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다가 폰네이트온으로 내생애 최초의 찌질남..어쩌고 하는 글보고 생각나는 저희경험담을 여기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음슴체로 써볼게요 ! 때는 한..두달전 정도였을꺼임 친구를 통해 어쩌다 알게된 남자였음 처음에 친구,그남자 ,나 이렇게 카톡하다가... 그남자랑 나랑만 문자도하게되고 어느새 전화까지 하게되는 그런 사이가되었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진도보여주었음( 친구들이 진짜 못생겼다고 했지만, 나도 그렇게 썩이쁜얼굴도 아니고 , 그사람이 그냥 좋았음..) 드디어 만나기로한 날이 다가왔음 하...ㅠㅠㅠ 정말 .. 그사람이 내가 사는곳까지 KTX를 타고 지하철OO역 만남의광장까지 왔다고 전화가왔음 그남자:나 지금 OO역 만남의광장인데 너 어디까지왔어? 나: OO역 만남의 광장? 나지금 거기 바로 앞인데 오빠 안보이는데 ?? 나는 전화기를 든채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음.. 그러다가 옆에 자판기가 있길래 고개를 돌려봤음.. 자판기뒤에 숨어있었음 ㅋ 숨어있는 오빠를 보았음 나 정말 잘보이고 싶어서 예쁘게 꾸미고 .. 오빠가 키가작다그래서 6cm짜리 힐 신어도 되냐고 양해까지 먼저 구하고 신고갔는데..ㅋ 그오빠는.. 진짜 자다가 그냥 나온거같았음.. 속눈썹에 눈꼽이껴있었고 눈이 노랗게 충혈되어있었음.. 그리고..그리고.. 분명 키가 170이라고 했는데 ㅋ.. 내키 158cm+6cm짜리힐 =164 정도인데.. 정말 딱 내키랑 똑같은거임 ㅋ 그냥.. 솔직히 오빠가 키가 작은거 자존심상할까봐 말은 못하겠고.. 또 한편으론 속은거같단 생각이 들었음.. 암튼 .. 우리는 먼저 밥을 먹으러감 음식점에도착해서 나는 밥종류를 시키고 오빠는 크림스파게티를 시키고 얘기를 나누다가 주문된 음식이나오고 맛있게 먹고있었음 너무 말없이 먹으니까 분위기도 그렇고해서 나: 어? 나 크림스파게티에있는 베이컨 좋아하는데 ^^ 라고말했음 보통..여자가 그렇게 말하면 먹어봐~ 라고하지않음 ㅠㅠ? 근데 이남자는 ㅋ... 스파게티를 다~ 먹고 베이컨만 남겨서 오빠: 베이컨 좋아한다며 먹을래 ^^? 라고하는거임...허...헐 ...........ㅠㅜㅠㅠㅠ 나는 웃으면서 사양했음; 근데... 먹고나더니 ... 가방에서 뭔가 꺼내서 입술에 바르는거임.. 입술 보호제였음.. (남자들은 입술 보호제 바르면 안된다는 그런게 아니라.. 크림스파게티 먹고 바로.. 내앞에서 걍 쓱~바르는데.. 아..뭐라고 표현해야할지 ;;ㅜ) 암튼.. 더가관이었던건 ㅠㅠ.. 그식당에서 물을 주는데 물병안에 레몬이 하나 띄워져이었음 그물다마시고 그안에있는 레몬까지 우걱우걱 먹었음..ㅠ....... 디저트로나온 차까지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마심 (아 ..식성이좀 좋구나..라는 생각은했지만.. 그 레몬에서 조금 충격을 받았음) 다먹고 계산은 내가했음.. 멀리서 왔는데 밥이라도 내가 사야지싶어서.. 그다음 영화보러갔음.. 영화..뭐였지 그때 봤던 영화가..그... ㄱㅁㄴ ㅇㅂㄹㅇ 이라는 영화였음.. 그렇게 썩 재밌지는 않았음. 난 그오빠와 그냥 손잡기싫었음 ㅋ 근데..하필 타이밍도 ㅡㅡ..이상한 장면나올때 민망하게 손을 잡는거임 나너무 당황했음 ,, 그오빠도 놀랬는지 손을 뗌 ㅋ 나중에 영화끝나고나서 본건데.. 우린 정말 밥을 먹자마자 바로 영화를 본거였음 밥먹고 후식으로 차 다마시고.. 그오빠 혼자서 라지사이즈콜라를 다마심.(물론 마실수도있는거겠지만.. 그렇겠지만.. 