한 게 아니겟슴?????????????????
나님
진심으로 화가 낫음
C라는 여자애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햇슴
그랫더니 그 여자애가 "옥수수 때문에 전화햇지?"라고 선빵을 날리는 거임 ㅠㅠㅠㅠㅠ 허거덕
나님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바들바들 떨렷음
그래도 정신차리고 할 말 햇슴
"니가 옥수수 좋아한다고 들엇다. 여자친구 잇는 거 다 알면서
나랑 인사도 하고 지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잇냐
옥수수가 거절햇으면 깨끗이 포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니가 보고싶다고 문자 보낸것도 봣는데 내가 그냥 암말 안 햇다." 이랫더니
갑자기 그 여자애가
"옥수수가 그렇게 얘기햇니?" 라고 하는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이런
나님의 드라마 뺨치는 파란만장 연애담 총정리
안녕하세열
출퇴근 길에 톡을 즐겨보는
나님은 20대 중반의 평범걸
백만년만에 찾아온 주말 휴식
집에서 뒹굴뎅굴
여유 돋는 주말을 보내다가 문득 나의 파란만장 연애담을 정리해보고 싶어져서
끼적끼적 글을 써봅니다
제 연애를 옆에서 지켜본 친구들은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음에 신기해했더랬져
니 연애는 드라마로 만들면
막장도 그런 막장에
대서사시가 될 꺼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마음 약한 여자니까 거친 댓글을 삼가해주시고 ㅠㅠ
그냥 인터넷 소설보듯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세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ㅏㅏㅏㅏㅏ
그럼 다들 하듯이 저도 음슴체로 가겟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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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님의 기본 연애관과 가치관에 대해서 미리 알고 가야 할 것 같아
공지하자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부부싸움을 해보지 않은 화목돋는 화목종결자 집안에서 자랏음
아빠는 박명수 캐릭터
(kbs 개그맨 시험봣다가 떨어진 경력의 소유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감 쩔고 맨날 문자로 아가야 사랑한다 남겨주는 딸바보임
성실하고 다정하고
우리집은 딸이 셋인데 셋 다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 말할 정도
엄마는 트리플 A형의 소심녀이긴 하지만
온순하고 성격 좋기로 유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갓쪽에 좀 사건사고가 많고 시끌벅적한데 항상 엄마가 중간에서 교통정리해줌
외숙모가 우리 엄마 없엇음 형제들 간에 인연 다 끊고 살고 있을거라는 얘기도 햇음-0-)
아빠 회사에서 현모양처 1위로 뽑힐 정도로 현명하고 살림 잘 하는 내조의 여왕
친구들이 우리집에만 오면
화목 돋는다고 부러워해서 나는 어릴 때부터 부러움열매를 먹고 자랏음
그런 집에서 사랑을 듬뿍듬뿍 받고 자란 나님은
특이한 유형의 애정결핍증상을 보엿음-0-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애정이 결핍되는 게 아니라
집에서 사랑을 너무 넘치게 받고 자라
왠만큼의 사랑 열매로는 만족을 못하는 여자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한번 사랑에 빠지면 남자친구밖에 몰랏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나님은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엿음
그저 나님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서
알콩달콩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게 내 삶의 목표랄까
잘 먹고 잘 살면 뭐하나
집안이 화목해야지 가정의 평화가 최고
그게 내 인생의 모토엿음ㅋㅋㅋㅋㅋㅋ
내 나이 25
지금까지 나님은 총 4번의 연애를 햇음
중간중간 썸남들이 잇긴 햇지만
정식으로 사귄 남자친구는 4명임
하나같이 막장 드라마 뺨칠 정도로 파란만장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님의 파란만장 첫 연애 이야기부터 해 보겟음
초등학교 때 같은 아파트에 살던 동갑내기 남자애가 잇엇음
얼굴 하얗고 머리카락이 완전 얇아서 노란빛 나는
약간 외쿡베이비 느낌의 남자애엿는데
특이사항이 이가 옥수수같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아파트에 같은 학교 같은 반
심지어 피아노 학원도 같이 다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되게 조용조용하고 기지배같아서
내가 막 괴롭히고 장난 심하게 치고 그랫엇는데
초등학교 때 이사를 가면서 전학을 갓음
그리고 연락이 뚝 끊겨서
나님은 고등학생이 되엇음
이따금씩 그 친구가 생각이 나는 거임
왜 그런 거 잇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 시절 소꿉친구와 베프가 되어서
연애 상담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 그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해보고 싶엇음
그래서 그 옥수수가 생각나는 거임
뭐하고 지낼까?ㅋㅋㅋㅋㅋㅋ 막 이러면서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서
동아리에 가입을 햇는데
그 동아리에 마니또 제도가 잇엇음
선배 한 명에 두 명의 신입생이 붙는 거엿는데
1학년의 어떤 도도한 여자애가 나와 마니또가 되엇슴 (한 선배를 사이에 둔 두 명의 신입생 중 하나)
근데 어느날 갑자기 내 마니또가
자기 남친이 날 안다는 거임!!!!!!!!!!!!!!!!!!!!!!!!
