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보다가 문득 서글퍼져서 써봅니다. 남치니한테 케이크 받으신 분들.. 이벤트 받으신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다괜찮고 그냥 정상인 남치니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왜 정상 남치니는 없을까여..? 한동안 대한민국에 정상 남자는 없을거라고.... 믿고싶었지만.... 저빼고 다들 훈남 잘 만나네요..하...ㅋㅋ 만난 남자 모두 비정상이란 이야긴 아니구요~ 다른 사람에 비해서..비정상인 만난 횟수가 많아서 이렇게 말한것이닝 시비는 걸지말아주세요 ㅋㅋ 그중에 한명 강릉남 이야기 적어봅니다.. 한창 남자친구가 바람펴서 헤어져서 울적할 때가 있었어요 맘정리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량맞게 혼자 강릉으로 여행을 간게 화근이었어요 ㅋㅋ 꼴값이죠..네..압니다..ㅋㅋ 고속버스 타서 앉으려고 봤는데 옆에 남자분 한분이 앉아있더라구요 간식거리도 잔뜩사왔는데... 옆에 남자분께서 앉아있더라구요 후후...... 내간식은 어떻게 먹지 ㅠ.ㅠ... 눈치보면서 좀 드릴까하다가 괜한 오해살거 같아서 혼자먹구 한숨잤어요 아시겠지만 지금 옆에앉은 이남자분이 이제부터 강릉남 입니다 조는데... 버스에서 주무셔봤으면 아시죠? 꾸벅꾸벅 ㅋㅋㅋ 고개가 자꾸 바깥쪽으로 기울어져서 꾸벅꾸벅 졸았어요 .. 키작고 귀요미들이 그렇게 졸면 귀엽지만.. 전 그런 귀요미들과 달리 170cm의 키에 앉은키가 90이 되는 거대한 상체를 흔들면서 꾸벅꾸벅 졸았어요.. 옆에 무서웠는지 깨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하신거 같은 데 기대서 주무세요" 아 모지 민망하게..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하면서 네 이러고 그냥 무시하고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ㅋㅋ 그런데.. 안졸라고했는데 안 꾸벅댈라고했는데.. 저 실연당한여자잖아요 ㅋㅋㅋ맘고생이 심했는지.ㅋㅋㅋ그냥... 잠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또 꾸벅꾸벅하니까 다시깨워서 괜찮으니까 기대서 주무시라고하더라구요 아까 무시했는데 또권하다니 정말 천사같은 넘... 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무서우니깐여... 그냥 웃으면서 거절했어요 ㅋㅋㅋㅋ이제 천사님같이 보였거든요 ㅋㅋㅋㅋ 거절하면서 이제 졸지말아야지 훈남한테 조는 추한모습을 보일수 없어 라고생각하면서 또 잤습니닼ㅋㅋㅋㅋ....... 자도자도 잠만오는 더러운 몸뚱이 ^^^^^^^^^^^^^^^^^^^^... 이번에 또 꾸벅꾸벅하니까 고개를 잡고 자기 어깨에 당기더라구요 그냥 주무시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겨왔던 나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남자 박력있네 ㅋㅋㅋㅋㅋㅋ멋진데...ㅋㅋㅋ 박력있는 모습에 순간... 설레인게 또화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사투리쓰니까 순진해보여서 착한사람같아서..그런것두 있구. 걍 잤어요 기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해서 자고 일어나보니..휴게소 도착했는데 장장2시간을 기대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죄송스럽기도해서 휴게소가서 제꺼 물사면서 음료수 하나 사다드렸어요 그정도는 해야하는거잖아요 저는 동방예의지국 한국의 여자니까요.. 근대 진짜 감사의 의미였어요 ㅋㅋㅋㅋㅋ 미안하기두하구... 휴게소에서 제꺼만 사가기엔 나름 저를 배려해주신분인데 죄송했어요 ㅋㅋㅋ 진짜에요.........아마..지금기억엔 그렇네요..ㅋㅋ 무튼 음료수 사가서 드리고 고맙네 어쩌네 난 어디사네 우리결혼했어요 보면서 낄낄대고 내릴때쯤되니까 밥을 산다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하지만...전 실연의 아픔을 정리하러온여자니깐 쿨하게 거절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신 번호를 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랬을까요?