식당에서 충격받은일로인해 조그마한 거에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음) 근데..정말 더 싫어졌던건 그이후.. 노래방에 가게되었음 내가 O노래방 가자고하니까 그오빠가 O노래방? 거기는 신발 벗는데 아냐 ? ; 아 안되는데 이러는거임..(난 아무생각없이 말한 노래방이었는데..) 맙소사..깔창을 깔았던거임.. 그래,, 깔창 깔수도있는거겠지만.. 그오빠의 키는 실제로보니 164였음 (170이라고 속였음)근데 그 키에서 깔창을 깔았다는건 대체...얼마나 ... 키를 속였다는 겅뮈..ㅠ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데 정말 첫 선곡부터가 10cm의 아메리카노 ㅋ 아메~아메~ 진짜 멋있는척 하면서 부르고 ㅋㅋ 자기가 oo동의 버즈였다면서 버즈노래는 다골라부름 (겁쟁이 안부르는거 진짜 감사히 생각함ㅠㅠ) 지혼자만 다부름 ㅋ.. 그러고는 나보고는 왜 안부르냐고함 ㅋ 그러고는.. 그러고는 나한테 노래를 불러달라며 자기마음대로 예약을 하는거임 ^^? 노래제목은 간미연의 파파라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빠빠빠라치 빠빠라치..ㅋ...ㅋ...하. 억지로 불르다가 꺼버렸음 그때부터 정말로 확 집에 가고싶었음 그리고 ㅋ..친한 친구가 전화와서 괜찮냐고물어보면 난 대놓고 아 진짜싫어라고 할수가없어서 (옆에 오빠가있어서..) 아~ 어떡해 ㅋㅋㅋ 아 집에가고싶다 ..뭐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었음 오빠안들리게 ㅋㅋ 근데 그오빠가 계속 노래부르다가 내가 통화만 하면 노래를 확 꺼버리는거임 내가무슨 통화하는지 다들으려고 ㅋㅋㅋㅋㅋ 아그것도 싫었음. 암튼..노래를 다부르고.집에 가고싶었지만..ㅠㅠ 멀리서온 사람이여서..ㅠㅠ 그래서..마지막으로 바닷가를 걷기로함 걸었음.. 그오빠가 계속 사진찍자는거 그냥 계속 피하면서 바닷가 걷기만했음 걷다가 .. 그냥 하염없이 걷다가 바닷가에서 폭죽파는 아줌마한테 내가폭죽을 샀음 ㅋ 뭐 폭죽 터트리고 노는것까진 그럭저럭 재밌었음 ㅋ 근데.. 그오빠가 영화보여주고한건 알겠는데.. 밥도내가사고 노래방비도 내가 내고 .. 난 그냥 그주변에 놀이기구타는게 있어서 같이 타보면 어덜까한 생각에 물어봤음 나 : 저거 재밌겠다 탈래 ?? 오빠: 그럴까? 우리는 놀이기구 매표소 앞으로감 ㅋ 근데 난 분명히 오빠한테 저거 태워줘.라고말안함 그냥탈래?라고물어봄 .ㅋ 근데 그오빠가 매표소 앞에 붙어있는 가격보더니 내기가싫었나봄 자기가 타기싫다는 소리는 안하고 계속 오빠: 너 정말 이거탈거야 x10? 하고 계속 물어보는거임 ㅋㅋㅋㅋ 아그래서 그냥 타지말자고 했음 미안했던지 ㅋ 놀이기구 쪽앞에있는 풍선터트리기를 하자고함. 다터트리고나온 인형을 하나줌 (아줌마가 하나가지라고해서 받은거..) 암튼...난 정말 집에가고싶었고 그냥 오빠알아서 집에가세요..하기는 너무 싸가지없었고해서 다시 KTX역으로 바래다줄려고 버스를 타고 역에도착함..ㅋ 근데 이오빠가 시간이다됬는데 안타고 다음꺼타겠다고 조카 우기는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염없이 기다려주었음 빨리 태워 보내고싶었음ㅋ 시간은 다와갔고 그오빠가 KTX를 탐 ㅋ 근데 10분? 5분 후에 출발이였나? 타더니 가방놓고 다시 내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악 나진짜 집에가고싶은데...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 이상한 분위기를 연출함 마주보고 서있는데 갑자기 나를 쳐다보면서 그오빠 : 너.. 