읭??????
나는 알고 지내는 남자애가 없는데??????????
거기다 나님은 굉장히 시골에 쳐박힌 학교를 나와서
시내ㅋㅋㅋㅋㅋㅋ 남자애들 중에는 날 아는 남자가 없을텐데
나를 안다는 거임 신기신기
그래서 이름을 물어봣더니
그 녀석이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수수!!!!!!!!!!!!!!!!!!!!!!!!
럴수럴수 이럴수 세상에 이런 인연 돋는 일이
근데 날 알게 된 것도 넘 신기햇음
우리 동아리 활동 때 찍은 사진이 잇는데
그걸 남친한테 별 생각없이 보여줫는데
그 남친(=옥수수)이 내 얼굴을 보더니
어????? 나 얘 누군지 알아 이랫다는 거임
세상에 초등학교 4학년 땐가?
그때보고 한번도 못 봣는데
사진보고 날 알아본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반가운 마음에
마니또랑 통화할 때 같이 통화햇는데
넘 신기한 거임ㅋㅋㅋㅋㅋ 한때 내 꼬봉이나 다름없던 아이엿는데
무튼 반갑고 신기한 마음이 교차햇음
다음에 같이 밥 한 끼 하자고 하고 통화를 끝냇음
왜 우리 때는 세이클럽이 대유행이엇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클럽에서 마니또 홈피에서 파도타고 옥수수 홈피로 갓는데
왠걸!@1!!!!!!!!!!!!!!!!!!!!!!!!!!!!!!!!!!!!
그 샌님같던 옥수수가 완전 훈남이 되어잇는거임
하두리에서 찍은 셀카가 잇엇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까리해보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홈피를 샅샅이 살펴보니
알고 지내는 여자애들도 많고
뭔가 친구들과의 찐한 우정도 넘실거리고
무튼 내가 알던 그 녀석이 아닌거임???????? 더 신기해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옥수수에게 여친이 잇다는 사실 자체가 나한테는 충격이엇음
이 녀석은 평생 가도 여자 못 사귈 줄 알앗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시내 중학교로 전학가서 잘 자라고 잘 큰 것 같앗슴
그 이후로 세이에서 만나며 ㅋㅋㅋㅋㅋㅋㅋ 대화창을 띄우고 자주 얘기를 나눳음
나도 신기하고 그 녀석도 내가 신기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니또가 약간 나한테 경계를 보낼 정도로 ㅠㅠ
대화를 자주 나눳음ㅋㅋㅋㅋㅋ 어린 시절의 추억 열매를 나눠먹으며 ㅋㅋㅋㅋㅋㅋ
근데 휴........................... 이게 왠 운명의 장난질임 ㅠㅠ
나 점점 옥수수한테 관심이 가는거임
내 마니또의 남자친구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마니또와 옥수수도 사귄지 얼마되지는 않앗을 때임)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슴 ㅠㅠ
그래서 난 혼자만의 짝사랑을 간직한 채 옥수수와 마니또의 연애를 지켜보고 잇엇슴
그렇게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올 때쯤
마니또와 옥수수의 사랑이 끝이 낫슴
마니또가 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정말 순수하게 친구로써!!!!!!!!!!!!!!!!!!!!! 옥수수를 위로해줫음
(사심은 아주 쬐금 아주 쬐금 잇엇음ㅋㅋㅋㅋㅋㅋ 부인하진 않겟숴)
그냥 옥수수가 넘 가엾고 아련햇음
그렇게 토닥토닥 위로해주다가
단 둘이서 만나게 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때까지 다 같이 만나서 밥 먹고 한 적은 잇어도
단 둘이 만난 적은 없엇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콩닥콩닥
친구들이 날 코디해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띠와 원피스를 입혀 내보냇음 우쭈쭈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옥수수의 친구들이 우리를 미행햇엇는데
지금도 그날의 내 코디를 떠올리며 날 비웃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거나 저쨋거나
나님 공포영화 절대로 못 보는 여자인데
일부러 공포영화를 선택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꺅꺅 소리지르며서 생길지도 모를 0.00000000000001%의 스킨십을 기대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히히