ㅋㅋㅋㅋ 타지에서 인연이 신기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그렇게해서 강릉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맥주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둘이 먹기엔 좀 무서워서 친구한명더 데려가도 되냐고해서 친구랑 둘이서 갔어요 ㅋㅋ 남자도 친구한명 데려나오기로하고. 친구랑 가는길에 제가 아 멋지지않냐 훈남이다 훈남하면서 그날일을 얘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및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서 왜잤냐며 훈계를 하고..자기가 가서 봐주겠다고 제가 이상한 사람 많이 만난걸 아니까 넌 사람보는눈이 없다고 몸소 나서서 봐주겠다고 얘기하면서 약속장소에 도착했어요 첨엔 재밌게놀았어요 낯은 가렸지만 세상에 젤맛있는게 공짜술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게임두 하구 마시면서 놀았습니다 한참노는데 갑자기 강릉남이 "그런데 니는 내여자고, 그런데 왜 자꾸 ..중얼중얼중얼중얼..." 그때부터 아 좀 이상한데 모지? ㅋㅋㅋㅋㅋㅋㅋ내가왜 쟤여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있는데 제친구가 "누가 내여자에요? 얘 그쪽여자아니거든요?" 이랬더니 갑자기 강릉남이 욕을 하더라구요 "아니 그게아니고 신발..........아.................." "신발이요? 신발이라고하셨어요? 나도 욕할지 몰라서 안하는거 아니거든 ?" "아 미안해요 욕해서 아 신발...진짜..." 모 이런식으로 싸우기시작했어요 잘기억은 안나는데 나중에 친구한테 들으니까 신발부터 병신까지해서.. 강릉남이랑 같이 온 친구가 죄송하다고 데리고 갔다가 들어오니까 술좀 깼는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이미 저랑 제친구는 기분이 잡쳤고 그냥 앞으로 연락하지마시라고 하고 그냥 집으로왔어요 친구한테 미안해서 제가 2차 친구한테 쏘고 둘이 놀고 집에들어갈때 시간볼라고 핸드폰보니까 부재중 20통이 와있더라구요 ㅋㅋㅋ이해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만난여자한테 전화안받는다고 20통하는게???? 뭐 문자가와서 미안하다... 사과하고싶다.. 뭐 이대로 안만나면 후회할것 같다 이런식으로 쭉 문자가 오더라구요.. 이틀정도? 그러니까 불쌍하기도하고..서로 마음 편하게 사과 받아주고 좋게 끝내려고 만나자고해서 술한잔 했어요 뭐..자기가 원래 술먹으면 안그러는데 그날일은 실수다 이러면서 사과하고 ㅋㅋㅋ 그래서 괜찬타고 그냥 잊자고 모 이런얘기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다보니까 그날일은 실수였을 수도 있겠다 나쁜사람은 아니구나..생각하면서 2차가자고 해서 닭발집가서 먹었어요 제가 지각한것도 있고 1차도 강릉남이 쏘고해서 강릉남 화장실 갔을때 계산해놓고 이제 나가자고 했더니 강릉남이 계산은 어찌했냐고해서 얼마안나와서 그냥 제가 냈다고해써요 "아..깝치지 말라고...." 므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들었나??????????ㅋㅋ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뭐라했냐고 다시물어봤어요 ㅋㅋㅋ "아 ~~~~~~~~~~깝치지말라고 왜쌉치냐고~~~~~~~~~~~" 므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기가막혀서 그날은 실수였구나 착한사람인데 오해한건 아닐까 하고 내가 왜생각했을까 ㅋㅋㅋㅋ 아오 화딱지나서....그냥 아 네 깝쳐서 죄송합니다. 그만 깝치고 집에 갈테니까 앞으로 연락하지 마시구요 집에 들어가세요 이러고 나와서 택시잡아서 탔는데 언제 쫓아나왔는지 택시문열고 손목잡고 안놔주더라구요 뿌리친다고 쳤는데 뿌리쳐지지도않고 ㅠ.ㅠ... 택시아저씨는 무심하게 탈꺼요 말꺼요 이러고있고... 일단 택시아저씨때문에 내렸는데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아프니까 좀 놓으라고 이러면서 바닥에 훅 쭈그리고 앉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왜..예전에 호신술책같은데서..뭔가..앉으면 포박이 풀린다는걸 본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안풀려...