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겪은 실화야...

라면2011.05.16
조회412

맨날 눈팅만 하다가 최근 엽기&호러판을 보기 시작한 초보 글쟁이입니다파안

가위와 귀신에 관한게 쫌 올라오길래 저도 한번 써볼라고요음흉

 

전 올해 25살된 남자사람입니다. 옛날에 겪었던 일좀 써볼께요만족

100% 실화!!!! 스왑 주의파안

 

 

그럼 바로 시작하겠어요~똥침

 

 

 

대세는 음슴체짱

 

 

 

때는 나님이 20살 대학2학년 시절임(나님 빠른 생일...;;)

그때 당시 자취방에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음

품종은 비글이고 날보면 항상 한숨만 쉬던..버럭 성별은 ♀이던 7개월된 아지님였음오우

 

 

어느날 친구와 피시방에 가서 상콤하게 총질좀 해주시고

집에 왔는데(도착 시간 새벽2시) 그날따라 우리 아지님이 날보고 으르렁 대는거임?

(이노무 지지배가 돌았나!!!버럭)

 

나님 가끔 우리 아지님이랑 대화도 함파안 (정신 나갔지 아주...)

 

나님 : 니 뭐 잘못먹었냐? 이거시 주인도 못알아봐찌릿

아지님 : 으르릉~ (이빨도 보임통곡)

나님 : 너 왜그려놀람 돌았냐?

아지님 : 워우워우워우~(우리 아지 짖는 소리... 비글이라 그런지... 짖는게 아니라 노래함..)

나님 : 돌았나허걱

 

나님 쿨한 남자임음흉 무시하고 스피드하게 서랍장서 속옷챙겨서

화장실로 샤워하러 갔음....

 

아니 근데 이노무 아지님이!!! 화장실 밖에서도 계속 으르렁 거리는게 아님?..;;

혼자 노래 흥얼거리면서 씻는데 한두번 그러면

'이게 지 혼자 방치했따고 삐졌구만...' 하고 말았을껀데 계속 그러는 거임...

안그래도 그날 총질하면서 걍 찢겼는데... 슬슬 짜증도 나고 한번 버럭 해주셧음^^

 

나님 : 야이 ㄴ이;ㅏㅗㅑㅐ겨ㅗ 조용해!!!

 

보통때 같으면 우리 아지님... 이러면 알아서 조용함...(눈치 100단임땀찍)

근데 이 아지님.. 단단히 삐지셧나봄.... 한치의 양보 없음... 결국 나님 포기...

그려... 계속 으르렁대라~ 난 씻을랑께....

열심히 구석구석 씻고 상큼한 기분으로 뛰쳐나왔음파안

 

나왔는데.... 우리 아지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음... 역시 으르렁!!! 걍 쌩까주시고

내방의 쪼끄만 냉장고에서 맥주하나 꺼내 티비틀고 맥주를 홀짝이고 있었는데

반쯤 먹었나?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거임 ㅋㅋㅋㅋㅋ 속으로 아... 총질할때 너무

집중했나보다~ 하고 빠르게 남은거 원샷하고 티비/불 끄고 자리깔고 누웠음ㅋㅋ

그러다 결국 닥잠....(나님 한번 잠자면 세상 모르고 잠ㅋㅋㅋㅋ)

 

그!런!데!!!!!!!

 

그 느낌 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피부들을 정말 바늘로 콕콕! 상콤하게 찔러주는

그 느낌짱 참 대박임만족 이 느낌은 ㅋㅋㅋㅋ

여튼 그런 느낌이 나면서 갑자기 쌔한 느낌이 나는거임놀람

 

뭔가 이상헌디? 하는 생각과 함께 몸을 움직일려고 하는데.... 왠걸... ㅅㅂ 몸이 안움직여통곡

 

나님 그때까지 가위라곤 아주아주아~~~~주 어릴때 한번 눌려보고 그 뒤로는 편안한

꿈조차 안꾸는 그런 잠을 잤음... 난 그게 가위의 시작인지도 몰랐음.. 아니 잊었음;;

(나님 이딴거 쿨하게 잊어버리는 남잨ㅋㅋㅋㅋ)

 

 

놀래서 눈을 뜰려고 해도 안떠지고... 몸은 뭐 말할것도 없고....

그러다가 갑자기 뭔가 머리에 스치는거임... 아!! 가위구나!!!

 

 

근데 가위 눌려보신분들 알지만.... 몸이 안움직이고 눈도 안떠지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나님 그때 자취방에 혼자였음;;;ㅠ)

그때 엄습해오는 공포감이란.... 워매.... 아직도 잊혀지질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네이년에서 본 가위 푸는 방법이 생각난거임!!!

이거다!! 하고 엄지 발꼬락에 힘을 퐉!!!! 들어갈리가 없잖아!!!!버럭

 

 

근데 웃긴게 ㅋㅋㅋ 그때 갑자기 눈만 스르륵 떠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ㅠ 그때 뜨지 말았어야 했어..... 그리고 여전히 온몸의 피부를 바늘로

쑤시는 느낌은 여전... 그리고 몸도 안움직여짐...;;) 기회다!! 싶어 눈동자를 왼쪽으로

굴렸음....

 

ㅅㅂ!!!! 이게 뭐야!!!!!!

