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ㅠㅠ

미련한사랑..2011.05.16
조회307

내용이 길지만... 여유가 되시면 읽어주시고 저좀  도와주세요

5년을 만나온 미래를 꿈꿔온 남자가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합니다...

25살에만나 5년간 만나온 2살 연하에 남자친구와 5년간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제 나이는 올해 30살 접어들었구 그는 저보다 2살이 어린 28살 입니다

연애 초반에는 같이 일을 해서 항상 늘 같이 있었구요 일을 그만두고 휴식을 할때도 서로의 집을 오가며

부산과 안동이라는 장거리 연애를 5년간 해왔습니다. 물론 양쪽 집안에서 다 알구있었구요

저는 남자친구집에 남자친구는 저희 집에 와서 몇일씩 보내며 지내기도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저희집에서 지내는것을 불편히 여겨 거의 남자친구가 있는 부산으로 제가 가는 편이였습니다

물론 저도 남자친구 부모님의 눈치도 보였지만 남자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에 제가 그냥 맞춰주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지내기를 800일쯤 연애중반 무렵이였습니다.

남자친구는 부산에서 일을하고 저는 경주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때도 남자친구가 경주에 오는것보다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부산으로 만나러 갓습니다

그렇게 조금 떨어져서 일을하고 지냈는데 남자친구가 조금씩 멀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저도 일을 하고 있었고 피곤했지만 부산을 오가는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걸로 만족하며 남자친구를 만나러가고 늘 그가 편하게

해주려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전화도 잘 안하고 이상하게 자꾸 일찍잔다하고 행동에 변화가 왔습니다

평소 잠이 많던 그사람이 일찍 일어나서 볼일을 보러 다니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볼일 보러 간다고 하면 그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꼭 깨워주곤 했습니다

그런 의심스런 행동들로 하여금 자주 다투었으나 헤어지자는말은 서로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를 매우 사랑했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이 흘럿습니다

어느날 한통에 너무 충격적인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출근길에 사고가 났다는 전화였습니다.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친데 없어라고 하더군요 그말한마디가 너무 다행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가 무사한거 알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헌데...그는 사고난 사실마저 저에게 숨겼습니다

자식이 다치면 부모가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을 알게 됐습니다...무슨 맑은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인지 사고가 난건 제가 전화받은 날이 아닌

하루전날에 사고가 난거 였습니다...그 순간 그간 쌓아왔던 신뢰감은 한순간에 깨져버렸습니다 아주 우습게....

뭣땜에 사고가 난건지 어떻게 사고난걸 숨기고 속일수 있는건지...너무 괘씸했습니다

전 그에게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고 아니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지않아 몇일동안 겨우 두끼의 식사와 한시간도 채 되지않는 수면으로 일분일초를 견뎌왔었기에

너무 힘들지만 모든걸 확실히 해야될꺼 같아서 부산에 갔습니다

내 생활 나 자신은 버리고 오직 그에게만 맞춰왔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찾아갓더니 그는 반가움도 고마움도아닌 거짓말을 확인하려왓냐구 합니다....

내 모든 표현들을 의처증과 관련해서 말합니다...솔직히 제가 그런생각을 하게 만든건 그사람 입니다

자기가 한눈팔고 다른 생각한것들은 까맣게 잊은채 모두  제 잘못이란듯 말합니다

사랑 그 사랑이 도대체 뭐길래 정말 저를 힘들게 합니다 삶 자체가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적은 월급에 여자혼자 타지생활 하는것도 힘들었는데 굳게 믿고있는 남자친구도 절 속이고

다른여자를 만나러 갔엇던거였더군요... 저에게 거짓말을하고 다른여자를 만나러 가는길에

교통사고가 났던겁니다...참 그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그일로 인해 저의 불신은 더 깊어 갔습니다

함께 있을수 없으니 별의별 상상이 다 들었습니다...그 불신으로 하여금 둘의 사이는 자꾸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그의 병원에 갔으며 둘 사이를 회복하고 싶었습니다

그에게 애원했습니다 그러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저에겐 전부인데 그에게 전 그런 존재가 아니였나봅니다

