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 스마트폰 똥.물에 빠뜨렸어요.....

232011.05.16
조회566

안녕하세요

 

어제 두달도 안쓴 스마트폰 똥물에 빠뜨리고 온 여자에요...

 

공감&위로 부탁드려요 열

 

음체로 갈께요~

 

아주살짝 혐오..

 

 

 

 

 

 

 

 

어제 날씨가 굉장히 좋았음! 데이트가기 좋은날 ^.^

 

남친이랑 용담댐으로 드라이브를 감

 

용담댐 경관이 장난아님~ 완전 드라이브 코스로 짱임 !!

 

안가보신분은 가족이나 연인이나 친구랑 꼭 한번씩 가보길 추!천!짱

 

 

 

 

 

 

용담댐이 내려다 보이는 정자에 올라가서 미리 사온 햄버거를 먹기로함

 

근데 그날따라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거임

 

파마머리인 내머리는 메두사가 됨.

 

 

메두사로 빙의되어 햄버거를 먹을려던 찰나에

 

감자튀김이 바람에 날려서 바닥에 촤-악 쏟아짐..... 이 불길한 징조는....폐인

 

 

아쉬운데로 바닥에 떨어진 감자튀김 중에 양호한 몇개를 골라먹고^^^^^ ....우리만 이럼??

 

뒷처리는 아무도 없던것 처럼 깔끔하게 하고 내려옴

 

 

이때 쓰레기를 양손에 잡으려고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꼽은게 화근이었음 ㅠ.ㅠ

 

 

 

 

갑자기 남친이 화장실에 들렸다가자고함

 

나도 갑자기 마려운거 같아서 따라감

 

이동식 화장실이었음

 

내가 먼저 싸기로 하고 남친이 밖에서 망을 봐줌부끄

 

 

 

 

 

난 핸드폰이 뒷주머니에 있던걸 까..먹....고.............

 

그대로 주저앉아서 볼일을 보고

 

 

일어나던 순.간..........

 

 

 

 

 

 

퍽!

 

 

 

 

?

 

?????

??????????????

 

!!!!!!!!!!!!!!!!!!!!!!!!!!!!!!!

 

 

 

 

대 to the 박 허걱

 

 

 

 

 

 

 

이동식 화장실은 푸세식 이잖슴?????

 

 

밑엘 내려다 보니 똥반 쓰레기반해서 나의 스마트폰이 걸쳐있는거임 !!!ㅠㅠㅠㅠㅠ

 

 

 

 

이를어째.....

 

 

이를어째.....

 

 

 

 

바지 단추도 못잠근 상태로 뛰쳐나와서는 ㅠ

 

"오빠!!!! 대~~~박 나 핸드폰 빠쳤어......"

 

 

 

 

남친이 놀라서 날 밀쳐내고 뛰어들어감

 

내 핸드폰은

 

이러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음

 

 

손을 뻗으면 닿을정도의 깊이였음!!!!

 

 

 

 

남친이 휴지로 손을 감싸고 변기속으로 손을 쑥 넣었음

 

내가 남친보다 비위는 더 쎄지만 남친이 더 팔이 기니까............변명으으

 

 

 

 

 

 

"아오!!!!당황"

 

 

"왜?땀찍"

 

 

 

 

 

 

 

 

"아예 빠져버렸다..폐인"

 

"................찌릿"

 

 

 

 

 

핸드폰 위를 살짝 잡았는데 미끄러지면서

 

아주 풍덩 빠져버림. 웩

 

 

 

어쩌지.........

 

 

 

 

 

 

 

 

남친이 저건 이제 꺼내도 못쓴다며

 

벌써 똥물이 기계안으로 들어가서 고장났다고 포기하라고

 

날 위로해줌.

 

 

난 안들림.

 

 

 

눙무리남 ....통곡

 

 

 

 

 

두달도 못써본 스마트폰..... 딴데도 아니고 똥물에 빠뜨리다니

 

아 감자튀김 날아갈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ㅠ.ㅠ

 

 

 

한숨

 

 

 

 

 

 

난 감정변화가 심함.

 

 

10분도 채 안지나서 기분이 풀림

 

" 나한테 어떤 엄청난 좋은일이 생기려고 이런 액땜을 한걸까짱"

 

좋게 생각하기로함 ^^....ㅎ

 

 

 

 

집으로 오는 길에 대리점에 들려서

 

괜찮은 조건으로 똑같은폰을 다시 구입함.....

 

똥물에 빠진 폰은 앞으로 4개월 후에 해지할 수 있다고함

 

 

 

나 스마트폰 2개다!!!!!!!!!! 아이 좋아찌릿

 

 

 

용담댐에 두고온 핸드폰이 자꾸 눈에 밟혀서

 

전화를 몇통 해봤는데 계속 신호가 감.... 더 맘이 아품ㅋㅋ

 

배터리 없어서 꺼질때까지 살아있을거 같음.

 

 

 

혹시 용담댐 화장실에서 볼일보시다가

 

벨소리나 문자소리에 놀라시거나 무서워하지 마세요 ^^

 

벨소리는 박봄 돈크라이ㅠ.ㅠ

 

카톡오면 ' 띵동~ 누구지???' 이러는데 ㅋㅋㅋㅋ

 

제 핸드폰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

 

 

 

여러분은 뒷주머니에 핸드폰 꼽아두지 마세요 ^^

 

그럼 이만

 

 

좋은하루되세요안녕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은 추천 꾹!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