ㅋㅋㅋㅋㅋ 그딴책 개나줘버려 ㅠ.ㅠ... 그냥 악 소리지르면서 팔을 미친듯이 쳤어요 ㅋㅋㅋㅋㅋ 손목 놓자마자 역전으로 미친듯이 뛰었어요 ㅋㅋㅋㅋ 집은 그쪽이아닌데 어쩐지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ㅠ.ㅠ... 그런데..그날따라... 방금 열차가 지나갔었는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ㅠㅠ... 강릉남이 쫓아와서 갑자기 뒤에서 안더니 "병신년아 니 내여자라고" "니내여자라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고 무섭고 ㅋㅋㅋㅋ이새끼가 일진소설 너무 많이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역한가운데서 병신년 됐을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많은데 지나가다 보면 평생 조롱거리가 될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으라고 소리지르고 ㅋㅋㅋㅋㅋ나중엔 눈물도 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왠미친놈이 욕하고 있고 여자애 울면서 도망가려고하고 하니까 지나가던사람들이 뭐야 ? 이러고 보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거보니까 술이좀깨는지 잠깐 놓더라구욬ㅋㅋㅋㅋ 놓자마자...탈출해서 편의점 아무데나 들어가서 구석에 숨어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또찾을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전화해서 아빠한테 안양으로좀 와달라고해서 아빠차 타고 혼나면서 갔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그냥... 로맨스를 꿈꿨을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강릉스릴러를 찍고 끝이 났네요..ㅋㅋㅋ 제역활은 병신년으로..ㅋㅋㅋㅋㅋ 생각나는데로 썼더니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결론은 올해는 저도 좋은남자 만나게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2
저도 정상인 남자 만나고 싶어요 ㅠ_ㅠ
안녕하세요~
판보다가 문득 서글퍼져서 써봅니다.
남치니한테 케이크 받으신 분들..
이벤트 받으신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다괜찮고 그냥 정상인 남치니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왜 정상 남치니는 없을까여..?
한동안 대한민국에 정상 남자는 없을거라고.... 믿고싶었지만....
저빼고 다들 훈남 잘 만나네요..하...ㅋㅋ
만난 남자 모두 비정상이란 이야긴 아니구요~
다른 사람에 비해서..비정상인 만난 횟수가 많아서 이렇게 말한것이닝
시비는 걸지말아주세요 ㅋㅋ
그중에 한명 강릉남 이야기 적어봅니다..
한창 남자친구가 바람펴서 헤어져서 울적할 때가 있었어요
맘정리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량맞게 혼자 강릉으로 여행을 간게 화근이었어요 ㅋㅋ
꼴값이죠..네..압니다..ㅋㅋ
고속버스 타서 앉으려고 봤는데 옆에 남자분 한분이 앉아있더라구요
간식거리도 잔뜩사왔는데...
옆에 남자분께서 앉아있더라구요
후후...... 내간식은 어떻게 먹지 ㅠ.ㅠ...
눈치보면서 좀 드릴까하다가 괜한 오해살거 같아서 혼자먹구 한숨잤어요
아시겠지만 지금 옆에앉은 이남자분이 이제부터 강릉남 입니다
조는데... 버스에서 주무셔봤으면 아시죠?
꾸벅꾸벅 ㅋㅋㅋ
고개가 자꾸 바깥쪽으로 기울어져서 꾸벅꾸벅 졸았어요 ..
키작고 귀요미들이 그렇게 졸면 귀엽지만..
전 그런 귀요미들과 달리 170cm의 키에 앉은키가 90이 되는 거대한 상체를 흔들면서
꾸벅꾸벅 졸았어요..
옆에 무서웠는지 깨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하신거 같은 데 기대서 주무세요"
아 모지 민망하게..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하면서 네 이러고 그냥 무시하고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ㅋㅋ
그런데.. 안졸라고했는데 안 꾸벅댈라고했는데..