일주일이란 시간을 달랍니다 저에겐 1분1초가 10년 같앗습니다 연락을 기다려도 오지않고 답답한 마음에 재촉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싸우게되고... 그러기를 몇일 전화가 왔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긴 통화와 저에게 희망을 주는 전화였습니다

그가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이 멈추어 집니다..잃어버린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늘 그렇게 내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드는 사람입니다 전 왜 그렇게 바보같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은 지낼수 없었습니다...그래도 서로 노력을하며 지냈습니다

일도 같이하고 일 관두면서 또 서로의 집을 오가며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그의 바람으로 삐걱 거리는 순간이 있었지만 다시금 서로 잘하자고 다짐을 하며 다독이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계속 사랑키웠습니다 가끔 다투기도 했지만 더이상 여자문제로 싸우는일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 힘든 일이 지나고 1923일이 되던날 또 이런 상황이 저한데 닥쳤네요

사소한 것들이라도 그와 함께 할수 있다는것에 행복했습니다... 일을 오래 쉬다보니 부산을 오갈때 금전적인 문제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전 그에게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용돈을 아끼고 아껴 먹고싶은것도 참아가며 그렇게 모아서 그와만날때 썼습니다

그도 얼마되지않는 공익월급과 알바비로 생활하기 힘들었을테니까요....

약 한달전쯤 남자친구집에 다녀오구 한달보름정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너무너무 보러 가고 싶었지만 둘다 일을 관두지 오래되서 서로 금전적인 여유도 많지 않았고

남자친구 어머님에 눈치도 좀 보이고 해서 맘은 매일가고싶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선 나이도 많은데 놀고있는 저희들께 항상 뭐라고 하셧거든요...

제 남자친구는 공익근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하고 있지 않은 제가 항상 남자친구를 보러 갔습니다

물론 사회생활하고 돈도 벌고 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었습니다 헌데 그러려면 제가 부산에서 생활하는 방법 밖엔 길이 없습니다

저희 집이 있는곳에서 일자리를 잡으려니 남자친구와 볼수 없고 멀어질꺼만 같아 일도 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핑계라고 밖에 안보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저의 사랑방식은 그랬습니다 모든걸 그 사람에게 다 맞추는...

부모님께 손벌릴수도 없고 벌어논것도 없이 그렇게 그 사람만 바라보며 떨어지면 마음이 멀어질까 어떻게 하면 함께 지낼까 그생각만하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이제와 생각하면 너무 대책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공익시간이 끝나면 지인분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용돈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인가부터 남자친구가 변하는거 같은 느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에 직감이라고 해야하나요...늘 남자친구 행동이 이상하면 무슨일이 일어나곤 했으니까요...

평소 제 남자친구는 머리아프다며 잘 마시지않던 술을 거의 매일마다 마시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새벽 늦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돌아다녀서 그 문제로 전화로 좀 다투기도 했습니다

4월 25일이 그의 생일이였습니다 전 함께 하고싶었습니다 누구보다 제일먼저 그를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를 보러 부산에 가려했는데 공익 출근을 해야된다며 나중에 오라고 하는겁니다 생일은 음력으로 하는거 아니냐며...

4년이 지나는 생일을 항상 함께 했습니다 양력으로요...그래서 전 이번에도 당연히 함께라고 생각했습니다

5년째 맞는 생일인데 늘 항상 함께였는데... 요즘들어 절 멀리하는거 같아서 무지 속상해서 혼자 울엇습니다

그러다 그래 다음주면 볼수 있는데 부담스럽게 투정 부리지말고 그때까지만 참자 대신 이번에 가면 선물도 사주고 그날 축하못해줬던거

즐겁게 데이트하고 행복한시간 보내고 와야지 하며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비록 5년을 만났지만 늘 그에게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옷 저옷 다입어보고 ...매니큐어도 발르고...어린아이처럼 소풍가기전에 들뜬 그맘처럼...