내눈빛 안보이니 뭐 대충 저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임 눈을 살짝 쳐다봤더니 초롱초롱 한거임 - - 눈물이 맺힐라고하는거같음 아.. 그상황에서 진짜 계속 눈마추지고있으면 이상한 짓할꺼같아서 피할라고하는데 ㅋㅋ 그순간 껴안는거임?ㅋ ㅋㅋㅋ...이런 ... 아..정말.. 하..ㅠㅠㅠㅠㅠㅠㅠ 빨리가라고 그러고 보냈음 그러고나서 그다음날 그냥 미안하다고 전화로 얘기를함 계속 이유를 묻길래.. 결국엔 진짜 상처안주는 쪽으로 심장이 두근거리지않았다는 말을 했음 ㅋㅋㅋㅋ(으악 ㅋㅋㅋㅋ) 근데 겨우 그거냐며 한번만나고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임 아..맞는말이지만.. 진짜 진짜 붙잡히기 싫어서 걍 미안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오빠 정말..같이다니다가 보이는 유리창이나 자동차창문만보면 멈춰서서 ㅋ 구렛나루 다듬고 앞머리를 바람에 휙넘기면서 `깔롱`을 쥑였음 ㅋㅋ 그리고.. 생각나는건.. 길가다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담배를 물고는 나좀 어른같애? 멋있어?라고물어봤었음 ㅋㅋ하.. 암튼.. 한번만나고 헤어졌음 ㅋㅋㅋ 근데 진짜 그오빠는 ..ㅋ 내홈피노래가 XXX면 카톡프로필에 XXX라고적어놓고 만났을때 찍은 사진이 한장뿐이었는데 홈피제목이 한장의추억 이었음 ㅋㅋㅋㅋ 하.. 나중엔 진짜 ㅋㅋ 내가 홈피제목이:OOO님의 였는데 자기가똑같이 XXX님의 라고따라하고 ㅋㅋㅋㅋ 아 맞다.ㅋ 이오빠 ㅋㅋ 입술이 좀 통통했는데 자기입술에 굵은 점있다고 자랑을 했었음..ㅋ 입술 막 까뒤집으면섴 ㅋㅋㅋㅋ 아..아무튼 ㅠㅠ 진짜 .. 저는 그때 정말 제인생의 제일 싫었던 찌질남을 만났습니다.. 님들 눈엔 어떻게 보이실진 몰라도 .. 그냥 제 경험담이니 읽고 넘어가주세영.. 후.. 2
★찌질남 맞죠..?ㅠㅠ
안녕하세요
자다가 폰네이트온으로 내생애 최초의 찌질남..어쩌고 하는 글보고 생각나는 저희경험담을 여기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음슴체로 써볼게요 !
때는 한..두달전 정도였을꺼임
친구를 통해 어쩌다 알게된 남자였음
처음에 친구,그남자 ,나 이렇게 카톡하다가...
그남자랑 나랑만 문자도하게되고 어느새 전화까지 하게되는 그런 사이가되었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진도보여주었음( 친구들이 진짜 못생겼다고 했지만, 나도 그렇게 썩이쁜얼굴도 아니고 , 그사람이 그냥 좋았음..)
드디어 만나기로한 날이 다가왔음
하...ㅠㅠㅠ 정말 ..
그사람이 내가 사는곳까지 KTX를 타고
지하철OO역 만남의광장까지 왔다고 전화가왔음
그남자:나 지금 OO역 만남의광장인데 너 어디까지왔어?
나: OO역 만남의 광장?
나지금 거기 바로 앞인데 오빠 안보이는데 ??
나는 전화기를 든채로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음..
그러다가
옆에 자판기가 있길래 고개를 돌려봤음..
자판기뒤에 숨어있었음 ㅋ
숨어있는 오빠를 보았음
나 정말 잘보이고 싶어서 예쁘게 꾸미고 .. 오빠가 키가작다그래서 6cm짜리 힐 신어도 되냐고
양해까지 먼저 구하고 신고갔는데..ㅋ
그오빠는.. 진짜 자다가 그냥 나온거같았음..
속눈썹에 눈꼽이껴있었고 눈이 노랗게 충혈되어있었음.. 그리고..그리고..
분명 키가 170이라고 했는데 ㅋ..
내키 158cm+6cm짜리힐 =164 정도인데.. 정말 딱 내키랑 똑같은거임 ㅋ
그냥.. 솔직히 오빠가 키가 작은거 자존심상할까봐 말은 못하겠고..
또 한편으론 속은거같단 생각이 들었음..
암튼 ..