(나님은 방문을 닫지 않고 자는 남자..;;)

(누은 상태로 고개나 눈알만 굴려도 자취방문이 보이는 구조였음)

 

문에... 뭔가 있어... 불은 다 꺼져있는데... 그와 동시에 우리 아지님... 갑자기

으르렁 거리기 시작하심... 그것도 매우 심하게.... 그러면서 방안의 온도가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지더니 종국엔 입김이 보여;;

(때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딱 이정도 시기였음)

 

우리 아지님도 뭔가를 느끼셧음.... 나 그때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

몸은 안움직여 목소리 안나와 피부 따끔거려 속은 속대로 뒤틀리고...;;

근데 그 뭔가 있을법한 자리에서 뭔가가 불쑥~ 하고 튀어 나오는걸

눈으로 직접 목격....(무슨 판타지여...) 점점 나에게로 다가오는데....

 

진짜 그때 심장이 멎는줄 알았음.... 오면 올수록 검은색 물체에 눈과 입만

선명하게 보이는게 아니겠음?... 근데 그 눈과 나님 눈이 마주친 순간!!

이젠 호흡도 곤란해져통곡 그리고 몸은 더 죄이는거 같고 피부는 더 따끔거리고....

 

 

나님 속으로 아... 죽었구나... 생각하고 포기한 상태에 있을때 우리 아지님!!!!

나의 수호천사!!!께서 내 엄지발꼬락을 콱!!! 물었음.... 그 결과 나님은 모든것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끼면서 가위에서 풀렸음.... 물론 엄지발꼬락에서 우리 아지님의 이빨자국을

발견함과 동시에 약간의 피가 베어나왔음....(개객기... 얼마나 쎄게 물었으면ㅠ)

 

 

그래도 살았다는 안도감이 들면서 스피드하게 일어서 불을키고 우리 아지님을

아주아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는데.... 나의 수호천사 아지님.... 계속 문쪽을

쳐다보면서 으르렁 거리는게 아니겠음? 순간 소름이 돋으면서 문쪽을 보았는데....

그 검둥한 물체가 나와 아지님을 보고 씨익 웃는걸 보았음... 그러면서 유유히 현관문을 뚫고

나가심.... 그뒤에 우리 아지님도 으르렁 거리는걸 멈추시고 피가베어나오는 내 엄지발꼬락을

핥아주었음.... 그러면서 끼잉끼잉~(주인니마 괜차늠? 정말 지성ㅠ) 하는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

보는데... 그렇게 사랑스러울때가...... 결국 우리 아지님 안고 다시 불끄고 잠을 청했는데...

잠이 오나 염1병 ㅠ

 

그러다 우연히 핸드폰 시계를 보았는데... 새벽 2시56분... 얼핏 듣기로 새벽 12시~3시 사이가

음기가 가장 강할때라 가위도 잘 눌리고 귀신도 제일 많다고 들었음....

 

그!!! 때!!!

 

갑자기 전화벨이 울림.... 우리 여사님이였음!!! (엄마 ㅠ 나 무서웠어ㅠㅠ)

 

하지만 나님... 약간의 허세를 부려 아무렇지 않은듯 전화를 받았음짱

 

나님 : 새벽에 왠일이여?

여사님 : 지금까지 안자고 뭐해? 아무일 없는거지?

나님 : 가위 눌려서 깻어... 근데 일있는건 어떻게 알았어?

여사님 : 스님이(나님과 여사님이 자주가는 절의 스님임) 갑자기 전화오셔서

             너한테 빨리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해봤어 정말 아무일 없는거지?

나님 : .....

 

 

아... 돋네 증말.... 진짜 이때 심장이 쿵쾅쿵쾅.... 결국 우리 여사님과 통화를 마치고

나님 그뒤로 공포감에 잠도 못자고 아지님만 껴안고 아침까지 뜬 눈으로 지세웠음...

그 뒤로 그 검둥한 물체는 다신 안나타남짱 하지만 가윈 눌렸음ㅠ

 

정말 5년이나 지난 지금이지만 이때 생각하면 아직도 살떨림...;; 뭐 현재는 다시 꿈도

안꿀정도로 잠에 취해서 자지만.... 그래도 가끔 쌔할때가 있음.... 그리고 우리 아지님은

나님 군대가있을때 돌봐줄 사람이 없다하여 경치좋고 공기좋고 물좋은 이모댁으로 보냄....

근데 이 아지님 종이 비글이라 하지 않았음? 결국 자연의 나와바리로 돌아갔다 하심....

(집 뛰쳐나갔다고ㅠㅠ) 참... 날 구해준 사랑스러운 아지님인데.... 보고싶어 아지님아 ㅠㅠ

살아있으면 진돗개처럼 나 있는곳으로 달려와줘 ㅠ

 

 

 

근데 이거 끝을 어떻게 맺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회수 많고

반응 좋으면 내가 실제로 귀신을 본 경험담과 내 친구가 귀신보고 자살할뻔한

이야기도 쓰겠음짱 

 

 

여기서 마침!!!  모두들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안녕

 

 

P.S - 이 글은 나의 수호천사 아지님에게 바침!!

그리고 아지님아... 혹시나 소식 듣거든

어여 달려와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