같이 영화보고 밥 먹고 코인노래방ㅋㅋㅋㅋㅋㅋㅋㅋ
(300원 넣고 노래 한 곡 부르는)
추억의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헤어졋슴
그렇게 우리는 연락도 더 자주 햇고 자주 만나게 되엇슴
근데 이 옥수수가 헤어진 마니또 생각에 막 힘들어 하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
내 마음 찢어지게 시리
그래서 내가 마니또를 직접 찾아갓슴
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랖도 넓지
내가 옥수수 좋아한 건 아무도 모르게 숨기고
마니또한테 가서 옥수수가 아직도 너 못 잊고 마니 힘들어한다고
다시 만나보면 안 되겟냐고 얘기한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옥수수를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되고자 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미 마니또는 마음이 떠난 상태엿음
되려 나보고 잘 위로해주라고하는 거임
잉?????????????????/
무튼 마니또한테 미안한 마음에
고백도 못 하고 내 마음을 꼭꼭 숨기고 잇엇는데
더 이상은 숨기기 싫어지는 거임
힝 ㅠㅠ 그렇게 가을이 다가오고 잇을 때쯤
내가 고백햇슴
내가 사실 너 많이 좋아햇는데
더 이상 힘들어하는 거 보기 싫다
내가 잘해주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고백을 ㅠㅠ
근데 옥수수가 우물쭈물하는 고임 ㅠㅠ
아직 마니또를 완전히 잊지 못햇기 때문인 것 같앗음
솔직히 마니또 이뻣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은 그냥 평범함
포켓몬스터에나오는 포켓몬 중의 하나를 닮앗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아는 사람이 이 글을 볼까봐 겁남 쿵덕쿵덕 어떤 포켓몬인지는 비밀로 하겟슴)ㅋ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첫사랑에 얼마나 순수햇던지
체육시간에 오래달리기가 잇엇는데
운동장 13바퀴 도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밖에 모르는 여자임
지구력??????? 그런 거 날 때부터 버리고 태어난 여자임
그런데 마음속으로 생각햇슴
내가 이 13바퀴를 포기 안 하고 열찌미 뛰어서 1등하면
고백해도 되는거얏!!!!!!!!!!!!!!!!!!!!!!!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합리화를
근데 진짜 신기한 게
중학교 3년 내내 체육 양ㅋㅋㅋㅋㅋㅋ 이엇던 내가
처음으로 오래달리기 1등을 차지한 거임
얼굴이 시뻘게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씩씩거리며 혼자 날뛰던 기억이 지금도 어제처럼 생생하게 남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내가 지극정성으로 옥수수를 공략햇음
그러다가 사귀게 되엇고
처음엔 진짜 내 쪽에서 훨씬 더ㅓㅓㅓㅓㅓㅓㅓㅓㅓ 좋아햇음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 자존심 상할 때도 많앗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나도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맘고생한 적도 많앗슴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발생한 거임
내가 마니또한테 숨기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다 같이 밥을 먹는데 조심스레 얘기를 꺼냇슴
(나님이랑 마니또님이랑 그닥 친한 사이는 아니엿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실은 옥수수랑 사귄다고
마니또랑 헤어지고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긴 햇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안하고 마니또보기가 미안햇슴
어쨋거나 마니또 때문에 옥수수를 다시 만나게 된 거고
마니또의 남자친구엿으니까 무튼 심정이 복잡햇는데
마니또가 쿨하게 괜찮다고 하는거임?????/ 사실 마니또도 다른 썸남이 잇엇던거임
그런데 한 일주일쯤 지낫나?