우리는 먼저 밥을 먹으러감
음식점에도착해서
나는 밥종류를 시키고 오빠는 크림스파게티를 시키고 얘기를 나누다가
주문된 음식이나오고
맛있게 먹고있었음
너무 말없이 먹으니까 분위기도 그렇고해서
나: 어? 나 크림스파게티에있는 베이컨 좋아하는데 ^^
라고말했음
보통..여자가 그렇게 말하면 먹어봐~ 라고하지않음 ㅠㅠ?
근데 이남자는 ㅋ...
스파게티를 다~ 먹고 베이컨만 남겨서
오빠: 베이컨 좋아한다며 먹을래 ^^?
라고하는거임...허...헐 ...........ㅠㅜㅠㅠㅠ
나는 웃으면서 사양했음;
근데... 먹고나더니 ... 가방에서 뭔가 꺼내서 입술에 바르는거임..
입술 보호제였음..
(남자들은 입술 보호제 바르면 안된다는 그런게 아니라..
크림스파게티 먹고 바로.. 내앞에서 걍 쓱~바르는데.. 아..뭐라고 표현해야할지 ;;ㅜ)
암튼.. 더가관이었던건 ㅠㅠ..
그식당에서 물을 주는데 물병안에 레몬이 하나 띄워져이었음
그물다마시고 그안에있는 레몬까지 우걱우걱 먹었음..ㅠ.......
디저트로나온 차까지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마심
(아 ..식성이좀 좋구나..라는 생각은했지만.. 그 레몬에서 조금 충격을 받았음)
다먹고 계산은 내가했음.. 멀리서 왔는데 밥이라도 내가 사야지싶어서..
그다음 영화보러갔음..
영화..뭐였지 그때 봤던 영화가..그...
ㄱㅁㄴ ㅇㅂㄹㅇ 이라는 영화였음..
그렇게 썩 재밌지는 않았음.
난 그오빠와 그냥 손잡기싫었음 ㅋ
근데..하필 타이밍도 ㅡㅡ..이상한 장면나올때 민망하게 손을 잡는거임
나너무 당황했음 ,,
그오빠도 놀랬는지 손을 뗌 ㅋ
나중에 영화끝나고나서 본건데..
우린 정말 밥을 먹자마자 바로 영화를 본거였음
밥먹고 후식으로 차 다마시고.. 그오빠 혼자서 라지사이즈콜라를 다마심.(물론 마실수도있는거겠지만..
그렇겠지만.. 식당에서 충격받은일로인해 조그마한 거에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음)
근데..정말 더 싫어졌던건 그이후..
노래방에 가게되었음
내가 O노래방 가자고하니까
그오빠가 O노래방? 거기는 신발 벗는데 아냐 ? ; 아 안되는데
이러는거임..(난 아무생각없이 말한 노래방이었는데..)
맙소사..깔창을 깔았던거임..
그래,, 깔창 깔수도있는거겠지만.. 그오빠의 키는
실제로보니 164였음 (170이라고 속였음)근데 그 키에서 깔창을 깔았다는건 대체...얼마나 ... 키를 속였다는 겅뮈..ㅠ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데 정말 첫 선곡부터가
10cm의 아메리카노 ㅋ
아메~아메~ 진짜 멋있는척 하면서 부르고 ㅋㅋ
자기가 oo동의 버즈였다면서 버즈노래는 다골라부름 (겁쟁이 안부르는거 진짜 감사히 생각함ㅠㅠ)
지혼자만 다부름 ㅋ..
그러고는 나보고는 왜 안부르냐고함 ㅋ
그러고는.. 그러고는 나한테 노래를 불러달라며 자기마음대로 예약을 하는거임 ^^?
노래제목은
간미연의 파파라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빠빠빠라치 빠빠라치..ㅋ...ㅋ...하.
억지로 불르다가 꺼버렸음
그때부터 정말로 확 집에 가고싶었음
그리고 ㅋ..친한 친구가 전화와서 괜찮냐고물어보면
난 대놓고 아 진짜싫어라고 할수가없어서 (옆에 오빠가있어서..)
아~ 어떡해 ㅋㅋㅋ 아 집에가고싶다 ..뭐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었음 오빠안들리게 ㅋㅋ
근데 그오빠가 계속 노래부르다가 내가 통화만 하면
노래를 확 꺼버리는거임
내가무슨 통화하는지 다들으려고 ㅋㅋㅋㅋㅋ
아그것도 싫었음.