저 실연당한여자잖아요 ㅋㅋㅋ맘고생이 심했는지.ㅋㅋㅋ그냥... 잠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또 꾸벅꾸벅하니까 다시깨워서 괜찮으니까 기대서 주무시라고하더라구요
아까 무시했는데 또권하다니 정말 천사같은 넘...
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무서우니깐여...
그냥 웃으면서 거절했어요 ㅋㅋㅋㅋ이제 천사님같이 보였거든요 ㅋㅋㅋㅋ
거절하면서 이제 졸지말아야지 훈남한테 조는 추한모습을 보일수 없어
라고생각하면서 또 잤습니닼ㅋㅋㅋㅋ.......
자도자도 잠만오는 더러운 몸뚱이 ^^^^^^^^^^^^^^^^^^^^...
이번에 또 꾸벅꾸벅하니까
고개를 잡고 자기 어깨에 당기더라구요
그냥 주무시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겨왔던 나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남자 박력있네 ㅋㅋㅋㅋㅋㅋ멋진데...ㅋㅋㅋ
박력있는 모습에 순간... 설레인게 또화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사투리쓰니까 순진해보여서 착한사람같아서..그런것두 있구.
걍 잤어요 기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해서 자고 일어나보니..휴게소 도착했는데 장장2시간을 기대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죄송스럽기도해서 휴게소가서 제꺼 물사면서
음료수 하나 사다드렸어요 그정도는 해야하는거잖아요
저는 동방예의지국 한국의 여자니까요..
근대 진짜 감사의 의미였어요 ㅋㅋㅋㅋㅋ
미안하기두하구... 휴게소에서 제꺼만 사가기엔 나름 저를 배려해주신분인데 죄송했어요 ㅋㅋㅋ
진짜에요.........아마..지금기억엔 그렇네요..ㅋㅋ
무튼 음료수 사가서 드리고
고맙네 어쩌네
난 어디사네 우리결혼했어요 보면서 낄낄대고
내릴때쯤되니까 밥을 산다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하지만...전 실연의 아픔을 정리하러온여자니깐 쿨하게 거절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신 번호를 드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랬을까요?ㅋㅋㅋㅋ
타지에서 인연이 신기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그렇게해서 강릉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맥주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둘이 먹기엔 좀 무서워서 친구한명더 데려가도 되냐고해서 친구랑 둘이서 갔어요 ㅋㅋ
남자도 친구한명 데려나오기로하고.
친구랑 가는길에 제가 아 멋지지않냐 훈남이다 훈남하면서 그날일을 얘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및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서 왜잤냐며 훈계를 하고..자기가 가서
봐주겠다고 제가 이상한 사람 많이 만난걸 아니까 넌 사람보는눈이 없다고
몸소 나서서 봐주겠다고 얘기하면서 약속장소에 도착했어요
첨엔 재밌게놀았어요 낯은 가렸지만
세상에 젤맛있는게 공짜술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게임두 하구 마시면서 놀았습니다
한참노는데 갑자기 강릉남이
"그런데 니는 내여자고, 그런데 왜 자꾸 ..중얼중얼중얼중얼..."
그때부터 아 좀 이상한데 모지? ㅋㅋㅋㅋㅋㅋㅋ내가왜 쟤여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있는데 제친구가
"누가 내여자에요? 얘 그쪽여자아니거든요?"
이랬더니 갑자기 강릉남이 욕을 하더라구요
"아니 그게아니고 신발..........아.................."
"신발이요? 신발이라고하셨어요? 나도 욕할지 몰라서 안하는거 아니거든 ?"
"아 미안해요 욕해서 아 신발...진짜..."
모 이런식으로 싸우기시작했어요
잘기억은 안나는데 나중에 친구한테 들으니까 신발부터 병신까지해서..
강릉남이랑 같이 온 친구가 죄송하다고 데리고 갔다가 들어오니까
술좀 깼는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이미 저랑 제친구는 기분이 잡쳤고 그냥 앞으로 연락하지마시라고 하고 그냥 집으로왔어요
친구한테 미안해서 제가 2차 친구한테 쏘고 둘이 놀고 집에들어갈때 시간볼라고 핸드폰보니까
부재중 20통이 와있더라구요 ㅋㅋㅋ이해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만난여자한테 전화안받는다고 20통하는게????