그리 꾸미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부산에 갔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의 반응은 달갑지 않았습니다 한달만에 만나는건데 보자말자 손이라도잡아주고

보고싶었다고 한마디 해주었다면 좋았을껀데...제가 반갑지 않았나봐요...너무 속상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잘보이려고 새옷과 새신발 짐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봣자 3~4벌이 고작이였습니다

근데 그걸보고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무슨짐이 이렇게 많냐고 하더군요...거기서 또 맘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만낫으니까 그딴거 다 잊어버렸습니다

가게 형님께 말씀드리고 퇴근을 평소보다 30분 일찍하구 나가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시작전 음료를 하나 사려구 카페베네에 들러 녹차라떼를 하나 삿습니다

평소에도 음료 하나로 둘이서 나눠먹엇거든요 늘 콩한쪽도 그렇게 나눠먹었었습니다

맛있는게 1개가 있으면 제입에 넣기보다 남자친구 입에 넣어줬습니다...

음료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동안 전 거기에 파는 브레드를 보며 ``우리 나중에 저거 먹어보자 맛있겟다``라고 말을했는데

남자친구가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하는거에요...어? 이런데 다니던 애가 아닌데...

저랑은 한번도 커피숍에서 그런거 먹은적이 없었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렇지만 내색하지 않았죠 오랫만에 만났으니...

저흰 영화 상영시간이 다되가서 아무렇지 않은듯 하며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트론이라는 영화였지요 그냥 재밋게 보자 속으로 되뇌이며 영화를 봤습니다

무슨 이야기든 하고싶었지만 오랫만에 봤는데 사소한걸로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는순간 남자친구 주머니에 넣어뒀던 핸드폰이 떨어지면서 액정이 깨졌습니다

근데 마치 저땜에 그렇게 된거 같아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짜증이 날대로 나 있었습니다

사용하는건 아이폰 이였는데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구 수리비가 많이 든다는걸알고

남자친구뿐만 아니라 저도 속상하고 괜히 제가 미안했습니다 제 짐을 남자 친구가 들어줬거든요..짐 때문에 떨어뜨린거 같아서 더 미안해졌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어떤방법으로 고칠수있나 계속 찾고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속상했는지 누워서 잠이 들었더군요

그와 전 항상 전화로든 같이 있던 잠들기전에 잘자요 사랑해요 하며 뽀뽀를 해주었는데 그냥 자는겁니다

속이 상하니까 그러려니하고 저도 잠을 청하였지만 걱정도되고 잡 생각에 잠을 쉽게 이룰수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흘럿습니다

남자친구가 알바해주는 가게 사장님이 훈련이 있어서 2~3일은 남자친구가 가게에 일찍 출근하여 봐줘야해서

한달만에 만났지만 데이트할 시간도없이 가게에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전 투정부리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공익을 끝내고 다시 사회생활을 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죠

허나 그는 저의 배려따윈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그 사람은 진지하게 이야기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5년간 한번도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습니다 그냥 둘이 이야기하다가

우리 나중에 늙으면 크루즈 타고 여행다니자고...전 그런 이야기를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아 이사람도 나와의 미래를 꿈꾸는구나.. 줄곧 그렇게 알고 만나왔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흐르고 2일째되는날 가게 어귐없이 출근해서 일을 10시경 일을마쳤습니다

어디 갈래? 하는데 그 다음날도 가게에 일찍출근해야 되고 갈때도 마땅치 않아서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일단 가게 도와주고 그가 시간여유가 있을때 데이트하려구 했고 남자친구가 피곤할꺼라는 생각에 그래서 바로 남자친구집으로 들어갔구요

씻고 나와서 컴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하는고 있는데 6일날 할머님 이모님 삼촌이 오신다고 언제 집에 갈꺼냐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셧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친인척이 오신다고하면 혼인전인데 와있다고 하면 어머니 입장이 난처하실까봐 잠시 pc방같은곳에 한두시간 기다렸는데

꼭 가라는 뉘앙스로 들리더군요 한달넘게 만에 만나서 이틀째 접어들자말자 그런소리 들었는데...