마니또가 나한테 저나해서 쌍욕을 하는거임 ㅠㅠ
니가 어떻게 그럴 수 잇냐고
생각할 수록 화난다고 그러더니 앞으로 니네 얘기 내 귀에 안 들렷음 좋겟다고 하고 끊엇음 ㅠㅠ
솔직히 나님
마니또와 옥수수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랫고
그랫는데 마니또가 먼저 마음이 떠낫고 ㅠㅠ 헤어지고 3개월이 지난 후에 사귄건데
억울하긴 햇지만
그래도 어쨋거나 미안한 건 미안한 거엿기 때문에 미안하다고햇슴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잇는데 옥수수한테 저나가 왓음
마니또가 자기한테도 저나가 왓는데
내 욕을 욕을 하더라면서.. 어떻게 된 건지 차근차근 얘기해보라길래
잇는 사실 그대로 얘기햇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근데 마음 마니 아팟음
내가 지금 옥수수의 여친이긴 하지만
옥수수는 나보다 마니또한테 마음이 더 잇는 거니까
말하면서도 자존심 상하고 눈물이 낫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때 이후로 옥수수가 180도 바뀐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니또한테 저나해서 니가 먼저 나 찻으면서
이제 와서 배 아파서 그런거냐고
왜 착한 애한테 욕하냐고
얘는 오히려 너랑 나랑 헤어졋을 때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다시 잘 되게 해줄려고 햇엇다고
내 편을 들어준거임!!!!!!!!!!!!!!!!!!!!!!!!!!!!!!!!!! 끼약
그러고 나한테 엄청 잘해주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알콩달콩 연애는 시작되엇슴
매일매일 통화하고 편지쓰고
나님 첫사랑이엇기에 더 행복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만 믿엇슴
그리고 무엇보다 옥수수가 참 착햇음
순딩이도 그런 순딩이가 없엇슴
술도 못 마시고 담배도 안 피고
난 옥수수의 그런 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엇슴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초겨울부터 졸업할 때까지
우리는 다정하게 잘 만낫음
3년 내내 만낫으니
학교에서 쫌 유명햇슴 (서로 다른 학교이긴 햇지만)
내 친구들 옥수수 친구들 서로 모르는 친구들도 없엇고
어렷을 때 같은 아파트에서 살앗기 때문에 양쪽 부모님들도 잘 알앗슴
중간에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엄청 많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몇 가지만 얘기해보겟슴
당시 옥수수는 우리 지역 최고의 명문고에 다니고 잇엇슴
근데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엿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문고의 하위권이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그냥 평범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잇엇는데
그런 면에서 옥수수의 부모님들이 날 그다지 안 좋아햇슴 ㅠㅠ
솔직히 내 자랑은 아니지만 ㅠㅠ
나님 어른들한테 잘하기로 동네 최고임!!!!!!!!!!!!!!!!!!!!!!!!!!!!!!