암튼..노래를 다부르고.집에 가고싶었지만..ㅠㅠ
멀리서온 사람이여서..ㅠㅠ 그래서..마지막으로
바닷가를 걷기로함
걸었음.. 그오빠가 계속 사진찍자는거
그냥 계속 피하면서 바닷가 걷기만했음
걷다가 .. 그냥 하염없이 걷다가
바닷가에서 폭죽파는 아줌마한테
내가폭죽을 샀음 ㅋ
뭐 폭죽 터트리고 노는것까진 그럭저럭 재밌었음 ㅋ
근데.. 그오빠가 영화보여주고한건 알겠는데..
밥도내가사고 노래방비도 내가 내고 .. 난 그냥
그주변에 놀이기구타는게 있어서
같이 타보면 어덜까한 생각에 물어봤음
나 : 저거 재밌겠다 탈래 ??
오빠: 그럴까?
우리는 놀이기구 매표소 앞으로감 ㅋ
근데 난 분명히 오빠한테 저거 태워줘.라고말안함
그냥탈래?라고물어봄 .ㅋ
근데 그오빠가 매표소 앞에 붙어있는 가격보더니
내기가싫었나봄
자기가 타기싫다는 소리는 안하고
계속
오빠: 너 정말 이거탈거야 x10?
하고 계속 물어보는거임 ㅋㅋㅋㅋ
아그래서 그냥
타지말자고 했음
미안했던지 ㅋ 놀이기구 쪽앞에있는 풍선터트리기를 하자고함.
다터트리고나온 인형을 하나줌 (아줌마가 하나가지라고해서 받은거..)
암튼...난 정말 집에가고싶었고
그냥 오빠알아서 집에가세요..하기는 너무 싸가지없었고해서
다시 KTX역으로 바래다줄려고 버스를 타고
역에도착함..ㅋ
근데 이오빠가 시간이다됬는데 안타고 다음꺼타겠다고 조카 우기는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염없이 기다려주었음
빨리 태워 보내고싶었음ㅋ
시간은 다와갔고
그오빠가 KTX를 탐 ㅋ
근데 10분? 5분 후에 출발이였나?
타더니 가방놓고 다시 내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악 나진짜 집에가고싶은데...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 이상한 분위기를 연출함
마주보고 서있는데
갑자기 나를 쳐다보면서
그오빠 : 너.. 내눈빛 안보이니
뭐 대충 저런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임
눈을 살짝 쳐다봤더니
초롱초롱 한거임 - - 눈물이 맺힐라고하는거같음
아.. 그상황에서 진짜 계속 눈마추지고있으면 이상한 짓할꺼같아서
피할라고하는데 ㅋㅋ
그순간 껴안는거임?ㅋ ㅋㅋㅋ
...이런
...
아..정말.. 하..ㅠㅠㅠㅠㅠㅠㅠ
빨리가라고 그러고 보냈음
그러고나서 그다음날
그냥 미안하다고 전화로 얘기를함
계속 이유를 묻길래..
결국엔 진짜 상처안주는 쪽으로
심장이 두근거리지않았다는 말을 했음 ㅋㅋㅋㅋ(으악 ㅋㅋㅋㅋ)
근데 겨우 그거냐며
한번만나고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거임
아..맞는말이지만.. 진짜 진짜 붙잡히기 싫어서 걍 미안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오빠 정말..같이다니다가 보이는 유리창이나 자동차창문만보면 멈춰서서 ㅋ
구렛나루 다듬고 앞머리를 바람에 휙넘기면서 `깔롱`을 쥑였음 ㅋㅋ
그리고..
생각나는건..
길가다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담배를 물고는
나좀 어른같애? 멋있어?라고물어봤었음 ㅋㅋ하..
암튼.. 한번만나고 헤어졌음 ㅋㅋㅋ
근데 진짜 그오빠는 ..ㅋ
내홈피노래가 XXX면
카톡프로필에 XXX라고적어놓고
만났을때 찍은 사진이 한장뿐이었는데
홈피제목이 한장의추억 이었음 ㅋㅋㅋㅋ 하..
나중엔 진짜 ㅋㅋ 내가 홈피제목이:OOO님의
였는데
자기가똑같이 XXX님의
라고따라하고 ㅋㅋㅋㅋ
아 맞다.ㅋ
이오빠 ㅋㅋ 입술이 좀 통통했는데
자기입술에 굵은 점있다고 자랑을 했었음..ㅋ
입술 막 까뒤집으면섴 ㅋㅋㅋㅋ
아..아무튼 ㅠㅠ 진짜 .. 저는
그때 정말 제인생의 제일 싫었던 찌질남을 만났습니다..
님들 눈엔 어떻게 보이실진 몰라도 ..
그냥 제 경험담이니 읽고 넘어가주세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