뭐 문자가와서 미안하다... 사과하고싶다.. 뭐 이대로 안만나면 후회할것 같다
이런식으로 쭉 문자가 오더라구요..
이틀정도? 그러니까 불쌍하기도하고..서로 마음 편하게
사과 받아주고 좋게 끝내려고 만나자고해서 술한잔 했어요
뭐..자기가 원래 술먹으면 안그러는데 그날일은 실수다 이러면서 사과하고 ㅋㅋㅋ
그래서 괜찬타고 그냥 잊자고 모 이런얘기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다보니까 그날일은 실수였을 수도 있겠다 나쁜사람은 아니구나..생각하면서
2차가자고 해서 닭발집가서 먹었어요
제가 지각한것도 있고 1차도 강릉남이 쏘고해서
강릉남 화장실 갔을때 계산해놓고 이제 나가자고 했더니
강릉남이 계산은 어찌했냐고해서 얼마안나와서 그냥 제가 냈다고해써요
"아..깝치지 말라고...."
므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들었나??????????ㅋㅋㅋㅋㅋ 혹시나 싶어서 뭐라했냐고 다시물어봤어요 ㅋㅋㅋ
"아 ~~~~~~~~~~깝치지말라고 왜쌉치냐고~~~~~~~~~~~"
므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기가막혀서
그날은 실수였구나 착한사람인데 오해한건 아닐까 하고 내가 왜생각했을까 ㅋㅋㅋㅋ
아오
화딱지나서....그냥 아 네 깝쳐서 죄송합니다.
그만 깝치고 집에 갈테니까 앞으로 연락하지 마시구요
집에 들어가세요
이러고 나와서 택시잡아서 탔는데 언제 쫓아나왔는지 택시문열고 손목잡고 안놔주더라구요
뿌리친다고 쳤는데 뿌리쳐지지도않고 ㅠ.ㅠ...
택시아저씨는 무심하게 탈꺼요 말꺼요 이러고있고...
일단 택시아저씨때문에 내렸는데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아프니까 좀 놓으라고 이러면서 바닥에 훅 쭈그리고 앉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왜..예전에 호신술책같은데서..뭔가..앉으면 포박이 풀린다는걸 본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안풀려...ㅋㅋㅋㅋㅋ 그딴책 개나줘버려 ㅠ.ㅠ...
그냥 악 소리지르면서 팔을 미친듯이 쳤어요 ㅋㅋㅋㅋㅋ
손목 놓자마자 역전으로 미친듯이 뛰었어요 ㅋㅋㅋㅋ
집은 그쪽이아닌데 어쩐지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ㅠ.ㅠ...
그런데..그날따라... 방금 열차가 지나갔었는지 사람이 없더라구요 ㅠㅠ...
강릉남이 쫓아와서 갑자기 뒤에서 안더니
"병신년아 니 내여자라고"
"니내여자라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고 무섭고 ㅋㅋㅋㅋ이새끼가 일진소설 너무 많이 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역한가운데서 병신년 됐을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도 많은데 지나가다 보면 평생 조롱거리가 될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으라고 소리지르고 ㅋㅋㅋㅋㅋ나중엔 눈물도 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왠미친놈이 욕하고 있고 여자애 울면서 도망가려고하고 하니까
지나가던사람들이 뭐야 ? 이러고 보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거보니까 술이좀깨는지 잠깐 놓더라구욬ㅋㅋㅋㅋ
놓자마자...탈출해서 편의점 아무데나 들어가서 구석에 숨어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또찾을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전화해서 아빠한테 안양으로좀 와달라고해서 아빠차 타고 혼나면서 갔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그냥... 로맨스를 꿈꿨을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강릉스릴러를 찍고 끝이 났네요..ㅋㅋㅋ 제역활은 병신년으로..ㅋㅋㅋㅋㅋ
생각나는데로 썼더니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결론은 올해는 저도 좋은남자 만나게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