어른들이 싹싹하고 예쁘다고
친구 부모님들이나 동네 아줌마아저씨들 통들어서 날 싫어하는 어른들이 없엇슴
근데 유독 옥수수 부모님들만 날 시러하는 거임 ㅠㅠ
대놓고 시러하는 티를 내진 않앗지만
무튼 느껴졋음 그런게
아마 그 이유가 옥수수가 나 만난다고 성적 떨어지고 뭐 그런 것 때문인 것 같앗슴
나 만나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공부 안 햇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러다가 여름방학 때엿슴
나님은 보충수업이 2시에 마쳣고
옥수수는 저녁 6시까지 보충수업을 햇어야 햇는데
피곤하다고 땡땡이치고 점심 때 집에 갓슴
그런데 전화가 와서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하는 거임
비빔면 해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소꿉친구라 서로 집에 놀러가는게 불편하고 그러지 않아서 자주 놀러갓엇음
그래서 그날도 보충수업 마치고 옥수수 집에 놀러갓는데
집에 어른들이 안 계시는 거임?
물어봣더니 여름 성경학교 가셧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셧음) 저녁에나 오실 꺼라고 하셧음
그래서 아 글쿠나 하고
옥수수가 비빔면 요리해주는 걸 기둘리고 잇엇는데
갑자기 발자국 소리와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당시 옥수수집은 4층 상가의 4층이엇는데
4층 올라오기 직전에 현관문이 따로 잇엇슴
근데 그게 끼익하고 열리는 소리가 나는 거임
잉??????????????? 누구지???????????????
나님 진정 당황햇슴
어른들 계실 때 자주 놀러가고 하긴 햇엇지만
지금 이 상황은 옥수수가 보충수업 땡땡이 친 상태인데
내가 집에 놀러와서 비빔면이나 끓여먹고 잇다고 생각해보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그래도 나 때매 공부 안 한다고 언짢아하시는데
내 이미지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그래서 난 재빨리 신발과 가방을 들고 옥상으로 튀엇음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수수 당황햇지만
난 안 그래도 미움 받고 잇는데 이미지 깎이기 시럿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옥수수네 옥상으로 올라갓슴
집 중간에 큰 거실이 잇고 거실 문을 열면
상가 옥상이 바로 연결되어 잇엇슴
거기서 빨래도 널고 화분도 키우는데
또 작은 계단이 잇어서 거길 올라가면 레알 옥상이 나옴
떼서 버린 간판이 널부러져 잇는 그런 옥상이엇음
그때 여름이라서 거실 문을 다 열고 잇엇기에
난 슬리퍼도 신지 않고 맨 양말로 후다닥 튀엇슴
당장 눈에 보이는 게 거기밖에 없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작은 계단을 올라 진짜 옥상으로 갓는데
숨을 곳이 안 보이는 거임 ㅠㅠ
진짜 식은땀이 삐질삐질 흘럿음
그때 옥수수 아버지 목소리가 들렷슴
옥수수 "아빠????? 이 시간에 왠일이야??????"
옥수수아빠 "잠깐 낮잠자러 왓다 그러는 너는 이 시간에 학교에 안 잇고 왜 여기 잇어?"
옥수수 "응 오늘 피곤해서 걍 일찍 나왓어"
이러시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진한 나님은 불안햇슴
옥상이 거실과 굉장히 가까웟기 때문에
혹시 나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낑낑 대는 옥수수를 보고
수상하게 느낀 옥수수아빠가 옥상으로 올라오는 건 아닐까 별 생각이 다 드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
그 짧은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엇음
옥수수아빠가 올라와서 지금 내가 가방이랑 신발들고 여기 숨어잇는 거 보면
더 수상스럽게 생각할 거고 ㅠㅠ
이렇게 된 이상 더더더더 들키면 안 되면 안 되는데
아무리봐도 숨을 데가 없는거임
진짜 옥상에 매달려야 되나
4층에서 뛰어내려야되나 별 생각을 다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눈에 보이는게 비스듬히 세워진 간판이엇슴
벽 쪽에 45도 각도로 기울여져서 세워져 잇는 간판이엇는데