기분이 영 좋지가 않았습니다 자기가 오라고 해놓고 첨부터 반기지도 않았을뿐더러 이제 가라니... 전 서운한맘에 뾰루퉁하게 그냥 내일갈께라고했죠

그런데 남자친구가 하루 더있다 가면되지 그걸로 그러냐고 하더니  혼자 누워서 자는겁니다

완전 속상했습니다 그때부터 생각이 들기 시작햇습니다 다른여자가 있는거 같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잠든사이 핸드폰을 봤습니다 안좋은 행동이란거 알지만 불안한 생각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근데 저랑 연락한거 스팸문자온거 이외에 문자 주고받은 내역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했습니다 싸이월드 비번도 바꾸었고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던 저랑 함께 다니면서 음식들 먹은거 사진찍은거 조차도 하나도 남아있지않고

사진첩이 따로 만들어져서 비번걸려있고... 그래서 저기 뭔가 있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 말투와 행동들을 생각하니 미칠꺼 같았습니다

그날 저녁먹은거까지 체할정도로 신경이 쓰였습니다 저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토하고 새우잠이든체 날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서 남자친구한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핸드폰 봤다고 가게에 나가서 할수있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출근전에 해야만했습니다

차라리 일끝나고 저녁에 조용히 이야기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급한마음에 이야길 시작했습니다.

그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핸드폰 사진첩 비밀번호를 물었습니다 그랫더니 왜 묻냐고 하더니 비밀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거기에보니 본인 사진이 여러장 있더군요 운동하며찍은 사진에 짱이라는 글자와 그림들이 들어있고....

저와 5년을 만나면서 한번도 멋진모습으로 데이트해준적 없던사람이 잔뜩 멋을내서 사진을찍고

포토샵까지해서 사진을 저장해 놓았더군요 그걸로 저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그러다 갑자기 말을 꺼내더군요 혼자 있고싶다고??

한 3~4개월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엇다며 일방적 통보를 하는겁니다 자기는 혼자 정리 다하고 제맘은 말한마디에 정리되는 것마냥...

하지만 전 5년을 한결 같이 이사람만 바라보고 사랑해 왔기에 니가 지금 그게 나한데 할소리냐고

너무 분한나머지 그래 니 맘데로 해보라고 화내면서 그의집에 있던 저의 흔적들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친듯이 짐을 챙겼습니다 남자친구는 그 모습을보며 이렇게 까지 해야되냐 그러더군요

전 잡아줄줄 알았습니다 자기가 한말이 너무 심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뿐입니다...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떻게 미운정 고운정 다든 사람한데 그렇게 잔인하게 하는지 나에겐 시간조차 기회조차 주지않고...

저희 집이였다면 뭔가 부시고 그렇게 해서라도 화를 가라앉혔겟지만 그의 집이라 그렇게도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리 난폭한 성향은 아닙니다...

5년을 친구도 모르고 직장도 제 자신마저도 버리고 그 하나만 바라봤기에 그 배신감 분노 뭐라고 설명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도무지 그 분노는 어떻게 가라앉혀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엄마한데 전화를 했습니다

일단 어딘가 이걸 풀어야 했습니다 제가 어쩌면 상황을 더 악화시킨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너무 멍청하게 그사람만 바라보느라 친구들도 챙기지 못한 저였기에 평소 친구처럼 지내는 엄마한데 밖에 하소연 할데가 없었습니다

너무 비참하고 초라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잘해주었는데 투정한번 안부리고 지냈는데...

전 제가 싫어진 이유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물엇습니다 대답해주지 않더군요...그러면서 나만큼 자기한데 잘해준 사람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냐고 물으니 나중에 시간좀 지나고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꼇습니다

너무 큰 충격이라 혼자 집에 올수도 없었습니다 그에게 따졌습니다 이게 최선이냐고 5년이라는 시간이 있는데도

이렇게밖에 할수 없냐고 난 너한데 뭐냐고 묻고 또 물었습니다 허나 대답은 변함없었습니다.그러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전 다시 그사람과 대화하기위해 가게에 갔습니다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크게 많진 않았으나 이야기할 조건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울어 잠시 정신도 잃었습니다 그 사람이 택시를 잡아주며 집에 가있으라고 합니다

헌데 거기 있을순 없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집에 오시기에 거기서 계속 울고불고 그럴수는 없었기때문에

짐을 챙겨서 나왔습니다 그런 제가 걱정이되서인지 그는 어머니께 전화를해서 제가 몸이 안좋다고 집에좀 태워주라고 했답니다

어머니께서 전화를 거셧는데 전 괜찮다고 혼자 갈수 있다고하며 그의 집앞에 있는 모텔로 술한병을 사들고 갔습니다

맨정신으로 도저히 견딜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술이라곤 한모금도 마시지 못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셧습니다 술기운에 잠시 취해보려...