나님 저기다!!!!!!!!!!!!!!!!!!!!!!!!!!!!!! 라는 생각에 미친듯이 달려갓슴ㅋㅋㅋㅋㅋ
간판과 벽 사이에는
온갖 거미줄과 쓰레기더미가 가득햇지만 ㅠㅠ
염통이 쫄깃해진 나는 그런 건 안중에도 없이 낮은 포복으로 그 틈 안으로 들어갓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조용히)
자세히 들어보니 옥수수엿음ㅋㅋㅋㅋㅋㅋ
내가 손 내밀어서 여기라고 햇더니 옥수수 놀라 기절할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왜 여기 들어가잇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버님 올라와서 들키면 안 되니까 언능 내려가라고 ㅠㅠ
옥수수가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후다닥 내려감
나는 그 좁고 협소한 먼지구덩이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귀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잇엇슴
근데 갑자기 옥수수가 문자 와서 한다는 소리가 아이스크림 갖다줄 테니까 먹을래?ㅋㅋㅋㅋ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밤 ㅠㅠㅠㅠㅠㅠㅠㅠ
굉장히 더운 여름이엇고 난 그냥 조용히 문자를 씹엇슴
근데 조금 잇다가 옥수수가 올라와서 아이스크림 한 개를 조용히 내미는 거임
나님 빡쳐서 얼른 내려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신경 끄고 얼른 내려가라고 햇슴
옥수수가 내려가고 나서 옥수수가 준 아이스크림을 봣는데
아이스크림 이름이 머엿는줄 아셈?????????????????????
누가 볼까 몰래 먹는 누가바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누가바 앞에 붙은 광고 카피가 저거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볼까 몰래 먹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날 이후로 누가바 쳐다 보기도 시럿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은 그대로 거실에서 잠이 드셧고
난 아버님이 깨서 다시 나가실 동안
2시간이 넘게 그 곳에 숨어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많음
이건 그 에피소드 중에 새발의 피도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보기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매일 버라이어티하게 3년을 사귀고
옥수수와 나는 같은 대학으로 학교를 가게 됏슴 (과는 달랏슴)
내가 먼저 그 학교를 결정햇고 옥수수도 나 따라 그 학교로 왓음
이때까지 우리 사랑은 활활 불타오르고 잇엇슴 ㅠㅠ
대학교에서도 우린 유명햇슴
고1부터 대학교까지 햇수로 3년이 넘도록 사귀고 잇엇고
대학교까지 같이 왓다는 사실에
옥수수 과의 모든 사람들이 나의 존재를 알고 잇엇슴
그런데 어느날 내 친구에게 수상스런 문자가 한 통 왓음
옥수수랑 같은 과의 어떤 여자애가 내 친구에게
"너네 과의 땡땡이가 누구야? 예뻐? 걔가 옥수수 여자친구라며?" 하고 문자를 보내온거임
그 문자보내온 애랑 내 친구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사이엿음 (별로 친하지는 않앗고)
난 굉장히 언짢앗음
이 문자는 나에게 일종의 선전포고 아님???????????????
그래서 내 친구가 "왜?" 라고 다시 물어봣더니
아 그냥 하면서 대답을 회피하는 거임
옥수수 과 특성상 남자에 비해 여자들이 좀 많앗슴
난 굉장히 언짢앗지만
옥수수는 엄청난 순딩이고 날 두고 바람필 애가 아니엿기 때문에
100% 믿고 그 날 이후로 잊어버렷음
그러다 2학기가 되고
옥수수가 군대갈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잇엇슴
근데 이때부터 우리 사이에 트러블이 생겻슴
옥수수가 학교에 엄마차를 끌고 다니기 시작햇는데
자꾸 오만 애들을 차에 다 태우고 다니는 거임 ㅠㅠ
무슨 자기가 택시기사도 아니고
우리 학교가 좀 산골에 잇엇는데
아무나 다 태우고 다님 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여자친구 입장에서 화 안남??????
걔네들이 기름값 대주는 것도 아닌데 ㅠㅠ
나님 울컥해서 한참 삐걱거렷음
그러던 차에
옥수수가 과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남자애가 여자친구가 생겻음 (그 남자애 A)
그 여자친구가 학기 초에 내 친구한테 내 존재를 물어봣던 바로 그 여자애엿음 (그 여자애 B)
근데 그 여자애의 베프 여자애 (이 여자애 C)
이렇게 넷이서 맨날 같이 다니는 거임
밥도 맨날 넷이서 먹고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도 넷이서 하고
난 좀 불편하긴 햇는데 그래도 내가 옥수수와 오래된 여자친구란 거 다 알고 잇고
옥수수를 100% 믿엇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 햇슴
근데 자꾸 수상한 일들이 발각되는 거임 ㅠㅠ
옥수수 핸드폰을 봣는데
그 C라는 여자애가 보고싶다고 문자 온 게 잇고 ㅠㅠ
그래서 내가 빡쳐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봣더니
옥수수가 사실은 C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햇다는 거임
근데 자기는 곧 군대도 가고 여자친구가 잇으니가 미안하다고 거절햇다고 함
진짜진짜 화가 낫지만
난 그때까지도 상상을 못 햇음 ㅠㅠ
(진짜 옥수수가 순딩이 중에 최고 순딩이엿음 ㅠㅠ)
그 C라는 여자애한테 엄청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엇지만
옥수수가 자기가 잘 얘기햇는데 또 저나해서 그러면
자기가 민망해진다고 해서 참앗음
의심스러웟지만 걍 넘겻는데
다음번에 또 발각된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때 진짜 그 지지배한테 저나를 해봣어야 햇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옥수수랑 대판 싸웟음
(그날이 군대가기 하루 전 일이엇음)
이해가 안 되는거임
왜 소중한 여자친구 마음 아프게 하면서
자기를 좋아하는 과 여자애 때문에 힘들게 하는거임?
그래서 결국은 내가 참다참다 못해 헤어지자고 햇슴
옥수수가 붙잡앗지만 난 집에 와서 혼자 막 울다가
그래도 4년 가까이 만낫고 내 첫사랑이엇고
옥수수가 정말 좋은 애엿고
내일 군대 가는데.. 이렇게 헤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연락햇슴
다음날 옥수수를 군대에 보내주기 위해서 옥수수 가족들과 나랑 같이 점심을 먹고
군대 보내주는 입구에 왓슴
근데 이때부터 좀 수상스러운 거임???????????????????
갑자기 옥수수가 화장실을 간다고 사라져서는 안 보이는거임
근데 그때 옥수수 이모가 "어? 저기 C 아니야?"라고 하길래
내가 완전 놀라서 "어디요어디요?" 이랫더니 말끝을 막 흐리는거임
옥수수가 이모랑 되게 친해서
학교 친구들도 몇 번 본 적 잇고 해서
무튼 이름이랑 얼굴은 알 수 잇다고 생각햇는데
암튼 그때부터 이상햇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 지지배가 혼자 좋아하는 마음에 옥수수 배웅하러 온 줄 아랏음
그리고 옥수수가 돌아왓길래
내가 어디 갓엇냐고 막 물어보니까 자기 친구를 만나서 얘기 좀 하다 왓다는 거임
이제 훈련소로 들어가기 직전인데
갑자기 옥수수가 자기 핸드폰을 나한테 안 주고 자기 엄마한테 주면서
뭐라고 속닥속닥하는 거임 ㅠㅠ
어???????? 수상한데??????????
근데 옥수수가 워낙 마마보이엿음 ㅠㅠ
그리고 옥수수 엄마도 무섭고 그래서 핸드폰 저한테 주세요 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겟는거임 ㅠㅠ
무튼 그러고 나한테 커플링을 주면서 이거 잘 간직해 달라고
사랑한다고 하고 들어갓슴 ㅠㅠ
나는 폭풍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자기 옥수수 엄마가 나보고 먼저 차에 가잇으라고 하는 거임
그러고 좀 잇다가 옥수수 엄마가 차에 와서 날 집에다 데려다줫슴
집에 와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상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닌 거임!!!!!!!!!!!!!!!!!!!!!!!!!!!!!!!!!