저희 엄마는 제가 걱정되는 나머지 계속 전화를 하셧습니다 그러다 결국 혼자 집에 올수없다는 판단을 하셔서 절 데리러 오셧습니다

엄마와 동생이 함께 부산에 왔습니다 그럼 엄마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고 출발하기전 그와 마지막으로 통화를하고 잠깐 만났습니다

일이 끝난후 어디서 술한잔을 하고 왔더군요...그도 속상해서 힘들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였나봅니다 집에 와서 그 다음날 그의 출근 시간에 맞춰 평소처럼 전화를 해서 깨워주고 생각할 시간을 주기위해

전화도 하지 않고 출근시간에만 전화해서 깨워주며 그러기를 몇일...

찢어지는 가슴을 주먹으로 치며 흐르는 눈물에 배갯잎이 다젖어도 전화하지 않으며 시간을주려 참고 또 참았습니다

저에겐 그가 없는 미래가 도무지 그려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매달렷습니다 너무 비참했지만 사랑하기에

그 사람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몇일동안 밥도 물도 제대로 못마시고 잠도 못자며 그렇게 힘든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아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그사람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주자 해서 전화도 안하고 하염없이 2주일이 넘도록 기다렸습니다

밥안먹으면 어떻하노 밥좀 챙겨 먹어라하던 전화 마저도 없어지고...그래서 그의 지인분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기운차리라고 다독여주시며 이야기 한번 해보고 다시 연락 주신다는 지인분은 연락도 없었습니다...

그후 2번 전화를 했는데 연락을 피하시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전 도와주실꺼 같아서 연락드렸는데 죄송하다고 이제 연락안드린다고 문자를 드렸습니다

그는 그걸로 또 저에게 뭐라고 했습니다 왜 그분께 전화했냐고...제가 나쁜말한것도아니고 그애 마음을 좀 잡아달라고 한번 말한것뿐인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전 너무 화가나고 분하고 주체할수 없어서 이유라도 들어야했기에 오늘 남자친구엿던 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집을나가도 아파도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한데 전 하루하루가 괴로운데 남자친구는 아무렇지않게 술을마시고

놀러다닙니다 전 그런 남자친구가 용서가 되질 않습니다 맘같으면 싸대기라도 때리고 싶습니다

남자친구와 연애중 만나러 갔다가 심하게 다친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운이 없어서 그렇게 다친거겠지만

아직도 부러졌던 손목과 갈비뼈가 시큰거립니다 이런 상처도 다 아물지 않았는데 그는 제 가슴에 마저 난도질을하고 흙을 뿌리네요...

헤어지자고 통보했다는 이유로 저를 거부합니다 물론 남자친구와 다시 만난다고해도 이렇게 갈기갈기 찢겨버린 내 가슴이 아물지는 모르겠습니다

헌데 그렇게 사랑했던 남자가 금전적으로 서로 힘들었던 시절에대해 찌질하게 만난거라고 말을하며

매달리는 저에게 남자 첨만나보냐고 말을 합니다... 전 도대체 이렇게 말하는 그에게서 무얼 바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5년이란 추억을 찌질하게 퇴색시키고 자기를 바라보느라 하지 못햇던 제 사회 생활에 대해 질책을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아무런 감정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맘은 정리가 되질않습니다

저의 20대의 절반은 그에게 바쳤는데...정말 미칠꺼 같습니다 괴롭습니다

어디 이야기할데도 마땅치 않아 이렇게 익명으로 나마 하소연을 합니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