명탐정 코난 뺨치는 난 그때부터 기막힌 추리에 들어갓슴
혹시 옥수수가 C랑 바람이 나서 양다리를 걸치다가
C가 군대 배웅하는데 따라왓고
화장실 간다고 잠깐 사라진 사이 C를 만나고 온 게 아닐까
그리고 엄마한테 핸드폰 주면서 여기 C랑 문자한 거 잇으니까 나님한테 안 들키게 엄마가 잘 갖고 잇고
엄마가 집에 갈 때 C 좀 잘 데려다 달라고 한 건 아닐까
그래서 나보고 잠깐 차에 가 잇으라고 한 사이에
다른 친척이 C를 데려다주고 난 어머니가 데려다 주신 건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거임
에이 그 순딩이가? 나 몰래? 말도 안 돼
나님과 옥수수의 연애스토리를 알고 잇는 모든 사람들이 그건 말이 안 된다고 햇슴ㅋㅋㅋㅋㅋ
니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봣다고
그 순딩이가 말도 안 된다고 하는 거임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그치? 내가 좀 오바햇지?이랫는데
갑자기 친구 딱 한명이 미안해 그러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잉??????????????????????
머가 미안해???????
그 친구는 옥수수와 같은 과에 다니고 잇는 내 친구엿음
'
알고 봣더니 C랑 옥수수랑 같이 곳에 실습을 다녓는데
옥수수가 매주 실습하는 날마다 C를 집까지 태워주고 바래다줫다는 거임
근데 그 C가 살고 잇는 동네가 가까우면 말도 안 함
완전 차로 1시간 걸리는 극지방에 살고 잇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한테 왜 말 안 햇냐고 햇더니
남 연애에는 끼는 거 아니랫다고
자기 때문에 오해해서 싸움날까봐 그랫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친구도 그 순딩이가 설마 설마 햇는데
내 추리를 듣고 나서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것 같다고 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마이갓
쿵덕쿵덕
그전에 추리 확인을 위해
옥수수가 입대하던 날 화장실 가는 길에 만낫다는 친구에게 연락을 햇슴
근데 옥수수랑 만난 적이 없다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옥수수가 거짓말은 한 게 아니겟슴?????????????????
나님
진심으로 화가 낫음
C라는 여자애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햇슴
그랫더니 그 여자애가 "옥수수 때문에 전화햇지?"라고 선빵을 날리는 거임 ㅠㅠㅠㅠㅠ 허거덕
나님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바들바들 떨렷음
그래도 정신차리고 할 말 햇슴
"니가 옥수수 좋아한다고 들엇다. 여자친구 잇는 거 다 알면서
나랑 인사도 하고 지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잇냐
옥수수가 거절햇으면 깨끗이 포기해야 되는 거 아니냐
니가 보고싶다고 문자 보낸것도 봣는데 내가 그냥 암말 안 햇다." 이랫더니
갑자기 그 여자애가
"옥수수가 그렇게 얘기햇니?" 라고 하는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이런
갑자기 쓰다가 흥분해서 존댓말 나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4년 전의 이야기인데도 여전히 흥분됨
그러더니 나보고 만나자고 함
할 얘기가 잇다고 함
나님 굉장히 당황햇지만 알겟다고 하고 만날 약속을 잡앗음
그리고 정말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카페로 갓음 ㅠㅠ
사실이면 어떡하지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ㅠㅠ 오만 생각을 다 햇음
그리고 카페에 갓더니 C가 먼저 기다리고 잇엇슴
아 근데 적다보니 너무 길어지는 것 같음-0-
길면 읽기 힘들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에서 감질맛 나게 끊고
다음 이야기를 원하면 계속 하겟음
참고로 이건 나의 파란만장 연애스토리에 도입부에 해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의 글을 읽다 보면
명탐정 코난 뺨치는 바람난 남자친구 추리법
나쁜남자 구별법
똑똑하게 연애하는 방법을 숙지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쓰고 보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얘기인 것 같지만
무튼 반응 좋으면 2탄 이어서 쓰겟음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집에서 심심함
톡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반응만 주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